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하는 '일'을 버려야 참된 수행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왜 사느냐고 물으면

그냥 그냥 산다고 답하고,

사는게 힘드냐고 물으면

그냥 그냥 괜찮다고 하고 갈 일입니다.

 

수행하는 '일'을

버리셔야 참된 수행입니다.

 

수행을 하나의 일로 알고,

깨달음을 하나의 목표로 알고,

마음의 평온을 얻기위해 애를 쓴다면

그 사람은

수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아주 쉽게 공부해 나갈 수 있습니다.

또 그렇게 쉬운 것이 공부입니다.

너무 쉬워서

다들 너무 어려워 하니 문젭니다.

 

깨달음을 얻으려는 마음을 놓으세요.

행복해 지려는 마음을 놓으세요.

부자 되려는 마음도 놓고

무엇이든 '어떻게' 되려는 마음이 있다면

바로 그 마음이 놓아야 하는 마음입니다.

 

어떻게 될 것도 없고,

무엇이 될 것도 없습니다.

 

깨달음을 얻는 것도 아니고,

불성을 찾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있는 그대로 그 자체를 드러내면 됩니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에서

불성으로 주인공으로 자성부처님으로 그냥 살면 되는 것입니다.

 

다만 지금 이 순간이

온전한 순간이며,

이 순간이 그대로 깨달음의 순간임을

부처님의 숨결임을 느끼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애쓰지 마세요.

힘 들이지 말라는 말입니다.

고민하지도 말고,

질책하지도 말고,

조급해 하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편안히 두고

항상 물 흐르듯 순리에 따르면서

이 세상의 흐름에 턱 내맡기고 따라 흐르게만 내버려 두세요.

그것이 전부입니다.

 

법상

 

영성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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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묘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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