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인트 저매인



세인트 저메인(생 제르망)으로부터의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거리에 난무하고 있는 뉴에이지 정보를 바로 잡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센트랄 선의 메세지의 올바름을 뒷받침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센트랄 선에서는 "지구가 바뀌면 우주가 바뀐다. 그것도 모든 우주를 포함한 커다란 우주가 바뀐다" 라고 전해져 왔습니다. 세인트 저메인도 "모든 은하계나 성단을 포함한 모든 우주의 중심으로 지구가 자리 매김을 하게 되었고, 지구가 새로워지면 우주도 새로워진다" 라고 명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가 우주의 중심으로 자리 매김을 하게 된 것은, 최근의 100 년간에 걸쳐 결정된 것" 이라고 말합니다. 이것도 센트랄 선에서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센트랄 선에서는, "이 지구에 온 영혼이나 존재들은 지구의 본래의 역할을 아무것도 모르는 채 왔다. 신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함에 따라, 그들이 계획한 역할 등은 지금은 모두 파기되고 있다" 라고 몇번이나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믿지 않고, "지구에 온 자신의 역할을 가르쳐 주면 좋겠다" 라고 집요하게  묻고 있습니다. 영혼은 "이 100년 동안에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된다" 는 것은 전혀 모른 채, 지구에 와서 스스로의 역할을 만들었습니다만, 지금은 그 모든 것이 철회되어 신의 계획에 맞추는 것이 급선무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세인트 저메인은, "많은 사람이 가능한 한 편하게, 지름길을 찾아내, 간단하게 하늘에 올라가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다" 라고 주의시키고 있습니다. 붓다는 연어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 산란하고 일생을 끝마치는 것을 비유로 들며, 괴로운 것을 피해 사는 것이 반드시 신의 생각은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세인트 저메인은 이른바 뉴에이지로서 전해지고 있는 것이 반드시 어센디드 마스터로부터의 정보는 아니고, 그곳에 상당한 에고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모든 것을 그대로 통채로 삼키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자신이 생각하고 바라는 것은 모두 영혼의 생각이므로, 무엇을 해도 좋다" 는 식으로, 자신의 형편에 좋게 아전 인수격으로 해석되고 있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2. 영혼과의 일체화와 신과의 일체화



뉴에이지에서는 영혼과의 일체화,  고등 자아(Higher Self)와의 일체화라는 것을 목표로 워크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센트랄 선에서는 신과의 일체화를 애초부터 말하고 있습니다. 신과의 일체화는 일찍이 신지학에서도 말해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신지학에서는 단자(Monad)와의 일체화, 혹은 로고스(Logos)와의 일체화라고 표현했습니만...

여기서 다시 신지학의 지식을 빌리고자 합니다. 신지학에서는 커다란 근원로부터 나누어져, 파동이 거친 차원에 나타난 것을 로고스(Logos), 그 로고스가 한층 더 몇개의 파동을 사용하여 낮은 차원에 나타난 것을 단자(Monad), 그 단자가 한층 더 엉성한 차원에 나타난 것을 Soul(개성:Individuality라고 생각해 좋습니다), 그 영혼으로부터 현상계에 나타난 것을 Ego(인격: Personality)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주:이것은 어디까지나 신지학의 설명입니다만, 세상의 학문 중에서는 비교적 정확한 느낌이 듭니다. 사실 로고스는 창조의 세계에 있어서 창조주의 현상(Presence)을 말하고, 단자는 대령계(비창조의 세계)에 있어서의 고도의 의식(영혼을 넘어간 이후)을 말합니다]

그런데, 인간으로서의 진화 과정에 들어가게 되면, 처음에는 동물적인 행동을 통해 성장을 쌓아갑니다. 그리고 점차 감정이나 지성을 발달시켜 가면서, 인간으로서의 삶의 방식에 눈을 떠, 지구를 위해, 인간을 위해 살아가는 것을 바라는 시기가 옵니다. 이 빛과 함께 걸어가는 삶의 방법을 바라는 단계가 이른바「준비 단계」가 됩니다.

준비 단계에 들어간 사람이 「자신」에 대해서 배우며, 아욕(我欲)이나 감정을 잘 이해하여, 에고를 어느 정도 콘트롤할 수 있게 되면, 자격을 가진 아데프트로부터 「 제1 입회(Initiation)」를 받게 됩니다. 이 제1 이니시에이션을 받으면, 빛의 하이어라키의와 동료가 되어, 그사람의 가이드나 분위기가 일변합니다. 그리고 코잘체(영혼이라고 생각해 좋습니다)가 재편성되어 업(Karma) 등의 에너지가 새로워집니다.

제1 입문을 끝마치면, 감정을 꽤 제어하게 되며, 삼차원 현상에 좌우되지 않고, 그 배후의 세계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혼과 에고의 관련이 꽤 강해지게 되면서, 「 제2 입회」를  받게 됩니다. 이 단계에 들어가면, 일상생활 가운데에서도 정신적으로 안정된 삶의 방식을 터득하여, 수면 중이나 명상 중에 영혼의 세계에서 살게 됩니다. 에너지적으로도 민감하게 되어, 여러 가지 것이 보이거나 직관이 자라나게 됩니다.

영혼의 세계에서 충분히 에너지를 취득하면, 때가 되어 하이어라키가 「 제3 입회」를 하사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에고보다 영혼의 현상이 일상적이 되고, 이른바 「영혼과 일체화」라는 상황이 됩니다. 일상 생활에서 현상계 뒤에 숨어 있는 의미가 잘 이해되고, 수면 중이나 명상 중에 단자(Monad)와의 관련을 구축해갑니다.  자신이 한층 빛나기 시작해, 사랑의 인생을 보냅니다.

한층 더 시기가 되면, 「 제4 입회」를 받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사랑의 인생을 보내고 있고, 수면 중이나 명상 중에 단자의 세계에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고통으로부터 업을 정화하는 것을 실천하고, 완전성이나 미를 요구하는 것, 오만함과 같은 마지막 아욕을 완전하게 놓아버리는 시련이 계속됩니다. 정신적인 능력도 꽤 높아져, 영혼이 자꾸자꾸 변해갑니다.

제4 입회로부터 기나긴 시련을 거치게 되면 「 제5 입회」를 받게 됩니다. 이 단계가 「아데프트(대사)」라 불리는 것으로,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로고스와 연결되고 있으며, 에너지를 명확하게 이해합니다. 이 단계의 사람은 백색형제단(BrotherHood of Light)의 마스터들과도 일상가운데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으며, 명상이나  체외 이탈에 의해 고차원의 세계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가 있습니다. 빛의 존재나 우주인들과도 직접 교류할 수 있기 때문에, 사물의 진위를 스스로 명확히 분별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주의 입장에서 보면, 이제 겨우 독립된 1인이 된 단계입니다. 즉 제4 입회 이전까지는 아직도 제자의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지금의 지구 인류는 대부분이 [준비 단계] 이전의 단계이고, 빛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라도 정식으로 제1 입회를 받은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제5 입회 이후로도 성장은 계속되어, 우리의 지구에서는 제6 입회까지, 우리의 우주에서는 제12 입회까지 마쳐야 졸업이 됩니다. 센트럴 선에서 말하고 있는「신과의 일체화」는 이 제5 입회의 단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만, 일률적으로 대응할 수는 없습니다...(센트럴선의 뉴스레터로부터 발췌)







☞ 첫번째 글에서는 세인트 저매인의 뉴에이지에 대한 당부가 몹시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에도, 이른바 뉴에이지의 사조는 현실이란 토대위에 굳건히 서서, 그것을 바꾸어가는 힘이 부족하다고 느껴왔습니다. 일시적으로 높게 고양되고,들뜨고,감정적인 평화와 안정감을 느끼지만...막상 변함 없는 현실에 마주치는 자신을 발견하곤 하니까요..

진정한 상승이란 현실과 실생활에서의 자신의 실천과 극복능력의 성장을 의미하겠지요.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현실을 정말로 냉철하게 응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번째 글은 인간의 비전입문 단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비교(Esoteric)나 신지학, 브라더후드 등에서 조금씩 언급되어 왔던 것이지요. 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단계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매순간이 모두 성장의 순간들이고, 성장의 단계들이니까요.

우선 최초의 단계에서 요구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순수한 마음으로 비전을 세우는 것, 그리고 자신(我:Ego)의 컨트롤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잘 제어할 수 있으려면, 자기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하겠지요.

센트럴 선에서는 [신과의 일체화]를 바로 이야기하고 있는데...이것은 사실 신지학의 관점에서 보면, 몇 단계를 바로 뛰어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그것은 단순하고 쉽게 자신의 내면에서 신을 곧바로 발견하는 것이지만...한편으로는 불안정하고 위험하기도 합니다..

곧바로 신과 연결되고자 하시는 분...무엇보다도 앞단계에서의 자기(Ego)의 컨트롤과 영혼과의 일체화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