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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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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세계



  현재의 시기에 그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내용을 다시 같은 자료(책 [여인왕국])에서 발췌해 보겠습니다. 이는 현재의 시기에 진행되고 있는 일이 아닌가 한데, 자료에서 드러나는 '천상의 시간으로 사흘'이 다 되어 이제 나타나고 있는 일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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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선군에 구물이 추대되었다. 선군 구물은 물리가 하려 했던, 북방인들을 한인으로 정하는 제사를 지냈다. 그리하여 구물은 '선제의 이름으로' 하늘에 제사지내면서 북방인과 중원의 민족까지 조선인으로 정한다는 것을 선언했다. 이 선언이야말로 매우 중요하며 하늘의 뜻이 담긴 것이었다.

  이로써 모두가 한인이 되었다. 미래에 모든 조선인은 한인의 의식으로 승화될 것이며, 이 땅 위에 불국토가 이루어진다는 역사의 순간이었다. 한인이란 씨가 한인이라기보다 '의식'이 '한'에 이른 자가 곧 한인이기 때문이다. 백인도 흑인도 황인도 의식이 한에 이른다면 그도 역시 한인이다. 북방인도 중원인도 한인의 피를 이어받았으니 모두가 한인이요, 아득한 미래를 향하여 한인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며 끌고 가는 것이다. 

  이제 중화인도 한인들도 모두가 완벽하게  꿈을 꿀 차례였다. 그런 점에서 한인들로서는 자신들을 완전히 망각하고 역사의 흐름을 덧없이 보내야 하는 서글픈 역사의 시작이기도 하였다. 구물은 이때에 한인들에게 선언하기를 , 

  " 그대들은 한인이라 … 미래를 향한 역사는 망각의 역사이나니 그리 알라. 그러나 후세에 지금의 이 자리에 모여 조선을 움직일 수 있는 맥을 그대들에게 주나니, 그것은 하늘의 뜻이니라. 하나 미래를 위하여 천상의 시간으로 사흘 동안 망각하라. "

  그리고 북방인을 향하여서는,

  " 그대들은 이 드넒은 사백의 땅을 지켜라. 이는 매우 중요한 말이니라. 그것만으로도 그대들은 벅찰 것이다. 또한 하늘의 뜻으로, 선제의 이름으로 그대들은 이제 조선인이니라. ... "

  또한 중화인을 향하여서는, 

  " 이 땅 위에서 먼 미래에까지, 그러나 그것은 천상의 시간으로 사흘이니라. 그 동안 그대들의 역사의 맥을 잇도록 하라. 그것이 그대들의 할 일이니라. ..."

하였다.

  그러고는 통틀어서 '삼조선'이라 불렀다.

  이것은 선군만이 할 수 있는 하늘의 뜻이 통하는 천지공사였으니 누가 이 뜻을 알겠는가? 꿈에서 헤메이는 무리들이 과연 이 깊은 뜻을 어찌 헤아리겠는가? 이때부터 우리의 주위에서는 눈에 띄게 소도의 모습이 사라져갔다. 아니, 좀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우리의 눈이 점점 멀어졌다는 것이 더 옳은 말일 것이다.

  이때부터 이해할 수 없는 선군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정말 기막힌 일이었다. 삼조선이 되자 이제 조선끼리의 싸움이 시작된 것이었다. 날이 가고 세월이 갈수록 한인들은 위축되어 갔고, 북방조선과 중화조선은 조금씩 힘이 커졌다중화조선은 춘추시대에서 전국시대로 이어지면서 통일을 위한 싸움을 시작하고, 북방조선도 영토확장으로 인하여 수많은 싸움이 그칠 날이 없었다. 

  이미 구물 선군에 의해 수도를 서장(장당경)에서 낭랑(낙랑)땅으로 옮긴 후였다. 이것은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것이었다. 이제 평양으로 옮긴 선군의 나라는 지도적인 나라가 아니라 상대적인 입장에서 북방인과 중화인을 대할 수밖에 없었다. 

  조선에서는 구물 선군 이후에는 통용되지 않았지만 북부여를 마한이라 하였고, 중화인들이 모여 사는 동쪽의 제나라를 가리켜 번한이라 하였다. 그러나 번한은 중화와 함께 중화되었으니 번한이 아니었다. 이제는 싸울 수밖에 없는 나라로 변신했다. 말하자면, 번한은 완벽하게 중화조선국이 되기 위하여 가고 있는 중이었다. 

  이 시기에 마한인들 중에서 많은 수가 북방의 세력들, 즉 스키타이를 비롯하여 흉노와 타타르인에게 건너갔다. 일부러 건너간 것이 아니라 한과 북방의 싸움 속에서 그렇게 된 것이었다.

  아 ------  아 ------ 한인이여! 조선인이여! 이제 점점 꿈의 역사를 향해 가고 있구나! 꿈을 꾸며 울고 웃는 우리들의 삶과 역사, 하늘이 내려준 이 고귀한 시간의 역사 앞에서 한인들은 침묵을 지키며 받아들이나니, 한인들이여 꿈을 꾸어라. 미래를 향하여 그대가 춤을 출 때에 그대의 피를 이어받은 저 수많은 인간들은 성숙해 갈 것이며 파도를 치던 그 마음이 고요히 잠들지 않겠는가? 그대들의 희생과 노력은 결코 헛됨이 없으리라. 그대들이 괴로울 때 저들의 마음은 눈에 띄게 변할 것이요, 그대들이 번뇌를 느낄 때에 저들의 심성은 변하리니, 그대들이여 고통스러운가? 내 이름 선제를 부르라. 내 이름을 부를 때에 그대들의 아픔을 씻어주리라!

  평양에서 고열가 선군을 고비로 평양의 역사는 막을 내리고 선군 해모수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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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부분이 특히 현재의 시기에 중요하다고 여기는 이유는, 위에서 북방조선으로 표현된 민족들이 지금 한국에 동화되는 모습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고, 특히 아직도 위 사흘의 기간을 누리고 있는 중화인들에 대해 그 바탕에 깔려있는 계획을 이해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천상의 시간으로 사흘이란, 구물 단군(주: BC 425~396)이 살았던 시기로부터 현재에까지 본다면, 2400 여년 정도가 아닌가 하며, 그렇다면, 천상의 시간으로 하루란, 여기 지상의 시간으로는 800여년 정도가 되지 않는가 싶습니다.

  이 시기 즉 구물 단군의 시기로부터 현재에 이르는 시기까지는 한인들에게 덧없이 보내야 하는 서글픈 역사의 시기입니다. 그것은 완벽하게 꿈을 꾸는 때이고, 한인들이 자신들을 완전히 망각하는 시기입니다. 그것은 그러나 후세(주: 지금)에 한인들이 조선을 움직일 수 있는 맥을 갖게 하는 그런 시기입니다.

  이 삼조선의 선포는, 단순하게 다음과 같은 목적과 계획 속에 이루어진 것인데, 유전적으로 한인들과 동일하지는 않은, 그러나 한인들과 이미 피가 섞이게 된 북방인과 중화인들을 한인과 같은 의식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댓가는 한인들이 자신을 완전히 망각하는 꿈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었고, 그로 인해 북방인과 중화인은 심성의 변화를 갖을 수 있게 계획된 그러한 시간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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