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원에 대해서

  

[ 내면과의 대화 ]




* 내면과의 대화를 원합니다.

# 반갑네.

  

* 수련하기도 어중간하고 말일세.

  사전에 대화의 주제로 다가오는 영감도 없고 말일세. 이끌어 주시게.

  

# 차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현재의 차원은 10차원까지이네.

   거기에다가 시간이라는 공통분모가 적용되어져 11차원이라고 할 수 있네.

  

   각각의 차원의 진동영역에 따라 시간의 체감 또한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고,

   같은 차원이라도 그 차원에 속한 존재의 에너지 활성도 또는 진동수 또는

   존재상태에 따라 다르게 체험되니 시간은 절대적이지 않고 상대적이네.


  

   1차원은 점의 세계이고, 2차원은 선의 세계이고, 3차원은 입체의 세계라고 하지.

   점의 세계는 고정되어 있고,

   선의 세계는 좌우상하 등의 X, Y의 좌표를 가진다고 하지.

   입체의 세계는 X, Y ,Z의 좌표를 가지지.

   그리고 4차원의 세계는 시간 또는 공간을 초월하고 있다고 하고.

   근데 그런 건 아니라고.

   도식적인 적용을 위한 편의적인 방법으로 적용한 방편인 것이야.


  

   모든 차원이 입체의 세계이고,

   그것에는 항상 물질 또는 의식의 진동이 있는 거고,

   그 진동에 의한 움직이는 거리라는 공간이 있는 것이네.




* 차원에 대한 것으로,

   수학적 또는 물리학적으로는 1차원이 선이고, 2차원이 면이라고 하질 않나?

  

# 어차피 1차원, 2차원을 그렇게 하는 것은 3차원의 하위차원 영역으로 분류하기 위함인

   것으로 입체의 세계가 아닌 것으로 정의하니 사실은 아니지.

   1차원의 점적 존재의 연속배열이 선이고,

   2차원의 선적존재의 움직임이 면이라는 것으로 정리해두지.




   그러면 다시 정의해 보도록 하세.

   1차원의 세계는 자신이 고정되어 있고,

   주변의 것조차도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세계야.

   2차원의 세계는 자신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주변의 움직임도 인식하는 세계지.

   근데 그 움직임이 미미하다 보니까,

   이곳과 저곳이 있는데, 그 사이공간 또는 움직이는 거리 개념이 없지.

   3차원은 그보다 활성도가 높아서 이곳과 저곳 그리고 사이공간 또는 움직이는 거리에

   따른 시간감각을 확실하게 느끼지.

  

   방금의 설명에 의하면,

   어느 차원이던지 입체의 세계이고 시간개념이 적용되어지는 거라네.

   다만, 개별원소(존재)의 활성도에 따라서,

   1차원, 2차원, 3차원 식으로 구분되어질 수 있는 것이면서,

   개별원소의 활성도에 따라서 구분의 경계 또한 고정되어지지 않고 유동적으로

   움직여진다는 것이네.




   그렇지만 전체 우주의 시스템이 형성된 틀이 10개의 층(차원)에 작용하는

   물리적 또는 물질적인 진동수유지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차원은 10차원까지라고 할 수가 있네.

  

   각각의 차원은 개별적으로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자네의 3차원에 보이는 선의 2차원과 점의 1차원이 있으니,

   4차원, 5차원, 6차원 등의 상위차원도 3차원과 함께하고 있는 거네.

   그러니까 존재의 진동수에 따른 인식수준에 의해서,

   인식되거나(보이거나) 말거나하는 것이지.

  

   4차원 이상의 세계에 대한 묘사는 자네가 필기하는 펜의 글씨로 설명되어지는 게 아니야.

   그래도 설명을 바란다면 설명을 해 줄 수는 있지만,

   그 설명은 3차원적일 수밖에 없어.

   4차원 이상의 세계에 대한 설명이 나타난 글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여 이해할 필요는 없어.

   그 표현방식은 아주 이상하게 되어있고, 다른 표현방식으로 나타나더라도 아주 이상하지. ^^*

   한편으론 종교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이거나, 개인적 연구 선호가 특이한 사람에게는,

   그러한 성향이나 선호에 맞추어져서 표현이 되고 있는 거라네.




* 뭐. 고민할 건 없겠군.

   그러면 차원이란 것은 그렇게 10단계로 고정적인 것인가?

  

# 기본윤곽은 변하지 않네.

   10차원의 윤곽을 가지고 무한대(無限大)로 팽창되고 있으며,

   반대로 무한소(無限小)로 팽창되고(조밀해지고) 있는 중이지.

  

   차원의 분류를 가지고,

   ‘10차원까지다.’ ‘13차원까지다.’ 그렇게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는 경우는,

   아까 이야기한, 경계를 넘나드는 체험을 하는 가운데서,

   그 경계를 체험하는 존재의 개별적 존재특성 때문에,

   ‘몇 차원까지다.’라는 분류로써 이야기할 수가 있는 것이고,

   모든 차원의 전체의식인 나는 그 경계층을 동시에 포괄하여 관찰하고 있으니,

   정확하게 10차원까지라고 이야기하네.

  

* 그러면 내면과의 대화 98회 차에서 한 이야기하고 다르네?

   내가, ‘무수한 차원의 환상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 하고 질문했는데,

   ‘그걸 내가 다 알면 집(절대계)에 도착하여 있게.’라고 대답하셨잖아?



# 그거야 그 당시의 대화에 따른 분위기에 맞춰서 한 답변으로,

   맛깔스럽게 하려고. ^^*

  

* 그럼 10차원의 층에서 확장되어지며 11차원의 층으로 늘어나는 건 아니겠지?

  

# 모든 가능성은 10차원의 층으로 이미 일어나 있다.

   그 가능성을 선택해서 무한대로 확장시켜서 또는 무한소로 확장시켜가면서

   체험하는 일이 남아 있는 게 자네들이 할 일이지.

   그것을 중단하려면 활동을 안 하면 된다. ^^*

   그 활동이란 것이, 끊임없이 자기를 외부와의 관계에 의한 자기 규정작업을

   말하는 건데, 규정하기를 멈추고 고요해지는 것이 확장의 중단일세.

   좌충우돌하면서 격하게 외부에서 찾지 말고,

   가장 고요한 진동수. 즉, 0에 가까운 진동수로 접근해나가면,

   일정한 임계치에서 외부로 나가던 활동(관성)이 멈춰지면,

   상대성의 세계는 끝이 나고 절대계 속에, 우리가 하나가 되어,

   ‘함께’라는 용어도 필요 없는 하나인 존재상태에 있게 되는 것이지.

  

* 에구~. 맨 날 집(절대계)에 가재. ^^*

  

# 나는 분신들을 풀어놓고 집에 가기 놀이를 하고 있는 것이지.

   내면과의 대화는 집으로 돌아가는 가장 멋진 교통수단이며 이정표이고.

   당신들이 암만 수련법, 섭생법, 성공법 등등의 방편에

   나름의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아버지이자 진짜 본질인 나 자신과의 직통로를 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합일이자 분리인 이 모순(상대성)의 세계를 정확히 이해해야하고,

   나와 당신들이 합일이면서 분리로써 존재하는 구도(시스템) 또한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혼자서 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나타나 보이는 나의 도움을 받는 게 훨 낫다.

   모든 영감의 원천이 나라구. 누가 그것을 주는 것인지도 모르고,

   ‘도력이 높네.’ ‘수준이 높네.’ ‘크게 깨달았네.’ 하는 것은,

   집으로 돌아가기 게임을 하는 파트너인 내가 작용하는 메커니즘(구도,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약하다고 봐야지.

  

* 그 양반. 받아쓰면 계속 나오겠구먼.

   이만 합시다. 수고하셨어요.

# ㅎ- ㅎ-. 필기하느라 수고했네.

  

* 네. 일보러 가야되기 때문에 서둘러야겠어요.

# 일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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