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실천

2025. 8. 27

여러분이 ‘사랑을 실천’하고자 결심했다면

우선 사랑에 대하여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사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알고 있는 사랑은 무엇입니까?

사랑은 형의상학적 생리 현상으로부터 발생되는

다각적이고 감정적 반응입니까?

우린 지난 메시지들에서 체험에 대한 교훈을 얻고자 하면

자신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랑 역시 마찬가지이며 사랑에 대해 알고자 하면

먼저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할 것입니다.

모든 체험의 중심은 자신이며 모든 것은 안에서 밖으로 작동됩니다.

다시 말해 모든 체험은 주관적 입장에서 데이터가 모아지는 것입니다.

이는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겠으나 여러분은 주관적 관찰자로서

서로를 관찰함으로써 전체 데이터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보다 먼저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이

체험의 주체인 여러분 자신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평소 자신에 대하여 충분히 알고 있는 듯 보이지만

막상 자신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면 쉽지 않을 것입니다.

평생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어느 정도 알기 시작할 때 생을 마감합니다.

그동안 전달된 메시지들을 가만히 떠올려 보십시오.

영혼은 에고를 선택하며 부모로부터 받는다 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영혼이 정신체와 영체로 되어 있으므로

현실 체험에 사용될 몸은 모두 네 개이며

육체, 감정체, 정신체, 영체 이외에 다른 몸은 없습니다.

결국 자신에 대하여 안다는 것은

여러분의 네 가지 몸에 대하여 아는 것이며,

자신의 몸에 대하여 세세히 관찰하고 알아갈 때

자신을 더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는 사랑뿐만 아니라 무수히 많은 관념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자, 그럼 구체적으로 여러분의 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육체에 대해 얼마나 많은 정보를 인지하고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키, 목무게, 손과 발의 크기, 얼굴 모양,

골반 또는 가슴 크기, 머리와 눈의 색깔 등

외부적으로 보이는 기본 정보들을 인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몸은 그러한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능적인 면으로 눈, 코, 귀, 입, 심장, 폐, 위, 장, 간, 쓸개, 항문 등과

각 기관의 생리적인 현상인 콧물, 눈물, 오줌, 땀, 호흡, 심장박동 등

그리고 생리적 욕구와 기타 육체적 현상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육체적 몸은 모든 사람이 똑같지 않으며,

이를 통해 저마다 각기 다른 체험을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들을 관찰하여 데이터화할 수 있으면,

육체에 대하여 훨씬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훗날 직관을 열게 될 때 모든 세포들을 마주하며

각 조직의 세포들과의 대화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은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감정체에 대한

무수히 많은 관념들을 만들었습니다.

애정, 증오, 흥분, 불쾌 기쁨, 분노, 슬픔, 허무, 집착,

우울, 걱정, 실망, 안정, 시기, 불만, 경멸, 판단, 불안, 공포, 탐욕 등

시간이 흐를수록 이들 감정체는 더욱 연구 관찰되어

매우 세분화된 관념으로까지 발전되었고

여러분의 현실 체험을 흥미롭게 하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므로 현실 체험 중에 발생되는 감정체의 반응에 대하여

관찰하고 기록하면 자신을 더욱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영혼에 있어 여러분은 정신체를 마음이라 표현합니다.

하지만 정신체는 마음보다 좀 더 확장된 몸입니다.

의지, 신념, 분별, 지혜, 사랑, 평화, 자유, 믿음,

소망, 감사, 희망, 열정, 봉사, 희생 등등.

이러한 정신은 진취적이고 두려움 없는 몸입니다.

그리고 영체는 영감을 받는 그릇이며 체험의 주체이고

불멸의 존재로서 육체, 감정체, 정신체를 주시하는 몸입니다.

이렇듯 자신에 대한 데이터를 정리하여 기록해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 대부분은 이러한 데이터의 정리가 안 되어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러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꺼내 올 수 있게 되면 현실 체험에 적극적이 될 것이고,

보다 큰 창조적 힘을 얻게 될 것이며,

비로소 자신에 대한 이해의 정도가 급속히 가속될 것입니다.

이제 자신의 네 가지 몸에 대한 데이터가 정리됐으면

관찰자의 체험에 한 걸음 다가선 것입니다.

어느 정도 자신에 대해 알기 시작했을 것이며,

다음은 자신을 사랑할 차례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여러분은 생각과 실천에 대해 분별해야 합니다.

우리는 깨달음과 실천은 다른 것이라 말했습니다.

머리로 하는 이해는 오래 갈 수 없습니다.

가슴에 교훈을 얻기 위해서는 실천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교훈을 에고는 이해 못 합니다.

에고는 두려움을 최소화하여 깨닫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영혼이 가고자 하는 모험의 길에

두려움의 관념만 가져오고 불평만 늘어놓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영혼의 에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에고는 영혼의 인내와 도전을 존중하게 되며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깨달음에만 그치지 말고

실천을 통해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대부분은 사랑의 실천을 어떻게 시작할지 어려워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자신의 네 가지 몸체에 대하여 이해하고

반응하는 몸체를 관찰함으로써 자신을 알게 되고 이해하는 것이

바로 자신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 됩니다.

특히 영혼과 에고에 대하여 분별이 잘되어 있다면

좀 더 실천이 쉬울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사랑의 시작은

대부분 영혼이 에고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형태입니다.

에고는 언제나 두려움으로 현실 체험을 불평합니다.

그때 영혼은 에고의 말과 생각을 가만히 듣습니다.

그리고 에고가 불편하지 않도록 창조적인 생각들을 만들어 제시합니다.

때때로 영혼의 노력으로 에고의 불편이 사라지고 잠잠해지더라도

에고는 오히려 기쁨에 넘쳐 평정심을 잃기도 합니다.

그때 영혼은 그 기쁨이 오래 갈 수 있도록

에고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합니다.

하지만 에고는 여전히 영혼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시행 착오가 지난 후

에고는 영혼의 말을 가만히 듣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영혼은 부단히 에고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습니다.

에고는 인정받으려는 특성으로 늘 피곤하고 긴장된 모습입니다.

영혼은 자신을 믿고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 말합니다.

그러므로 에고는 여러분의 영혼이 사랑해야 할 현실 체험을 위한 몸인 것입니다.

그렇게 에고가 지속적으로 영혼의 사랑을 받게 되면 조금씩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영혼의 깊은 사랑을 알기 시작하면서

에고의 두려움과 불평이 줄어들게 되며 점점 영혼을 신뢰하게 됩니다.

그렇게 영혼의 삶이 시작되면 가슴의 사랑이 더욱 커지게 될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사랑이 깊어질수록 세상은 아름답게 보일 것입니다.

주어진 삶에 감사하고 소중한 마음이 듭니다.

세상의 중심에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점점 주변 사람들의 신성에 눈 뜨여지며

또 다른 변화가 시작됩니다.

가족들을 가슴으로 대하기 시작합니다.

영혼이 에고를 사랑하듯 가족들을 자신의 몸처럼 대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가족들은 무엇인가 변화되고 있음을 느끼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여러분 곁으로 다가올 것이고,

일어나고 있는 일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해할 것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감사와 사랑이 올라옵니다.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손을 들어 확인하며 바라봅니다.

거울을 보며 에고가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우며 사랑스러운지 느끼게 됩니다.

일용할 양식을 대하며 태양과 지구에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부서지는 햇살을 받으며 힘차게 거닐어 봅니다.

부드럽게 스치는 공기를 폐 깊숙이 들이마십니다.

꽃과 대화하고 나무의 인사를 받습니다.

그렇게 여러분은 세상의 주인공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변화하자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넷이 되며

넷이 여덟이 되어 계속 나아갑니다.

하나의 불씨가 주변을 밝히더니

그 빛이 주변을 향해 거침없이 번져나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활활 불타오르며 사람들의 가슴을 환하게 밝힙니다.

여러분의 이웃도 여러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들도 깨닫고 실천하는 순간 여러분처럼 바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불편한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게 된다면

그들을 배려하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며

여러분의 사랑이 실천될 것입니다.

마침내 사랑이 깊어지며 여러분은 직관을 열게 될 것이며

더 이상 무엇인가를 하려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저 사랑 가운데 있으면 여러분의 주변이 변화될 것입니다.

이웃들이 여러분을 찾아와

어떻게 하여 그렇게 평온한지 알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도 여러분과 같은 모습이 되고자 마음을 열 것입니다.

그렇게 이웃이 변화되고 사회가 변화되고 세상이 변화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빛이며 변화의 시작인 것입니다.

무질서를 질서로, 불균형을 균형으로,

두려움을 사랑으로, 부정을 긍정으로

진실로 세상에 이해하지 못할 것이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야기를 마춰야 합니다.

나무의 꽃들이 피어날 때 나무들은 말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의 꽃만 생각합니다.

수많은 꽃이 피어나는 듯 보이지만

우리는 오직 하나의 꽃에 최선을 다합니다.

그 하나의 꽃이 피면 모든 꽃이 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사랑에 집중하고

모든 사랑이 자신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수많은 생명체의 영혼들을 인식하게 될 것이며

경이로운 느낌이 될 것입니다.

마침내 여러분은 관계하는 모든 창조물에 영향을 주며

원하는 대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말하는 기적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잘해낼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잘 압니다.

여러분은 우리의 형제이며 자매입니다.

우리는 창조자입니다.

https://youtu.be/NjmSFK6414Y?si=ahUuqyltWnnWzku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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