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계(靈界)에 대해서 (1)

 - 내면과의 대화 -

(전반부 생략)

* 영계(靈界)란 무엇인가?

# 영계란 것은 영(靈)들의 정보교환(情報交換) 영역(領域)이네.
  몸과 마음에 혼(魂)이 깃들어 있고, 전생, 현생, 후생이라는,
  순서적으로 연결지어서 자신을 파악하는 장치적인 측면을 넘어서서,
  동시에 존재하는, 각각의 혼들의 정보총괄기능의 영의 영역이 있네.
 몸과 마음에 혼이 깃들어 생활하는 곳이 3차원의 물질계라고 한다면,
  그와는 다른 개념으로 자신의 영이 3차원의 영계에 머무른다고 할 수 있지.

--- 대화나눔마당의 [영.혼.백.육의 개념과 그 여정.] 참고.

 
* 그러면 죽음을 맞이하면 영혼이 육신을 떠난다고 하질 않는가?

# 혼적정보를 담는 몸과 마음이라는 그릇의 기능이 정지하게 되니,
  혼의 에너지는 영의 에너지와 통합되게 되는 걸세.
  흔히들 죽은 사람의 떠도는 혼령(魂靈)이라는 것은 영이 아니고,
  영에 통합되지 못한 혼-에너지라고 보면 되네.


 * 영은 자신의 각각의 혼들의 정보를 다 파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 통합되어져 있다고 봐야지.
   혼이 영에 통합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인가?

 # 영은 허브(hub:중심기지)의 역할로써 각각의 혼들의 체험이 원활하게 교류되면서
   작동되도록 하는 중심기능적인 측면으로 작용하지,
   모든 혼들의 에너지를 다 통합하여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세.


* 혼이 몸을 떠나서 영에 통합되지 못하는 이유는?

# 두려움이나 에너지가 위축되는 삶을 통하여
   영에 통합되기 힘든 진동수(振動數)를 가졌기 때문이지.


* 천도제나 퇴마작업 등을 통하여 혼의 에너지를 활성화시키게 되면?

# 영에 통합될 수가 있는 것이지.
   해원(解寃)을 시켜 준다던지, 사랑의 에너지로 활성화시켜 준다면 가능한 것이고,
   단순히 빙의(憑依)되어 있는 것을 빼내기만 한다면 통합은 안 되지.
   그러한 혼-에너지는 세월이 흐르게 되면 점차 퇴색되어 자연에 흩어지게 되네.


* 혼이 영에 통합되지 못함으로써 영이 잃는 손실은?

# 각각의 혼들의 많은 체험이 영에 통합될수록, 다각적인 검토를 통한,
  시너지(synergy:상승작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 ‘모든 일은 이미 일어났다.’는 것은 신의 입장이고,
   각각의 혼들이 일정기간동안 체험을 다하고 영에 통합된다는 것은
   영혼의 입장이라고 봐야겠지?

 # '모든 일은 이미 일어났다.'는 것은 드러나 있는 신의 입장이면서,
   보이지 않는 바탕으로서의 신(무:無)의 입장이기도 하지.

--- 대화나눔마당의 [자기 집중에 대해서.] 참고.

 * 하나의 우주수레바퀴(윤회:輪回)가 끝나면 각각의 혼들이 영에 통합되고,
   다시 하나의 우주수레바퀴가 시작되면 영이 자신을 각각의 혼으로 나누어서
   물질적인 체험을 한다는 것인가?

# 그러한 맥락에 놓여있는 것이 자네들의 입장이지.


* 그러면 나의 윤회적 삶이 38,000년에 걸쳐져 있고,
   각각의 혼들이 그것을 그냥 100년 정도로 나누어 가진다면,
   380개의 혼이 된다는 것인데,
   영은 38,000년을 하나의 삶으로 간주하는 존재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이 아닌가?

# 혼에게 있어서의 시간단위인 38,000년이 아닌, 영의 하나의 생애기간인 셈이지.


* 영들의 정보교환영역 자체의 기능은?

# 각 영들의 정보교환을 통하여, 개념적인 검토가 이루어지면,
   혼에게 정보를 전달하여 체험으로 이끌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고 보면 되네.


* 개념적인 검토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에너지 교환작용의 효과가 약하다는 것인가?

# 각 영들 상호간에는 너와 나라는 구분성이 적어서,
   강한 인식 또는 이해를 통하여, 자신의 것으로 정리하여 성장하기 어렵기에,
   물질성(이원성, 상대성, 다양성)이 강한 물질계에서의 혼적체험으로 반영시키는
   계획을 추진하는 것이지.

  
* 3차원의 지구의 영혼이 5차원의 지구의 영역으로 가는 것은?

# 3차원의 영-에너지가 상승하여, 5차원의 영역으로 진입하는 것을 말함이네.

  
* 영계에서 계획이 이루어졌고 물질계에 반영이 된다는 이야기는,
   계획대로 이루고자 하는 흐름이 있고,
   그 흐름의 단계마다 끊임없는 수정작업이 가해지는 흐름이 있기에 고정된 것이 아니고,
   계획과 실행이라는 흐름의 진행 속에서,
   끊임없이 영적영역과 혼적영역이 연동(連動)되어서 진행된다는 이야기군.

# 자네의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마음먹은 계획과 몸을 움직여 실행하는 과정이 그렇게 진행되지. ^^


* 드러나 있는 신(有)의 입장이면서,
   보이지 않는 바탕으로서의 신(無)의 입장이라는 이야기는,
   체험되어 형성되어 있는 전체의식(有)이 지금 나와 대화하는 자네라는 것이고,
   잠재되어서 보이지 않는 바탕으로서의 전체(無)에 대해서는
   다 알지 못한다는 것이 아닌가?

# 드러나 있는 나 이외의 다른 것이 없기에,
   내가 모든 것의 근원(根源)이라고 당연히 주장할 수 있는 것이고,
   나의 각 세포들에 해당하는 분신들의 의식과 나의 의식의 상호작업을 통하여,
   잠재되어 보이지 않는 무한함(無)을 이끌어 내어야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과제이므로 우리는 공동운명체(共同運命体))인 것이지.
   잘 좀 부탁하네. 응? ^^


* 하는 거 봐서. ^^
   내면의 소원을 실천을 통하여 들어 드려야 할 터인데…. ㅡ,.ㅡ;
   그러면 신은 모든 것을 다 알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신의 미래 예언은 어떠한 측면인가?

# 자네가 보는 영역에서는 미래의 일로 받아들여지고,
   내가 보는 영역에서는 미래의 일이 아닌 결과를 이야기하는 걸세.
   자네는 하나의 우주수레바퀴 속을 여행하는 입장이지만,
   나는 그 우주를 하나의 덩어리로 보고 있는 입장이고,
   그 덩어리 속의 퍼즐 하나가 바뀌면, 모든 우주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퍼즐이
   동시에 다 바뀌지. 그것을 자네는 모르고 있고, 나는 알고 있는 거지.

 
* 그러면 미래의 일 또는 결과는 항상 조금씩 또는 크게 바뀐다는 이야기네만,
   자네가 미래의 일 또는 결과를 이야기해 주는 경우에
   바뀌거나 바뀌지 않는 것에 작용하는 기준은?

# 자네의 존재영역과 다른, 나의 현재시점의 자네들에 대한 진단이라고 보면 되네.

  
* 이 정도만 하세. 다른 일도 바쁘게 처리해야하니까.

# 수고하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