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은 강함의 출발이요, 진리탐구의

첫 번째 조건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모든 허세와 집착들은 자신의 관

점이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아마 자기에게 집착하는 것 때문이라고 하

는 것 같습니다.  "진실로 강한 것을 선택하라." 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강한 것에 대한 정의들이 나오는데... 강한 것은 단순한 것... 정육각형이

보입니다.  같은 1킬로그램의 무게로 정육각형과  길쭉한 조각을 보여줍

니다.  외부에서 힘을 가했을 때  어느 것이 더 안정적이고  강하냐 하면,

정육각형이  더 강하고 외부의 충격에 잘 견딜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

져졌기 때문이라고 얘기합니다.  그와 같이, 자신을 나타내기 위해서 이

런 모습, 저런 모습... 자기가 잘할수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들을 드러

내 놓거나 추구하게 되면,  어느 날 타격이 왔을 때 무너질 수 밖에 없습

니다...  그러나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바람이나 거품들을 제

거하고,  불필요한 동작과 집착들에서 벗어나게 되면, 내부적으로 다져

지고 다져져서 참된 강함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단순한 삶은 강

한 삶이 됩니다.  강해 보이는 삶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강함

이 중요합니다. 그 강함으로 가는 길은... 자기가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고, 알 수 없는 것을 알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기를 솔직

하게 하려는 노력들이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껍질들을 벗겨내고 자신

의 내부를 더욱더 단단하게 합니다.  많은 사람은 자기의 약한 것을 드

러내면 부끄러움을 당할 걸로 생각하고, 자신이 강하지 않음을 나타내

면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당할까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기를

개방하는 동안은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길게 볼 때...  시간이 가

면 갈수록 그 다져진 것은 더욱더 강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솔직하게 개방하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솔직하게 인정하는

삶이 강한 것입니다... '강한 삶'과  '강한 것처럼 보이는 삶'을 구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신은 자신을 개방하는 데 상당히

주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강인함의 원

동력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사람들은 자기가 강하다고 생각하고, 많

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많이 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

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개방하기도 꺼려할 뿐만 아니라  그 허상에

자기가 매료되고 도취되어 착각 속에 빠져 마치 원래 자기가 그런 사

람인 양 삽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것에 취해서 살면 살수록 자신의

약함 부분을 더욱더 다질 필요를 못 느끼는 것입니다. 학위와 권력과

금력과 여러 가지 쾌락의 도구들을 갖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삶

의 공허함을 느끼는 것은, 바로 그런 허상에 자기를 집중함으로써 정

말 자신을 다지고 강하게 해야 할 때 그것을 소홀히 함으로...그 부분

에 대한 타격이 들어올 때 허물어지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강하

게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