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믿고 싶지만 존재하는지 아닌지 모르겠다
하는님이란게 진짜 있는건지 합리화로 만들어낸 허상인지 모르겠다
기도한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걸 하느님의 뜻으로 합리화시키고
기도를 한 끝에 결국 이루어졌다 하는건 세상 돌아가는 게 이루어 준 것을 하느님의 뜻으로 합리화시키는 걸지도 모른다
지금 느끼는 고통도 언젠가는 끝나겠지
하지만 그런 당연한 순리를 하느님의 은혜로 박해가 끝났다고 합리화 시켜야 할까?
2차대전에서 처절하게 죽어간 사람들을 구해주지 못한 하느님이
각자에게 감당 못할 시련을 주진 않는다고 한다
우선 이 말 맘에 안든다
감당 못할 시련이라니 말이 되나
시련 자체가 자신이 감당하는게 아니다
나한테 오면 어쩔수 없이 느껴야만 하는거지
믿음의 속성 떄문이겠지만 하느님 하는 말씀은 죄다 맞다고 생각하면 맞고 믿지 못하면 믿지 못할 말들 뿐이다
언젠가 내가 이 시련에서 헤어나온다면 2차대전에서 죽어간 사람보다 기도를 많이 했기 떄문은 아닐거다
그건 불공평하지 않아?
2차대전은 죽어서 끝을 봐야 하는 상황이였고 지금은 고통에서 해방해줘도 되는 상황이여서 그런가?
하느님은 뭐길래 대체 교황청까지 프메에게팔아먹은 거냐
이래서 믿을수가 없다
그러면 다른건 믿을만한게 있는지?
철이 없어서 채널링메세지 읽고는 그대로 믿었었는데
그색휘들도 결국 구라였다
하느님도 없고
'내가 생각한'외계인도 없는데
뭘 믿냐 대체
그리고 무슨 말을 새기며 살지

난 착하게 살았지만
나보다 똑똑한 프메 무리들은 악을 범하고 있다
세계에서 첫째둘째로 똑똑한 인간들이 악을 행해서 벌을 받을것 같으면 그러고 살까
그런데도 이 세상은 정말 선이 진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