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장

1. 살로메가 그 날의 교훈을 가르쳤읍니다.

모든 시대가 같은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일에는 기회가 있고 천리(天理)는 도수(度數)가 잇듯이
오늘날은 남성의 말이 최대의 위력을 가질 수 있지만
내일의 시대는 여성이 최고의 가르침을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인생의 모든 길을 걸어 가는데 있어 남성과 여성은
손에 손을 맞잡고 걸어 가야만 합니다.
상대가 없는 한 쪽은 단지 반 쪽에 불과 합니다.
남, 녀 각자는 해야할 일이 있읍니다.

3.그러나 모든 만물은 가르침을 줍니다.
어떠한 일에도 각자 그 자신의 시간과 계절이 있는 법입니다.
태양과 달은 사람들에 대하여 그들 자신의 교훈을 간직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그들 각자는 일정한 정해진 시기에 가르침을 줍니다.

12. 그러자 마리아가 말했읍니다.
나는 오늘 무척 기운이 넘쳐 흐릅니다.
사상과 생명 전체가 발랄하여 허공에 붕 떠 있는 기분입니다.
어찌하여 내가 이렇게 영감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일까요?

13. 살로메가 대답 했읍니다.
오늘은 마음이 고양되는 날,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날,
다소라도 우리가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을 이해하는 날입니다.

14. 그러면, 우리 다같이
1위(位), 3위(位) 7위(位)의 하나님에 대한 공부를 합시다.

15. 온 세상이 창조되어 형태가 이루어지기 전에
모든 만물은 1위(位)의 공정한 영(靈), 우주 보편의 성기(聖氣)였읍니다.

16. 그리고 성령이 숨을 쉬자, 형태 없던 것이
하늘의 불과 사상, 부신(父神,陽)과 모신(母神,陰)이 되었읍니다.

17.그리고 하늘의 불과 사상이 함께 숨을 쉬자,
그들의 아들 독생자가 태어 났읍니다.
이 아들이 바로 사람들이 그리스도라고 부르는 사랑입니다.

18. 사람들은 하늘의 사상을 성기(聖氣)라고 부릅니다.

19. 그리고 성 삼위 일체의 하나님이 숨을 내쉬자, 보시오!
7 성령이 하나님의 옥좌 앞에 서니
이들은 엘로힘, 곧 우주창조의 성령들입니다.

20. 그리고 이들 7성령이 말했읍니다.
우리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들도록 하자.
그리하여 그들의 형상대로 인간은 만들어졌읍니다.

21. 선천 개벽 이후 까마득한 옛날,
저 멀리 동방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일컫기를
도(道)라는 것은 우주 보편 성기(聖氣)의 이름이라고 했고
고서(古書)에서는

22. 대도(大道)란 아무런 증명활 형태도 없으면서도 천지를 만들어 지킨다.

23. 우리의 대도에는 아무런 정감도 없건만,
일월성신의 출몰에 영향을 끼친다.

24. 대도에는 아무런 이름이 없건만 만물을 생육(生育)시키고
씨뿌리고 수확할 계절을 있게 한다.

25. 대도는

1위였으나

1위가 2위가 되고 2위가 3위가 되고 3위는 7위로 전개되어

온 우주에 가득히 충만하여 만물을 표현한다.

                               ㅡ 보병궁의 성약 대원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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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1을 낳고,

1은 2를 낳고 2는 3을 낳고 3은 만물을 낳는다.

만물은 음기를 업고 양기를 안고서 충기로 조화를 이룬다.

                                             ㅡ 노자 도덕경 4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