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적 창조

사랑하는 여러분, 그룹의 3월 메시지와 관련하여 몇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실천 마법시리즈에서 금번 마법적인 창조에 대한 The Group의 메시지중 “천사적 창조”에 대한 부분을 재차 조명하고자 합니다.

천사적 창조는 모든 사람의 내면에 깃들어 있는 신성에 의한 창조를 의미합니다. 현시기 천사적 창조가 대두되는 것은 현실창조에 대한 빛의 일꾼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구에 정박되고 있는 에너지로서 이 창조에너지는 2005년 3월 5일을 기하여 세 번째 지구의 빛의 홀로그램이 더욱 정묘하게 형성된 것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 의식적 창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죠. 의식적 창조라 해서 사람들이 다 마음먹은 대로 모든 일을 자유롭게 창조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좌절이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의식적 창조는 자기 자신이 신성이라는 자각 속에서 의식적으로 행하는 창조행위를 말합니다. 말하자면 신성한 의식에 의한 창조를 뜻하는 것이죠. 신성한 의식이란 내면의 상위자아, 영(靈)과 하나 된 의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아의 “빛나는 지성과 각성된 가슴, 깨달은 영혼”이라는 명제는 인간의 지성을 인간 내면의 영적 활동의 연장선에서 바라보는 것이고, 이것이 참된 의미에서의 인간의 지성활동이며 인식체계입니다. 인간의식이 영적인 중심에 뿌리를 두지 않으면 그것은 빛나는 지성으로 작용할 수 없습니다. 의식의 뿌리가 마음에만 있어도 불완전하다는 것은 이를 두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마음대로 창조한다고 했을 때, 그 의식적 창조의 뿌리가 마음에만 기초한다면 그것은 불완전한 창조가 되는 것입니다. 마음은 영과 결합할 때만이 진정한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습니다. 불가의 심우도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영과 분리된 마음은 고삐가 풀린 날뛰는 소와 같은 것입니다.

심령(心靈)을 통일하여 나와 신성이 다르지 않고 하나 된 경지에서 마음을 쓰는 것이 의식적 창조의 핵심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모든 창조의 중심이라는 확고한 자각에 기초하여 이루어지는 창조야말로 의식적 창조의 중심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의식적 창조가 단순히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마음으로부터 정하고 그것을 마음  속에 심상화하면서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분투노력하는 에고적인 창조와 같이 인식되는 것을 주의해야합니다.

의식적 창조의 본질은 마음차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차원에 있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마음은 창조할 수 있는 힘이 없어요, 그 창조적 잠재력은 순전히 영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심우도에서 소를 부리는 것은 동자이듯이 마음을 부리는 것은 영입니다.

그룹의 메시지에서도 밝혔듯이 천사적 창조는 천사들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존재들이 하는 창조의 기법입니다. 창조의 과정에도 그 창조를 이루는 행위주체의 존재상태에 따라서 여러 가지 층위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필요에 의한 동기에서 또는 다른 사람의 창조를 돕기 위한 동기에서, 전체 인류의 복지를 위한 동기에서 이루어질 수도 있는 그 동기와 창조의 대상과 내용에 있어서 그 층위와 종류는 천차만차로 갈라집니다.

창조의 대상은 본질적으로 창조주체의 존재상태이며, 창조의 내용은 창조주체의 존재의 기쁨과 자유, 성장과 경험의 확대입니다. 이러한 창조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자기자신의 존재의 상태를 창조하는 것인데, 이것으로 인하여 창조의 층위가 결정됩니다.

존재의 중심에서 일어나는 영, 상위자아의 창조가 바로 천사적 창조의 핵심 내용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심상화와는 다른데, 마음이 영, 상위자아와 분리되어 자신의 독자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한 것을 Ego라하고 이러한 마음상태에서의 창조 관념과 행위는 천사적 창조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다시한번, 인간의 마음은 영과 통일하는 과정을 통하여서만이 진정으로 제 구실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상위자아는 자신의 내면의 眞我이며, 진정한 자아의 본질은 순결하고 진실한 것입니다.

정직과 진실은 인성(人性)의 본질이며, 이러한 본성과 하나된 마음이 인간의 본래 마음상태입니다. 그러므로 본심은 누구나 선한 것이죠.

내가 곧 神이며 神이 곧 나(道卽我 我卽道)라는 경지에서 마음과 영을 통일하여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 의식적 창조의 본질이며, 이런 면에서 인간의 자유의지(Free Will)는 신성한 의지(Divine Will)로 대체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천사적 창조는 의식적 창조의 높은 형태입니다. 나의 심기(心氣)를 바르게 하고 의리(義理)를 세우며, 심령(心靈)의 통일(統一)을 구하여 상위자아의 임의에 맡기는 것, 이것이 천사적 창조가 의미하는 바입니다. 그러니 나는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는 것이죠. 신성에 의하여... 신성에 의하여 살아지는 삶이 자기 자신의 존재가치를 높이고, 신성한 풍요가 흐르게 하며, 영육의 건강을 완성하고, 신성하고 진실하며 친밀한 인간관계를 이루는 근본토대로 됩니다.

천사적 창조는 또한 베일 저편의 모든 천사들과 마스터, 안내자들의 도움과 협조에도 그 가능성의 길을 넓게 열어두는 것이기 때문에, 삶속에 천사적 창조를 적용한다면 현묘불칙(玄妙不測)한 공(功)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로써 생활 속에서 기적은 일상적인 현상이 될 것입니다.

기적은 표현된 사랑입니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기적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랑 그 자체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사랑이외에 달리 무엇이 될 수 있는가요? 사랑이 되기 이전에 이미 본질에 있어서 사랑 그 자체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으로, 영으로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경지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생각의 영역이 아니라 존재의 영역이기 때문에 연습이, 수행이 필요합니다.

기적을 연습하세요. 기적은 표현된 사랑이니, 사랑으로 존재하면서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 기적을 연습하는 일로 됩니다. 인간사회에서는 자신을 포함하여 남을 잘되게 하는 것이 기적을 연습하는 일입니다. 그룹의 조언과 같이 의식적 창조과정이라 하면 먼저 창조할 대상, 목표부터 정하려고 할 것이나 천사적 창조는 다차원적인 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일정기간을 두고 11일 동안의 기적을 체험할 기간을 먼저 정합니다. 왜 11일인가하면 11은 천사의 수이기 때문입니다. 수리(數理)는 천사들이 작용하는 준거틀입니다. 그실행 방법은 그룹의 메시지에 잘 설명되어 있으니 그대로 실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11일간의 기적이 어떻게 체험되는 지 그 체험담을 서로 교류하세요. 그리고 인간천사의 길이 어떠한 것인지 의견을 나누어보세요. 위대한 천사 여러분!

자, 천사는 3차원 물질세계를 살면서 풍요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지금 시기 풍요문제는 여러분에게 가장 큰 잇슈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을 말하면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풍요롭습니다. 풍요를 물질이 넘쳐나는 과정으로 생각지 마세요. 풍요는 내면의 신성과의 연결의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神은 곧 풍요입니다. 신의 왕국에는 결핍이 존재하지 않으니, 풍요를 이루는 에너지는 도처에 무한한 까닭입니다.

풍요도 하나의 에너지입니다. 여러분의 주변에 쓸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여러분은 풍요로 인식합니다. 그러니 풍요는 우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라고 정의할 수 있겠는데, 풍요에 대한 잇슈는 결국 에너지의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이 문제를 양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봅니다. 풍요의 질적인 측면을 생각해보세요. 양과 질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미 철학적인 검토과정이 있었습니다. 양이 질을 따릅니까? 질이 양을 따릅니까?

대답해보세요. 여러분이 어떤 답을 선택하든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주종관계가 아닙니다. 질과 양은 하나의 사물의 다른 두 측면입니다. “양적인 변화가 질적인 변화를 초래한다”는 철학적 명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경험상 맞는 명제로 체험합니다.

자, 여기서 좀 더 심오한 얘기를 들어보세요. 양적 변화는 질적 변화를 초래하지만, 양의 변화가 직접적으로 질적 변화를 불러오는 것은 아닙니다. 질적인 변화는 구조의 변화에서 옵니다. 양이 아무리 쌓여도 구조의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면 질적 변화는 없습니다. 이 점을 깊이 이해하여야합니다. 어떤 사물에 변화를 일으키고 싶으면 그 사물의 결합구조에 주목하여 그 구조를 바꾸세요. 그러면 사물은 변화합니다. 모든 만물의 결합구조가 바로 그 사물의 고유한 질을 규정합니다. 그러니 양적 변화가 구조변화를 일으키고 그것으로 질적 변환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개념을 풍요문제에 적용시켜보세요. 풍요문제의 질적 변화를 위해서는 풍요를 이루고 있는 그 구성요소들의 결합구조를 바꾸어야함을 이해하시겠죠. 여러분의 삶에 풍요를 가지고 오는 구성요소들을 남김없이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 요소들을 하나하나 면밀히 살펴보세요. 그리고 나서는 그것들을 재배치합니다. 여기에는 필요 없는 것의 제거와 새로운 것의 첨가, 풍요를 불러오는 기존 방식의 변환까지 다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과정으로 여러분의 풍요패턴은 변화합니다.

여러분의 풍요는 오직 한가지 방법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실로 여러분의 영적 풍요는 생득적 권리입니다. 단순히 그것을 우주에 요청하고 그것이 여러분에게 흘러들어올 수 있도록 허락하세요.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의심하고, 그런 일이 나에게 일어날 수 있을까하고 의심하는 것이야말로 오는 복을 받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장애요소로 됩니다.

여러분이 그 풍요를 누리는 데는 아무런 조건이 없습니다. 조건 없이 주어지는 영적인 풍요를 여러분이 조건 없이 받고, 여러분이 조건 없이 받은 그대로 다른 이들에게도 조건 없이 나누어주세요. 이것이 여러분의 주변에 끊임없이 풍요가 흐르게 하는 비결입니다.

창조를 지키는 방법이 바로 그 창조를 나누어주는 것임을, 풍요를 지키는 방법이 그 풍요를 나누어주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세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해주는 방법을 터득하세요. 그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 제공하는 일에 전념할 때, 여러분에게는 무한한 풍요가 밀려올 것입니다. 여러분이 베풀고자 하는 바로 그 풍요의 질과 양으로 여러분에게 주어지는 우주적인 풍요의 질과 양이 규정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곳에 목적이 있어서 왔습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세요. 여러분의 가슴이 노래 부르는 일을 하세요. 빛의 일꾼은 빛과 사랑의 봉사속에서 자발적으로 일할 의지를 지닌 인간천사를 의미합니다. 인간천사의 일은 자신의 내면의 신성을 밝히고 자신의 주변에 신성의 빛과 사랑을 전함으로써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천국은 죽어서 가는 것이 아니며 살아서 지구의 차원상승과 함께 지구상에 건설하는 것입니다. 지상천국건설은 모든 빛의 일꾼들이 지향하는 총노선입니다.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안에서와 같이 밖에서도!”

합덕(合德)과 조화(調化) 상생(相生)의 사회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