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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이오이까?
동과 서가 이어지고 북과 남이 하나 되오이까?
눈막고 귀막는 거짓 영성이 무너지오이까?
억울한 혼신들의 얼은 가슴 녹으오이까?
온갖 부정사념신 연기처럼 사라지오이까?
우리들의 마음과 마음 하나되오이까?
하늘이시여!
징소리를 들으소서.
가슴속 끓어 오르는
만세월의 신음소리를 들으소서.
우리들의 어머니
우리들의 아버지
우리들의 형제가
다시는 울지않게 하소서.
하늘이시여!
우리들을 키우소서.
종자씨 뿌리듯이 흙가운데로 던지소서.
우리들을 부리소서.
바람부는 광야로 몰으소서.
우리들을 태우소서.
불길 속으로 던지소서.
누가 싸움을 두려워 하오리까?
누가 개벽을 주저하오리까?
하늘이시여!
우리에게
시대의 총칼을 맡기소서.
질곡의 역사, 부정덩어리 더러운 목을 베어
피묻은 칼 황하에 씻어내고.
하나같은 염원으로,
태평양을 가르게 하소서.
하늘이시여!
만세월의 꿈은 순간이었나이다.
하늘이 주신 사랑은
통곡 속에 피어나오이다.
가슴떨며 벼려온 세월
지금이 그날이오이다.
아 아
하늘이시여!
동과 서가 이어지고 북과 남이 하나 되오이까?
눈막고 귀막는 거짓 영성이 무너지오이까?
억울한 혼신들의 얼은 가슴 녹으오이까?
온갖 부정사념신 연기처럼 사라지오이까?
우리들의 마음과 마음 하나되오이까?
하늘이시여!
징소리를 들으소서.
가슴속 끓어 오르는
만세월의 신음소리를 들으소서.
우리들의 어머니
우리들의 아버지
우리들의 형제가
다시는 울지않게 하소서.
하늘이시여!
우리들을 키우소서.
종자씨 뿌리듯이 흙가운데로 던지소서.
우리들을 부리소서.
바람부는 광야로 몰으소서.
우리들을 태우소서.
불길 속으로 던지소서.
누가 싸움을 두려워 하오리까?
누가 개벽을 주저하오리까?
하늘이시여!
우리에게
시대의 총칼을 맡기소서.
질곡의 역사, 부정덩어리 더러운 목을 베어
피묻은 칼 황하에 씻어내고.
하나같은 염원으로,
태평양을 가르게 하소서.
하늘이시여!
만세월의 꿈은 순간이었나이다.
하늘이 주신 사랑은
통곡 속에 피어나오이다.
가슴떨며 벼려온 세월
지금이 그날이오이다.
아 아
하늘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