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과 수련은 둘 다 비슷한 의미의 말이라 할수 있읍니다.

수행이라는 말이 수련의 의미를 포함할수 있고

마찬가지로 수련이라는 말이 수행이라는 의미를 포함할수도 있읍니다.

 

그러나 수련이라는 말은 도, 진리와는 무관하게 단순히 어떤것을 훈련하거나 연습할때

이를테면 무술을 연마한다면 무술을 수련한다고 하지 무술을 수행한다고 말하지는 않을것입니다.

또 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수련의라고 하지 수행의라고 는 하지 않읍니다.

 

그러나 무술을 연마할지라도 그것이 도와 연관된 훈련이라면 수행이라고도 할수 있을것입니다.

 

수련은 련자가 들어가듯이 연습, 훈련, 연마의 의미가 있고

수행은 행자가 들어있듯이 행한다, 행, 실천적 의미가 있읍니다.

 

수련이라는 연습 훈련을 행동으로 옮기면 수행이라 할수 있고

수행이라는것이 행함에 있어 무엇인가 연습 훈련하고 있다면 엮시 수련이라고 할수 있어

수련이나 수행은 사실상 비슷한 말일수 있읍니다.

 

다만 자신의 가는 길에 있어 연습이나 훈련적 측면이 강하게 보이거나 하여

수련이라고 표현하는것을 좀 더 좋아할수 있거나

또는 연습에 있어 행에 좀더 촛점을 두고 있다면 수행이라고 표현하기 좋아할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수련하는데 행이 없이 수련할수가 없는것이고

마찬가지로 단순히 걷는다든가 음악을 듣는다든가 하는 그러한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면

수련할것이 없이 행한다고 하는 수행이라고 하는것도 있을수가 없읍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수행이나 수련 - 어떤것을 연마한다 - 그러한 훈련을 행동으로 옮긴다는것은

벽돌을 갈아야 거울이 될지 아니면 다른 무엇을 갈아야 할지

갈면 어떻게 갈아야 할지, 얼마나 갈아야 할지, 어떤 공정을 거쳐야 할지하는 법방들이 있읍니다.

 

막연히 이렇게 하면 되겠지 하는 식이나

진정한 의미나 어떤것들이 결여된 경향이 있는 채 수행이나 수련을 하는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텔레비젼을 사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텔레비젼이라고 할것입니다.

그러나 난시청 지역이라면 그것은 실재로 전파가 처음부터 끝까지 전송되고,

방송이 나오고 작동되기 전까지는 텔레비젼이라 할수 없는데

안테나나 수신기가 있어야 하고, 수신기가 있더라도 위성으로부터의 각도를 정확히 맞추어야 할 필요가 있읍니다.

 

이와같이 누가보아도 틀림없이 텔레비젼이되 텔레비젼이 아닌 경우가 있읍니다.

도의 세계에서는 이른바 가짜 물고기라고 하는데

불교의 경우는 6조 혜능까지 법맥이 이어졌기 때문에

그 다음부터가 가짜 물고기를 얻고 진짜 물고기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엉뚱한 법을 편 경우에 해당됩니다.

 

마스터로부터 어떤 가르침이나 경전 또는 어떤 수행 테크닉을 얻었다 해도

그것이 온전한 법으로 연결될수 있는지 깊이 숙고해보아야 하며

자신은 수련이라고 생각하고 수행한다고 하지만

마스터들의 입장에선 수련에 불과할뿐 수행이 아닐수 있음을 조심해야 합니다.

 

수련이 수행과 거의 같은 의미의 말이지만

도, 진리와 관련되지 않고 단순히 연습이나 훈련만을 할 때는 수행이라 하지 않고 수련이라 하듯이

어떻게 하면 좁은 의미의 연마가 되고 어떻게 하면 도, 진리와 연관되는 연마가 되는지 잘 살펴 볼수 있다면

이러한 수련법만으로도

어떤 가르침을 행하고 있는 단체나 그 가르침이

진실된지 진실과 거리가 있는지 까지도 파악할수 있는 잣대가 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성현들의 가르침은 실재는

사람들에게 자유와 해탈을 주기 위한 행법이기 때문입니다.

 

수련이란 모든 성현들의 가르침들 속에 비유되어 있읍니다.

그러한 수행법은 예수님의 가르침도 부처님의 가르침과 전혀 다르지 않읍니다.

그럼에도 그러한 비유가 파악되지 않으므로 엉뚱한 교리나 신앙이 나오게 됩니다.

 

수행법이 있는가 없는가? 또 있더라도 그것을 잘 파악하여 그것대로 수행하느냐를 따져본다면

어떤 종교가 되었던 어떤 단체나 가르침이 되었던

그것이 진실된 가르침인지 아닌지를 알수 있게 됩니다.

성현들의 본래의 가르침을 파악하지 못할 때 그것은 형식에 치우치거나 의식적인 신앙, 종교, 제례가 됩니다.

 

부처님이나 예수님은 자신들이 우상숭배 받기를 원하지 않으셨읍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인 법등명, 자등명은 유명합니다.

심지어 예수님은 자신의 행법대로 행하여

취한 사람 - 취하여 스스로 정보소스에 접근할수 있는 사람에게

이제는 네 자신이 스스로 스승이니 나는 스승이 아니라고 가르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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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not your teacher!

Because you have drunk,  you have become intoxicated from the bubbling spring that I have tended!

 


나는 네 선생이 아니라!   이는 네가 취했고, 내가 지켜온 솟아나는 샘물로 네가 도취되었기 때문이니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ㅡ 예 수  그리스도

 

 

 

 

 파고 파고 깊이 파라!  얕은것이 가장 큰 한이 되리라!

 

 

                                        ㅡ 선지식 증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