저는 영안과 도형들에 대한 체험을 많이 했습니다.

그 때 그 때의 체험들마다 글로 기록해 두고 그냥 잊어먹고 살았는데 오늘 이곳에 올릴려고 과거의 글들을 보니 일정한 흐름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2005년 봄에 영성계를 알게 되었는데 저보고 사명자라고 하는 모임(정확히 말하면 가프 모임)에 갔습니다. 거기서 '노력'을 했습니다. 정화를 하는 것이나 관념을 알아차리는 것이요. '사명자'가 되기 위해서였죠. 지금 생각해 보면 제게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과정이었습니다.
불교적인 관념을 알아차리고 우주적으로 확장하는 것에 있어서 불교나 여타 지식을 놓는 과정이 이 때 진행되었습니다. 정화의 피크는 어떤 사건이었는데 2005년 9월 13일에 봉인이 풀리니 한달 동안 근신하라..는 메시지가 있어서 열심히 수행하고 꼼짝없이 근신했습니다. 봉인은 풀리지 않았고 쇼크가 컸지요..근신하는 게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이미 그 때 보이지 않는 영적인 변화가 있었음을 압니다.

그로부터 정확히 1년 후인 2006년 9월 12일 밤...저는 영안이 열리는 체험을 했습니다.

아래에 과거에 적은 글의 일부를 잠깐 인용합니다.

이 때 저는 안대가 제 눈에 밀착되는 체험을 했습니다.

이후의 체험에서는 은빛 금속테...그리고 몇 개월 뒤인 올해 여름에는 녹색보석눈알이 달린 금색테를 보았습니다.
안대에서 어느 외계인의 이마 위에 떠 있는 은빛 테..
그리고 제 이마 위에 떠 있는 금빛 테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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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13일의 글...중략한 부분 있음.>

어제의 에너지는 무거웠습니다.
무거웠고 위압적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권위있다는 말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두통도 에너지 반응으로 오는 것과는 달리 직접 머리를 강타하는 두통이었습니다.

에너지 반응으로 오는 두통은 짧고 약하게 오는데, 이번 것은 몇 시간동안 몇초씩 뇌를 뚫는 듯한 두통이었습니다.

길가다가 놀랐거든요. 두통이 강해서.

공부를 했는데 공부가 되는둥 마는둥...심란한데 머리는 복잡한데...멍한 느낌이었어요.

그 사이에 김명준님과 잠깐 통화하고....

심란한 상태로 공부를 할려고 하다가...

명상을 시도했습니다.
명상 초입에 몸의 양쪽이 성질이 다름을 확인. 몸의 오른쪽은 화염이 일어나는듯 했고, 왼쪽은 약간 다름. 왼쪽도 덥게 느껴졌는데 오른쪽은 화염과 같은 뜨거운 기운, 왼쪽은 약간 성질이 다른 뜨거움...이런 것 같았음.

동전 크기의 하얀 원반이 보였습니다.

보름달과 같이 하얀 빛이었고 크기도 그정도만 했습니다.

심월(心月)이 아닌가 했는데..지구적인 의미부여임을 알고 의미부여를 멈추고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그 동전모양의 흰빛은 무지개빛으로 바뀌었습니다. 위 배경의 영롱한 빛처럼 영롱한 무지개빛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는데, 그것은 금방 백광(白光)...무지개빛이 비치는 흰빛이 되어 제 눈에 안대와 같이 밀착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주 보였던 사파이어블루빛의 빛이 보였는데 그 빛은 별무리들이 되었고, 곧이어 녹색빛 별무리와 보라색(자주색 비슷함.)빛 별무리들이 나를 휘감았습니다. 양손을 펼쳐보았는데 별무리들이 손에 맺히는듯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