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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사
プーチンの新世界秩序
2020年1月22日   田中 宇

푸틴의 신세계질서

プーチンの新世界秩序
2020年1月22日 田中 宇(다나카 사카이) 번역 오마니나

1월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연두교서 연설에서 헌법개정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대통령이 가지고 있던 권한 중, 내각의 인사권 등을 의회와 국가평의회로 분산하는 것이 개헌의 핵심이다. 현재 푸틴 자신이 맡고 있는 대통령은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지만, 자신의 대통령 임기가 2024년에 끝난 후, 대통령의 권한을 낮춤과 동시에, 의회와 국가평의회의 권한을 강화해, 푸틴 자신은 의회 여당(통일러시아)의 당수와 국가평의회의 의장을 겸무해 권력을 유지하려는 방안으로 보인다. 러시아 대통령은 헌법으로 2기 12년까지로 제한되어 있으며, 푸틴은 2024년에 두 번째 2기가 끝난다. 푸틴은, 헌법의 대통령 임기제한을 없애고 대통령직에 머무르는 길을 걷지 않고, 권력을 대통령으로부터 의회와 국가평의회로 옮겨 자신이 양 기구의 수장이 되므로서, 24년 이후에도 권력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헌법의 대통령 임기제한을 없애면, 24년 선거에서 푸틴이 패할 경우, 다른 사람이 종신권력자가 되어버린다. (Putin's Power Puzzle: Russia's President Loses a Cabinet and Gainsan Exit Strategy) (Russian Government Unexpectedly Resigns On Plans For Drastic Constitutional Changes)

푸틴이 제안한 개헌안은 국민투표에 부쳐지지만, 그는 러시아에서 인기가 높으므로 가결될 것이다. 푸틴은 24년 이후, 선거 결과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고 권력을 유지할 수 있다(의회의 여당 자리는 유지할 필요가 있다).누가 대통령이 되든 권력은 푸틴이 갖는 것이된다. 일견 이것은 러시아의 민주주의 저하를 의미한다. 미국,유럽,일본의 언론들은,이때다라는 듯이 푸틴을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실은, 러시아의 권력자는 푸틴이어야 한다. 러시아 때문이 아니라, 인류를 위해서다. (다극화의 계승자 푸틴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1009)

푸틴은 2000년에 보리스 옐친으로부터 권력을 승계받은 이후, 러시아의 권력을 계속 잡아 왔다. 그는 이때까지, 미국과 영국의 괴뢰인 올리가르히(신흥 재벌)들로부터 권력과 이권을 탈환해 러시아 경제와 내정을 냉전 후의 혼란에서 다시 세워, 911 이후, 중국과 손을 잡고 유라시아 내륙부가 알카에다(미군산 복합체의 육성물)에게 석권되는 것을 막았고, 2014년 이후는 미국이 내전을 유발해 혼란시켰던 시리아를 안정화시켜 나갔으며, 최근에는 미국이 무너뜨린 리비아 재건에도 착수해, 미국이 일으킨 우크라이나 내전을 마무리 짓기도 했다. 미국,유럽,일본의 매스컴은 "전부 푸틴이 나쁘다"와 같은 기사쓰기를 특기로 하고 있지만, 그것들의 대부분은 왜곡된 선전물로, 실제 "악"은 미국(군산)이다. 지난 20년간, 미국이 불안정하게 만든 세계 각지(러시아 자신도 포함)를, 푸틴이 러시아를 이끌고 가까스로 안정화시켜 온 것이 진짜 현실이다.(그동안, 일본은 빌빌대며 대미종속만 해왔을 뿐이다.)

여기에서 "아니다"라고 생각한 사람은 매스컴의 프로파간다의 경신자일 것이지만, 그러한 경신자는 러시아를 포함한 각국의 상층부에도 상당히 존재한다. 2024년 이후, 푸틴 이외의 인물이 러시아의 권력자가 되면, 만에 하나 그 자가 경신자(러시아에 흔히 있는 올리가르히적인 미영의 괴뢰)이거나 하면, 미국이 불안정하게 만든 세계를 러시아가 안정화시켜 온 기존의 상태가 계속되지 못하고 무너져, 세계각지에서 다시 군산괴뢰세력이 발호해, 많은 사람이 죽는 사태로 돌아갈 수 있다. 미국(군산)은, 이라크에서 백만명, 시리아에서 40만명을 죽게 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푸틴은 소련·러시아 첩보계(KGB)출신이므로, 러시아를 배후에서 장악하는 방법을 파악하고 있으며, 군산 등 미·영과 이스라엘 측의 첩보계 방식도 알고 있다. 단순한 정치가라면, 이것을 할 수 없다. 예를들어 오랫동안 푸틴의 부관을 맡아 온 메드베데프는 학구적인 성격으로, 푸틴이 상트 시청 시절부터 부하로 사용해 왔지만, 메드베데프 자신이 푸틴이 없이 혼자 국가와 세계의 전략을 결정해 푸틴만큼 잘 해 나갈 수 있을 지는 상당히 의문이다. (푸틴의 빛과 그림자 http://cafe.daum.net/flyingdaese/Ff32/385)

미국,유럽,일본 측 사람들은 "우리는 민주주의라 착하고 옳지만, 저쪽(러중 등 비미측)은 독재이므로 나쁘고 틀렸다"고 믿고 있지만, 이 자체가 엉뚱한 착각이다. 미국에서 세계전략을 결정하는 군산은, 관료와 스파이나 직업외교관, 학자, 기자 등, 선거로 뽑지 않고 선배가 후배를 뽑는 비민주적인 은연독재체제다. 일본도 관료기구의 은연독재체제다. 유럽이나 일본은 대미종속이며, 중요한 것은 일본과 유럽 자신이 아니라 미국의 군산에게 결정권이 있다. 미의회는 양당제지만, 이것도 군산의 꼭둑각시인 우파와 좌파 정당 중 어느 쪽이 집권하든 군산의 은연독재제(2당 독재)로 이어진다(트럼프는 군산과 맞서고 있어 획기적이다). 미국,유럽,일본 모두, 민주주의인 척하는 군산 독재인 것이다. 민주주의의 대부분은 군산의 사기(프로파간다)에 의한 환영이다. 중국은 중공의 일당독재로 민주주의가 아니지만, 냉전 후의 러시아는 민주주의다. 푸틴은 간헐적으로 네 차례나, 선거에서 이겨 대통령을 계속해왔으며, 그의 정당인 통일러시아도 의회 선거에서 계속 이겨왔다. (군산의 세계 지배를 파괴하는 트럼프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3488)

푸틴이 2000년에 권좌에 올랐을 때, 러시아는 미영에 의해 심각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었다. 미국과 화해해 냉전을 끝낸 고르바초프는, 소련의 경제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파탄이 난 소련경제를, 미국과 유럽 등 서방에서 투자 경제 지원을 받아 일으켜 세우려 했다. 1980년대에, 문화대혁명으로 경제가 자멸했던 중국을, 미국이 미중수교를 통해 경제지원해, 덩샤오핑이 개혁개방을 해서 고도경제 성장을 이룬 중국의 선례를, 소련도 배우려고 했다.대미 화해할 테니 소련을 중국처럼 경제발전시켜 달라는 것이 고르바쵸프의 속내였다. 하지만, 미국(미영)에서 보면, 중국과 소련(러시아)은 같은 "유라시아의 내륙세력" "동측(東側)"이라고 해도 완전히 별개였다.(패권의 기원(3) 러시아와 영미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1600)

미영패권의 지배층은, 군산과 자본가라는 두 가지 다른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군산은 "유라시아 외연부인 미영이, 내륙부의 러시아나 중국을 분단하면서 계속 봉쇄한다"고 하는 지정학적 패권전략을 내걸고 있었으므로, 이 군산의 전략에서 보면 러시아와 중국 모두 영구히 혼란시켜 빈곤에 빠지게 해 두어야 할 대상이었다. 하지만 자본가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은 "언젠가 경제발전시켜 세계최대의 거대시장으로 만들어, 영미의 자본가가 거기에 투자해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꿈"의 대상이다. 반면 러시아는, 그러한 대상이 아니다(시장으로서 작고, 경제 발전성에 의문).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미영의 중국에 대한 전략에는 "중국에 투자해 대박을 터뜨린다"는 우호적인 측면과 "중국포위망"이라는 적대적인 측면이 항상 병존해 왔다. 그러나, 러시아(소련)에 대해서는 계속 적대일변도다. 자본과 제국(군산)의 상극은, 중국에 대해서만 존재하고, 러시아에 대해서는 군산・제국・지정학적인 적대전략만이 석권하고 있다. 중국은 미영으로부터 중요시되는 측면이 있었지만, 러시아는 그렇지 않았다. (중국과 러시아의 자본제휴 http://cafe.daum.net/flyingdaese/Ff32/376)

고르바쵸프는, 이 차이를 경시하고, 미국과 영국은 중국과 화해해 지원해 경제발전을 시켰으니, 소련도 미국에게 화해를 제안하면 경제발전을 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고르비는 레이건의 미국과 화해하고, 경제와 정치의 개혁을 시작했다. 그러자 미영과 뜻이 통한 군산괴뢰인 신흥 재계인(올리가르히, 유대계 러시아인이 많다)이 미영으로부터의 자금으로 러시아의 국유기업을 차례차례 매수해 민영화하고, 올리가르히는 그러한 기업을 사물화해 경제성장으로 연결시키지 않아, 러시아 경제의 파탄은 냉전 후에 오히려 더 심해졌다. 올리가르히는 돈의 힘을 이용해 옐친 정권의 내부까지 파고들어 권력을 탈취해, 러시아의 국가기구까지 사물화해 부패하고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미영의 군산은, 지정학의 적인 러시아를 영구적으로 혼란화 약체화시키는 전략을 올리가르히를 이용해 실행해 성공하므로서 냉전 후의 러시아는 미영군산의 먹이가 되어버렸다. 고르비는 바보였다. (러시아 석유 이권 전쟁)

이 사태를 파악한 옐친은, 자신의 후계자로 러시아 첩보기관(실로비키)의 대표인 푸틴을 선택하고 99년 말에 사임했다. 푸틴은, 올리가르히들에게 자신에 대한 절대복종을 요구하고, 거부하는 사람들을 비리 혐의로 줄줄이 검거해 무력화했다. 동시에 푸틴은, 그 후의 러시아의 경제대책으로서, 석유가스의 수출과, 세계적인 에너지 이권의 장악을 뼈대로 하는 장기전략을 내세웠다. 푸틴은 올리가르히를 퇴치해, 이후 러시아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지만, 미영의 군산은 푸틴의 러시아를 적대시·제재하는 경향을 강화했다. 미국과 유럽에 의지할 수 없다고 생각한 푸틴은 대신 중국으로 접근했다. 러시아는 옐친 시대에, 중국보다 먼저 일본에 접근하려고 했다(러시아의 석유가스를 일본에 파는 책략 등). 그러나, 일본측이 대미종속을 고집하며 북방영토문제 등 러일관계의 개선을 거부해 결실을 보지 못했다. 푸틴의 러시아는,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포기하고, 중국과의 화해를 시도했다. 2000년 중반에, 러시아와 중국은 모든 국경분쟁을 우선 해결했다. (사행하는 다극화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625)

같은 시기, 미국이 911사건을 일으켜, 이슬람 테러와의 신냉전적인(자작자연적)장기전을 단독패권적으로 계속하는 "테러전쟁"을 세계전략으로서 개시했다. 테러전쟁은, 원래 1993년의 "문명의 충돌"에 쓰여진 시나리오로, 거기에는, 미국과 동맹국(구미문명)이 이슬람 세계 다음으로 중국(중화문명)과의 장기대립으로 들어가, 결국 중국을 무너뜨리는 것이 제시되었다. 문명의 충돌은, 테러전쟁의 설계도였을 뿐 아니라, 중국에 대한 협박장이기도 했던 것이다. (기획된 9・11(13), 왜 미국은 전쟁을 기도하는가 http://cafe.daum.net/flyingdaese/Ff32/308)

그때까지 중국은, 1989년의 톈안먼 사태로 미국의 경제제재를 받은 이후, 가능한 한 미국(군산)과 맞서지 않도록 해왔다(등소평의 24문자 유언 등). 이에 따라, 군산과 자본가가 암투하고 있는 미국이, 가능한 한 중국에 대해서는 자본가적인 자세를 취하도록 유도하고 싶었다. 하지만 911 후, 중국은, 비록 미국에게 대항하지 않도록 신중한 자세를 취해도, 위구르의 이슬람 교도를 군산(알카에다)이 과격화시켜 테러전쟁에 말려들게 해, 군산에 의한 중국 약체화책략(미단독 패권책)의 피해를 당할 수도 있는 상태가 되었다.(다극화의 진전과 중국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3631)

미국이 테러전쟁이라는 패권전략을 구사하지 않았다면, 중국은 미국과의 분쟁을 가급적 회피해, 미국에게 맞서는 자세가 강한 푸틴의 러시아와 손을 잡는 것도 거절했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에게 중요시되었던 당시(시진핑 이전)의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적대시당할 운명에 처한 러시아와 관계를 개선하는 것에도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미국이 테러전쟁(문명충돌)으로 중국도 부수겠다고 표방하기 시작했고, 중국이 미국과의 대립을 아무리 회피해도 미국은 중국을 부수려고 할 것임을 파악한 중국은 입장을 변경했다. 중국은 앉아서 죽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푸틴의 제안을 받아 러시아와의 결속을 다졌고, 유라시아 내륙에서의 테러전쟁의 확대를 막기위한 책략을 개시했다.이 방안은, 중러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테러대책 등 안전보장차원에서 협력하는 "상하이 협력기구"의 창설 및 강화로 이어졌다.

당시(911부터 시진핑의 등장까지)의 중국은, 덩샤오핑의 유언에 충실한 장쩌민과 후진타오가 권력자였다. 중국은 테러대비책으로 러시아와 손을 잡기로 해 상하이 협력기구를 만들었지만, 그 후에도 국제전략에 대한 태도는 신중해 "상하이 협력기구는 미국의 유라시아 포위망에 맞서는 군사동맹이나 패권조직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테러대책이나 지역안정, 경제발전을 위한 느슨한 협력기구일 뿐"이라는 태도를, 중국은 계속 유지했다. 중국은 군산을 자극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반면 푸틴의 러시아는, 좀 더 중러가 결속해 미국에 대항하는 체제를 만들고 싶었지만, 중국의 입장을 존중해 신중한 자세로 협력했다. (푸닌에게 떠밀려 다극화로 움직이는 중국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426)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이 테러전쟁으로 중동은 물론 중러까지도 건드릴 것을 우려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못했다. 미국은 2003년의 이라크전쟁으로 자멸해, 아프가니스탄 점령도 실패해 패권을 스스로 잃어갔다. 08년의 리먼 위기와 그 후의 중앙은행들의 QE에 의한 버블팽창 연명책은, 금융면에서도 미국패권이 자멸해 가는 흐름을 운명지었다. 2001년부터 2010년 경에 걸쳐 일어난 이 변화로 인해, 중국과 러시아가 손을 잡고 추진해야 할 것은, 미국에게 망하는 것에 대한 방어가 아니라, 미국이 자멸해도 중러가 공멸하게 하지 않고, 미국에게 의지하지 않는, 미국의 패권에서 자립한 비미적인 세계시스템을 자신들의 주변에 구축하는 것이 되었다. 상하이 협력기구의 영역은 확대해, 인도·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과 이란·터키를 포함하게 되었다.(상하이협력기구와 G7 정상회담이 암시하는 세계의 변화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4074)

중러는, 인도나 브라질, 남아프리카라고 하는 다른 지역의 대국을 초청해, 비미적인 세계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BRICS를, 리먼위기 후인 09년에 형성했다. BRICS가 중심이 되어, 미구(美欧)도 참여해, 리먼위기 이후의 미국에게 의존하지않는 다극형(비미형)세계운영기구로서 G20도 만들어졌다. 그 후, 미국, 유럽,일본의 중앙은행들이 QE로 버블팽창하는 금융연명책을 취하면서 달러패권을 고집했기 때문에, G20은 정체하고 있다. BRICS도 브라질 정권의 비미파(좌파)에서 적극 친미파(우파)로의 전환, 인도의 대중국 경각심의 집착 등으로 결속하지 못해 침체되어 있다. 그러나, 언젠가는 달러의 버블이 꺼지는 것은 불가피하며, 그때 다시 G20이나 BRICS가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 그 때, 중국과 러시아의 결속이, G20이나 BRICS를 지지하는 데 중요하게 된다. 푸틴은 상하이기구, BRICS, G20에 대해 창설부터 깊숙이 관여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권력자가 푸틴이 아니게 되면, 이러한 비미형의 향후 세계질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 향후 언제 달러의 리만위기 이상의 재붕괴가 일어날 지는 불명하지만, 아마 푸틴의 대통령 임기 말인 2024년에는 사태가 아직 진행 중일 것이므로, 그 이후에도 푸틴이 러시아의 권력자일 필요가 반드시 있는 것이다.(푸친을 적대시해 대두시키는 오바마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640)(오고야 말 달러붕괴와 G20http://cafe.daum.net/flyingdaese/RkCI/815)

중국은 2013년에 권력자가 후진타오에서 시진핑으로 바뀌었다. 후진타오는 덩샤오핑이 생전에 결정한 마지막 권력자였고, 덩샤오핑의 가훈에 충실한 후진타오는, 미국에게 빌미를 줄 만한 패권확대적인 책략을 전혀 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조적으로 시진핑은, 덩샤오핑 사후 처음으로, 덩샤오핑의 유훈에 얽매이지 않은 권력자이며, 미국의 패권쇠퇴를 틈타 중국의 패권을 확대하는 데 적극적이다. 시진핑은, 중국의 패권확대책인 "일대일로"를 제창해 권력자가 되었다. 일대일로는, 확대된 상하이 협력기구의 영역을 더욱 확대해, 동유럽과 아랍 국가와 동남아 인도양까지를 포함한 영역을 인프라 정비와 에너지 개발 등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상하이 협력기구는, 유라시아 중앙부가 미국에 의해 불안정화되는 것을 막는 역할이지만, 일대일로는, 그 지역에 경제발전을 가져오는 역할이다. 일대일로는, 미국과 그 동맹국(미,유럽,일본, 호주 등 유라시아의 외연부)이 향후 달러의 버블붕괴로 무너지더라도, 중러, 이란 등 유라시아 내부가 경제발전을 계속해 세계경제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미국패권 이후"를 대비한 비미형 경제전략이기도 하다. 푸틴은, 유라시아 경제동맹 등 자신이 만든 러시아의 광역경제전략을 일대일로와 연결시키고 있다.(아베도 마찬가지다) (중국과 화해해 일호아를 추진하는 아베의 일본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765)

시진핑과 일대일로의 등장에 의해, 중국과 러시아의 유라시아 전략은, 대미 방어적인 것에서, 미패권대체라는 적극적인 것으로 전환되었다. 유라시아 대륙에서는, 몽골제국과 명조가 존재한 14~15세기까지, 중국에서 실크로드의 내륙부가 발전했지만, 그 후 현재까지, 대영제국 등의 외연부가 발전하면서, 내륙부는 계속 정체되어왔다. 산업혁명 이후의 근현대는, 유라시아 내륙부를 봉쇄한 외연부 우세의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일대일로가 성공하면, 500년 만에 유라시아 내륙이 발전해 우세해진다. 같은 시기에 외연부는, 다가올 달러의 버블붕괴에 의해 경제의 쇠퇴를 경험한다. 이것은 지정학적 대전환이다. 중국자신은 수년 전부터, 미국보다 한 발 앞서 의도적인 경제버블붕괴를 추진해 왔으며, 언젠가는 미국측이 버블붕괴할 무렵에는, 중국의 버블붕괴는 일단락된다. 일대일로가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일대일로는 잘 되지 않는다"고 하는 미국, 유럽,일본에서의 "분석"의 상당수는, 일대일로에 대한 협력과 투자를 막기 위한 군산의 프로파간다라고 생각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 자본가와 합작하는 시진핑의 중국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943)(600년 만의 중국의 세계패권 http://cafe.daum.net/flyingdaese/Ff32/302)

2013년에 시진핑이 등장해 일대일로를 시작한 뒤, 2015년에는 미국의 오바마가 시리아 내전을 뒷처리를 푸틴의 러시아로 밀어 던졌다. 2011년에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미군을 중동에 주둔시켜 놓으려는 군산 이스라엘이, 미군을 이라크로부터 철수시키려는 오바마를 방해하기 위해 시리아의 반정부 조직(IS카이다)을 움직여 시작했다. 오바마는, 시리아 내전의 뒷수습을 러시아에게 은밀히 넘겨 군산의 방해책을 회피했는데, 이로써 시리아는 러시아와 이란(이전부터 아사드 지원)의 산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미군의 점령 실패로 일찌감치 이란의 산하에 들어갔던 이라크와 레바논과 합쳐, 이란은, 자국에서 지중해까지 중동북부를 영향권(패권지역)으로 얻었고, 미국은 이 지역의 패권을 잃었다. 러시아와 이란이 지역을 안정시킨 뒤, 경제정권을 위해 중국이 인프라 건설을 시작한다. 군사적으로 이란의 민병단을 공습지원하는 러시아와, 경제면에서 이란을 지원하는 중국은, 이란의 배후가 되므로서, 미국을 대신하는 중동의 패권국이 되어가고 있다.(푸틴이 중동을 평화롭게 만든다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4388) (결속해 국제문제의 해결에 나서는 중러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3359)

2017년에 미국대통령이 패권포기를 노리는 트럼프가 되면서, 이 경향은 가속화되었다. 트럼프는 최근, 이란의 중동패권전략을 담당하던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했지만, 이것은 이란을 건드려 미국에서 중동패권을 빼앗아, 이란이 미국을 중동에서 내쫓는 움직임을 추동시키는 트럼프의 그림자 다극주의 책략이다. 솔레이마니 살해와 함께, 러중,이란이 미국으로부터 중동패권을 빼앗아, 미국이 중동에서 철수해 나가는 흐름이 가속화될 것이다. 솔레이마니 살해는 미국패권의 상실과 다극화를 가속시키는 신호탄이었다. (미국을 중동에서 몰아내는 이란 중국 러시아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4549) (시진핑의 일대일로와 중동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715)

솔레이마니 살해에 의해 중동의 패권이 러시아의 것이 되어가는 경향이 가속한 직후에, 푸틴이 헌법을 개정해 24년 이후에도 러시아의 권력을 계속 잡을 것을 결정했다. 이 타이밍의 일치는 이스라엘의 시각에 서면 이해할 수 있다. 중동의 패권을 푸틴이 쥔다면, 이스라엘은 푸틴의 정권이 장기적으로 안정되기를 바랄 것이다. 푸틴이 실각하면 중동은 혼란스러워, 이스라엘의 존속도 불안하게 된다. 이스라엘은 국제언론과 군산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스라엘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상, 푸틴이 권력을 장기화해도 국제언론이나 군산은 비난·방해하기 어려워진다. 지금이야 말로 권력의 장기화에 착수하자고 푸틴이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다. 또 이스라엘에게 지원되는 한, 푸틴이 군산계에게 암살될 가능성도 줄어든다. 암살계획이 세워지면 모사드가 알아채, 푸틴에게 알려줄 것이다. 푸틴에 대한 방해책으로서 군산이 2014년부터 획책해왔던 우크라이나 내전도 종식을 향해 치닫고 있다. (미국에 의존하지 않고 러시아와 손을 잡는 이스라엘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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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8 지구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2118...속보... 아트만 2020-05-14 231
1787 지구 엄청난 거짓 속에서 살아 온 인류! / 세계사 역시 재조명 해야 할 때!! 아트만 2020-04-23 497
1786 지구 최근 大韓民國의 위상은 天子國에 손색없다● 아트만 2020-04-11 672
1785 한민족 한국에서 일어나는 2020년 세계 거시 프로젝트 아트만 2020-04-06 617
1784 한민족 역사 오행 - 2020경자년, 국운이 열리고 백성이 깨어나 / 박인수 아트만 2020-04-06 834
1783 한민족 서프라이즈 신상철님의 정책제안 / 교육부분 아트만 2020-03-31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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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1 한민족 복지는 공짜가 아니다! 아트만 2020-03-29 582
1780 지구 아메리카 대조선 / 박인수 아트만 2020-03-03 1786
1779 우주 우주에서 가장 앞서가는 행성에 대해 (2) / 트럼프 & 기사 아트만 2020-02-18 561
1778 우주 우주에서 가장 앞서가는 행성에 대해 (1) / 트럼프 & 기사 아트만 2020-02-18 467
1777 지구 리비아사건과 관련된 최신정보 / 트럼프 & 기사 [4] 아트만 2020-02-18 479
1776 우주 데이빗 윌콕: 새 금융 시스템과 내부자들의 죽음 (2020년 기밀해제 2부)| 아트만 2020-01-30 745
1775 우주 데이빗 윌콕: 비밀 우주 프로그램 기밀해제 2020년 예정 [1부] 아트만 2020-01-30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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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3 우주 우주폭로 시즌8/ 2편 - 드라코 정복 붕괴 (은하계 노예 무역, 마인드 컨트롤) 아트만 2020-01-20 1427
1772 한민족 [칼럼] 언론이 병들면 나라가 망한다 아트만 2019-12-25 397
1771 지구 최선희 " 미 계산된 도발이라면, 우리도 맞대응 폭언 시작할 것 " 아트만 2019-12-06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