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는 모든 것을 순식간에 바꾸어 놓았습니다.

숲에서 나는 내음새..저의 코에게

청년처럼 뽐내며 흐르는 계곡물 ..저의 귀에게

꽃물결같이 출렁이는 앞산의 운무..저의 눈에게

봄비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만물이 약동하는 ..바로 그 봄이 왔노라고..

하하하..

여러분 너무 오랫만입니다.
*         *          *          *           *

선은 깨어 있음이다.
선은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표현할 뿐이다.
깨달은 사람에게는 특별한 표시가 있다.
무엇보다 그들은 자유롭다.
자신의  삶이 두려움, 기쁨 ,걱정, 성공 또는
실패에 휘둘리게 두지 않는다.
잔잔하고 ,깊은 ,말로 다할 수 없는 미소 속에서 산다.
      
          <선의 열쇠 Zen keys> 중에서

이 한귀절이 생각나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