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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의 3가지 약점 – 3. 반기문은 친박 후보
우리사회연구소 곽동기 상임연구원 leejs3131@naver.com

반기문의 3번째 약점은 그가 1000만 촛불에 의해 탄핵상황에 이른 박근혜의 편이란 점입니다. 1000만 촛불은 반기문을 기다린 적도, 반긴 적이 없습니다. 반기문도 1000만 촛불을 지지하고 함께한 적도 없습니다. 반기문이 박근혜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촛불을 싫어하는 반기문

 

반기문은 지난 12월 16일, 뉴욕 외교협회(CFR) 초청 간담회에서 현 정국에 대해 "국민은 올바른 지배구조가 완전히 결핍된 것에 몹시 좌절하고 분노하고 있다"며 "국민은 국가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가 배신당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얼핏 들으면 촛불민심을 두둔하는 발언입니다. 그러나 그의 본심은 달랐습니다. 그는 "나는 70년을 한국 국민으로 살아왔지만, 우리는 한국전쟁을 제외하고 이런 종류의 정치적 혼란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말해 1000만 촛불을 ‘정치적 혼란’으로 규정하였습니다. 

 

“정치적 혼란”은 1000만 촛불을 두고 한 말이겠지만, 기름장어로 불리는 반기문의 특성상 그가 “박근혜의 국정농단을 두고 말한 것이다.”라고 변명할 여지도 있습니다. 그는 정치가가 멀리해야 할 이런 중의적 표현을 오히려 즐겨 쓰며 평론가들의 비판을 피해 다녔습니다. 

 

 

반기문의 본심은 이후 언행에서 드러납니다. 그는 국정농단을 우려한 것이 아니라 박근혜 퇴진을 외친 1000만 촛불을 우려하였습니다. 반기문은 귀국하여 1월 16일, 국회 탄핵안 가결로 직무정지된 박근혜에게 전화로 귀국보고를 했습니다. 반기문은 박근혜에게 “직접 찾아뵙고 인사 드려야 하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부디 잘 대처하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반기문은 추후 박근혜와의 통화를 두고 "용기를 갖고 대처하시라고 덕담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근혜 탄핵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도 의아한데 용기를 갖고 부디 잘 대처하길 바란다니요? 반기문은 지금 누구 편입니까? 국민들의 1000만 촛불에 맞서고 있는 박근혜에게 부디 잘 대처하라는 말을 보면 반기문의 마음은 촛불 편이 아니라 박근혜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귀국 기자회견에서도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1000만 촛불이 강력하게 요구하는 것은 박근혜 퇴진, 부역자 처벌, 적폐 청산입니다. 이는 당연히 정권교체를 지향한 것입니다. 최소한 정권이 교체되어야 박근혜 부역자들인 새누리당과 기득권 세력을 청산할 수 있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러나 반기문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가 필요하다며 정치교체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 의중이 수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보수세력으로 가득 찬 반기문 캠프

 

반기문 캠프의 인물들을 살펴봐도 반기문은 촛불후보가 아니라 촛불을 싫어하는 보수기득권 후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기문은 보수진영이 예로부터 관심을 가졌던 인물이었습니다. 반기문 캠프의 핵심 조력자는 김숙 전 유엔대사가 꼽힌다고 합니다. 김숙은 외교관이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국정원 1차장을 지낸 국정원 통입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2013년 유엔대사를 그만 둔 이후 반기문의 활동을 도왔다고 합니다.

 

반기문 캠프의 또 한 축은 이명박 정권의 인맥들입니다. 이명박 정권에서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지낸 곽승준이 반기문의 경제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MB 정권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동관, 언론인 출신 이상일 의원 등이 외곽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기문의 고향인 충북지역에 연고지를 둔 새누리당 의원들도 반기문 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원내대표로 박근혜의 샥스핀 만찬에 초대받았던 정진석이 반기문 영입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새누리당 나경원, 성일종, 경대수, 박덕흠, 이종배 의원들도 반기문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국정원 출신 외교관, 이명박 정권의 MB계 인물들과, 충청지역 새누리당 의원들이 반기문 캠프의 몸통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모두가 기득권들, 금수저들입니다. 반기문이 제 아무리 아닌 척 하려해도 결국은 촛불에 반대되는 대척점이라는 것은 그의 캠프를 살펴보면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반기문 캠프가 이렇게 보수일변도로 들어찬 이유는 반기문이 예전부터 박근혜 연대설을 부각시키며 박근혜와 정치적으로 밀접히 교감해왔기 때문입니다.

 

2015년 9월, 박근혜가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였을 당시, 반기문은 박근혜와 최소 7차례 이상 만나며 친박계의 대선주자로 일약 발돋움하였습니다. 당시 반기문 대안론은 청와대가 불을 지폈다는 관측이 파다하였습니다. 유엔사무총장이라는 매우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지만 국내 조직기반이 전혀 없는 반기문과 친박이라는 탄탄한 조직은 갖추고 있지만 차기 대선에 나설 수 없는 박근혜는 서로에게 커다란 매력을 느끼던 상황이었습니다. 반기문의 정치행보는 이처럼 친박이었습니다.

 

당시 대통령 정무특보인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친박 대권후보'를 주장했고,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뉴욕 방문 전에 이례적으로 반기문 총장과 여러 차례 만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당시 반기문은 정치전문가 1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박근혜가 선호할 차기 대선주자 1위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반기문 출마는 선거법 위반

 

게다가 반기문은 외국에서 주로 생활하여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적합하지도 않습니다. 공직선거법 제14조는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40세 이상의 국민은 대통령의 피선거권이 있다. 이 경우 공무로 외국에 파견된 기간과 국내에 주소를 두고 일정기간 외국에 체류한 기간은 국내거주기간으로 본다"고 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가행정을 책임지는 위치입니다. 일정기간 동안 한국사회에서 생활하며 한국의 상황과 정서, 국민들의 요구들을 일상적으로 파악하고 있어야 대통령직을 원만히 수행할 최소한의 조건이 갖춰졌다고 본 것입니다.

 

그러나 반기문은 유엔의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기 위해 2007년부터 미국 뉴욕에 거주해왔습니다. 유엔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명령에 의해 파견된 것도 아닙니다. 결국 반기문은 대통령 출마자격도 의심스러운 것입니다.

 

그런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을 엉뚱하게 해석하며 그런 반기문에게 출마의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 중선관위는 공직선거법 14조를 “최근 5년”이 아니라 “태어난 이후 5년”이라고 제멋대로 해석한 것입니다. 이제 한국에 태어났지만 6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우리말도 할 줄 모르는 재미교포가 50년이 지나 별안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출마한다고 해도 그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오로지 반기문을 위한 편파적인 법해석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관위의 주장은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1962년 대한민국헌법 5차 개정안에는 대통령 피선거권에 대해 '선거일 현재 계속하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할 것'이라는 규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기문은 누가봐도 출마가 불가능한 것인데 이를 말장난으로 비집고 들어가 출마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반기문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것은 그가 선친의 묘소를 찾아 술을 따르고는 그 술을 그냥 마셔버렸다는 충격적 일화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 지하철 티켓부터 턱받이 논란에 퇴주잔 논란까지 불러일으킨 반기문. 보수가 온통 그에게 매달리는 것을 보면 보수진영이 정말로 급하긴 급한 모양입니다.

 

유엔규정도 위반 

 

반기문은 선거법 뿐만 아니라 유엔결의도 위반하면서 대통령 출마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유엔에는 '1946년 결의'라고 불리는 결의안 제11조 "유엔 회원국은 사무총장의 퇴임 직후(immediately on retirement) 어떤 정부직도 제공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유엔사무총장직을 원만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유엔회원국들이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회원국들이 유엔을 믿고 신뢰하기 위해서는 유엔관리들이 유엔활동에서 얻은 정보를 다르게 이용하지 않겠다는 담보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기문은 유엔사무총장직이 끝나자마자 대한민국으로 들어와 대권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다른 회원국들이 모두 놀라 우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물론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만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이 사무총장 임기가 끝나자마자 고국인 아프리카 가나로 가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해 보십시오. 국제사회는 그를 정의롭고 공정한 인물이 아니라 이문에 밝은 이기적인 인물로 볼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반기문의 대선출마는 반기문 개인의 명예에 최악의 오점을 남기는 것이며 나아가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하였다고 자부해 온 대한민국의 자긍심에 재를 뿌리는 행동입니다.

 

반기문은 결코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반기문은 미국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바치는 미국 아바타입니다. 오죽하면 미국 간첩의혹을 받은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이 “반기문이 완전히 우리 손에 기어들어왔어”라고 실토하겠습니까. 반기문은 기름장어라고 불릴만큼 국민들에게 본심을 숨기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반기문은 국정농단으로 탄핵안 심의 중인 박근혜의 편이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자격이 없습니다.<끝>

 

<관련글>

 

1. 반기문은 미국 아바타     (클릭)

 

2. 반기문은 기름장어         (클릭)

 

기사입력시간 : 2017년 01월18일 [14:41:00]
분류 :
한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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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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