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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시간으로 얼마나 오래 그 빛과 함께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 순간에 모든 의문이 풀렸고 되돌아갈 시간이 가까워져 왔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승에서 모든 의문이 풀렸다고 말씀드렸는데, 달리 말씀드릴 길이 없습니다. 정말로 모든 의문들에 대해 답을 들었습니다. 모든 인간은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고 여러 가지 의문들을 탐구합니다. 그런 의문 중에서 어떤 것은 우주적인 질문이기도 한데, 우리는 인생이라는 것을 각자 독특한 방식으로 탐구하고 있습니다. 산이나 나뭇잎 같은 다른 모든 생명체들도 그렇습니다.

바로 이 점이 이 우주에 있는 다른 모든 이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것들이 생명으로 가득 차있는 '큰 그림'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문자그대로 생명의 무한한 춤사위 속에서 신적인 자아를 탐구하고 있는 신입니다. 여러분의 독특함은 생명 전체를 고양시킵니다.

제가 다시 삶을 체험하러 돌아오려 했을 때, 같은 몸에 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그런 말을 듣지도 못했습니다. 그건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그 빛과 생명의 과정에 대해서 완벽히 신뢰하게 되었으니까요. 의식의 흐름이 큰 빛과 합쳐졌을 때, 전 부탁했습니다. 저승에서 알게된 느낌과 깨달음을 절대 잊지 않게 해달라고 말이죠.

"그래요."라는 대답이 들렸는데, 제 영혼에 키스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자 저는 다시 빛을 통과해서 진동의 영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모든 과정이 반대로 일어났고, 더 많은 정보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되돌아와서는 환생의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품은 몇 가지 의문에 대해서도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어떻게 이럴 수 있지?" 환생할 것임을 알았습니다.

지구는 거대한 에너지 처리장치이고, 개별 의식은 우리가 체험하는 지구에서의 삶을 통해 진화합니다. 처음에 제가 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니 무척 기뻤습니다. 그 때 보고 경험한 것들을 돌이켜보면, 이 우주에서 한 개의 원자Atom가 되더라도 기쁠 따름입니다. 신의 인간적 역할을 맡는 것도 그렇습니다... 인간이 된다는 건 가장 멋진 축복입니다. 우리가 헤아릴 수 있는 모든 축복의 개념을 넘어설 정도였습니다. 우리가 체험하는 인간의 역할은 굉장한 것이고 장엄한 일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인생을 망치든 성공하든, 이 행성에 살고있다는 것이 축복입니다.

제가 환생의 과정을 겪게 되면 어떤 곳에서 아기의 몸으로 태어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정체성과 의식이 어떻게 진화하는지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같은 몸에 환생을 한 것입니다.

눈을 떴을 때 굉장히 놀랐습니다. 왜 그랬지는 모르지만, 상황은 이해되었습니다. 같은 몸에 다시 돌아왔다는 건 지금도 놀라운 일입니다. 방으로 왔을 때 누군가 저를 쳐다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간병인 아주머니였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제가 죽은 걸 발견하고 한 시간 반 동안 자포자기로 있었습니다. 분명히 죽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임종했을 때의 증후군이 보였는데, 몸이 딱딱하게 굳어지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죽은 상태였는지는 몰라도, 사망 후부터 의식을 되찾기까지 1시간 30분이 지났다는 것만은 알겠습니다. 아주머니는 제가 죽으면 될 수 있는 대로 몇 시간 동안 곁에 있어달라는 부탁을 들어준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청진기를 대고 중요한 생체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러 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주머니는 제가 정말로 죽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죽을 뻔했던 경험이 아니라, 적어도 한 시간 반 동안 죽음을 체험했던 것이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죽은 걸로 알았고 청진기로 진찰을 해보았습니다. 한시간 반 동안 혈압과 심장박동을 확인했습니다. 그 후, 전 깨어났고 빛이 밖에 있는 걸 봤습니다. 그 빛에게 가기 위해 일어나려 했지만, 침대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아주머니는 "쿵"하는 소리를 듣고 달려와서 제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걸 목격했습니다.

몸이 회복되자 저승에서 겪었던 일이 기억났는데, 그러면서 굉장한 놀라움과 경외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걸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현실감이 없어지면서 자꾸만 "내가 살아 있는 건가?"라고 묻게 되었죠. 이 세상이 마치 꿈꾸는 것보다도 더 이상한 현실 같았습니다.

사흘이 지나자 다시 정상적인 감각을 되찾기 시작했고, 제 평생 그 어떤 때보다 색다르고 분명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우주를 여행했던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제가 만났던 그 어떤 사람에게도 잘못된 점이라곤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에는 굉장히 판단을 많이 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정말로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말고 모든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 모든 관점이 분명해 졌습니다.

석 달 정도가 지났습니다. 제 친구 한 명이 저보고 검진을 받아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이런 저런 검사를 받았습니다. 정말로 멀쩡하다는 기분이 들었는데, 안 좋은 소식을 들을 까봐 두려웠습니다.

검진을 받기 전후에 어떤 의사가 이렇게 말한 게 기억납니다. "글쎄요, 현재 아무런 이상이 없군요."

"정말 이게 기적 맞죠?"라고 물었습니다.

그 의사는, "아니에요.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일시적인 완화증상이에요."

그는 별 감흥이 없는 듯이 행동했지만, 이걸 기적이라고 느낀 저는 그 누구보다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인생의 신비로움이란 지성과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우주는 전혀 지적인 과정을 밟지 않습니다. 지성은 이로운 것이며 멋진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지금 우리의 가슴과 우리 자신의 더욱 현명한 일부분 대신에 우리 모두가 거치는 과정일 뿐입니다.

지구의 중심은 거대한 에너지 변환기입니다. 지구의 자기장 그림과 비슷합니다. 우리 삶의 순환주기란, 환생한 영혼들이 그 중심에 끌려서 들어오고 다시 통과해 나가는 식입니다. 여러분이 인간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는 신호란, 개별 의식을 진화시키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동물들은 집단 영혼을 갖고 있어서 집단 영혼으로 환생합니다. 사슴은 줄곧 사슴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방금 한 인간이 태어났다는 것은, 그 사람이 기형아이든 천재이든, 여러분이 개별 의식을 개발하는 중에 있음을 나타냅니다. 개별 의식은 인류라고 불리는 집단 의식의 일부입니다.

인종이라고 하는 것도 개성을 가진 군집임을 알았습니다. 프랑스, 독일, 중국과 같은 민족은 모두 각자만의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도시들도 개성을 갖고 있는데, 각 지역의 집단 영혼들이 특정인을 끌어당깁니다. 가족들도 집단 영혼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의 정체성은 프랙탈 도형의 가지처럼 진화합니다. 집단 영혼은 개별성 속에서 탐험을 합니다. 우리가 품고 있는 다른 여러 종류의 의문들이란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느님은 신적 자아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을 통해서 말이죠. 그러니, 의문 나는 것들을 질문하면서 스스로 탐구하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자아를 발견하고 그 자아 속에서 신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게 바로 자아의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우리 모두가 영혼의 짝(쏘울 메이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같은 영혼의 일부분인데, 같은 영혼이 수없이 많은 창조적인 방향으로 분열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의 저는 이제껏 만난 모든 사람들을 그토록 찾아왔던 제 영혼의 짝으로 봅니다. 또한 그 이상으로, 여러분이 만나게 될 가장 위대한 영혼의 짝이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우리 모두는 남성이면서 동시에 여성입니다. 우리는 이런 성격을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경험하고 환생할 때도 경험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외부에서 궁극적인 영혼의 짝을 찾고 있다면, 절대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영혼의 짝은 밖에 없습니다. 마치 신이 "저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신을 보려면 "저기 밖"을 보지 마세요. "여기 안쪽"을 들여다보세요. 여러분의 자아를 통해 바라보세요. 지금껏 해보았던 가장 훌륭한 연애를... 여러분의 '자아'와 해보세요. 그러면 모든 것을 사랑하게 될 겁니다.

지옥이라고 불리는 곳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사탄이나 악마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 보다는, 모든 사람이 독자적으로 체험한 인간적인 불운, 무지, 알지 못함의 어둠 속에 떨어졌던 것입니다. 지옥이란 마치 불행한 영원의 세계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제 주위에 있던 수백만의 영혼들 모두가 작은 별빛 하나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도, 아무도 거기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만의 슬픔과 고통과 불행으로 마음이 몹시도 손상된 것이었죠. 그러나, 영원한 세계처럼 보였던 그곳에서, 저는 엄마 아빠의 도움을 외치는 아이처럼 그 작은 빛을 불렀습니다. 그러자 그 빛이 활짝 열리면서 바로 앞에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모든 두려움과 고통으로부터 멀어지게 해주었습니다. 지옥이란 바로 이런 곳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는 일은 함께 손을 잡고 모이는 법을 배우는 겁니다. 지옥의 문은 지금도 열려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다함께 손을 잡고 지옥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그 빛이 제게 와서 거대한 황금빛의 천사로 바뀌었습니다.
"당신은 죽음의 천사인가요?"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 빛이 설명하길, 자신은 저의 대령(大靈)이자 상위자아 매트릭스라고 했습니다. 영겁의 머나먼 때부터 있었던 우리 자아의 일부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전 그 빛에 이끌려 들었습니다.

곧 우리의 과학은 영을 측정할 것입니다. 굉장한 일이 되겠지요? 우리는 정묘한 에너지 혹은 영의 에너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치를 고안해 내고 있습니다. 물리학자들은 이 원자 충돌기를 이용해서 원자가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쿼크quark와 참charm같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냈습니다. 음, 언젠가 과학자들은 이 모든 요소들을 하나로 엮는 작은 것까지 알아낼 것입니다. 그리고 '신'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것도 알아낼 겁니다. 원자 충돌기를 가지고서, 과학자들은 여기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낼 뿐만 아니라 어떤 입자를 만들어 내고 있기도 합니다. 그 입자 대부분이 1백만 분의 일초와 1억 분의 일초 동안만 지속되는 것들이니 참으로 신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살면서 창조도 행하고 있음을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영원forever을 보았을 때 어떤 영역에 들어섰는데, 그곳에는 모든 지식을 얻으면서 다음 프랙탈(레벨)을 창조하기 시작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탐험을 할 때 창조할 권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은 우리를 통해 스스로 확장하고 있는 겁니다.

제가 돌아온 이 후에도 자연히 그 빛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명상 중에 언제라도 그 공간에 들어서는 법을 배웠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빛을 체험하기 위해 꼭 죽을 필요는 없는 거죠. 여러분은 이미 그 빛과 연결되어 있고 빛은 여러분의 도구(육체) 안에 있습니다.

육체는 존재하는 가장 장엄한 빛의 몸입니다. 몸은 굉장한 빛의 우주입니다. 영은 우리에게 몸을 벗으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신이 되려 노력하지 마세요. 신이 여러분으로 되고 있으니까요. 바로 여기에서.

지성(마음)은 마치 우주를 뛰어 다니는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지성이란 그렇게 뛰어다니길 원하고 신이 세상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지성에게 묻습니다.

"너의 어머니(역주: 상징적인 의미임)가 이 일과 무슨 관련이 있었지?"

그건 다음 단계의 영적 각성입니다. 오! 나의 어머니여! 느닷없이 여러분은 에고를 버리게 되는데, 여러분만이 이 우주에 있는 유일한 영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빛에게 또 한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천국이란 뭐죠?"

그러자 지금까지 창조되었던 모든 천국을 보여주었습니다. 천국이란 열반Nirvana의 경지, '행복한 사냥터'(역주: 인디언 전사나 사냥꾼들이 죽게 되면 마음껏 사냥과 연회를 즐길 수 있다고 믿는 곳) 등을 가리킵니다. 그런 곳들을 가보니 우리가 창조한 사념체의 창조물들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재처리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얼 창조했든 우리 자신의 일부를 그곳에 남기는 것입니다. 사실이 그렇지만 그게 영혼의 전부는 아닙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당도 구경했습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모습의 천당을 그리면서 하나님을 영원히 숭배하며 그분 앞에 서있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저도 그런 상상을 했지만 정말 따분하더군요! 우리가 전부 이런 곳에 가게 되는 걸까요? 그런 상상은 유치합니다. 누군가를 기분 나쁘게 만들고자 함이 아닙니다. 어떤 천당은 매우 흥미롭고 또 어떤 천당은 매우 따분합니다. 고대인들의 천국이 더 흥미로웠습니다. 미국 원주민들의 '행복한 사냥터'같은 곳이 그렇습니다. 이집트인들도 환상적인 천국관을 갖고 있습니다. 천국의 종류는 상당히 많습니다. 모든 천국에는 여러분만의 해석이 담긴 프랙탈이 있습니다. 특정 종교의 신만을 믿는 집단 영혼에 속해 있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그 때 여러분은 한 야구장에 같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각자의 천국은 다소 다릅니다. 천국은 이승을 떠날 때의 여러분 자신의 일부입니다. 죽음은 삶을 뜻하지 천국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저는 신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종교가 무엇입니까? 어느 종교가 옳습니까?"

그러자 하느님이 사랑을 듬뿍 주시며 말했습니다. "전 상관하지 않아요."

참으로 놀라운 은총이었습니다. 그 말은 우리가 이곳에서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뜻이었습니다.

궁극의 하느님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당신이 어떤 종교를 믿는가는 중요하지 않아요."

종교는 왔다가 사라지고 변화합니다. 불교도 기독교도 영원히 머물지 못했습니다. 그 모든 종교는 더 많은 계몽을 위한 것입니다. 지금 모든 시스템 속에 더 많은 빛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개신교 개혁운동처럼 영성계에서도 극적인 개혁이 일어날 것입니다. 자신의 종교가 유일하다고 믿으며 다른 종교와 대립하며 싸우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신, 종교, 철학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종교를 소유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종교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커다란 조직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이 "전 상관하지 않아요."라고 말했을 때, 즉시 이해했습니다. 바로 우리가 관심을 두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렇게 하는 게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돌보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종교는 우리의 관심사이며 그래서 중요한 것입니다(하느님이 특정 종교에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여러분의 관심사는 영성의 에너지 방정식입니다. 궁극의 하느님은 여러분이 기독교인인지 불교도인지 등을 따지지 않습니다. 그 모든 종교는 전체 중에서 개화하는 하나의 단면입니다. 제 바램은 모든 종교가 이 점을 깨닫고 서로를 허용하는 것입니다. 그건 모든 종교를 끝장 내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똑같은 신을 두고 말합니다. 삶을 사세요. 사람들은 각기 다른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또 그 모든 조각들이 큰 그림을 만듭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저승에 갔었을 때 저는 독성 폐기물, 핵미사일, 인구과잉, 열대우림 훼손 등의 두려움을 상당히 많이 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되돌아 와서는 모든 문제 하나 하나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핵폐기물을 사랑합니다. 원폭 구름을 사랑합니다. 그건 오늘날 우리가 만들어낸 것 중 가장 신성한 만다라이고 하나의 원형(元型)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종교나 철학보다도 더욱 짧은 시간에, 우리 모두를 새로운 수준의 의식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행성을 50번이나 500번 정도는 핵무기로 날려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면, 결국에 우리 모두가 지금 여기에 다같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 한동안 사람들은 계속해서 더 많은 폭탄을 쏘아 올려야 했던 것입니다. 그 후에 우리는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그런 짓을 할 필요가 없지."

이제 우린 지금껏 그 어떤 때보다 더 안전한 세계에서 실로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안전해 질 것입니다. 그래서 독성 폐기물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가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피터 러셀(역주: '초월명상'의 저자)이라면 이런 문제들이 지금은 "영혼이 다룰 문제"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우리에게 영적인 해답이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열대 우림 훼손속도가 늦춰질 테고, 50년 후면 이 행성에는 전보다 더 많은 나무가 자라게 될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환경에 관심이 있다면, 계속 환경에 관심을 쏟으세요. 여러분은 깨어나고 있는 시스템의 일부입니다. 여러분의 모든 실력을 거기에 쏟아 부으세요. 하지만 의기소침하지는 마세요. 그건 더 큰 그림의 일부입니다.

지구는 그 자신을 길들이는 과정에 들어서 있습니다. 다시는 과거처럼 거친 상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거대한 야생지와 보호구역 안에서 자연은 번성하게 될 것입니다. 원예와 보호구역이 미래에 큰 명소가 될 것입니다. 인구증가는 의식의 전환을 일으킬 적정한 에너지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의식 전환이 일어나면 정치, 돈, 에너지에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꿈을 꿀 때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요? 우리는 다차원적 존재입니다. 생생한 꿈을 꾸면서 다차원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우주는 신의 꿈입니다. 제가 본 바에 의하면, 인간이 아주 작은 알맹이 같은 은하계의 알맹이의 또 알맹이 같다는 것이 있습니다. 우주에는 굉장히 거대한 시스템이 있는데 우리는 평균적인 시스템의 일부에 속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이미 의식의 우주를 통틀어 전설적인 존재입니다. 가이아/지구에 있는 보잘 것 없는 인간 한 명이 우주에서는 전설적인 존재라는 겁니다. 우리가 전설적인 존재로 된 이유 중 한 가지가 꿈입니다. 우리는 전설적인 몽상가입니다. 실제로, 우주 전체가 삶의 의미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의미에 대한 최고의 해답을 찾아낸 존재는 작디작은 몽상가였습니다. 우리는 꿈을 통해 그 답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꿈이 중요한 것입니다.

죽었다가 살아난 체험을 한 후에 전 정말로 삶과 죽음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DNA 실험이 엄청난 비밀의 문을 열었던 것 같습니다. 곧 우리는 한 육체에서 원하는 만큼 살 수 있을 것입니다. 150년 즈음 후면 여러분은 채널을 변경하고 싶어질 정도로 직관적인 영적 감각을 갖게 될 것입니다. 같은 몸으로 영원히 산다는 것은 환생만큼 창조적인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가 속해 있는 이 환상적인 에너지 볼텍스의 기운을 바꾸는 것만큼 창조적인 일도 아닙니다. 실로 삶과 죽음이라는 지혜를 알게되고서 그것을 즐길 날이 올 것입니다.

지금처럼 우린 이미 영겁을 살아왔습니다. 입고 있는 몸은 영원을 살았습니다. 그것은 끝없는 생명의 흐름으로부터 오고 빅뱅과 그 너머로 되돌아갑니다. 육신은 농도 짙은 정교한 에너지로 다음 삶에 생명을 줍니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다함께 손을 잡고서 지옥에서 벗어날 겁니다."


< 멜렌-토마스 베네딕트 >

원문 출처   http://www.near-death.com/experiences/reincarnation04.html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