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글을 올린게 1월5일이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사정상 우리님들께 전할수있는 그런부분이 아니어서 전하지는 못하겠고 때가 되면 모든걸 터놓고 말할수있을때까지 아쉽지만 말하고 싶어도 참아야 겠습니다. 단 전할수있는 한도내에서 님들께 돌아가는 상황을 전해드리고 싶어 자판기를 누룹니다. 딥스테이트들이 눈을 부라리고 기사님과 저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카페에 글을 안올리니 기사님이 어떤일을 하시는지도 이놈들 딥스가 아무리 노력해도 알턱이 없었고요. 그러나 그놈들이 저와 기사님을 향해 할수있는 방해는 모든힘을 동원해 해왔었고 그로인한 피해는 적지않았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거나 정치에 관여해 보지않은분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하루를 멀다하고 공격해 왔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머리카락이 백발로 변했고 우리의 기사님또한 머리칼이 백발로 변해 버렸습니다. 그정도로 보이지 않는 전쟁은 심하게 진행되었었고 지금도 만찬가지지만 한가지 달라진거라면 딥스들의 힘이 약해졌고 전처럼 심하게 괴롭히지는 않게 된거랍니다. 주위 지인들 희생도 적지않았고 다친분들도 많았습니다. 최대한 희생이 적도록 지인들과의 연락도 끊어야 했습니다. 롹키산맥 산속에서 눈에쌓여 바깥에 나오지 못하고 두어달 작은 여관에서 갇혀 생활도 했습니다. 전화도 불통이고 아는이는 단한사람도 없고 세상이 모두 고요한 그런곳 에서 두어달 생활하고 나니 생에 없는 자연인이 된 기분도 없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활했던 여관에는 손님이 전혀없고 손님이라곤 저혼자뿐이었습니다. 이동네는 아주 작은동네였으며 숙소도 이여관 한군데 뿐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좋아하는 그런 조용한 하루하루였는데 억지로 잡힌 그런상황이 아니었었다면 금상첨화였을겁니다.......ㅎㅎㅎㅎ 이곳에서 나와 약간 큰 시에서 한달정도 지내게 됐는데 우연히 한국인 부부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부부는 젊은 부부로써 손톱을 하는 샵을 가지고 부부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말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여 사업하는데 지장이 없어보였고 부인은 한국에서 자라 미국계한국인남편과 결혼하여 미국온지 2년되었다 하는데 영어는 잘 못하는 편이지만 일하는데는 남편도움으로 지장이 없어보였습니다. 반갑기도 하고 어떻게 한국인이 없는 이런 외진곳으로 와서 하게되었을까 하는 의문도 없지 않았습니다. 모든건 우리의 길이기에 라는 생각을 뒤로 이 작은 도시를 떠나 다시 친구 목장으로 발을 옮겼습니다. 가야할곳에는 가지못하고 새집앞까지 갔었다가 열쇠를 딥스가 가로채가버려 들어가지못하고 우리집에 돌아오고 싶어도 높은산을 넘어야 하는데 눈때문에 오지못하고 친구 목장으로 발을 돌리게 되었고 그곳에서 지내다 이제야 우리집으로 다시돌아오게 된겁니다. 이삿짐을 가득채운채로 그렇게 새집문앞까지 갔다가 결국 들어가지 못하고 다시 돌아온 기분이 어떨지 우리님들 대략 짐작이 가실겁니다. 하여간 집에 돌아오니 마음을 내릴수있어 좋고 소식이 올때까지는 집에서 지낼 계획이어서 일단 기분은 좋습니다. 쌌던 짐을 모두 푸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습니다.......ㅎㅎㅎㅎ 쌀때는 잠간이었는데 풀어 정리하는건 시간이 오래걸리네요........ㅎㅎ..... 이제 새집에 들어간다해도 짐을 옮기지는 않을생각입니다. 그냥 몸으로 들어가서 필요한걸 그곳에서 준비하기로 하고 짐을 모두 풀어 정리했습니다. 마음이 후련합니다. 그래서 다시 님들께 글도 올릴수있게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온후 아직껏 발뻗고 맘편히 늘어지게 자본적이 없습니다. 이제 짐도 모두 정리됐고 집안도 말끔히 정리됐으니 늘어지게 잠좀 자봐야 겠다 생각하고 잠을 청하지만 눈이 번쩍 뜨이는걸 어쩔수없습니다. 시계처럼 자동으로 눈이 뜨이는건 나이때문인지도 모를일입니다.......ㅎㅎㅎ 하여간 우리님들과 다시 대화할수있어 더없이 좋습니다.
지금이곳 현지시간 2025년 8월 5일 새벽 2시 13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베란다에 나가 하늘을 쳐다보니 반달이 약간넘게 보이는 달이 휘영청 라스베이가스를 밝히고 있습니다. 구름한점없이 맑고 밝은 밤하늘이 더없이 좋은 이밤입니다. 우리님들 여전한 모습으로 이곳에서 다시 뵙게 되어 참으로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언제나 처럼 우리님들께 최선을 다하여 정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토록 기다려 왔던 우리의 기사님과 트럼프대통령의 결합은 그누구도 파고들수없는 강한 힘으로 변했고 앞으로 우리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않는 일들을 해낼수있을것이니 믿고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우리님들.
키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