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한민족의 맥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역 사

북, 조국평화통일위원회 특별담화 전문

 

8월 14일 전제조건 없이 7차 회담 제의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8/07 [19:55]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지난 4월 8일 내린 개성공단 잠정중단 조치를 해제하고 님측 기업들의 출입을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7일 오후 대변인특별담화를 통해 “개성공업지구사업이 잠정중단상태에 들어 간지 4개월이 된다.”며 이같이 밝히면서 “개성공업지구 7차회담을 오는 14일 전제조건 없이 갖자고 제의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특별담화 전문을 게재한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특별담화

 

 

지금까지 6차례 진행된 개성공업지구정상화를 위한 북남당국실무회담은 공전을 거듭하던 끝에 엄중한 난관에 직면하여 한치의 전도도 내다볼 수 없게 되었다.

 

지난 10년간 온갖 풍파와 곡절 속에서도 겨레에게 통일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던 개성공업지구가 이제 깨지게 되면 그것이 북과 남 온 겨레의 마음속에 줄 상처와 북남관계에 미칠 영향은 실로 이루 다 헤아릴 수 없게 될 것이다.

 

이제 며칠 있으면 8. 15해방 68돐을 맞이하게 된다.

 

외세에 의해 강요된 민족분열의 비극이 세기와 연대, 연륜을 더해갈수록 그로 인한 고통을 참을 수 없고 통일에 대한 희망은 더욱 절절해지고 있다.

 

이런 때 민족의 화해와 협력, 통일의 상징으로서 겨레의 기쁨으로 되어 온 개성공업지구가 영영 파탄의 나락에 빠지게 되는 것을 어떻게 용납할 수 있겠는가.

 

이 시각 북과 남 쌍방이 해야 할것은 개성공업지구를 파탄에로 몰아갈 것이 아니라 소중한 민족공동의 재부를 위기에서 구원하고 번성하게 하는 것이며 이것이야말로 애국적 용단이고 정의로운 선택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개성공업지구운명이 경각에 이른 지금 민족 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사명으로부터 개성공업지구를 정상화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번영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일념에서 그리고 남조선기업들의 고통과 피해를 줄이며 긴장완화를 바라는 내외여론의 기대와 념원에 맞게 위임에 따라 다음과 같이 엄숙히 천명한다.

 

1. 지난 4월 8일 선포한 공업지구잠정중단조치를 해제하고 공업지구에 대한 남조선기업들의 출입을 전면 허용한다.

 

2. 공업지구 공장들의 설비점검과 가동준비가 되는 남조선기업들에 우리 근로자들의 정상출근을 보장한다.

 

3. 개성공업지구 남측 인원들의 신변안전을 담보하며 기업들의 재산도 철저히 보호할 것이다.

 

4. 북과 남은 공업지구중단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며 어떤 경우에도 정세의 영향을 받음이 없이 공업지구의 정상운영을 보장하도록 한다.

 

5. 우리의 이상과 같은 대범하고도 아량 있는 입장표명에 호응한다면 남측 당국이 거듭 요청하고 있는 7차 개성공업지구실무회담을 8월 14일 공업지구에서 전제조건 없이 개최하도록 하며 그에서 좋은 결실들을 이룩하여 8. 15를 계기로 온 민족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자는 것을 제기한다.

 

우리는 우리의 이 건설적인 제안에 남조선당국이 적극 화답해 나오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

 

 

주체102(2013)년 8월 7일

분류 :
한민족
조회 수 :
1812
등록일 :
2013.08.09
22:30:13 (*.51.183.110)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history/551907/749/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5190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지구 적을 바로 보지 못하면 적의 하수인으로 춤추게 됩니다 아트만 2022-01-13 14735
공지 우주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19944
공지 지구 지구/ 조선의 역사와 현재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대조선삼한역사학회 아트만 2019-01-26 25178
공지 지구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9-06 20593
공지 우주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아트만 2015-08-17 24423
공지 한민족 정치포탈 서프라이즈 - 제정신 가지고 사는 이들이 모인곳 아트만 2014-07-12 38840
공지 한민족 뉴스타파 - 시민의 회비로 운영되는 / 믿을 수 있는 언론 아트만 2014-07-12 26464
공지 지구 한민족의 맥에 올려지는 현실 정보에 대하여 아트만 2013-08-03 36117
793 지구 러시아, 미국의 포위 전략 군사적으로 맞대응 아트만 2013-09-02 1847
792 지구 중국내정의 딜레마① - 예정웅 자주논단(142) 아트만 2013-09-01 2529
791 지구 주목하라! 우다웨이 방북 아트만 2013-08-27 1957
790 지구 후쿠시마사건, 제한핵전은 이미 시작됐는가 - 전략5 외 3 아트만 2013-08-27 2406
789 지구 북은 왜, 평화를 강조하나 아트만 2013-08-26 2129
788 지구 위키맄스에 미연방정부의 군사기밀을 넘겨줬던 브래들리 매닝 일병이 바락 오밤아에게 보낸 편지 아트만 2013-08-24 2705
787 한민족 [TV 조선] 노무현 전 대통령 지시로 청와대는 대화록을 폐기 아기공룡 2013-08-23 1476
786 한민족 권은희 거짓말 들통나 아기공룡 2013-08-23 2187
785 한민족 [국정원 청문회] 권은희 수사과장의 용기있는 증언 모음 아트만 2013-08-23 1694
784 지구 한반도 ‘전쟁모의 진상’과 이이제이 전략 - 예정웅 자주논단(141) 아트만 2013-08-21 2637
783 지구 국정원 개입 부정선거 규탄 미주동포 시위 아트만 2013-08-19 2115
782 지구 '버티고 또 버티고 끝까지 버텨라!'외 3편- 조덕원 아트만 2013-08-16 2621
781 한민족 북, 일제 반동 죄악 반드시 결산 아트만 2013-08-16 1819
780 지구 미국 전 법무장관 북, 고무찬양? 아트만 2013-08-14 1767
779 한민족 사제들의 시국선언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입장 아트만 2013-08-12 2265
778 한민족 찜통 더위를 태워버린 '전국 10만 촛불' [2] 아트만 2013-08-11 2180
777 한민족 친일행위자 미화로 얼룩진 8.15 아트만 2013-08-11 2022
» 한민족 북, 조국평화통일위원회 특별담화 전문 아트만 2013-08-09 1812
775 한민족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언론인 시국선언 [3] 아트만 2013-08-08 2219
774 지구 미주 한인들의 부정선거 규탄 시위 CNN이 정식기사 채택 [4] 아트만 2013-08-07 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