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곤님, 찬웅님, 파란빛, 푸른하늘님과 온라인 명상을 마치고 편안하게 잠에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께 우선 감사드립니다.
2000년 꿈에서 처음 본 건축물(?)이 다름아닌 일곤님이 띄워주신 마야의 피라미드였구나라는 오랜 만의 의문을 풀고 잠에 들었지요.

2000년 8월 무렵 꿈에서
전 제게 침술을 가르쳐주신 존경하는 선생님과 그곳을 산책하며 강가도 거닐었지요.
수많은 계단을 올라가니 계단의 윗부분에는 사람들이 사는 집 같더군요. 움막같은..
가운데는 사람들이 공동으로 식사도 하고 마치 담소도 나누는 장소처럼 불때우는 흔적이
있고 벽쪽에는 동물우리처럼 지푸라기들이 축축하게 있고 사람과 동물들이 어우러져 산
것 같더군요. 그리고 들어간 큰 문옆으로 쪽문이 있어서 그곳으로 다시 선생님과 손잡고 내려와
강가를 거닐었지요. 물도 맑고 하늘도 푸르고..

근데 어제 명상을 마치고 잠에 들어 새벽녁에 꿈을 꾸었는데 이번엔
제가 인도에 혼자 가고 있더군요.
아베베(이런데가 있나 모르겠네요)라는 곳에 기차타고 가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절 숨겨주더군요-여관같은 곳에서 잠을 자고 바다(?)를 보았는데 은빛 물결과 은빛 나무들이 - 마치 눈이 내려그런 거 같은..하지만 눈은 아닌 것 같구요.- 펼쳐져있는 꿈을 꾸었네요.

요즘은 제 전생의 삶과 인연들을 꿈과 현실에서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롭게 알게 되는 사람들도 그렇고..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이 자꾸 읽혀져 놀라기도 합니다. 착각인지 모르지만 ^^
그냥 절 쳐다보는데 그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구나 싶어서 얘기하면
맞아떨어지더군요. 근래 수차례 그런 경험을 하면서 마음을 열고 사람들 곁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더니 기운이 딸리네요.
아마도 마음의 중심이 너무 외부로 향해 있었나봐요.
명상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면에  마음을 더 기울여야겠구나 하구요.

사랑하는 여러분..감사합니다.
사랑 속에 머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