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즉 1인 인간의 영은 순수지성이며 이것은 인간 본질의 일부입니다
거기에서 진리가 확인되어 오관의 증언이나
인간의 의견은 아무 중요성을 가지지 못합니다
이것이야말로 내부의 그리스도요,
인자(人子) 속의 신자(神子)입니다.

그것이 발견되면 의심이나 실망은 사라지게 됩니다.
인간이 그 수련된 혼의 명확한 내관으로 모든 것들을 본다고 하는 것은
바로 그 존재의 정봉(頂峯)에서부터인 것입니다
영이야말로 인간 존재의 구경의 본질입니다.
저 위대한 혼 에머슨은 유한자는 괴로워하나 무한자는 미소와 평화에
잠기어 느긋이 사지를 뻗고 잔다고 했읍니다
성서의 욥기에 말하기를
인간은 영이라 전능자가 그에게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했읍니다

불사의 이념은 항상 존재를 산출하는 중심불(火)에서 나오는
섬광을 포함한다.
이 방풀하는 최초의 세포가 마지막에 사람의 몸이 된다.
이것은 생명의 빛이요 상존불사 하는 것으로
이 원시세포가 즉 그리스도(神我)라 이름하는 것이다.

이 세포는 몇 백만 번 분열을 계속하여도 그 속에 새겨진 성령의 상은
보존되어 있고 인간의 상념 등으로 말미암아 비뚤어지는 일은 없다
이래서 사람은 항상 신성을 가지고 있는것이다.

이 원시세포는 인간의 상념에 의하여 변형되지 않는 이상
자기 증식으로 만들어진 세포에는 그 신성이 투영된다.
이 세포들이 모이면 드디어 그 자체가 자신을 담는 그릇의 모양을
취하게 된다. 이것을 사람의 몸이라 한다

그러나 영 즉 본질은 여전히 불편한 대로
그 주위에 일어나는 모든 변화를 보는 지능을 가지고 있다.
사람은 항상 그 본래의 영역에 서서 대령과 다를 바가 없다.

대령이라 함은 즉 신이다.
이 높은 내가 내 몸 안에 실존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고
숙고하고
또 그것을 축복하지 않으면 안된다
먼저 실상, 신아가 내재하고 있다는 신앙이 있어야 한다.

다음에 이 내재한 신아를 축복하고 감사하게 되면
다음 그것은 눈에 보이는 상태가 되어 실현된다
참으로 인간은 신아 그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모든 지식을 얻는 길이다.

                                      * 초인생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