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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기자   -  21세기 민족일보
등록일:2014-10-09 오후 05:18
 
  • <이집트의 움직임은 무엇을 시사해주는가>


    노동신문은 9일 정세론해설<이집트의 움직임은 무엇을 시사해주는가>를 게제했습니다.

     

    해설에선 <이집트가 군사기술분야에서 러시아와의 협조를 확대하려 한다는데 대해서는 이미 러시아대통령 푸친이 러시아이집트최고위급회담후에 밝힌바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원문이다.

     

    에짚트의 움직임은 무엇을 시사해주는가

    미국이 우크라이나사태의 책임을 로씨야에 넘겨씌우면서 이 나라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 완전히 제압하려 하고있다.

     

    미국이 선코를 떼고 여러 나라들이 대로씨야제재에 뛰여들었다. 금융과 에네르기, 군수부문에 대한 제재에 이어 보다 강도높은 추가제재조치들이 취해졌지만 로씨야의 응당한 반발과 강한 보복으로 대로씨야제재는 맥을 추지 못하고있다.

     

    이런 속에서 최근 에짚트가 로씨야로부터 35억US$어치의 각종 무장장비를 구입할 의향을 표시하였다. 에짚트가 군사기술분야에서 로씨야와의 협조를 확대하려 한다는데 대해서는 이미 로씨야대통령 뿌찐이 로씨야-에짚트최고위급회담후에 밝힌바 있다.

     

    그러면 무엇때문에 에짚트가 미국주도의 대로씨야제재소동이 일고있는 현시점에서 로씨야와의 관계강화에 나서고있는가 하는것이다.

     

    최근년간 북아프리카와 중동을 휩쓴 《아랍의 봄》은 이 지역들에서 파국적후과를 초래하였다.사회적불안정과 정치적혼란, 무질서가 조성되였다. 분파간, 종족간 충돌이 잦아지고 그것이 내란으로 번져졌다.

     

    《아랍의 봄》은 미국식《민주주의》를 내리먹일 목적으로 미국이 주도하여 일으킨 《색갈혁명》이다.

    에짚트 역시 《아랍의 봄》으로 하여 타격을 받았다.

     

    에짚트인들은 미국식《민주주의》가 자기 나라에 번영과 발전은커녕 막대한 손실만을 가져다주었다고 하면서 미국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있으며 심각한 교훈을 찾고있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미국의 비위를 맞추며 대로씨야제재에 추종하고있는 때에 에짚트가 그에 도전하여 로씨야와의 관계강화에 나서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에짚트대통령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 허리띠를 조이고 희생도 각오할것을 호소하면서 나라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대한 국가경제계획을 세우는 등 자체의 힘에 의거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려는 립장을 취하고있다.

     

    대외정책에서 특히 군사분야에서 로씨야와의 긴밀한 협조강화에 나서고있다.

     

    어느 한 나라의 통신은 에짚트는 로씨야와의 경제 및 농업협조뿐아니라 군사협조도 더욱 강화하고있다고 하면서 이 나라가 무장장비의 대부분을 로씨야에서 들여오고있다고 밝혔다.

     

    에짚트는 로씨야에서 반항공방어체계와 군용직승기, 전투기 《МиГ-29》, 반땅크종합체들을 구입하려 하고 있다. 이외에도 《МиГ-35》와 반항공미싸일종합체 《С-300》, 《С-400》, 《Бук-М2Э》, 《Тор-М2Э》 그리고 636형디젤전기잠수함에도 관심을 보이고있다.

     

    에짚트가 로씨야와의 군사적협조를 강화하는데는 그럴만 한 리유가 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무기를 팔아먹으면서 저들의 무기에 전적으로 얽매이고 의존하도록 하는 한편 가혹한 부대조건을 붙이고 있다. 저들의 무기를 수입하는 나라들에 군사기지제공과 령공통과권, 항구리용권 등과 같은 군사적특혜를 요구하고 있다. 이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나라의 령토를 통채로 미국의 군사적통제밑에 밀어넣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미국산 무기를 수입하게 되면 무기자체만이 아니라 관련기술, 부속품 등도 미국의것을 사들여야 하며 지어 그 무기성능에 따르는 전술, 전법까지도 고스란히 받아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해당 나라들은 미국의 지배와 간섭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게 된다. 미국은 이것을 노리고있다.

     

    무기수입국들을 군사적으로 틀어쥐고 나아가서 그것을 지레대로 하여 경제적명맥까지 장악하고 저들의 예속국으로 만들자는것이 미국의 타산이다.

     

    바로 이로부터 에짚트는 로씨야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대외정책을 실시하고있는것이다.

     

    현실은 미국을 비롯한 지배주의세력의 강권과 전횡, 내정간섭책동이 배척을 받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자기의 처지와 현 국제관계발전추세를 랭정하게 돌이켜보아야 한다.


    (노동신문, 2014.10.9.)



    송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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