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시 인터넷이 정지된 시간에..

저장되었던 람타를 잠시 읽었습니다.

 

'람타'는 영성그룹 내에서 기본적인 교과서처럼 애독되는 책인데

서점에서는 절판되어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예전에 어느 가족분이 우리사이트에 올렸던 것을 저장했었고, 

오늘 찾아보려하니 눈에 띄지 않아서...

아직 못보신 분과 다시 한번 보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첨부자료로 올립니다.

 

 

아래는 오늘 보았던 부분으로, 오늘저녁 만나기로한 벗들에게 주고싶어 프린트했던 내용을 참고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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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5천년전 지구역사상 최초의 정복자였던 “람타” (36-37p)의 이야기 

 

 

당신의 모친은 고귀한 수준에 있으며, 그녀가 원하는 동안 그곳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녀가 진보를 생각하게 되면, 그때 빛의 존재로서 생각의 다른 차원으로 확장을 계속하게 될 것이다. 또는, 그녀가 선택한다면, 그녀는 이 세상으로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 그녀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으리라 여겨지는 유전형질을 빌어, 물질의 세상인 이 이승에서 그녀는 일곱 번째 수준의 이해를 향한 진보를 계속할 수 있다.

 

이승, 이 현세는 '본보기 세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곳에서 실체는 자신의 창조력을 물질에서 목격할 수 있고, 감성을 어떤 식으로든 실제로 표현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일곱 중에 어둠이 있는 유일한 곳이자, 빛의 음악을 들을 수 없는 유일한 곳이다. 실체는 많은 지식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사회의식이라는 프로그래밍을 통하여, 무지로 돌아서 버리는 곳이다. 이러한 일이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 그래서 이곳에서 진보하는 것이 때로는 매우 힘든 것이다.

 

당신의 모친이 이곳으로 돌아오는 것을 선택한다면, 당신의 아이의 자식으로 태어나든가 당신 아이의 자식의 자식으로 태어난다. 그녀가 당신이 살아 있을 때 돌아온다면, 당신의 딸이 아이를 가지고자 할 때에 그 딸의 아이로서 돌아오게 될 것이다. 당신이 스스로 허용한다면 모친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쳐다보고 있을 때, 뚜렷한 얼굴과 겉모습을 초월하는 어떤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당신은 그녀를 알아볼 것이다 - 당신의 느낌으로.

 

이곳을 떠난 당신의 모친도 당신을 알 수 있을까? 아주 잘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을 떠나고 나면, 육신을 업고 있을 때보다 훨씬 더 잘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인식하고 있는 모든 수준에 맞추어 자신을 조율할 수 있다. 더 이상 물질 밀도에 구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더 가벼운 밀도, 더 높은 진동 수준에 있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사는 세상과 나란히 존재하는, 사고체(思考體)나 광체(光體)로 나타나는 다른 수준의 진동률을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그녀가 원하기만 하면, 당신의 모친은 당신을 잘 알 수 있다 - 이처럼 당신도 이곳을 떠난 뒤에, 원하기만 한다면, 여기에 있는 이들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모친은 행복한가? 당신이 이곳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그 불행은 당신이 이곳을 떠났을 때 증폭이 된다. 왜냐하면 몸이 없으면, 당신은 순수한 느낌과 감성의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당신의 감성은 증폭되고 강화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증폭되는 덕분에 당신이 계속해서 기쁨을 더 잘 이해해 나가는 데 필요한 수준이 어디인지를 빨리 알 수 있게 된다.

 

한 세상에 대한 얘기를 해 주겠다. 만약에 당신이 그곳을 보게 된다면 당신의 존재에 깊은 슬픔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곳은 의식의 첫 번째와 두 번째 단계의 수준에서 표현되는 곳으로 많은 실체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평원 같은 곳으로 평평하다. 그곳에 무엇이 있는가? 그들의 광체로는 산이나 들, 초원과 꽃, 하늘을 볼 수 없다. 빛의 실체로서 수십억의 실체가 끊임없이 줄을 지어서 누워있다. 그곳에 누워 자신은 죽어 있다는 환상을 가진 채로 잠을 자고 있다. ‘생명은 무덤 너머까지 존속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생각은 생생하고 관심도 있으며 강박관념에 싸여 있기도 하고 변덕을 부리기도 하나, 그의 에너지 측면에서 자기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살아 있는데도 그러하다. 기억하라. 어떤 것이라도 굳게 믿는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진실이라고 확신시킬 수 있다. 우리가 진실로 알고 있는 것은 그대로 현실로 될 것이다. 이렇게 우리의 창조성과 의지는 강력하다.

 

그곳에 있는 많은 실체들은 그들이 죽으면 구세주가 그들에게 돌아올 때까지 죽은 채로 있게 된다고 배웠다. 두려움 때문에 그리고 신의 사랑으로부터 멀어지는 듯한 느낌 때문에 그 가르침을 진실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죽기 직전 마지막 순간까지 부활을 기다리는 곳으로 가게 된다고 믿었다. 그리하여 여러 실체가 줄에 줄을 맞추어 그들보다 위대하다고 생각되는 누군가에 의해 부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그들을 깨우려고 했으나 - 매우 적은 수만이 깨어 일어났다 - 그 이전에 그들 대부분은 어떤 악마가 나타나서 그들을 깨우려 할 것이라고 배웠고, 그것을 진실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래서, 어느 누가 그들을 깨우려고 시도해도 그들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들이 살아 있다는 것을 깨치고 그 잠에서 깨어나기까지는 수천 년이 걸릴 것이다. 가장 불행한 가르침이다.

 

지금 이야기한 이곳이 유일하게 고통스러운 곳이다 - 그와 같은 이해를 절대적인 앎이라고 믿고 있는 실체들이 있는 곳이다. 혹 당신이 가서 본다면 당신의 형제가 잠들어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곳을 제외한 다른 모든 세상은 장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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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타 : 좋다. 알아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아무 것도 믿지 말라는 것이다. 결코! 믿는다는 것은, 경험으로 알고, 이해해야 하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억지로 주입시켜 버리는 일이다. 믿음은 매우 위험하다. 믿어 버림으로써, 당신의 존재에 진리로 정립되지 않은 것을 쫓아 살고, 행동하고, 믿어 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 이렇게 되면 당신은 매우 연약하게 된다. 이처럼 연약한 상태에서, 당신은 조종당하고, 저주받고, 비난을 받으며, 그리고 생명마저도 잃을 수 있다 - 모두 믿음 때문에.

 

무엇이든 당신이 알고 싶은 것을 알라. 그저 이해하기를 원하고 당신 존재 안에서 우러나는 느낌에 귀기울임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다. 당신의 느낌이 지혜롭다는 것을 항상 신뢰하라. 느낌을 거스르지 말고, 내면에서 좋게 느끼지 않으면 억지로 믿으려 하지 말라.

 

또 살인자와 살육자를 동정하는 것을 배워라. 그들은 일을 저지르고 난 뒤에 겪어야 할 엄청난 감성적 부담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 이러한 일에 수천 년이 걸리기도 한다. 그러나 죽임을 당한 자는 곧바로 육신을 갖게 된다. 살인자는 결코 잊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