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부 장 [心 部 章]


심부(心部)의 궁은 봉우리를 머금은 연꽃이다.
  - 화궁(火宮)이다. 심장의 바탕이 연꽃이 덜 핀 형상이다.  

아래에 동자(童子)가 있으니 단원가(丹元家)이고
차가움과 더움을 적절히 주관하여 조화롭게 잘 지킨다.  

붉은 비단 가벼운 치마 옥라(玉羅)를 나부끼고
    - 심장의  빛깔을 형상함이다.  폐의 힌 기운은 옥라를 형상한다.  

금방울 붉은 띠에 파사(婆娑)에 앉아 있어
       - 금방울은 육체 꽃술의 형상이고
            붉은 띠는 혈맥의 형상이다. 파사에 앉는다는것은 신의 안정을 말한다.
구진경에 이르기를 황로군 금을 녹인 방울을 띠는것이 선복(仙服)이라 했다.

피를 조절하여 목숨을 다스리면 몸은 시들지 않고
밖으로 입과 혀에 응하여 오화(五華)를 토한다.
        - 심장은 입과 혀를 주관하고
              오장의 액을 토하고 받아들여 오행의 맛을 식별함으로 밖으로 응한다고 했다.

죽음을 임해서도 그를 부르면 또한 소생하여 일어나고 오래 오래 행하면 태하(太霞)에 오른다.

                                                                  ㅡ 황정경  동화문화사  
            
♡ ♤ ♡ ♡ ♡ ♡ ♤ ♡

<심장 나쁘면 목소리 걸걸해요>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8.10.22 18:36


심장이 안 좋으면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걸걸한 목소리가 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 교수(50·정보통신과학과)는
동의보감에 근거한 이같은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 교수는 "동의보감에 심장은 소리를 받아 들여 말을 만드는 인체 장기이기에
심장에 이상이 있으면 발음이 부정확할 수 있다고 기록돼 있다"고 밝혔다.


< 청주=김영이기자 kye@kyunghyang.com >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66&newsid=20081022183611033&p=k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