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번째날  8월3일


오늘도 108배의 절을 하며 보현보살의
이름으로 예불을 마쳤다.
행위로써 도를 전했다던 그/그녀를 흠모하며  
그/그녀를 불려본다.
보현보살

나는 하나 하나의 행위를 사랑으로써 하고 있는가?

밥 먹을 때 나의 장기인 위장을 사랑하며
농부의 수고로움을 사랑하며 "존재하며" 밥을 먹는가?

흙 길을 거닐 때 가이아를 사랑하여 입맞춤 하듯이,
나의 귀중한 신체인 다리에 집중하며 걷고 있는가?

나는 모든 행위를 사랑으로 하고 있는가.

나는 숨조차 사랑으로 쉬고 있는가.

나는 보현보살인가?

나는 우주로 이 순간에 존재하고 있는가...

오늘 읽은 책 내용중에서... 플레이아데스 비망록

잠에서 깨어 여러분의 세계를 다시 한번 응시해 보세요.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곳이 에덴 동산임을 발견하세요!
생태계는 반드시 사랑으로 뭉쳐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 일이 이루어지면 우리와 함께 에덴 동산으로부터
우주적 현실들로 들어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