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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세계

한류 본얼의 역사

 

태고 시절 태평양에는 레무리아시대 후기, 문명의 중심을 이루었던 ‘무’라고 불리는 대륙이 있었다. 무는 북두칠성의 지원 아래 탄생하고 계발되었던 동아시아인에 의해 이룩된 문명이다. 무는 오랜 세월 지구에서 번성해 온 레무리아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각지에서 여러 형제문명들을 일으키며 평화와 공존, 영적 진보의 이상을 함께 해 왔다.

 

‘무’는 ‘모’, ‘마’와 같은 말로, ‘세상의 요람’, ‘어머니의 나라’, ‘어머니 여신’, ‘제사장’, ‘관리자’ 등을 의미하며, ‘라 무’는 국왕과 대제사장을 겸하였던 통치자의 호칭으로, ‘라’는 ‘태양’, ‘태양신’, ‘광명’ 등을 뜻하는 말이었다. 무는 정교일치와 다민족연합의 공동체사회였고, 만물의 근원이 신성한 ‘하나’의 정신임과 이 정신이 모든 사람의 내부에도 함께 깃들어 있음을 가르쳤다. 하나의 근원이 셋으로 움직이며 만물의 바탕을 이룬다 하여 ‘삼’을 중요시하였으며, 영성을 의미하는 ‘연꽃’과 ‘새’를 문명의 상징으로 삼고 있었다.

 

그러나 외부에서 들어온 여러 인종들 간의 갈등과, 지구의 다른 지역에서 번성하고 있던 타 문명과의 대립, 그로 인해 유발된 이기심 등으로 인해 날로 혼탁해져 가는 세태는 점점 대륙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었다.

 

비슷한 시기 대서양에 있었던 아틀란티스인들은 레무리아의 정신으로부터 이탈하여 물질만능의 경향으로 치우쳐 갔고, 건전하지 못한 외계의 많은 존재들의 유입으로 인해 일방적인 권력사회를 구축하다가, 급기야는 지구 전체의 패권까지 추구하게 되었다.

 

결국 지구에는 문명들 간의 거대한 충돌이 일어났고, 그 결과 무와 아틀란티스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의 타격을 입고 파괴되었다. 거대한 대륙들이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으며, 무 대륙 역시 문명의 파괴와 함께 태평양 바다 밑으로 영원히 사라져 갔다.

 

당시 무 대륙에서 문명 개척의 주인공이었던 상부 지도자들은 분열과 대립으로 치닫고 있던 여러 민족들에게 대륙의 운명을 맡기고, 과거 자신들의 선조가 떠나왔던 아시아 내륙의 고비사막을 중심으로 한 바이칼호, 만주, 시베리아 일대와 천산산맥, 티베트 등지로 돌아갔으며, 태얼랑 역시 문명 간의 충돌이 있기 전에 이미 무리를 이끌고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 중의 하나였던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한 뒤였지만, 남아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륙의 침몰과 함께 참혹하게 죽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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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대륙과 가장 큰 바다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하여, 대륙의 기운과 대양의 기운을 모두 머금고 있는 신령스러운 곳이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열강들에 둘러싸여 있어 세계적인 패권의 각축장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 작은 땅에서 일어나는 움직임 하나하나가 그대로 전 세계적인 파장을 불러오기도 한다.

 

지금은 반도로 한정되어 있지만, 이 나라의 국민은 과거 중앙아시아와 동북아시아를 근거지로 하는 초고대문명의 발상지와, 이를 계승한 세계적인 대연방국 및 그 뒤를 이은 오랜 제국들의 주인공으로, 세계 문명의 개창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그 주인공들이 지금의 중국과 몽골, 한반도, 일본열도 등에 나라를 일으켰고, 한반도는 바로 그 중심에 위치해 있는 것이다.

 

이 지역 사람들은 태고 때부터 삶을 이어 온 원주민들 및 무 문명의 몰락으로 아시아 내륙 각지로 다시 돌아온 사람들의 후손들로, 무의 전통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민간에서는 아직도 인간세계와 저승세계를 잇는 행사를 무속에서 담당해 오고 있는데. 지금은 비록 지엽적인 의미로 많이 달라져 있지만, 무속은 과거 오랜 기간 하늘과 땅과 사람을 하나로 잇는 국가적인 제천행사의 주역이었다. 이는 원래 무 대륙에서 제사장들이 수행하던 역할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었다.

 

연꽃은 무궁한 진리의 빛으로부터 만물이 생성되어 나오는 우주의 이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청정한 수행과 영적 개화의 비유로도 흔히 거론되며, 불멸성과 고결함의 상징이었던 태양신의 새는, 이후 솟대 위의 오리와 기러기, 봉황새, 삼족오 등으로 표현되어, 그 조각과 그림은 국가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국인들은 대대로 고대의 기상을 이어받으며 태양의 광명을 숭상하여 ‘백의민족’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들은 과거 자신들의 선조가 진리의 빛으로 온 세상을 교화했던 뜨거운 열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전 세계의 모든 종교 사상들을 받아들여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어, 장차 모든 지구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진리의 핵심자리 공통분모를 도출해 내게 될 것이다. ‘한’은 ‘크다’, ‘밝다’, ‘하늘’, 근본‘ 등의 뜻으로, 한국인의 본질과 사명을 잘 나타내고 있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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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은 이 지역 사람들이 신성시하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왔다.

 

멀리 내려다보이는 광활한 ‘만주 벌판’과 ‘시베리아’, 이 지역은 중앙아시아와 고비사막 일대에서 문명을 꽃피우며 이동해 온 ‘무’인의 후손들이, 환국과 배달국에 이어 다시 한 번 웅대한 기상으로 대제국을 건설하고 오래도록 고도의 문명을 영위했던 곳이다. 현실세계에서 하늘의 진리를 구현하고자 했던 정교일치의 전통과, 심신을 단련하며 영적 성숙을 위해 수련하던 ‘소도’의 신성한 기운이 살아 넘치던 곳……. 군데군데 흩어져 있는 오래된 유적들이 그 옛날의 역사를 웅변으로 얘기하고 있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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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져 있는 몽골의 대초원 아래로 모래바람에 휩싸여 있는 ‘고비사막’이 내려다보였다. 이곳은 과거 대홍수 이전까지만 해도 푸른 숲과 초원으로 이루어진 비옥한 땅으로, ‘무’인의 도래와 함께 차원 높은 고대의 문화가 번성했던 곳이다. 인류의 영적 진보를 돕는 초인들의 세계 ‘샴발라’의 진동이 배여 있는 이곳 사막에서는 지금도 오래 된 유물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간간히 공룡의 화석들까지 발견되고 있다.

 

고비사막의 남쪽 지역은 환국의 전통을 이어받은 ‘환웅’이 무리를 이끌고 내려와 처음 ‘신시’를 건설했던 곳이다. 환웅은 ‘밝은 임금’, ‘큰 임금’, ‘대제사장’이란 뜻으로, 그들은 많은 나라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배달국’을 세우고,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이상으로 세상을 다스렸는데, ‘배달’은 ‘밝은 땅’, ‘하늘의 땅’이란 뜻이고, ‘홍익인간’은 지역과 민족과 문화를 두루 포용하여 조화와 평등으로 널리 모든 사람들에게 이롭도록 한다는 선언이었으며, ‘이화세계’는 진리로써 세상을 이끌겠다는 숭고한 이상의 표방이었다.

그들은 환국으로부터 이어받은 발달된 문명과 진리에 대한 가르침으로 동방 각지의 문화를 꽃피웠는데,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과 몽골과 일본의 모든 문화는 여기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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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베리아 남부에 초승달 모양으로 길게 뻗어 있는 바이칼호는 지구에서 가장 깊고 저수량이 많으며, 가장 깨끗한 청정수로 알려져 있다. 중앙아시아에서 극동지역에 이르기까지 대연방국을 이루었던 ‘환국’의 주요 근거지 중의 한 곳으로, 과거 기후가 온난했던 때의 이 지역은 사람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동식물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했다.

 

바이칼호 주변에는 지금도 고대의 전통인 솟대와 신목, 서낭당이 널려 있으며, 인근의 원주민들은 시베리아 샤먼, 즉 무속의 풍습을 유지하고 있고, 축제 때에는 한국에서와 같이 ‘강강술래’ 춤을 춘다.

 

게다가 이 지역에 전해 오는 ‘선녀와 나무꾼’, ‘인당수’ 얘기는 한국 전래의 얘기들과 그 내용이 거의 같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의 옷을 감추고 선녀와 살았던 나무꾼의 얘기, 호수를 운항하던 상인들의 희생 제물로 던져진 처녀가 금빛물고기로 환생하여 신들의 세계에서 살았다는 얘기 등은 고대의 전통과 풍습이 그대로 한반도에까지 이르고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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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클라마칸사막’, 고비사막 서쪽 ‘천산산맥’ 아래의 타림분지 내에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불모의 사막 타클라마칸은 한 번 잘못 들어가면 다시는 빠져나올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거칠고 황량한 곳이지만, 한편으로는 오랜 옛날부터 대상들의 교역로였던 ‘비단길’이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그보다 더 오래 전 대홍수와 대규모적인 기후변동이 있기 전에 이곳은 숲과 초원과 호수와 강으로 이루어진 비옥한 땅으로, 지구 전역에서 찾아온 수많은 사람들이 삶과 문명의 터전으로 삼았던 곳이다. 타클라마칸사막을 비롯한 천산산맥 부근 일대는 멀리 동쪽의 바이칼호, 고비사막 지역과 함께 현 문명 최고의 대연방국이었던 ‘환국’의 주요 근거지였다.

 

‘환국’은 ‘태양의 제국’, ‘광명의 나라’로, ‘환’은 ‘빛’, ‘태양’, ‘밝다’, ‘크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이다. 환국은 무와 아틀란티스문명이 지구상에서 막을 내리고 난 후, 파미르 고원에서 새로 출범한 마고성의 전통을 이어받아 일어난 대문명국으로, 대륙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남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에 이르는 광대한 영역의 거의 모든 나라들을 통할하였는데, 크게는 열 두 대국으로 구성되어 수천 년 동안 ‘신인’들의 다스림을 받았다.

 

신인이란 곧 ‘환인’들이며, 환인은 ‘하늘의 임금’, ‘빛의 임금’, ‘대제사장’을 뜻하는 호칭으로, 그들은 북극 하늘 북두칠성에서 지구 문명의 재개화를 위해 강림하여 ‘광명’으로 세상을 교화하였다.

 

환국 말기 여러 나라의 부족들은 각기 동북아시아, 남북아메리카, 중근동지역 등으로 나누어 진출했는데, 이들이 바로 배달문명, 고대 인디언문명, 수메르문명과 메소포타미아문명의 근원이며, 계속하여 인도, 이집트, 그리스, 로마문명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 만물의 바탕은 ‘하나’이고, 하나로부터 ‘셋’의 차원이 나타나며, 셋으로부터 모든 현상이 전개된다는 궁극적인 가르침은, 민족의 이동과 함께 전파되어 이후 동서양 모든 종교들의 뿌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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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르’는 ‘태양신(미트라)의 자리’, ‘광명의 언덕’이라는 뜻이다. 동쪽으로 천산산맥과 쿤룬산맥, 서쪽으로 힌두쿠시산맥, 남으로는 카라코룸산맥과 히말라야산맥 등이 뻗어 나가는 한가운데에 위치하는 해발 사천 미터 이상의 고원지대로 ‘세계의 지붕’으로 불린다. 고원을 중심으로 하는 주변 일대는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이 자리 잡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중심부로, 나라 이름 뒤의 ‘탄’은 한국어의 ‘땅’과 같은 말이다.

 

‘마고성’은 무의 전통을 이어받아 무 문명 시대부터 이미 개척되어 온 내륙문명의 시원지로, 파미르고원 안에 위치하고 있었다. 마고성의 ‘마’는 무 문명의 ‘무’와 같은 뜻으로 ‘어머니’, ‘여신’ 등을 의미하며, ‘마고’는 ‘대 여신’, ‘여제사장’, ‘삼신할머니’와 같은 말이다. 한국에서는 ‘마마’, ‘마님’ 등 최고의 존칭어와 함께 어미 ‘모’, 무녀 ‘무’ 등으로 두루 쓰이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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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마고성 사람들은 천상과 지상을 두루 주재하는 마고의 신성한 의식 속에서 살고 있었다. 그들은 지혜로운 눈으로 만물에 깃든 근본 마음을 볼 줄 알았고, 조화롭고 깨끗한 성품으로 하늘의 소리를 들으며 진리를 체득하는 이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 번 욕망의 차원으로 굴러 떨어진 이후, 사람들은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신통력과 수명까지 줄어든 채, 어느덧 그들 사이엔 불신과 혼란이 가득하게 되었다.

 

이에 마고성의 지도자인 ‘황궁씨’는 마고께 나아가, 사람들을 수행시켜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본래의 성품을 회복토록 하겠다는 ‘해혹복본’의 결의를 고한 후, 무리를 이끌고 천산산맥 아래로 이동하였다. 그 후 마고성은 당시 지구 전체에 불어 닥친 대홍수와 천재지변으로 인해 영원히 문을 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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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성은 하늘의 가르침을 지상에 구현하기 위해 건설한 ‘신시’로,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동경하던 이상적인 공동체 사회였다. 현실과 이상을 완벽하게 조화시켰던 정교일치의 체제는 환국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대대로 아시아문명의 중요한 전통이 되었다.

마고성 사람들은 우주의식과 우주에너지의 파동인 ‘율려’의 흐름에 맞춰 살았으며, 춤과 노래는 생활화되어 그들의 심성을 다스리는데 활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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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천

[복본]중에서...

 

출처 :http://cafe.daum.net/sinmunmyung/mt1y/2  (소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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