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이름은 임마누엘이었다>>

<외계인과의 만남>의 저자 스티븐스가 반 종교적, 반 기독교적이라는 이유로 다루기를 꺼려했던 '숨겨져 왔던 기록' 이 있다는 것은 앞에서도 언급했다.  그것을 외계인과의 접촉 기록에서 찾아본다면 셈야제의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그에 해당될 것이다.

"인간이여, 신은 결코 창조의 지위를 차지할 수도 없으며 또한 인간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신은 단지 지배자이고 하나의 인간일 뿐인데 그들은 자기의 동포를 권력과 폭력으로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구인들은 또한 보통 인간인 '임마누엘' 이라고 불리우는 인물을 고의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부르며 임마누엘을 신의 아들이자 창조 그 자체인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인간은 우리들 (외계인)의 조상으로부터 태어났습니다.  셈야제의 선조들은 당시의 지구 생물, 즉 당신들이 이브라고 부르는 생물과 관계를 가졌던 것입니다."

"<탈무드 임마누엘>은 임마누엘 (예수) 의 생존 중에 쓰여진 책으로 진리와 영적 지식에 관한 교의가 위조되지 않은 유일한 것입니다.  이 책은 진리와 영(靈)에 관한 기록입니다.  유사한 기록으로 이것에 필적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탈무드 임마누엘>이 존재하는 한 많은 사람들에게 신양성서의 잘못을 증명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임마누엘은 어머니인 마리아가 영력이나 성령으로 잉태한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UFO를 타고 온 외계인 가브리엘과의 동침에 의해 임마누엘을 잉태하게 된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해 이 행위는 당시 야훼(즉 신들) 라는 칭호로 불리워진 하늘 사람들의 명령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야훼는 약간의 지구 민족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마이어와 외계인의 접촉 기록은 이렇게 기독교 그 자체를 근본부터 뒤흔드는 충격적인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스티븐스가 공개하기를 꺼려했던 이유도 기독교가 강대한 힘을 갖고 있는 구미 세계에서는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위의 단편적인 인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셈야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인류는 지구외 생명체와의 접촉을 계기로 발달해 왔다는 우주 고고학적 관점과도 상통하는 지구 인류의 유래를 마이어에게 알리고 있는 것이다.


<<성서는 위서인가>>

이 흥미 깊은 인류사에 대해서는 뒤에서도 상세히 설명하겠지만 여기서 특별히 주목해야 할 것은 인류의 정신 형성에 얽힌 놀라운 미스테리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인류의 정신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기독교에 그동안 의도적으로 감추어진 무서운 비밀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더욱이 그것은 "신의 아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신약성서" 는 조작된 문서이고, "인간의 아들 임마누엘을 기술한 <탈무드 임마누엘>" 이 바로 역사적인 진실이라고 하는 종교계에 충격을 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탈무드라 하면 일반적으로 유태교의 성전이라고 알고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탈무드 임마누엘>은 '임마누엘에 의하여 기록된 성전' 이라고 이해해야 될 것이다.

예수의 실제 모습이 어떠했고 또한 성서의 원래 모습은 어떠한 것이었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연구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누구도 진실한 예수 및 원래의 성서를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오늘날의 구약이나 신약성서가 수많은 서적이나 기록을 이전이나 위전으로 배제함으로써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편찬되어 왔다는 사실은 주지하는 바와 같다.

다시 말해 현재 우리가 대하고 있는 예수의 모습이나 성경은 예수 생전이 아닌 훨씬 후대에 형성된 것으로, 진실을 그대로 기록하고 편찬한 것이 아니라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여기서 유추해볼 수 있는 가능성은 어떤 종파(세력)의 입장에 편리하도록 진실의 오류가 행해지고 그것이 그대로 전승되어 하나의 종교성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이다.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기지만 우리들은 어쨌든 문제의 <탈무드 임마누엘>이 최근에 발견되었다는 사실과 현재 그 일부나마 독자들이 읽을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여기까지 이르게 된 경위를 말해 두고자 하는 것이다.


<<임마누엘(예수)과의 만남>>

접촉 기록에 따르면 1956년 2월 14일, 마이어는 아스케트와 과거여행을 체험한다.  목적이 된 시대는 서기32년, 그러니까 예수가 십자가의 처형을 받은 해이다.

미아어는 1천9백 년 전의 예루살렘 근교 감람산에서 임마누엘 (예수)를 만나다.  임마누엘 (예수)은 마이어게게 "율법학자는 인류 고래의 가르침을 조작하여 자기들에게 편리하게 해석하고 잘못된 의식을 만들어내어 신자들로부터 영성의 자유를 빼앗고, 그 결과 신자들을 정신적 맹신 상태에 빠지게 하여 자기들의 돈벌이에 강제로 이용하고 있다' 고 말하면서 자기는 그러한 잘못된 기르침을 시정하고 참된 가르침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명을 받고 활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자신이 말하고 있는 진리가 후대에 전해질 성서에서 어떻게 위조되어 갈 것인가를 구체적인 내용을 들어가며 설명한다.

임마누엘은 자기는 어디까지나 인간으로 태어났고 인간적인 생활을 하고 있음을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예언한다.

"나는 아직 한 인간으로서 취급받고 있으나 머지 않아 모독적 형식으로 조작되어 창조와 동일한 존재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창조라 함은 전능, 편재, 전지, 무한한 것, 우주의 법칙 그 자체이며 인간적 존재가 아닌 것이다.

그러나  인간 임마누엘은 나중에 창조와 동일한 존재로 조작된다.  임마누엘은 그와 같이 미래에 자신의 가르침이 잘못 변질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진리를 후세에 진실로 전하기 위해 자기의 가르침을 제자인 유다 이스카리옷 - 흔히 가롯 유다라고 불리우며 예수 12사도중의 한 사람이다. -에게 기록하게 하여 책의 형태로 남겨두려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기록을 안전한 장소에 감추어 두게 했으며 그 장소는 후일 마이어에게 알려주겠다고 약속한다.   이 기록이 바로 셈야제가 말하는 <탈무드 임마누엘>인 것이다.

<<탈무드 임마누엘 > 의 발견>>

마이어가 임마누엘과 만나는 과거 여행을 체험한 지 7년 뒤인 1963년 <탈무드 임마누엘>이 실제로 어느 가톨릭 신부에 의해서 송진에 싸인 채 두루마리 형태로 발견되었다.

그것은 고대 아람어로 쓰여져 있었는데 임마누엘의 진짜 무덤의 암반 사이에 숨겨져 있었다.  두루마리의 원 저자는 임마누엘이 마이어에게 말했던 것처럼 그의 제자인 유다 이스카리옷이었다.  신약성서에는 그가 임마누엘(예수)을 배반한 제자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바리새인의 아들 유다 이하리옷이 임마누엘을 모함하였다는 것이 두루마리에 기록되어 있었다.

마이어는 <탈무드 임마누엘>의 발견 경위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하고 있지 않으나, 임마누엘로부터 그것을 숨겨 놓은 장소를 알게 됨으로써 가톨릭 신부에게 그 발굴을 의뢰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발견된 이 <탈무드 임마누엘>은 발견자의 손에 의해 아람어에서 스위스계 독일어로 번역되어 마이어에게 보내졌다.  그리고 그 일부가 현재 마이어에 의해 발간되었다.

우리들은 마이어 관계 자료를 일본어로 읽기 위한 모임인 번역을 추진하는 모임에서 스위스계 독일어를 원본으로 하여 일본어로 번역, 1985년 5월 회원 배부용으로 출판한 바 있다.  이상이 예수 생전에 쓰여진 숨겨져 있던 기록인 <탈무드 임마누엘>의 발견에서 발간에 이르기까지의 경위다.

스티븐스가 가장 두려워했던 것이 바로 이 기록의 존재였다.  그는 이러한 엄청난 내용의 것을 세상에 내놓으면 커다란 종교적 압력이 가해질 것을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마이어가 스위스계 독일어로 번역 출판에 착수하자 세 번에 걸친 살인 미수를 포함한 갖가지 방해가 그에게 끊임 없이 가해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발견자이자 번역자인 가톡린 신부도 그가 레바논에서 망명하지 않을 수 없었을 정도로 박해가 가해졌고 마침내 그는 바그다드에서 의문의 피살체로 발견되었다.

이러한 사실들을 보더라도 <탈무드 임마누엘>의 발간은 마이어를 위시한 모든 관계자들의 생명을 건 모험이나 다름 없었던 것이다.


* 제   목 : 플레이아데스의 외계인 셈야제의 이야기
* 출판사 : 대원출판
* 오다카 요시아 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