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생각



작성일 2002-04-29 오후 6:52:45


1.


생각과 생각 '사이'.......
그 생각이 일어나기 전....



진정한 나는 생각과 생각 '사이'에



'있다'



2.



'만든이'가 '만든것'이 되어버리는것
이것을 동일시라고 한다......

자신에 대한 모든 생각은 동일시이다




3.


생각은 그대가 하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입력된것의 자동 출력이다
그것은 무의식적 반응이요 반사다



4.

힘들면 울어라
참을수 없으면 소리질러라



그것은 정화다



5.

같은 본질이라면
우리 모두는
개체성없는 전체이다


6.

내가 생각하는 나는 ..




'그런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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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사랑에 설레이는거......




작성일 2002-05-03 오전 8:32:07



아직도 사랑에 설레이는거......

살아있나봐.....





저 구석탱이

이제 사랑하면 안된다고 슬며시 ..부정하는말...

보면서 말하네 누가 그런말을,

누가 그런일을 정해놓았느냐고....



그런데 정말 우스운것은..

사랑하는 사람도 없으면서 그런다는거

그저 누가 사랑을 써놓은말을 보고 설렌다는거



사랑을 앓는 것도 전염인가봐......



가만히 보면

그 사랑이

그 사랑의 깊음이 매혹적이야



당신만

당신만 있는....



사랑일때는 사랑만이 진실이 되고...

사랑은 돌이킬수 없는 깊이가 되고...

이제 사랑은 빨려드는 매혹이 되어...

그저 말할수 없는 침묵만이.....



사랑 속엔  사랑하는 사람이 없네

자신을 즐기고 있는게야...

당신을 통해 내가 보여.....



이렇게 가슴이 타오르는건

이제 설레임이 지나고

정말 당신이 보이는게지...



사랑이네.....



사랑이 빠알갛게 있네...



어쩜 당신은 형상을 가졌을까

만질수 있는 형상을



타오르는 사랑을 누구에게 말하지

말할수 없네

사랑만 있으니

누구에게 말하나



미쳤다고 말할꺼야

당신



컴퓨터 모니터도 사랑으로 보이니

알고 있음으로 보이니

미소로 보이니

코메디로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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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자꾸 나를 부른다



작성일 2002-05-05 오전 10:55:56



당신은 자꾸 나를 부른다

외로움 불러내어 나를 부른다

이세상 모든것 부질없다고

허무를 꼬드겨 나를 부른다

당신이 없다고 모른체 하려지만

난 이제 갈데가 없다



이제 당신을 만나야 한다

당신만 보라고

꼭 당신만 만나라고 정해진 운명

이제 더이상 거부할수 없으니

당신을 만나는게 운명만 같다



당신을 더이상 피할수 없다

당신이 아닌것

당신을 피해서 온세상에 다녀도

어디를 가도 당신은 버티고 있다



어디로 가겠나

당신

내 안에 있는데



이제 그만 ..인정하란다

이제 그만 ..포기하란다



내가 가진 모든것

'내것인척'

'나'

그것마저도 안된단다

생각마저

그저 내놓으란다



당신에게 빌렸던것

돌려주면 그만

그런데



망설이고 있는가

.

.



이 모든것의 끝엔

당신이 웃고만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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