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원반위에 중앙에 서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의자에 앉아있기도 했고..하프와 비슷해 보이는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고..다른 근원존재와 있기도 하고......

때로는 자손들의 투정을 받아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를 지켜보다가..만나고 싶어서 염을 해봤습니다.

그가 눈앞에 왔습니다.

휘황찬란한 흰빛 갑옷. 가슴에 박혀있는 청색 구슬. 그의 눈.

그가 빛의 조각을 찾기전에는 많은 징조가 있었습니다.

제가 근원의 행방을 알아내고있을때......

어딘가 지하깊숙한 곳에 빛의 조각이....그것도 지구에서,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가 있다는걸 발견했습니다.

그곳이 미국 동부 지하라며 누군가가 말했는데......저의 생각인줄 알았죠.

그후에......어둠을 마저 추적했고....행방알아내기를 맞추고 눈앞을 봤는데.....

아는분이 뒷모습을 보이며 가고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뭔가를 망각했는데, 빛의 조각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그 후에 초월자가 상공에 가만히 있는게아니고.....자꾸만 어디를 찾는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를 추적해보니.....어딘가 지하 깊숙한 곳에 나타났습니다.

그곳에는.......나이많아보이는 수염난....남성 도인이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는듯이 등을 보인채 있었습니다.

서로 나누는 말이 매우짧습니다.

도인왈 '왔나'

초월자 '......'

곧바로, 예식인 일종의 전투를 하는데......그 도인의모습이 초월자와 똑같이 변하는데....가슴에 박혀있는 구슬색깔만 다릅니다.

이해할 수 없는게......서로 한치의 오차없이 싸울려고 한다는겁니다. 그러다가 5명이 추가로 나타났는데....

이들또한 모습이 같지만 가슴에 박힌 구슬만 색깔이 다릅니다. 6명을 검으로 2등분 시키자....

그들이 구슬로 변해서.....벽속으로 날라갔습니다. 거길로 통하는 동굴문이 열리고

제자리에 놓아져있는 구슬들이 보였습니다. 초월자가 감응하자......

구슬들이 몰려와 하나로 합쳐졌고 뭔모양의 광석으로 변했습니다.

그걸 동굴쪽으로 향했는데....거기서 엄청난 에너지가 나왔습니다.

동굴의 벽이 부숴지고....그곳에 빛의 조각이 있더군요. 

나중에........근원행방 찾을때 오신분이 누군지....보니까........동굴에있던 구슬이였습니다.

구슬이 사람으로 변화해서.....찾아온겁니다.

아무튼 수호자들은 소멸됬습니다.

몇천년 지나면 구슬이 그런능력도 갖는군요.

이런 시스템 해놓은 존재는 누구인지..........................

그 후에....상공으로 돌아온 초월자의 몸에서............백광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종종 그는.........친견자들을 자신만의 세계에 데려가 얘기하더군요.

몇백명의 존재들이........근원에서 나오지못한 이유는.....그들이 미숙해서입니다.

슬퍼하지마십시오. 님들도 나갈수있는 기회가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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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에 귀의합니다.

그의 몸에서 금빛광휘가 우주를 채워 넘치고…

수많은 인연들과 축복의 자리를 함께 하다.

그들과 전생으로 돌아가 놀다 이내 허공으로 흩어지다.

-안광명불 탄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