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어둠을 모릅니다. 어둠을 관통하여 비치기 때문이지요. 예수께서는 유다가 자기를 배반하리라는 것을 알았을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인자가 영광을 받게 되었고 하느님께서도 인자를 통하여 영광을 받게 되셨다.' 그는 '유다가 나를 배신하였다.' 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유다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지요. 그때 예수께서는 자기를 통하여 나타나는 하느님의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온전함만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은 인간을 영광스럽게 하고 인간은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상호작용 속에서 온갖 부조화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그리스도여, 점점 더 밝히 나타나서 당신이 나임을 알게 하소서.' 사실 우리는 지금 온전한 우주적인 원리와 한 마음, 한 몸, 한 영혼입니다. 여러분이 자존자(I AM)이며 우리는 모두 하느님이라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