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나무 이야기.

(잎새의 생명꽃)

 

 

우주의 별들이 각각 피어나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별들이 어울려 다니기도 하고 아름답게 별들이 모여

 

꽃의 형태로 함께 다니기도 하고, 사람형태로 함께 다니기도 하고, 물방울형태로 함게 다니기도 하고,

 

이렇게 함께 다니다 보니 너무 서로의 사랑이 깊어져 그만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꽃이 되었고, 사람이 되었고, 물방울이 되었고, 새들이 되었고, 하늘이 되었고, 구름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웠던 별들의 형태는 사라지고 흐르는 빛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아름답게 가꾸었습니다.

 

 

 

꽃은 꽃을 낳았고, 사람은 사람을 낳았습니다.

 

 

 

 

 

 

 

어느 한 별이 있었습니다.

 

그 별은 생각이 독특했죠.  내 몸이 구체의 형태입니다. 구체의 형태인데 무한으로 확장해도 구체의 형태인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형태가 아닌 확장에만 집중을 하였습니다. 그러니 이게 왠걸... 어느 날 보니 직선형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내가 내 자신의 별 위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직선도 잘보니.. 너무나 커다란 구체라서...

 

직선으로 보인것입니다..

 

 

그래서 그 별은 반듯해졌습니다. 다른 별들과 차이라면 다른별들은 항상 전진을 하지만,,

 

그 별은 특이하게도 양방향 운동을 함께 이루어냅니다.

 

 

 

 

 

이 별이 사랑이 깊어져 구체내부에 모두 빛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위의 별들을 뒤로한체 이 별은 홀로 떠나게 되었죠.

 

저기 보이는 아무도 가지않는 곳에 가서 등불이 되겠다고 말입니다.

 

 

 

 

그 별이 간곳은 정말 그 무엇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별은 잠들어버렸습니다. 그러자 깨어보니 자신은 구체의 별 중심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기지개를 펴니 뿌리가 내리고 가지가 열립니다.

 

 

그리고 그 처음의 구체의 적도부근의 원의 에너지만 빼고 모두 가지와 뿌리로 흡수되어 다시 분수처럼 빛을 뿌리게 됩니다.

 

아름답게 빛으로 호흡하는 생명의 나무가 되었습니다.

 

 

 

 

 

이 생명의 나무는 새로운 우주의 시작을 뜻하게 됩니다.

 

이 생명의 나무에서 푸른 잎새가 열리고, 물꽃들이 피어납니다.

 

 

 

이 생명의 나무에서 빛의 열매가 뿌리와 가지에서 이슬처럼 맺히게 되면

 

이 열매들은 또 다른 별들이 되어 이 나무 주위를 자유롭게 흘러가며  함께 숨쉬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

 

 

 

우주가 나무형태로 있을때는 중심에 있고 이 우주자체가 움직일때는

 

사람형태라든지 새의 형태라든지 에너지 형태가 자유롭게 바뀝니다. 그대로 나무형태로 걸어나오기도 합니다.

 

새 형태의 에너지도 별을 낳습니다. 외부에서 품습니다.

 

사람의 형태도 별을 낳습니다. 내부에서 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