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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원] 되어야 하고 될수밖에 없는, 화평책만이 살길, 바늘 가는데 실 간다
(서프라이즈 / 봄호수 / 2016-6-22 16:16)


 

바늘 가는데 실 간다

    21세기민족일보        2016.06.22 04:08:46          


    바늘과 실. 북미평화협정과 북남연방제는 둘이 아니다. 북미간에 평화협정을 체결하면 북남간에 연방제를 실현해야 한다. 북남간엔 이미 연방제를 합의했다. 6.15공동선언제2항에 나오는 낮은단계연방제와 연합제의 공통성을 살려 통일하자와 이를 구현한 10.4선언이 바로 그거다. 김대중·노무현정부때 남북수뇌가 합의하고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합의가 이명박·박근혜<정부>에 의해 백지화돼 휴지통에 처박혔다. 

    대세는 바꿀수 없다. 북미간에 평화협정체결의 대세는 북남간에 연방제실현을 요구한다. 미국이 대북적대시정책을 접고 화평책으로 굴복하는데 남당국이 북과 전쟁을 하려 한다?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작전권도 없고 작전안도 없고 정신력은 썩었고 무기는 고장투성인데 무슨 전쟁인가. 미국도 무서워 포기한 전쟁을 남단독으로 한단 말인가. 북은 지금도 남당국에 양자택일 하라 압박한다, <제도통일>론으로 전쟁할건가 연방제방식으로 통일할건가. 

    문제는 미국내와 남에 있는 수구꼴통들이다. 전쟁밖에 모르고 전쟁하면 이길수 있다고 믿는 이 극우꼴통들이 문제다. 이들은 여차하면 단추를 눌러 북미간이나 북남간에 치명적인 전쟁을 야기할수 있다. 이판사판 어차피 죽는판이라며 천하의 꼴통짓을 하면 어쩔수 없이 코리아반도와 동북아·태평양, 그리고 미본토에 불바다가 펼쳐진다. 그렇게 되면 미국과 남에 있는 수구꼴통들은 적어도 북이 오랫동안 공언한대로 존재자체를 유지할수 없게 된다. 이젠 웬만한 전문가들이면 다 아는 공개된 비밀이다. 북은 세계가 공인하는 군사강국, 핵강국이다. 

    그러니 북남연방제를 재확인하고 당장 실현해야 하는 박근혜와 남당국과 수구꼴통들이 어찌 순순히 끌려오겠는가. 물에 빠진자 지푸라기라도 잡는다고 어떻게든 발버둥치며 뭔가 사단을 만들어내려 하지만 그게 뜻대로 될리가 없다. 북이 무전무혈승리전략과 초인적인내심으로 참고 참고 또 참을뿐이다. 그렇게 해서 최근 정부·정당·단체연석회의의 8.15 전민족적통일대회합제의가 나왔다. 북이론에 나오는 민족통일전선으로서 건국이나 전쟁 직전에 있었던 결정적인 회합이다. 공은 남에 넘어와있다.

    조덕원



화평책만이 살길

    21세기민족일보        2016.06.22 04:05:40


    화평책. 미국이 북과 타협하겠다고 꼬리를 내려 북미평화협정체결에 응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당연한 말인데, 그 협정내용대로 이행해야 한다. 어떤 내용인가. 주남미군철수가 기한까지 못박아있는 내용이다. 1973년 파리평화조약은 미국이 북베트남과 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이 요구한대로 2개월내에 남베트남을 떠나기로 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북이 점잖게 대북적대시정책을 바꾸라고 하지만 한마디로 주남미군철수다. 이게 핵심이다. 

    미군은 분단의 원흉이고 만악의 근원이다. 아닌가? 미군이 이땅에 들어오면서, 피해국이자 승전국인 코리아가, 전범국이자 패전국인 일본 대신 분단됐다. 이 역사상 가장 억울하고 황당한 사건의 주범은 바로 미국이다. 미군의 배후조종이 없이 박정희의 5.16군사쿠데타와 전두환의 5.17군사쿠데타가 있었을거라 생각할만큼 어리석은 사람은 이제 별로 없다. 여중생들을 장갑차로 깔아죽여도 처벌받는 사람 없고 탄저균·보툴리늄·지카·페스트 별의별 세균·바이러스들을 밀반입해 실험하고 북침전쟁 준비해도 남당국은 말 한마디 못한다. 수도 한복판을 차지하는 미군기지를 제공하고 뒤떨어진 미군무기구매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탕진하는 이유도 다른데 있지않다. 

    무엇보다 미군은 매년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북침전쟁연습의 주동이다. 여기에 이남군과 일본군이 결합해 동북아에 위험천만한 핵전쟁위협이 제기되고 있는거다. 그래서 북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3~94, 1998~2000, 2006~07, 2008~09, 그리고 마침내 2012부터 지금까지 무려 5차례의 북미·반미대결전을 벌였다. 즉, 전쟁이냐 평화냐의 양자택일을 강요한거다. 물론 미국은 말로는 으르렁거려도 늘 평화를 선택했다. 북과 잘못 싸웠던 미본토가 불바다로 바뀌고 세계패권은커녕 연방해체까지 될걸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4.11에 오바마친서를 들고 방북했던 미국가정보국장 클래퍼가 2016.5에 방남해 남당국자에게 북미평화협정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의견을 구했다? 언제부터 제국주의상전이 식민주구의 의견을 듣는단 말인가. 일방적으로 통고한거다. 그리 알라고, 언론에 흘려 운을 떼라고. 이미 비공개경로를 통해 확정돼 착착 일정을 밟고있단 뜻이다. 그만큼 북미평화협정체결은 코리아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충격적인 대사변이다. 이걸 극우꼴통들의 막무가내 발악과 같은 후과를 최소화하며 확정하려니 일정이 다소 늘어진다. 무릇 복잡한 변수를 조율하며 예술적으로 처리하는건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조덕원


되어야 하고 될수밖에 없는

    21세기민족일보        2016.06.22 03:52:52          


    학. 북미평화협정체결과 북남연방제실현은 과학이다.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하고 그렇게 될수밖에 없다. 정당성과 필연성. 왜 그런가. 우선 그렇게 안되면 전쟁이기 때문이다. 전쟁은 이 공을 넘겨받은 미국에게 리스크가 너무 크다. 북과의 전쟁, 이건 미국에게 상상조차 하기 싫은 악몽이고 재앙이다. 미국은 2차대전승리까지 가장 잘 나가다가 1950년 북과 전쟁을 했다가 3년만에 그 마지막사령관 클라크의 말대로 <패전>했다. 그때 북은 대포와 총뿐이었다. 

    지금 북은 원자탄  ·중성장탄·수소탄을 다 갖고있다. 수소탄을 응용한 super-EMP탄까지 갖고있다. 미국도 가지지못한거다. 여기에 단거리·중거리·장거리미사일들과 위성탄두, 특히 잠수함탄도탄까지 가지고 있다. 그러니 북은 장거리미사일이나 위성에 실어서나 동해·태평양·대서양 어디서든 미본토에 super-EMP탄을 쏘아올릴수 있다. 그리고 미본토지상500km에서 터질경우 미전역이 모든 전기·전자장치가 마비된 암흑천지·아비규환으로 변해 1년내 1억명이 사망한다고 깅그리치전미하원의장도 인정한다. 

    미국이 제국주의국가들의 우두머리가 될수 있었던건 그 군사·경제적힘이 기본이지만 그만한 제국주의두뇌를 갖고있어서다. 한마디로 바보들이 아니란 말이다. 지금 북과 전쟁을 한다는건 주남미군기지·주일미군기지, 괌도·하와이미태평양기지들이 없어지는 문제가 아니다. 미본토가 단숨에 초토화되며 세계패권은커녕 패전국으로 천문학적인 배상에 연방자체가 붕괴될 위험에 처해 있는거다. 아마 북은 220만동포가 살고있는걸 감안해 히로시마·나가사끼처럼 2군데정도만 먼저 가볍게 작은 super-EMP탄을 사용하기 쉽다. 항복을 받아 미본토에 북군대의 군정만 실시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사실 뉴욕이 마비되면 전세계금융망이 마비돼 신용경제·화폐가 더이상 의미가 없는 물물교환의 석기시대로 돌아가니 그 점도 부담이다. 

    미국은 절대로 북과 전쟁 못한다. 그럼 지금 매년 하는 북침전쟁연습은 뭔가. 정확히 허장성세다. 세계패권국의 마지막발악이자 울부짖음이다. 이렇게까지라도 해야 이미 기울어진 대세를 감지해 전세계에서 반미반제투쟁이 들불처럼 타번지는걸 막아야 한다. 미국이든 일본이든 남코리아든 수구세력이 동요하며 아노미현상이 도미노처럼 벌어지는걸 피해야 한다. 그러니 왜 미국이 북과 전쟁을 하겠는가. 그렇게 해서 미국은 북과 타협하지않을수 없다. 약소국역사에 흔히 나오는 화평책이 바로 그것이다. 북미평화협정체결 말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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