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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상

사이비 종교의 예 ㅡ 신과 나눈 이야기




닐 도널드 월쉬(Neale Donald Walsch), 그의 빛과 어둠.

 

 

 

1. 위선의 속성

     나는 헛소리들을 들으면 배알이 꼴리는 사람이며, 어떤 사상과 감정의 불협화음이든 묘하게 찾아낼 수 있는 섬세함을 갖고 있다. 또 때로 나는 이상주의에 빠져 허우덕대기도 하고, 반대로 현실주의에 빠져 허우덕대기도 하는 등 일면 변덕스럽기도 하다. 그러한 나의 다면적 성향 자체가 절대자의 무한한 속성을 대변한다고 하겠다. 그리고 나는 바로 그러한 나의 특정 성향으로 인해 간만에 독설을 하고자 한다.


 

내가 지금 이중으로 화가 나는 것은 사기를 치는 악랄한 사람들과 사기를 당하는 순진한 얼간이들이 이 세상에 너무 많이 포진해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지구가 병든 것은 단순히 거짓이 판을 치기 때문이 아니라, 거짓을 믿는 사람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진리란 끊임없이 의심하지 않으면 결코 발견될 수 없기에, 또 인간의 기본 성향이란 인지부조화이기 때문에, 독설적 비판의식이야말로 한편으로는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런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발단은 이렇다. 누군가 블로그에서 내게 <신과 나눈 이야기>라는 책을 추천한 코멘트를 읽은 적이 있었다. 이 책이 그 분야에서는 워낙 유명하기에 안 그래도 읽어보려고 벼르고 있었다. 나는 그 책 시리즈 삼권을 주문을 했고, 진지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글을 읽어나갔다. 내용 자체는 참신했지만 뉴에이지 또는 신사고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절대자인 신이 저자와 자동필기 방식을 통해 능청스럽게 대화를 해 나갔다는 점이 이 책의 특수한 점이었다. 보통은 채널러들을 통해 외계와 소통하는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다. 

사실 불교와 힌두교의 핵심적인 가르침은 신과 인간은 현실적으로 이분되어 있으나, 원리적으로는 하나라는 것 아닌가?  월쉬의 책을 믿는다면, 신과 자기 자신이 이분적인 상태로 분리된 채 대화가 가능하다는 우스운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것은 마치 영적인 정신분열증세와 같다.



 

그러나 나는 이것저것 따질 것 없이 이 책의 훌륭함을 의심치 않고 읽었다. 의심을 하기 시작한 것은 책의 종반부로 가서였다. 내용 전체에 대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는 부분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권을 대충 흘겨보고는 저자인 닐 도널드 월쉬는 한마디로 능큼한 개자식이라고 느끼게 되었다. 왜냐면 이 시점에서 그는 사기꾼이며, 그것도 아주 질이 나쁜 사기꾼 같음이 분명해 졌기 때문이다. 


그는 진실과 거짓을 적당히 섞었기 때문에 특히 죄질이 나쁘다. 그가 책의 표지 사진에 신선같아 보이는 자신의 사진을 쓴 것도 심지어는 얕은 꾀같이 보인다.


 

단도직입적으로 이 책은 국제유태자본 제작의 다큐멘터리 <시대정신(2007, 2008, 2011)>과 닮았다. 먼저  '국제유태자본'을 모른다면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 돌대가리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기 때문에, 기초적인 상식정도는 있어야 한다. 왜냐면 현재 세상에서 정치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 같은 종교와 뉴에이지조차 바로 그 정치에 의해 지배되기 때문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유태 자본가들이 세계를 지배해온 역사를 폭로하는 듯 하면서도, 거짓된 지식들을 주입하려는 장치들을 요소요소에 깔아두었다. 

즉, 시대정신 1편에서 나온 것과 같이, 미국의 민주당이 아닌 공화당의 비리를 위주로 편협하게 폭로했으며, 성직자들과 은행가들로 대변되는 자본주의 체제의 부패한 역사를 폭로함으로서 시민들에게 세계정부 건설에 호의적으로 반응하도록 세뇌를 시켰다. 

그런데 세계정부야말로 U.N, IMF, 그리고 BIS의 예에서 보듯 국제유태자본의 기축 체제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해보면 최우수 다큐특집상을 받은 <시대정신>은 자체모순의 변증법을 구사하고 있다. 

2011년 9월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Occupy Wall Street 집단시위는 바로 <시대정신>에 이미 예견된 흐름이었으며, 부패한 금융인에 맞서 싸우는 할리우드 영화인 <Man on the edge>도 정확히 그런 세뇌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시민들은 자신들이 부패한 금융체제와 싸우고 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유태 자본가들과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너희들 멍청한 고이들은 조종당하는 꼭두각시 신세일 뿐이야." 대중들은 흐름 그 자체이다. 언젠가 음부가 그대로 들여다보이는 란제리 옷을 연예인들이 입고 다니면 대중들 또한 그대로 따라 입게 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핵심 세력인 골드만삭스의 제이 록펠러나 그 아래의 빌 게이츠, 워런 버핏, 그리고 조지 소로스같은 졸부들은 그동안 사람들에게 얼마나 '소액주주'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해왔는가? 

자신들이 온갖 금융 위기를 인위적으로 조장해 시장을 독점해 놓고서는 사람들에게는 기부와 봉사의 중요성에 대해 떠드는 것이다. 


즉, J. P. 모건 시대부터 횡행했던 병주고 약주기 기법. 이것이 이들의 실체이자, 인간위선의 적나라한 예이다. 친인척 땅값 재산이 20조원에 이른다는 이명박이 전재산 기부한다는 거나, 국제유태자본 계열 CNN의 테드 터너가 기부하는 거나, 전혀 다를 바가 없다. 음모론자들이 종종 인용하는 <시온의정서>가 마치 다름아닌 유태인들 자신들의 계획으로 노출된 것처럼 말이다.


 

결국 큰 것을 감추기 위해 작은 것을 위조하는 방법이 가장 질이 나쁜 위선인 것이다. 그래서 바로 나치 독일의 국민 계몽 선전부의 장관이었던 조셉 괴벨스는 "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배합이 100%의 거짓보다 효과적이다."고 말을 한 것이다.

진실과 거짓을 배합하는 위선적인 인간들보다 구조적으로 덜 악한 것이 그대로 자신의 악함을 내보이는 난폭한 인간들이다. 그러나 세상은 언제나 후자만을 탓한다. 성추행 범죄자는 때려잡아도, 국가의 금고를 훔친 정치인이나 은행의 금고를 훔친 금융범죄자는 후하게 대접받는다. 


 

<신과 나눈 이야기>는 이러한 위선에 대한 좋은 교시다. 이 책 역시 어지럽게 진실과 거짓이 뒤섞여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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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과 나눈 헛소리?

 

그럼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서 닐 도널드 월쉬의 <신과 나눈 이야기>의 위선에 대해 지적해봐야 겠다. 먼저 본론을 인용하기에 앞서, 닐 도널드 월쉬의 인생과 책을 쓴 발간 시점에 대해 논하는 것이 내용 지적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때로는 책을 보지 않아도, 그 책을 쓴 인물의 행적만 봐도, 진실과 거짓을 알 수 있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신과 나눈 이야기>를 쓰기 전, 닐은 라디오 스테이션에서 프로그램 디렉터로 일했고, 신문 편집 담당자를 거쳐, 시장과 여론관계 사업들에 종사해왔다. 

그는 1990년대 초반에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화재가 나서 그의 소유물들이 모두 손실되었으며, 결혼생활은 깨졌고, 차사고로 그는 목을 다치게 되었다. 그가 회복을 하게 되자 그는 혼자였고 무직이었으며, 텐트 하나에서 삶을 연명하는 가혹한 조건에 내동댕이 쳐졌다. 그는 알루미늄 캔들을 재활용하고 모으면서 끼니를 해결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는 신을 만나게 되었고 <신과 나눈 이야기>를 집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닐은 뉴에이지를 공부한 적이 있었고, 카톨릭 가정에서 자라나 신과의 대화라는 관념이 익숙했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생각해보면, 닐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던 단 한가지 방법은 바로 이야기를 꾸며내고 그것을 책으로 내어 돈을 버는 것이었을 것이다. 


그것도 자신의 경력들을 이용해 아주 교묘하게 종교적 진실과 거짓을 섞어서 책을 썼을 것이다. 마치 감방에 들락날락 거리던 범죄자가 목사로 직업을 바꾸는 것처럼 종교를 이용하면 사기치기가 아주 편해진다.


 

실제로 월쉬의 위선적인 성격은 그의 표절 일화에서도 나타난다. 월쉬는 2008년도 자신의 블로그에서 아들 Nicholas가 학교의 크리스마스 행사 리허설에서 발표했다는 예수의 기적적인 이야기에 대해 적었다. 


총 육문단의 글들을 썼는데, 그 글들이 Candy Chand라는 작가가 거의 10년 전에 영성 잡지였던 <Clarity>에서 집필했던 내용과 거의 동일하다는 것이 들어났다. 


월쉬는 9명의 자식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Nicholas며, Candy Chand의 자식 이름도 Nicholas였다. 월쉬는 공개적으로 자신의 표절을 기억의 착오에서 온 것으로 사과했지만, 이 일화는 월쉬가 교묘하게 자식들의 이름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착안, 이야기를 써붙인 것으로 말할 수 있다.. 


월쉬는 자신이 타인이 한 체험을 내면화한 것 같다고 말했지만, 원 저작자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마도 아들의 크리스마스 행사 때의 리허설 같은 것은 체험을 내면화할 수 없는 종류의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참고로 월쉬의 생김새 그리고 약아빠진 듯한 행동이 유태인적이라 눈여겨 보았으나, 그가 유태인이라는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

 

그의 책이 발간된 이후 일어난 '기적'도 확실히 눈여겨볼 만하다. 이 책은 사실 처음에는 지방의 한 소규모 출판에서 발간되었는데, 판매실적을 보고 미국의 유명출판사인 푸트남에서 하드커버본으로 발간되어 37개국어로 번역되는 등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것은 마치 중국 공산당이 국민당과의 대전에서 열세를 보이다가, 갑자기 마오쩌둥이 재기에 성공한 예와 같이 국제유태자본적인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또는 쿠바의 카스트로가 게릴라 몇 명을 가지고 수도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예와 비슷하다 할 수 있다. 대형출판사는 대부분 국제유태자본 계열이기 때문에, 이들의 의도에서 한치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고, 이런 출판사들이 띄어주는 책일수록 정치적 의도가 개입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국제유태자본 계열 랜덤하우스에서 나온 <빌더버그 클럽> 같은 책들이 그러하다. 그렇다면 왜 국제유태자본이 뉴에이지를 선전하는 이런 책을 띄어줄 필요가 있단 말인가?


 

국제유태자본은 역사적으로 금융으로 실권을 잡고, 이후 군수산업과 정치를 지배했다. 대중들의 정신을 세뇌하는 효율적인 수단으로는 종교, 언론, 교육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택해왔다.


요즘은 종교의 약발이 비교적 약해져서 언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세뇌수단으로서 아주 유효한 것 같지만, 종교는 인간의 근원인 삶과 죽음을 탐색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서 국제유태자본의 종교는 기성 종교들 뿐만 아니라, 뉴에이지 종교들과 그들을 통합하는 단체인 세계종교협의회를 망라한다. 


미국 대통령들도 행사 때 종종 참가한 바 있는 한국의 통일교나 단월드 또한 그러한 프로젝트로서 후하게 후원받아 왔다.


즉, 나폴레옹, 마르크스, 그리고 히틀러가 알았던 것처럼, 종교는 사람들을 정치로부터 멀어지게 하여 보다 수월하게 통치할 수 있게 한다. 


다시 말해, 어떤 특정한 세계관을 주입함을 통해 인간을 멍청하게 만드는 것이다. 심오한 영적 진실이 적당히 섞여있을 수록 더더욱 위험하다. 


인간의 의식수준을 마치 IQ 처럼 도표로 정리한 데이비드 호킨스라는 사람은 서양인들 특유의 분석주의의 한계를 보여주는, 이 분야 최대의 얼간이 중 한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종교적이 아닌 학문적인 틀에서도, 과학적인 도구들을 쓰는 초월 심리학도 이러한 영역에서 무관할 수 없다.


당대 최고로 평가받는 과학철학자인 켄 윌버 또한 사이비 종교의 교주인 Adi Da or Free John를 추종한다고 공언한 것은, 인간이 얼마나 불완전한 존재인가를 다시한번 보여준다. 그러니 어떤 특정한 책을 믿고서, 또 특정한 구루를 통해 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순전한 무지일 뿐이다.

 

이러한 세계 정치의 흐름에서 생각해보았을 때, <신과 나눈 이야기> 또한 태생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며,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조장하고 있다: 


정치에 무관심하고 자기내면에 집중할 것, 

맹목적인 환경보존에 대해 지지할 것, 

자신이 원하면 낙태를 받아들일 것, 

세계정부와 평화유지군을 만들 것.

 이 책은 그러한 국제유태자본의 정치적 의도, 그리고 닐 도널드 월쉬 개인의 삿된 세속적 산물이 합일한 것에 불과하다.


 

책 본론에 나온 허무맹랑한 이야기들도 봐보자.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나는 <신과 나눈 이야기> 1권에서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노골적으로 정치성을 띄기 시작하는 2권부터는 혐오감을 느끼게 되었다. 

영성을 다룬 책에서 정치 이야기는 사소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지만, 그 내용들이 너무 엉망진창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야말로 책의 오류를 지적하는 데 핵심이 되버린 것이다. 

그렇게 초반에는 비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점점 본색을 들어내는 것조차 <시대정신>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고, 사기치는 데에도 정통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이 책의 어이없는 구절 몇 개만을 집어서 보겠다. 점점 더 어이없어지는 것이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르게 만들 것이다.


 

 

1. 너는 정기 검진이나 연례 종합건강진단, 의사가 처방해준 치료법이나 약들을 사용하여 돌발사고를 예방하지도 않고, 그나마 건성으로 들르는 예약진료일 사이 기간 동안에는 또 얼마나 심하게 몸을 학대하는가! (제 1권 P. 312)

 

이것이 자칭 신이 말했다는 것인데, 신이 말했다고 하기에는 너무 제도권적인 냄새가 난다.

동양의학을 자체적으로 연구해본 사람들은 제도권 의학의 문제점들을 확연히 알고 있을 것이다. 


가령 종합건강진단 하면서 CT 촬영을 받으면 어떻게 되는가? 2012년 6월 25일자 <타임지>에 재미있는 내용이 실렸다. CT 검사를 한번 받는데 유출된 방사능은 19년간 담배를 핀 것과 맞먹고, 1,400번 치과 X-ray를 찍은 것과 같으며, 70,000번 공항에서 스캔 검사를 받은 것과 같다는 것이다. 

그것을 의사들이 무리하게 종합건강이라는 미명하에 지금껏 여러번 실시해왔다는 데에 문제가 심각하다. 그러므로 이런 답변은 신이 말한 것치고는 너무 허술하고 주도면밀하지 못하다. 


진정한 신이라면 제도권 의학에서는 구원이 없으며, 비제도권 전통의학에 답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제 3권에서도 신은 "너는 CT촬영에서부터 초음속 비행기, 심장 조절을 위해 너희 몸 속에 심는 컴퓨터 칩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이 전부 인간의 머리에서 나왔다고 생각하느냐? (제 3권 P. 381)"하고 말하며, 자신이 이 자랑스러운 CT 촬영기를 만들었다고 자인한다. 뭐 그러려니 넘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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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눈 깜짝할 사이에 창조론자들이 말한 꼭 그대로 성스러운 한 순간에 이 모든 걸 창조했다. 그리고 그 모든 건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꼭 그대로, 소위 수십억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이 소요된 진화의 과정을 통해 나타났다. (P. 320)

 

나는 이 말을 처음 듣고 이 책이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진화론 자체가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그것은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잘못된 탐구 방식, 즉 '허수아비 논증 오류'가 되어버린다) 나의 세계관에서 인류는 완벽한 상태로 태어났으며, 진화론은 궁극적으로는 박테리아로부터 인류가 탄생었다고 믿는 잘못된 이론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뉴에이지를 믿는 사람들이 보통 그러하듯, 나 또한 아틀란티스적인 초고대문명의 순환적인 역사를 믿기 때문에, 이렇게 그럴듯하게 창조론과 진화론을 절충한 이야기는 의심스러웠다.



 

진화론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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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은 굶주린 자에게 등 돌리지 않고, 곤궁한 자에게 안 된다고 말하지 않으며, 지치고 헐벗은 자에게 팔 벌리고, 자신의 풍요를 전세계와 함께 하던 나라였다. 

하지만 미국이 위대해질수록 미국인은 탐욕스러워졌다. (제 2권 P. 152)

 

1775년 이후 미국이 치른 크고 작은 전쟁들의 횟수는 대략 282번이었다. 물론 독실한 청교도였던 초기 미국인들이 인디언들을 무참하게 학살한 것은 다들 모른 체 한다. 


그런 미국이 전세계와 풍요를 함께 하던 나라라고 신께서 말하시니,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4. 나는 너희에게 너희의 모든 돈, 너희의 모든 지폐와 동전과 주(州)의 통화를 내던지고 다시 시작할 테면 해보라고 도전한다. 

널리 공개되고 완전히 투명하고 금방 추적되고 완벽하게 책임지는 국제통화제도를 발달시키고, 남들에게 봉사한 서비스와 생산한 생산물에 대해서 '채권'(Credits)을, 사용한 서비스와 소비한 생산물에 대해서는 '채무'(Debits)를 받는 '세계공용보수체계'(Worldwide Compensation System)를 세울 테면 세워보라고. (P. 303)

 


맙소사. 2권에서부터는 신이 인간들에게 어떤 사회를 건설할 것인지 자랑스럽게 '제안'을 한다. 그래도 명목상 '자유의지'를 주었다고 하였으니 곤란한지 문장을 웃기게 끝냈다. '원한다면 세워보라고.' 정말 꼴깝을 떤다. 


이 대목은 정말이지 국제유태자본의 IMF나 BIS에서 주장하는 세계공용 화폐제도랑 다를 바가 전혀 없다. 또 국제유태자본이 적극적으로 사용을 권장하는 크레딧 카드(사용자의 지출내역을 모조리 알 수 있음)와 다를 바가 없다.

 

 

5. 단기간의 해결책은 논쟁을 해결할 국제재판소(지금의 '상설 국제 사법 재판소'(World Court)가 이따금 그런 것처럼 그 판결이 무시되지 않는 재판소)와, 아무리 힘세고 영향력 있는 국가라도 다시는 다른 나라를 공격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해줄 세계 평화유지군을 보유하는 정부, 몇몇 사람들이 세계 단일정부라고 불렀던 그런 정부를 수립하는 것일 수 있다. 


그렇게 해도 지구에는 여전히 폭력이 존재할 것이니, 누군가가 폭력을 행사하는 걸 중단시키기 위해 평화유지군이 폭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 1권에서 지적했다시피, 독재자임을 그만두게 하지 못하면 독재자에게 권능을 주게 되고, 때로는 전쟁을 치르는 것이 전쟁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일 수 있는 것이다. (P. 319)


 

이것도 역시 맙소사다. 첫째로, 신은 이슬람의 지하드( جهاد)처럼 전쟁의 당위성에 대해 말을 하고 있는데 이는 비윤리적이다. 

둘째로, 신은 여기서 정치와 역사에 대해 너무 무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화유지군, 즉 PKO가 지금껏 얼마나 많은 국제 범죄들에 이용되어 왔는지 신은 정령 모르시는 것일까?


또 근래 리비아에서 일어났던 철권통치자 카다피의 암살이 단지 정의로운 전쟁에 의한 결과일까? 오히려 카다피야말로 독재자이긴 해도 미국의 기축통화 제도에 반발하여, 대체 통화를 통해 타국과 교역하고자 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그 결과로 소위 '민주주의'국가라고 떠들어대는 서방세계의 국가들의 음모에 의해 축출된 것이 아닌가. 


이러한 신의 발언은, 인간이 말했어도 우둔한 것이지만, 신이 말했다고 하면 더더욱 그 우둔함의 경지가 상상이 안되는 것이다. 이런 신이 지배하는 세상 또한 끔찍할 것이다. 참고로 국제재판소는 그렇다치고, 세계정부야말로 국제유태자본이 가장 애용하는 테마 아닌가?

 

 


6. 그같은 새로운 세계질서의 시작을 제안할 만큼 충분히 통찰력 있고 충분히 용감한 지도자들이 너희 중에 있어 왔다. 

너희의 조지 부시가 그런 지도자였다. 앞으로의 역사는 그를 동시대 사회가 인정하려 했거나 인정할 수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지혜와 전망과 동정심과 용기를 가진 인물로 평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소련대통령이었고, 공산주의 국가의 원수로는 처음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으며, 엄청난 정치적 변화를 제안하여 소위 '냉전'이란 대립상태를 사실상 종식시킨 미하일 고르바초프 역시 그런 인물이였다. 

또 너희 대통령이었던 카터 역시 그러하다. 그는 그때까지 아무도 꿈도 꾸지 못했던 평화협정을 너희의 베긴씨(전 이스라엘 수상)와 사다트씨(전 이집트 대통령)가 맺도록 만들었으며, 자신의 재임기간이 끝나고 나서도 한참 동안, 누구의 관점이나 다른 사람의 관점과 똑같이 귀 담아들을 가치가 있고, 누구나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존중받아야 한다는진리를 단순히 강조하는 방법으로, 세상을 격렬한 대립상태에서 몇번이나 떼어낸 바 있다. (P.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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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신과 나눈 이야기>의 적나라한 실체가 들어났다. 


걸프 전쟁의 범죄자인 조지 부시를 훌륭한 대통령으로 평가하신 신은 인격적으로 심히 문제가 많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그리고 지미 카터를 찬양하기에 이른다.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부패 문제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인간이며, 지미 카터의 인권 외교는 너무나도 냉혹해서, 미국이 마음에 안드는 국가들에만 평화를 가장한 얍삽한 외교 정책을 들먹이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가 CIA를 통해 인민사원 사건을 은폐한 것은 명성이 자자할 뿐더러,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평화협정 또한 다 끝난 전쟁에 뒷탈이 없도록 이스라엘의 뒤를 봐준 것 뿐이었다. 



그가 무명의 주지사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은 순전히 국제유태자본의 지원 때문이었다. 냉전은 다시 말하지만 고르바초프의 노력으로 종식된 것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지원 하에 1969년 서독 수상에 취임한 빌리 브란트가 동방 정책을 전개하고, 백악관 안보보좌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와 그의 꼭두각시인 지미 카터가 헬싱키 프로젝트(폴란드 바웬사의 자유노조)를 실행하고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유도하여 소련의 국력을 약화시키고, 마침내 소련의 고르바초프가 페레스트로이카(개혁) 글라스노스트(개방) 정책을 시행했던 것이 먹혀들어갔던 것 뿐이었다. 


지미 카터 다음의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이 냉전을 공식적으로 끝낸 것은 물론 새로운 세계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유태자본의 계획일 뿐이었다. 



닐 도날드 월쉬는 매우 간단하게 신의 입을 통해 이들 세상에서 가장 부패한 자들을 찬양하기에 바쁘다. 이 하나의 허점만으로도 이 책은 병신이 되버린다.

 

 

7. 세계 정부에는 각 국에서 파견된 두 명씩의 대표자들로 구성되는 '국가 의회'와, 각국의 인구비례에 따라 선출된 대표자들로 구성되는 '국민 대표자 회의'도 포함될 것이다. (P.333)

 

신이 이제는 정치를 도맡아 해주시고 계신다. 노골적인 세계정부의 속셈을 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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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 수입의 10%를 십일조로 세계정부에 바칠 것이다. 이것이 내가 전에 말했던, 자발적인 10% 공제이다. 

지금 너희 사회라면, 지금이라면, 그것이 세금 형태를 취할 테지. 모두의 공동선을 위한 자발적 공제가 너희를 가장 이롭게 한다는 걸 알 만큼 너희가 충분히 계몽되지는 못했으니. (p. 342)


 

신이 세계정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우습지만, 세금에 대한 생각 또한 안이하기 짝이 없다. 여기서는 '균등 과세'에 대해서 이야기 할 뿐, 부의 규모에 따른 공제 방식이 달라야 한다는 개념은 아예 없는 듯 싶다. 

가령 직접세가 간접세보다 높아야 한다는 등 누진세에 대한 이야기도 없다. 정치에 관여는 하면서 구체적인 해법은 가르쳐주지 않는 '참 속편한 신'이다.

 

 

 

9. 너희의 힘 있는 산업자본가들은 그렇지 않지만, 지금 너희 대통령인 빌 클린턴은 노동자의 기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는 대자본의 기득권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고 있다. 못가진 사람들 편에 섰던 다른 미국 대통령들과 전세계 지도자들은 살해당했다. (...중략...) 


예컨대 그는 미국 의료기관들이 누리게 된 과도한 진료비와 수수료를 지불할 여유가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에 관계없이, 사람은 누구나 적절한 예방진료에 접근할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 (...중략...) 이것이 클린턴씨를 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물이 되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


이것을 신이 말했다고 한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이 즈음 되면 이러한 책의 진실성을 믿는 사람들은 지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 확연해진다. 


빌 클린턴도 못 가진 사람들 편에 서서 살해당할 위협이 있다고 90년대에 발간한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빌 클린턴은 자기 보좌관들 입을 막기 위해 연쇄적으로 살해한 혐의가 있는데? 


그리고 그가 대자본의 기득권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고 있다고? 바로 클린턴 자신이 대자본의 기득권인데? 


그는 부인 힐러리와 같이 미국의 실세 중의 실세인 CFR의 회원이며, 제약회사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이번 오바마의 건강보험 개혁안을 1990년대로부터 추진해온 바 있다. 


힐러리는 조지 부시 재임 시기에 제약회사들로부터 막대한 로비를 받은 바 있다. 신은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평가를 할 정도로 여기서 매우 주관적이고 편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P. 364)

 

 

 

10. 너희가 낙태를 시키려 하든, 담배를 피우려 하든, 고기를 구워먹으려 하든, 아니면 교통사고로 사람을 치어 죽이려 하든, 말하자면 큰 문제든 작은 문제든, 중요한 선택이든 사소한 선택이든, 너희가 고려해야 할 문제는 딱 하나 뿐이다. 

즉 이것이 '참된 나'인가? 이것이 내가 지금 되려고 선택하는 존재인가? 라는 물음. (제 3권 P. 402)


 

이 책은 신은 선과 악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영지주의, 

또는 동양 비교의 가르침을 주축으로 삼고 있다. 



문제는 '선택'에 있어 어떠한 것이든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라는 것이다. 낙태, 담배, 살인 그 어떤 것이던. 이건 실로 국제유태자본 계열 프리메이슨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의 주장과 다를 바가 없다. 


그는 "그대로 뜻하는 바대로 행하라. 그것이 율법의 전부이다." 라는 말을 하였다. 이것은 무정부주의 사상 그 자체인 것이고, 바로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 책은 사실상 민감한 환경 문제와 평화에 대해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니 모순이 아닐 수가 없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주관화된' 신의 절대권위를 빌어 

정치적 내용들을 정당화한다는 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이 책의 내용대로 하다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대립은 끊임이 없을 것이고, 그것은 다른 국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각자 자기 원하는 대로 하기 때문에.

 

 

다시 요약하자면 이러하다. <신과 나눈 이야기>는 불교적 신인동형론을 근간으로 한다. 


이책은 독자들에게 정치와 종교(윤리)에 편협해질 것을 요청하고, 맹목적인 환경보존에 대해 이야기하며, 낙태에 허용적이고, 결정적으로 세계정부와 세계화폐, 평화유지군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표명한다. 



이 책은 그러한 국제유태자본의 뉴에이지 프로그램, 그리고 닐 도널드 월쉬 개인의 세속적 이욕이 결합한 것에 불과하다.


진정한 영적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이라면 물론 환경 문제, 세계 정부, 그리고 자유로운 윤리관들을 이야기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문제점은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 있는 환경과 정치 이데올로기만을 편파적으로 양산한다는 데에 있다. 러시아 해커들이 폭로한 '지구 온난화 게이트'처럼 말이다.

 


사실 <신과 만난 이야기>의 홍보문구만 봐도 이 책을 읽고 싶어지지는 않는다.

['실천하는 신과 나눈 이야기', '권능 파트너 프로그램', '자기재창조 5일 집중 묵상회', '권능 주간'에 대해서나 우리 활동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 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은 분은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 연락주십시오.


이제 우리 세상을 바꿔 보지 않겠습니까?] 전형적인 미국식 쇼 비즈니스 형태가 아닌가. 인생이 힘들고 고달픈 사람들에게 '친근한 신'의 이미지를 투영시킴으로써 팔아먹는 또 다른 현대식 쇼 비즈니스 아닌가. 


닐 도날드 월쉬의 신은 모세가 보았던 신처럼, 자기 자신의 투사는 아닌가?


 

신은 내안에 있다. 그 말은 맞다. 

내 운명은 나의 생각으로부터 비롯된다. 

그 말도 맞는 것 같다. 거기에 영성의 핵심이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뉴에이지는 왜곡을 한다. 세계정부니  하면서 주제넘은 정치성을 띈다. 또 여기에 안드로메다 베타행성이 어쩌구 저쩌구 하며 지구행성의 역사에 대해 늘어놓는다. 


그렇다고 어떻게 증명할 수도 없는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왕창 한다. 한 마디로 판타지 소설급이 되어 버린다.


 이런 책들일수록 오래된 초고대 역사 이야기는 많이 하는데, 비교적 최근인 고대 역사에 대해서는 왜인지 별로 언급들을 안 한다.


창세기 역사 이야기는 꾸며내기가 쉽지만, 고대 이야기는 고증이 필요하기에 꾸며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닐 도널드 월쉬가 쓴 <신과 나눈 이야기>가 정말 진실이라면 적어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쓸 수 있는 첨단 과학지식 하나를 상세하게 설명하거나 자신의 이해 범위를 뛰어넘는 것을 적어보라. 


가령 니콜라 테슬라의 무선 전기 설계도에 대해 공개해보아라. 그러면 나는 그것을 신이라고 믿겠다. 그것도 못한다면 그것은 신이 아니라, 결국 병신이 될 뿐이다. 



결국 닐 도널드 월쉬라는 새끼가 카발라, 불교, 힌두교를 공부해서 만든 헛소리들이 <신과 나눈 이야기>가 되시겠다.


혹은 백번 양보해서, 닐 도널드 월쉬는 이상한 외계인에게 채널링을 당해 졸작을 만들어낸 것인지도 모른다. 



내가 화나는 것은, 이런 전문 사기꾼, 또는 어벙한 피해자들이 진실을 오도할 때마다 삶의 순수성이 하나씩 사라진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요즘 세상에서 국제유태자본을 지적하지 않는 영적 서적들을 다 알맹이가 빠진 것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실을 무시하는 종교, 아니 영성 따위는 존재할 수가 없다.

 

이러한 결론들이 말하는 바는 자명하다.

그러니 자아찾기를 하며 종교나 영성판에 기웃거리는 사람들이 한심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히 현실적인 정치와 역사 공부, 특히 근대사의 국제유태자본부터 출발하기를 추천한다. 

어느정도 인간의 다양한 위선에 대해 민감해지게 되면 진실을 찾기도 수월해 지는 법 아닌가?


 

내가 진정한 진실은 책 따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고 말하는 것이 그런 이유에서다. 

그게 불교와 힌두교, 그리고 신비 기독교의 진실이다. 



그거 빼고는 사실 종교에 뭐가 남겠는가. 그러니 이런 데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멍청한 착각 속에서 빠져나와, 자신의 근원의 진실한 부분을 탐색해야 할 것이다.


 

믿을 사람은 정말 자기 자신 밖에 없다. 이 정도면 증명이 충분했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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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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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릭

2020.06.23
16:13:58
(*.28.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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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신나이 카페는 영성계에서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 카페의 모토가 되는

'신과 나눈 이야기' 라는 책을 읽고서

날카로운 비판을 한 블로그 글이 있습니다.


블로거는 현실 세상 전반에 걸쳐서 정확한 지식을 심도깊게 소유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지금 지구의 정치와 경제, 그리고 사회제도  건강상식 등과 모순되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신의 관점이 아니라 유태자본주의자들, 즉 세계정부를 추구하는 자들이 자기네들 아젠다를 신의 계시라고 뻥치면서, 영성계 진리들과 혼합시켜서 사기꾼 책을 만들었다는 비판글입니다.


ㅡㅡㅡㅡㅡ 

이 글은 2012년경에 작성되었는데,  현실 세상을 대충 '좋은게 좋은거'라면서 얼렁뚱땅 타협하는 대중들이 많을텐데, 글쓴이는 아닌것은 아니다!라고 똑부러지게  강조합니다.


ㅡㅡㅡㅡㅡ 

그러니까 신나이 책 전체 내용들이 거짓이 아니라 진실과 거짓을 섞은 사기꾼 책이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영적진실들을 이야기하면서 세계단일정부를 추진하는 어둠세력들의 목적들을 세뇌시킨다는 목적으로 신의 계시라는 항목에 이것저것 섞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ㅡㅡㅡㅡ 

사악한 미국 정치인들을 미화시킨 내용들을 비판했습니다.

의학 제도권의 헛점과 모순을  미화시킨 내용도 지적했습니다.


개인적 삶의 선택권을 사탄숭배주의자의 설교를 모방해서 전하는 문제 등도 해부했습니다.


소개한 글을 꼼꼼하게 읽다보면 글쓴이가 제대로 현실 세상의 전반적인 사회현상들의 깊은 실체들을  이해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베릭

2020.06.23
17:28:08
(*.28.34.12)
profile



나는 ""을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을 사랑하지는 않는다히틀러는 천국으로 갔다이 점을 이해할 때 너희는 신을 이해할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신나이 책의 히틀러는 천국 갔다는

이 구절을 인용하면서 빛의 지구 게시판에서

큰소리 치던 몇몇 회원들이 있었는데,

결국 신나이가 진실과 거짓을 섞어서 만든

사기꾼 책이라면, 히틀러 이야기도 생거짓말일 것입니다.

ㅡㅡㅡㅡ 

책속에서  신이라는 존재가 정치인 중 빌클린턴을 칭찬하고 부시대통령까지 칭찬한 신이라면, 신이 아니라 사탄급 존재가 아닐까 의심스럽습니다.


어쩌면 실제 신을 만난 것이 아니라

온갖 종교계의 썰들을 잔뜩 짜깁기하고

세계단일정부 추진 세력들과 합작해서

횡설수설하는  사기꾼 영성책을 출간해서

유명해지고 영화도  만들고 떼돈도 벌고

1석2조의 삶을 산것이겠네요~~


빌클린턴과 힐러리 ㅡ 

사탄숭배  소아성애 인신제사 인육파티 온갖 청부살인 지시 등등 숨은 악행들이 많고 목격자들 증인들 있습니다.

현실 세상의 돌아가는 깊은 내막에 관심깊지 않으면

온갖 사기성 가짜뉴스와 가짜 영성정보에 속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내면탐구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역사와 진행중인 외부 현실도 정확하게 인지하도록 노력합시다!!!



○●□■◇

베릭

2020.06.23
16:26:42
(*.28.34.12)
profile



내가 지금 이중으로 화가 나는 것은 사기를 치는 악랄한 사람들과 사기를 당하는 순진한 얼간이들이 이 세상에 너무 많이 포진해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지구가 병든 것은 단순히 거짓이 판을 치기 때문이 아니라, 거짓을 믿는 사람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진리란 끊임없이 의심하지 않으면 결코 발견될 수 없기에, 또 인간의 기본 성향이란 인지부조화이기 때문에, 독설적 비판의식이야말로 한편으로는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런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

ㅁ○●□■◇

논리정연한 글쓰기 훈련을 통과한 사람답게

서론 본론 결론 형식으로  비판 글을 작성했습니다..


진리란 끊임없이 의심하지 않으면 발견될 수 없다


지금시대는 독설적인 비판의식이 필요하다.

왜냐면 인간의 기본성향은 인지부조화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다양한 위선에  민감해져라!!!


베릭

2020.06.23
16:39:49
(*.28.34.12)
profile

신은 내안에 있다. 그 말은 맞다. 

내 운명은 나의 생각으로부터 비롯된다. 

그 말도 맞는 것 같다. 거기에 영성의 핵심이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뉴에이지는 왜곡을 한다. 세계정부니  하면서 주제넘은 정치성을 띈다. 또 여기에 안드로메다 베타행성이 어쩌구 저쩌구 하며 지구행성의 역사에 대해 늘어놓는다. 


그렇다고 어떻게 증명할 수도 없는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왕창 한다. 한 마디로 판타지 소설급이 되어 버린다.


 이런 책들일수록 오래된 초고대 역사 이야기는 많이 하는데, 비교적 최근인 고대 역사에 대해서는 왜인지 별로 언급들을 안 한다.


창세기 역사 이야기는 꾸며내기가 쉽지만, 고대 이야기는 고증이 필요하기에 꾸며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닐 도널드 월쉬가 쓴 <신과 나눈 이야기>가 정말 진실이라면 적어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쓸 수 있는 첨단 과학지식 하나를 상세하게 설명하거나 자신의 이해 범위를 뛰어넘는 것을 적어보라. 


가령 니콜라 테슬라의 무선 전기 설계도에 대해 공개해보아라. 그러면 나는 그것을 신이라고 믿겠다. 그것도 못한다면 그것은 신이 아니라, 결국 병신이 될 뿐이다. 



결국 닐 도널드 월쉬라는 새끼가 카발라, 불교, 힌두교를 공부해서 만든 헛소리들이 <신과 나눈 이야기>가 되시겠다.


혹은 백번 양보해서, 닐 도널드 월쉬는 이상한 외계인에게 채널링을 당해 졸작을 만들어낸 것인지도 모른다. 



내가 화나는 것은, 이런 전문 사기꾼, 또는 어벙한 피해자들이 진실을 오도할 때마다 삶의 순수성이 하나씩 사라진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요즘 세상에서 국제유태자본을 지적하지 않는 영적 서적들을 다 알맹이가 빠진 것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실을 무시하는 종교, 아니 영성 따위는 존재할 수가 없다.

 

이러한 결론들이 말하는 바는 자명하다.

그러니 자아찾기를 하며 종교나 영성판에 기웃거리는 사람들이 한심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히 현실적인 정치와 역사 공부, 특히 근대사의 국제유태자본부터 출발하기를 추천한다. 

어느정도 인간의 다양한 위선에 대해 민감해지게 되면 진실을 찾기도 수월해 지는 법 아닌가?


 

내가 진정한 진실은 책 따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고 말하는 것이 그런 이유에서다. 

그게 불교와 힌두교, 그리고 신비 기독교의 진실이다. 



그거 빼고는 사실 종교에 뭐가 남겠는가. 그러니 이런 데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멍청한 착각 속에서 빠져나와, 자신의 근원의 진실한 부분을 탐색해야 할 것이다.


 

믿을 사람은 정말 자기 자신 밖에 없다. 이 정도면 증명이 충분했다고 본다.

============







결론을 다시 부각시키고자 합니다.

빛의 지구 회원분들 중에서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면서

진리를 찾는 분들은 돌아가는 현실세상 자체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영성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근대 시대의 정치와 역사공부 중 국제유태자본의 역사는 반드시 공부해야 하고, 이들 악의 축들의 역사를 비판하지 않는 영성책들은 가치가  없고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진정한 진실은 자신안의 근원을 스스로 찾도록 노력하라!!!


신나이같은 사기꾼 쓰레기 책에서 자아를 절대 찾을 수 없다.


믿을 사람은 정말 자기자신 뿐이 없다!!!





○●□■◇


뭐지?

2021.07.05
07:32:03
(*.210.215.235)

신나이 읽고나서 그날 밤에 어둠의 존재인 사탄이 찾아왔습니다.

베릭

2021.07.05
13:20:52
(*.28.40.39)
profile



님께서 영능력이 어느정도 

있기때문에(영적으로 열려있음)

그런 기이한 현상들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결국 신나이는 어둠세력들의 손을 탄 사기꾼 서적이라는 것이

님의 경험을 통해서 증명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영감이 발달한 분 같은데, 유익한 체험들 많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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