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묘앙 에오"를 비롯한 소위 "깨달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이른바 "해탈" 혹은 "소멸"과 같은 사상의 위험성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지난번 글에도 이야기했지만 그러한 사상의 근저에는 "지구에서의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이 힘들다. 빨리 벗어나고 싶다. 빨리 편해지고 싶다. 돌아가고 싶다" 와 같은 마음이 깔려 있습니다.처음에는 지구를 떠나고 싶다는 것이 점점 확장되여 이 우주 시스템 자체도 부정하고 완전한 무 혹은 소멸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대부분 그러한 사상에 경도되어, 진짜로 "헛되이 무의미하게" 인간의 삶을 보내고 정말로 "빨리" 돌아간 존재들은 지구의 중력장을 벗어난 순간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됩니다.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모든 것이 자기를 이 지구로부터 빨리 벗어나게 하려는 세력들에 자신이 놀아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지구의 중력장을 벗어나는 순간, 자신이 얼만큼 애타게 지구에 오려고 바라고 노력했는지가 확연하게 기억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구에서 인간으로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고 다른 곳에서는 할 수 없는 것인지 기억나기 때문입니다.

누가 지구에서의 삶이 다람쥐 쳇바퀴와 같다고 할까요? 본인 자신의 "모든 것이 의미 없다" "허무하다"와 같은 "부정적인" 마음이 그러한 쳇바퀴와 삶을 만들고 있을 뿐입니다.

진정으로 근원과 하나가 되었다면 정말로 인간이 된 것을 기뻐하고 순간순간이 생생하고 창조의 기쁨을 넘쳐있음을 알게 됩니다. 인간으로서 체험하는 것이 이 우주란 성장시스템을 만들고 또 지구란 체험의 장을 만든 근원의 진정한 소망이었음을 느끼게 될테니까요..

석가모니의 부정과 에오의 부정은 전혀 다릅니다. 붓다는 인간의 마음이 만든 체계, 망상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것의 허망함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에오는 다릅니다. 그는 창조와 우주의 체계 자체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는 우주의 성장 시스템 자체를 부정합니다. 마치 학생이 학교 시스템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

붓다는 근원(창조주)으로부터 바라보았습니다만, 에오는 아래(피조물)로부터 바라보았습니다. 붓다는 인간의 망상을 덧없는 것으로 여겼지만, 에오는 우주 자체를, 신의 창조 계획 자체를 덧없는 것으로 보았습니다.그래서 반항아라고 이야기됩니다.

글을 올리는 나의 말이 격할 수 있겠지만, 이 글은 그러한 흐름을 유도하는, 그러한 에너지를 교묘하게 퍼뜨리는 영적 세력들에 분노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영적 세력들의 속마음은 실은 정반대입니다.

그들은 지구가 너무 보물같고 아름다우며 훌륭하기 때문에 자기들만이 차지하고 싶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에 사는 인간들을 빨리 내쫓아내자고 생각하고 그러한 흐름을 교묘하게 퍼트렸습니다. 특히 붓다의 가르침을 교묘하게 조작하여 그러한 허무주의에 입각한 "해탈사상" "육신을 부정하는 사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러한 사상에 매료되는 분들에게 나는 한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영혼이 지구에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그 목적은 무엇이었는지, 그때 여러분의 영혼의 마음은 어땠는지 정말로 느끼고 기억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어떻게 이 우주의 성장시스템에 의식을 내리게 되었는지, 그 목적은 무엇이었는지, 그때 여러분의 의식의 마음은 어땠는지 정말로 기억하고 느끼고 있습니까?

만약 이 두가지를 모두 확실히 기억하면서도 그러한 흐름을 선택한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자신이 진리라고 믿는 것이

진짜 나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것인지

아니면

삶의 괴로움에 힘들어하고 자신에게 그러한 현실을 준 신에 원망하고 분노하고 있을 때 찾아온 이른바 "진리의 가르침"에 빠져, 자신이 교묘하게 조작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숙고해 보시기를 정말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