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LT Series 얼트 시리즈 샤우드1 _ 텍스트(2)



정신적 불균형(mental imbalance)

린다: 오, 그래요.

아다무스: 정신적 불균형.

린다: 정말 맞는 말이에요.

아다무스: 그건 뉴스에서는 별로 다뤄지지 않습니다. 지구상에는 지금 약이 만연해 있어요 사람들은 오락용으로든, 재미로든, 중독이 됐기 때문이든 약을 하고 있습니다. 진통제도 약 중독의 새로운 명분이 되고 있죠. 통증, 통증을 덜려고요. 통증은 이유가 있어서 있는 겁니다. 그건 말하고 있어요. “너 잘못된 길을 가고 있어. 이쪽으로 와.” 그러나 사람들은 지금 진통제에 취해가고 있습니다.

린다: 네, 끔찍해요.

아다무스: 하지만 정말로 언급이 안 되고 있는 건, 바로 향정신성 약물입니다. 항우울제, 항불안제, 그런 것들이 놀라운 규모로 퍼지고 있어요. 콧물이 나서 병원에 가잖아요? 그럼 의사가 항우울제를 처방해줍니다. 좀 과장 보탠 거긴 한데, 그리 많이 과장도 아니에요.

지구상에서 지금 정말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여러분도 느끼고 있고, 모두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그건 바로 이 정신적 불균형입니다. 사람들은 그 이야기 하길 좋아하지 않아요.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게 더 나은 표현이겠네요. 현재 이 지구상에서 심리학은 너무나, 너무나 뒤쳐져 있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문제를 다룰 깜냥이 안 됩니다. 심리학은 일부 진전을 이루기는 했지만, 아직도 대체로 프로이드 심리학에 기반해 있습니다. 아직도 꼬치꼬치 분석하고 있어요. 그건 지금 정신적 불균형을 가진 이들에게 별로 도움이 안 될 겁니다.

네, 지금 우리의 진짜 문제는 정신적 불균형입니다. 그리고 지금, 세계적으로 ‘마음’이 가고 있는 항로를 볼 때, 앞으로도 별로 나아지리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린다: 정말요?

아다무스: 네.

린다: 코로나 때문에 더 악화되었다고도 하죠.

아다무스: 코로나 때문에 악화됐죠, 어느 정도는요.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기도 했어요. 혼자 있는 시간을 더 많이 보낸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그건 소수였고요. 대부분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견디기 힘들어했습니다.

린다: 맞아요.

아다무스: 그들은 밖으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매일 직장에 나가서 일정 시간 일을 하고 그걸로 툴툴거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그런 루틴 속에 있어야 했어요. 실제로 그걸 자기에게 유리하게 활용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정말 문제라고 보는 건, 바로 이 지구상의 정신적 불균형이에요. 그리고 그런 게 때로는 안에 머물러 있기를 더 어렵게 만들죠. 음, 뉴스를 보면 우울하고 슬프고 충격적인 얘기들이 들리잖아요. 그럼 이런 말이 나옵니다. “인간들 이거 야만인이야, 뭐야?” 그러나 사실 그거 퍼센트 상으로 따지면 전보다는 살짝 줄어든 거예요. 그저 이젠 우리가 더 잘 알게 되는 것뿐이죠. 지금 진짜 문제는요, 바로 마음과 정신의 불균형입니다.

어떤 잠재적 해결책이 있냐고요? 어떤 이들은—한번 보세요. 지금까지는 지구 인구의 절반가량이 상당한 정신적 불균형을 갖고 있다고 했거든요. 우려할 정도의 불균형을요. 제가 볼 땐 그 퍼센트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아마 75~78퍼센트까지라고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전 세계적으로 우려할 만한 수준의 정신적 불균형을 가진 사람들이요.

린다: 와우!

아다무스: 네. 그리고 나머지 20퍼센트 정도는 자신의 정신에 문제가 있다는 것도 깨닫지 못할 만큼 둔감한 거고요(둘 웃음). 근데, 진담이에요. 그들은 그것에 면역이 되었습니다. 별로 의식 있게 살고 있지 않으니까요.

린다: 우울한 얘기네요.

아다무스: 네, 맞아요! 굉장히 우울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어떻게 해요? 음, 사람들은 약을 더 먹고 상담을 더 받습니다. 그러나 상담도 한번 보세요. 죄다—전부는 아니고 상당 부분이요—그저 보험이나 정부의 지시를 따를 뿐이에요. “당신에게 할애된 시간은 이 정도입니다.” 자살 직전에 있는 사람이 정신과나 상담소를 찾아갔는데 “알았어요, 당신에게 한 시간 있으니 그 안에 해결하세요.” 하면 어떻겠어요? 그건 마치 제조업 공정 같습니다. 지금 정신의학 업계 전체가 그래요. 일시적 위로만 주지요, 궁극적으로 진짜 답은 주지 못합니다. 그게 더 걱정이 돼요. 어쩌면 지구상에 남아 있을 때 가장 어려운 점이 그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심리적 불균형, 마음의 불균형이 전쟁을 야기하고, 힘의 소용돌이를 야기하고, 기아와 질병 같은 걸 야기한다고도 말할 수 있을 텐데요, 그건 사실 상당히 정확한 발언입니다.

린다: 와우.

아다무스: 그러나 궁극적으로, 여기 지구에 남아 있을 때의 어려움은 바로 정신적 불균형입니다. 가끔 사람들 대하다 보면 그거 알 수 있잖아요. 그런 거 어떻게 대처하세요? 그들에게 어떻게 공감하세요? 그들은 말하자면 굉장히 멘탈적인 차원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멘탈 차원을 떠나고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지금 지구상에는 흥미로운 딜레마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이제 하게 될 것으로 정확하게 이어지는데요—우리가 이 ‘얼트’ 시리즈에서 하게 될 것이요. 지금 샴브라들이 하고 있는 것이요—바로 마음(mind)을 넘어가는 것이죠.

마음을 다시 생각하기

자, 이거 참 재밌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넘어간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마음이 갑자기 끼어들어요. “좋아! 우리는 이제 마음을 넘어갈 거야.” 그러나 마음은 또한 말하죠. “아니. 안 돼. 우린 사실 안 넘어가. 우린 마음 안에서 마음을 넘어가는 척만 할 거고, 사실은 아무데도 안 가.”

그러나 그건 구식입니다. 마음이 그렇게 지휘권을 쥐고 있는 건 옛날이야기예요. 마음은 오래도록 왕좌에 있었지요. 그리고 여러분이 제시하는 수많은 넌센스들을 참아왔습니다. 그러나 결국에 마음은 문을 폐쇄해버렸어요. 사실 마음은 폐쇄하는 데 명수죠. “넌 그저 망상병자야. 다 지어내고 있는 거라고. 네가 삶에 만족을 못하니까 뭐가 됐든—기분 전환이든 주의분산이든 영적인 여정이든— 소소하게 게임 하게 해주긴 할게. 하지만 왕은 계속 왕좌를 지킬 거고, 모든 걸 지배하는 건 바로 마음이야.”

하지만 재밌는 일이 일어났죠. 여러분이 마음을 넘어가려고 노력하고, 그것을 박차고 나오는 이 여정, 박차고 나와 신성을 이 현실로 가져오는 여정에 아주 전념하는 동안 여러분은 마음을 봐주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여러분을 도로 끌어당기게 두지 않았어요. 마음은 이따금씩은 성공했지만 항상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결국은 사실 여러분이 맞다는 걸 깨달았죠. 훨씬 더 많은 게 있다는 사실을요.

마음은 말하자면, 스스로를 돌아보았고 자기 평가를 했습니다. 대개는 여러분이 밤에 깊이 잠들었을 때 마음이 스스로를 뜯어보았지요. “있지, 난 인간의 제일 꼭대기에 놓인, 이렇게 멋지고 막강한 것이란 말이지.” 그나저나 제가 여기서 마음이라고 하는 건 뇌(brain)와 마음(mind) 둘 다를 가리킵니다. 그 둘은, 말하자면 함께 가요. 여러분 언어에선 그게 좀 다르단 거 아는데요. 뇌란 여러분 머리 제일 꼭대기에 있는 물컹한 물질이죠. 마음은 어떻게 설명하거나 규정해야 하는지 아무도 모르는 무엇이고요. 그 둘은 같이 갑니다. 제가 말하는 건 여러분의 멘탈적 성질이지요. 마음의 분석 과정 내내 작동하는 그거요.

아무튼 이 마음-뇌가 자기를 돌아봤습니다. 대개는 꿈 상태에서요. 그러나 여러분은 꿈 상태 바깥에서도 그 영향을 느꼈지요. 그것이 스스로를 돌아보더니 말했어요. “음, 나는 수많은 뉴런들이군. 수많은 전기 펄스고. 수많은 세포와 분자들이군. 그리고 나는 마음의 이 각기 다른 부분들을 인간들이 뭐라고 부르는지도 알지.” 그리고 마음은, 자기가 다 관리(manage)하길 좋아하니까요—콜드레가 “통제(control)”라고 하려고 했는데, 사실 그건 관리죠. 마음은 관리하길 좋아하고요, 자기가 모든 것 우위에 있다고 느끼길 좋아합니다—그러나 마음이 스스로를 한번 돌아봤습니다. 둘러보고는 말했죠. “세상에, 뉴런이 정말 많네. 하지만 난 제한적이군. 나는 몸 구석구석의 신경으로 수많은 의사소통을 내보내고 있지만, 그것조차 제한적이군. 나에겐 수많은 생각들이 있고, 사실 더 많이도 만들어낼 수 있지만, 그 생각들조차 제한돼 있어. 내가 마음-뇌로 생각을 더 만들어내려고 해도 결국 그건 죄다 똑같은 것들이니까. 난 사실 새로운 생각이란 걸 하지 못한 지가 오래 됐어. 그저 낡은 생각들의 재탕일 뿐이야.”

그러고서 마음은 정말로 우울한 얼굴로 두리번거렸습니다. 그게 지난 몇 년간 샴브라들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있지, 난 상당히 제한적이야. 난 크게 성장이란 걸 할 수가 없어. 크기뿐만이 아니라, 정신적 용량 면에서 말이야. 난 역사를 공부할 수도 있고 물리학을 공부할 수도 있겠지. 오, 심지어 예술도 공부할 수 있어. 하지만 그래봤자 결국 다 똑같아질 뿐이야. 내가 더 많은 사실들, 숫자들을 줄줄 읊은들, 혹은 더 많은 어휘를 사용하고, 아주 복잡한 계산을 자동으로 척척 해낸들, 그게 뭐 대수겠어? 정말로 제한적이야. 그리고 그건 사실 상당히 우울해.”

그리고 여러분은 그걸 느꼈습니다. 아마 정확히 이렇게 생각을 하진 않았겠지만, 어떤 수준에선가 마음이 이러는 걸 느꼈습니다. “오, 이런. 나 정말 맨날 똑같은 이걸 더 원하는 거야? 매일 밤 이 지겨운 스파게티를 먹고 있는데. 스파게티를 더 원하는 거야? 매일 밤 더 많이? 아님 한 발 물러나서 어떻게 되는지 보고 싶은 건가?”

그러자 마음은 누가 마음 아니랄까봐 말했죠. “절대로 안 되지. 내가 여기 주인인데. 지금처럼 계속 해야지. 어떤 외부의 압력이 나를 밀어내려고 하는 것 같은데. 난 계속 이렇게 통제권을 유지해야 해. 내가 이걸 다 관리해야 해. 내가 왕좌에 앉아 있을 거고, 절대로 다시는 한눈 팔지 않겠어. 내가 제한적이라는 그런 생각을 두 번 다신 하지 않겠어. 그건 뭔가 외부의 힘이었던 거야. 뭔가 악한 세력이 틀림없어. 전보다 더욱더 통제권을 쥐고 있어야겠어. 더욱더 엄격해질 거고 영적인 여정이라는 이런 생각은 더 이상은 하지 않을 거야. 다른 차원이니 뭐니 이런 생각을 더는 하지 않을 거야. 다 헛소리야. 그런 건 절대 안 할 거야.” 바로 그럴 때 여러분 벽에 부딪혔던 겁니다. 글쎄, 한 1년 전이었을까요? 6개월 전? 지난 주? 왜냐면 다시 압박이 죄어들어오는 게 느껴지거든요. 마음이 이렇게 말하는 게 느껴지죠. “오, 오. 안 되지. 우린 속지 않을 거야. 마음 안에서는, 마음이 통제해야지. 그래야 안전하지. 우리가 모든 걸 관리할 거고 필요하지 않은 건 묵살하겠어. 불순물은 다 걸러내겠어. 그게 마음이지. 그게 바로 ‘나’라고. 그게 ‘나’야.”

그러고서 마음은 다시 칙칙폭폭 하며 아주 조금 앞으로 나아갔지만, 이내 피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진짜로 피로해졌어요. 생각했죠. ”음, 지금 내 인간 자아가 하고 있는 이 온갖 망상들과 주의분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내가 과로를 좀 해야겠어.“ 그러나 마음은 더욱더 피곤해졌고, 더욱더 기력이 없어졌고,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이 마음속에 있는 거 사실 좀 지루하네. 좀 제한적이야. 뭐랄까—세상에!—백만 가지 방식으로 반복하고 있을 뿐 같은 이야기잖아.“ 그러고서 마음은 말했습니다. ”좋아. 이제 내가 뭘 할 거냐면, 마음을 더 크게, 더 훌륭하게 만들겠어. 청소 좀 하고, 새로 공사 좀 해야겠어. 마음의 새로운 부분을 만들겠어.“ 마치 아주, 아주 오래된 낡디낡은 공장에 이것저것 더하는 것처럼 말이죠. 마음은 말했죠. ”다른 걸 더 추가할 거야.“

그래서 그렇게 해봤습니다. 아주 열심히 해봤죠. 특히 여러분이 꿈꾸고 있을 때요. “좋아. 우선, 낡은 것들은 좀 내다버려.” 그러나 사실 마음은 그것엔 젬병입니다. 마음은 놔버리질 못해요. 노력은 했습니다. 뭐 몇 개 버리긴 했지만, 많이는 아니었어요. 그러고서는 스스로를 더욱 장엄하게 만들려고 해봤죠. 더 커다란 마음, 더 좋은 기억력, 더 번뜩이는 재치. 그것은 전보다 더 똑똑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재밌는 일이 일어났죠. 처참하게 실패한 겁니다. 처참하게 실패를 했어요. 너무나 구닥다리 기술을 쓰고 있었으니까요. 너무나 구닥다리 사고틀로 스스로를 더 크고 훌륭하게 만들려고 했으니까요.

마음은 철저하게 실패했습니다. 당혹스러웠죠. 최악이었습니다. 아마 여러분 삶에서 그걸 느꼈을 거예요. 전혀 먹히지 않았습니다. 이쯤 되자, 얼마 지나지 않아, 아주 지쳐 나가떨어진 마음은, 여러분 아마 그거 느껴질 거예요, 마음은 지루해지고 따분해지고 재미없어져서는 마침내 말했습니다. “좋아. 내가 물러날게. 내가 여기 왕좌에서 내려올게. 옆으로 물러날게. 완전히 떠나는 건 아닌데, 옆으로 물러나 있을게. 살짝 비켜서서 어떻게 되나 한번 볼게.” 마음이 말했어요. “내가 아주 예의주시할 거야. 하지만 내가 물러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한번 지켜보겠어.” 바로 지금 우리가 그런 지점에 있는 겁니다. 그게 바로 ‘얼트’지요. 마음을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허용이지요.

자, 마음은 줄곧 이런 압박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게 싫었죠. “허용, 그거 사악한 거야. 끔찍하지. 우린 허용 안 해. 우리가 통제한다고. 우리가 관리한다고. 우리가 다 좌지우지한다고. 우린 허용은 안 해. 뭘 허용한단 말이야?” 마음은 이런 압박을 느꼈습니다. 이런 소용돌이가 다가오고 있는 게 느껴졌죠. 그게 싫었습니다. 여러분이 허용을 하는 게, 여러분 온 존재(All That You Are)에 활짝 열리는 게 느껴졌어요. 마음은 애를 썼죠. “아니, 이건 소용없다고. 이 허용이라는 거, 말도 안 되는 헛소리야.” 혹은 이랬죠. “내가 아주 약간만 허용하게는 해줄게. 하지만 딱 안전할 만큼만이야. 전에도 이러다 완전 말아먹었잖아. 활짝 열고 허용한다면 이 배는 가라앉고 말거야.” 그래서 마음은 말했습니다. “내가 허용을 약간만 허용해 줄게. 그치만 그게 다야. 그냥 너 기분 맞춰주려고. 너 인간 조금 행복하게 해주려고 하는 거야.” 하지만 마침내 마음은 자신이 기진맥진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때가 왔다는 걸요. 뭔가 다른 게 필요하다는 걸요. 이렇게 활짝 열릴 수 있었던 건 바로 여러분의 허용을 통해 가능했습니다. 마음을 왕좌에서 내려오게 하고 여러분이 이제 정당한 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된 건요. 마음이 아닙니다. 여러분 마음은 거기 계속 머무르려 할 겁니다만, 여러분은 정당한 여러분 자리를 되찾을 겁니다.

처음엔 약간 이상할 거예요. 별로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여러분은 마음에게 이래라 저래라 듣는 게 익숙하거든요. 마음은 그 ‘콸리아’, 끊임없이 다른 것들과 연관을 지어서 현실이란 그림을 창조해냈습니다.

마음은 또한 굉장히 흥미로운 일도 하지요. 모든 걸 다 조합합니다. 제가 “조합(composite)”이라고 말할 때 그건 자잘한 조각들을 여기저기, 여기저기, 여기저기서 가져다가 한데 이어 붙여놓고는 어떤 단일한 하나의 그림이, 모습이, 경험이 나타나는지를 본다는 겁니다. 그러나 있죠, 여러분 귀에 들려오는 소리, 눈에 들어오는 광경은 사실 동시에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다. 마음이 조각들을 이어붙이는 거죠. 여러분은 전체 현실 풍경을 인지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처음에 그것을 인식하고, 그러고는 조각조각 퍼즐 조각 맞추듯이 꿰어맞추는 거죠. 사실은 별로 들어맞지도 않는 것들을요. 그러나 마음은 들어맞지도 않는 것들을 끼워맞추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서로 들어맞지 않는 퍼즐 조각을 맞추고, 어울리지 않는 색깔들을 조합하지요. 퍼즐 저편에 있어야 하는 조각을 여기다 맞추는 거예요. 마음은 그런 걸 합니다. 끼워맞춰요. 그러나 사실 그건 진짜가 아니죠. 그건 속임수입니다, 마음의 속임수요. 모든 걸 조합하는 그 능력은요. 마음은 지금껏 그걸 아주 잘 했죠.

자연스런 상태로 돌아가기

자, 그런데 마음이 물러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마음은 아직 거기 있습니다. 아직 기능을 해요. 그러나 지배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다시 왕좌에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 아이 엠(the I Am), 신성한 존재가 왕좌에 다시 오릅니다. 음, 처음엔 여러분 겁이 덜컥 날 거예요. 현실이 아주 흐릿해집니다. 혹은 해체되거나요. 여러분의 자연적 상태는 이 모든 서로 다른 장면들, 혹은 점들을 통일된 그림 안에 다 꿰어맞추려고 하지 않으니까요. 사실 자연스러운 건 다양한 각각의 층위와 겹들을 모두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단지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인식하는 거죠—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여러 다양한 층위와 겹들을 인식합니다. 때로는 싱크(sync)가 맞기도 하고, 혹은 맞지 않기도 하지요.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그게 바로 여러분의 자연스런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건 또한 여러분의 에너지가 최상으로 흐를 때의 자연스런 상태이기도 하지요. 우리는 키학에서 흐름(flow)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마음은 흐르지 않아요. 마음은 뭔가를 구성하고 제한할 뿐,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흐르지는 않습니다. 이런 것들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가끔 현실이 아주 흐릿해집니다. 가끔은 여러분 기절할 것 같기도 할 겁니다. 그냥—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 있거나, 혹은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어어!—그냥 기절하는 거예요. 그런 거 혹시 느껴봤어요?

린다: 네, 바로 지금이요.

아다무스: 바로 지금(둘 키득). 그건 그냥 제가 여기 있어서예요. 암튼 근데 그거 걱정하지 마십시오. 억지로 힘 꽉 주지 마세요. 그러니까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구나 자각하시고 그저 깊이 숨 쉬고 활짝 열려 있으십시오. 여러분 졸도 안 합니다. 다른 현실들 속으로 들어가는 거죠. 다른 영역들로요. 당연히 이렇게 물을 수 있겠죠. “음, 왜 이 영역에만 머물 수 없어? 왜 이 영역 안에서 완벽해지지 못해? 삶이 괜찮지 않아?” 음, 우선은, 여러분은 이 영역 안에서 완벽하게 될 수가 없습니다. 그건 우리 목표가 아니에요. 여러분은 처절하게 실패할 겁니다. 마음이 저 스스로를 더 크고 멋지게 만들어보려다 처절하게 실패했던 것처럼요.

진짜 열망은요, 여러분의 자연적 상태로 돌아오는 겁니다. 그건 다차원적이죠, 그게 바로 ‘얼트’예요. 바로 여기 있을 수 있는 능력. 콜드레가 여기에 다른 사람들, 카메라, 조명들과 함께 여기 있는 것처럼요. 물론 여기 벨도 있고요. 벨 좀 한 번 잡아주실래요. 벨이 아직까지 눈길을 한번도 못 받았네요.

린다: 이런.

아다무스: 안 되죠, 벨이 여기 있습니다.

린다: 벨은 정말 특별해요.

아다무스: 있죠, 개들이 재밌는 게 있어요, 대안적 현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편에 가면 벨이 콜드레를 반겨줄 겁니다—이건 그냥 예시예요—콜드레가 저편으로 넘어갈 때 벨이 콜드레를 맞이해줄 거예요. 벨이 여기 지구에 여전히 있으면서도요. 만일 콜드레가 먼저 간다고 하면 말이죠. 이거 예측 아니에요.

린다: 고마워요.

아다무스: 그냥 예시입니다. 벨이 거기서 그를 반겨줄 겁니다. 여기 있으면서도 말이죠. 여러분은, “음, 근데 벨이 여기 지구에 있잖아요. 그게 어떻게 가능하죠?” 물을 수 있겠죠. 벨은 아무런 문제없이 다차원에 있을 수 있습니다. 개들에겐 아무 문제가 안 돼요. 저편에서 여러분을 반겨줄 수 있습니다. 여기 지구에선 장례식장에서 여러분의 죽은 몸을 내려다보며 애도를 하고 있으면서도요. 개들은 들락날락합니다. 그들의 마음이 그걸 막지 않으니까요. 고양이도 마찬가지죠. 음, 고양이도 원하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개들이야 당연히 하고요. 다만 고양이는 원할 경우에만 합니다. 자, 개들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어요.

음, 노래 중에 이런 가사 있잖아요. 〈오즈의 마법사〉 영화에서 “새들은 저 무지개 너머로 날아가는데 왜, 오, 왜 나는 안 될까?(Birds fly over the rainbow. Why, oh why can’t I?)” 개들은 언제나 다른 영역들을 넘나듭니다—가끔은 고양이들도요. 그들에겐 매우 자연스러운 거예요. 다른 영역들로 휙 사라져버리지 않습니다. 개들은 언제나 여러분, 사람 곁에 가까이 있길 원하니까요. 그러나 네, 새들은 무지개 너머로 날아갈 수 있죠. 그런데 왜, 오, 왜 여러분은 안 됩니까? 사실은 말이죠, 여러분 할 수 있어요. 사실은 말이죠, 지금껏 세워져 있었던 장벽은 마음이었죠. “어림도 없지. 무지개 너머로 날아가는 척은 할 수 있겠지. 심지어 그런 노래를 부를 수도 있어. 그러나, 에, 넌 바로 여기 있어야 해.”

그러나 이제 우리는 ‘얼트’ 안에서 무지개 너머로 날아갈 수 있는 지점에 다다랐습니다. 여러분은 무지개의 이편에도 저편에도 있을 수 있어요. 여러분은 한 면만 인식할 수도 있고요, 혹은 양쪽 모두를 동시에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린다, 아까 똑똑한 질문을 했죠? “왜죠? 그렇게 해서 얻는 게 뭐죠? 뭐가 좋죠?” 왜냐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더욱 직관적인 그 상태에는—노스트지요. 지능이 아닌, 엔텔리전스(Entelligence)요—여러분의 문제들에 대한 대답이 이미 들어있어요.

인간으로서, 여러분은 지금껏 거기에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마음으로 그걸 알아내려 했었고 대개 그건 턱도 없었죠.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뭘 어떻게 해야 해? 나 집을 사고 싶은데. 차를 사고 싶은데. 이게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한데.” 그러고서 여러분은 마음으로 기를 썼습니다. 옥신각신하고. 협상도 하고요. 읍소도 하고요. 그러고서 아무런 소용이 없으면 호되게 자책을 했죠. ‘얼트’ 속에는 대답들이 전부 들어 있습니다. 그저 그걸 갖고 여기로 오기만 하면 돼요. 멀린도 말했잖아요. 오른쪽 문으로 나가서, 꿈 상태에서든, 혹은—아 죄송해요, 왼쪽 문으로 나가서—꿈 상태에서든 상상 속에서든, 혹은 그저 이 현실 기반에서든, 왼쪽 문으로 나가라고요. 그렇게 다른 영역들 속에 있으십시오.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될 겁니다. 혹은 그런 게 있기나 하냐고 반문하겠죠. 아직 마음과 정신의 해석에, 마음이 조합해서 만들어내는 현실에 익숙하니까요. 그러나 여러분 여러 번 그렇게 해보면, 그 영역들로 나가보면, 갑자기 본인이 자연스런 감각을 회복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콸리아로 연관 지을 필요가 없는 곳으로 돌아와 있는 겁니다. 멘탈적으로 그림들을 조합해 현실을 만들어낼 필요가 없어져요.

갑자기 깨닫습니다. “내가 강의 양쪽 면에 다 있구나. 나는 두 영역 모두에 있어. 나는 마스터이고, 그리고 인간이야. 나는 이 3차원 현실에 있고. 그리고 저 바깥에 있어. 이봐, 나한테 여기 이 3차원 현실에서 문제가 하나 있어. 내 몸이 늘 아프다고.” 전에 여러분은 마음으로 골머리를 싸매고는 이렇게 말했죠. ”좋아. 약을 좀 처방 받아야겠다. 뜨거운 물에 몸 좀 담가야겠다.“ 그런 것들이요. 그러나 이제 여러분은 저 바깥으로 나갑니다. 여러분은 왼쪽 문으로 나가고, 이제 두 영역에 동시에 있습니다. 여기에 있고, 그리고 또한 저기에도 있어요. 저 바깥 그 영역들에는 모든 것에 대한 답이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의 답이죠. 다른 그 누구의 답도 아니고요. ‘대답 위원회’ 같은 거 없고요, ‘대답 은행’ 같은 거 없어요. 바로 여러분 자신의 대답들입니다. 그게 이미 거기 있어요. 과거 속에도 있을 수 있고요. 미래 속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둘 다 아니죠. 그런 건 없으니까요. 그저 ‘있을’ 뿐이지. 갑자기 여러분은 자신에게 답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걸 그 오른쪽 문을 통해 갖고 들어올 수 있어요.

그건 멀린이 한 아름다운 비유입니다만, 한 마디로 하면, 한 쪽으로 나갔다가 같은 데로 돌아오려고 하지 말라는 뜻이죠. 그러면 잊어버릴 테니까요. 그러니 다른 길로 돌아오십시오. 이른바 ‘오른쪽 문’으로 돌아오세요. 여러분은 답을 갖고 돌아와도, 그게 뭔지 곧바로 의식이 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뭔가가 느껴지긴 할 거예요. “답이 있다는 걸 알겠어.” 천천히 하십시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뭔가 이뤄보려고 애쓰지 마세요. 그러다 보면 갑자기 직관적인 엔텔리전스가 다시 작동할 겁니다. 그동안은 마음에, 뇌에 짓눌리고 내몰렸었던 그것이요. 근데 이젠 그것들이 저리로 물러나 있죠. 그죠? 이제 갑자기 여러분은 그냥 알게 됩니다. 갑자기 그냥 알게 될 거예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그건 결코 반복적이지 않단 겁니다. 여러분은 문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올 때 매번 같은 식으로 돌아오지 않을 거예요. 가령 다음번에 몸이 어디가 아파서 거기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나갔다면, 전에 했던 걸 복제하려 하지 마십시오. 같은 식으로 하려 하지 마세요. 그건 마음이 했던 방식이죠. 그게 마음의 방식이에요—늘 그런 식이어야 했죠—뭔가가 참이려면 반복될 수 있어야만 했죠. 이제 여러분은 저 밖으로 나가고요, 같은 답을 얻으리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혹은 같은 답을 찾아 같은 곳으로 나가지 않아요.

한 마디로 이건…… 그래요, 이 부분은 제가 좀 더 기다리겠습니다. 이제는 미랍을 해보죠.

린다: 오오.

부드러운 회귀—미랍

아다무스: 자, 깊이 호흡해 봅시다. 네, 이 ‘얼트’ 시리즈에선 우리 다룰 게 많아요. 우리 이제 막 시작했잖아요. 지금은 마음 안에서 실험을 하나 해 봅시다. 마음 안에서요.

깊이 호흡하시고요, 음악을 좀 틀어보지요……

(음악 시작)

……이 아름다운 미랍을 위해서 말이죠.

오, 너무나 오랫동안 마음이 주도를 해왔습니다. 있죠, 그걸 절대로 나쁜 걸로 보지는 마세요. 이 행성에서 엄청난 경험을 하게 해줬잖아요. 여러분은 “음,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를 한번 보라고요. 얼마나 많은 생애를 살고, 얼마나 숱한 고통들을 당했는지.”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그건 사실 하나도 오래 걸린 게 아니란 걸 깨닫게 될 거예요. 그건 여러분에게 엄청난 경험을 주었습니다. 생물학적 몸이란 현실 속에 깊이 빠지는 경험이요.

여러분이 여기서 인간으로서 한 경험 덕에 여러분은 체화(embody)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죠. 비단 생명체로서만이 아니라, 우주먼지(stardust)나 뭐 그런 걸로만이 아니라요. 그건 여러분에게 바로 여러분이라는 형태로 체화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습니다. 그거 값지지요. 여러분이란 형태로 체화하는 거요.

이 몸을 입고 여기 오기 전에는요, 여러분은 공기도, 에테르도 아니었습니다.

누군가 이럴 수도 있겠죠. “음, 난 영(spirit)이었어.” 그게 무슨 뜻이죠? 그게 무슨 의미입니까?

여러분은 몸을 입지 않았었어요. 여러분은 아이 엠이었죠. 에너지였고요. 그러나 뭉쳐지지가 않았습니다. 한데 모아지지가 않았어요. 다시 말해, 여러분은 온갖 군데에 흩어져 있었죠. 허!

생물학적 몸 안에, 결국엔 마음 안에 있는 이 경험 덕분에 여러분은 여러분이라는 형태로 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란 정체성을 갖게 되고, 궁극적으론 의식과 에너지라는 정체성을 가질 수 있게 되었죠.

이 지구상에서 물리적 경험을 하기 이전에는 여러분 자신을 내면으로부터 진정 이해하기가 아주 어려웠습니다. 여러분 자신의 의식을 이해하는 건 물론이고요.

의식이란 것에 대한 이해 자체가 없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알고 있는 것과 같은 의식이란 개념조차 없었어요. “아이 엠, 나는 존재한다(I Am, I Exist).”는 있었지만, 여러분 자신의 에너지가 뭔지에 대한 이해조차 없었습니다.

뭔가가 있다는 건 알았죠. 그러나 그걸 에너지라 칭하진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그걸 체화하지 않았어요. 여러분 삶 속에서 그걸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건 그저 저기 있는 무언가였습니다.

그리고요, 모든 창조계에는 영혼 있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정체성을 찾고 있는 존재들이요. 인간의 의미에서 말하는 인간 정체성은 아니지만요. 그러나 그건 “나는 누구지?”라는 물음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규정해야 할지를 모르는 그것, 지금 우리가 의식과 에너지라고 칭하는 이것은 대체 뭘까요? “나는 누구지?”

이 인간 몸 안에 있는 이 경험은 때로 고통스럽기는 하지요. 인간 마음 안에 들어 있는 이 경험은 아주, 아주 오랫동안 그러했듯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덕분에 여러분은 여러분이라는 형태로 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건 물리적인 걸 말하는 것도, 정신적인 걸 말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건 여러분 자신을 한데 모으게 해주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자신의 의식을 실제로 의식할 수 있고, 여러분 자신(Self)을 실제로 자각할 수 있고, 실제로 감각적이고 관능적인 느낌들을 가져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물리적 형태에 있을 때에만 가능한 것들이죠.

마음은 스스로를 살펴보면서 이 점을 깨달았어요. 스스로 마인드 매핑(mind mapping)을 해보면서요.

있죠, 어떤 날은 간밤에 길게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의아한 날도 있죠. 자고 일어났는데 너무나 피곤하거든요. 기분도 별로 좋지 않고요. 다시 자고 싶지도 않습니다. 자는 것도 피곤했으니까요. 그렇다고 깨어있고 싶지도 않고. 어째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그건 왜 그러냐면 마음이 스스로를 꼼꼼히 뜯어보는 마인드 매핑을 했기 때문이에요. 사실은 그러라는 신호를, 혹은 압박을 받은 거죠—아니 압박은 아니고, 신호를, 혹은 권장을 받은 거죠—스스로를 한번 돌아보라는 권유요. 바로 여러분에게, 마스터에게 말이에요.

여러분이 스스로를 마스터라고 부를 수 있게 될 때, 그 체화가 실제가 되기 시작했을 때, 그 마스터는 마음에게로 가서 지극한 연민과 배려로 말했습니다. “마음, 넌 이제 정말 꼼꼼히 살펴봐야 해. 넌 지금껏 모든 걸 통제해왔지. 왕좌에 오래도록 앉아 있었어.” —그 왕좌(변기를 가리킴) 말고 진짜 왕좌요—“넌 오래도록 그 왕좌에 앉아 있었어. 이제는 스스로를 샅샅이 들여다봐야 해. 왜냐면, 너도 알겠지만, 네가 길을 막고 있거든. 내가 마스터라 해도 너를 길에서 들어내지는 못해. 그래 봤자 넌 다시 올 테니까. 내게는 그렇게 할 권리가 없어. 넌 여전히 정신없이 그 게임을 하고 있으니까. 그러나 한번 너 스스로를 잘 돌아봐봐.“

여러분 밤에도 이런 걸 많이 경험했지만 또한 깨어 있는 상태에서도 경험했습니다. 그걸 뭐라 할까요, 자기 평가라 할까요. 마음속에서, 뇌 속에서 벌어지는 일을 한번 들여다보는 겁니다.

있죠, 제 입장에선 이 모든 걸 지켜보는 게 재미있었어요. 여러분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을 관찰하는 게요. 벌어지고 있는 전환들을 관찰하고, 마음이 돌아와서는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걸 지켜보는 게요. “오! 이건 새빨간 거짓말이야! 누군가가 속이고 있는 거야. 우린 최면에 걸렸어!”

아뇨, 그건 그저 마음이 마지막 발악을 하는 거였습니다. 그러나 그건 마침내 말했죠. “네가 맞아. 이건 제한적이야. 심지어 나, 마음이 보기에도, 인간의 것들 중 최고인 내가 보기에도 이건 더 이상 재미있지가 않아. 우린 끝없이 반복에 반복만 하고 있어. 더 화사한 붉은 색인 척하고 있지만, 그래 봤자 똑같은 붉은 색인 거지, 안 그래? 우린 더 투시력이 있어지고, 더 직관적이고 초능력이 있어진 척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여전히 마음이 만들어낸 헛짓거리야.”

바로 그때 마음은 말했습니다. “내가 이제 물러날게. 지금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물러날게.”

아시겠지만, 여러분이 계속해서 허용을 하는 데서 만들어지는 배경음 같은 게 내내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한 거죠. 그건 멘탈적인 게 아니었어요. 멘탈적인 재촉, 강압, 배경음 같은 게 아니었습니다. 그건 마스터에게서 나오는 것이었죠. 여러분 영혼에서요.

그래서 마음은 이제 저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전히 여러분 일상 속에 있을 거지만, 마음은 이제 저 뒤쪽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 다음엔 뭐가 오냐고요? 그게 바로 이제 우리가 경험하고, 이야기 나누고, 또 직접 겪어나갈 것들이지요. 키학에서, 그리고 여기 이 샤우드에서요. 마음이, 마음이 이제 힘을 빼고 있습니다.

깊이 호흡하며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바로 지금 펼쳐지고 있는 이 아름다운 그림을 느껴봅시다.

잠시 스스로에게서 물러나보세요. 스스로의 관찰자가 되어 보십시오. 지금 앉아 계시든 누워 계시든, 여러분이 뭘 하고 있든지간에요. 마음은 말합니다. “내가 이제 물러날게.”

이건—후와—엄청난 거죠. 엄청난 겁니다. 세상에서 많은 이들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에요. 전 세계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지금은 그저 샴브라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요.

만일 여러분이 이걸 지금 여기서 듣고 있든지, 이른바 미래라는 것에서 듣고 있든지, 혹은 과거 속에서 이미 들었든지간에, 그것이 여러분에게 적용됩니다.

(침묵)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을 그저 느껴보고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교대를 하고, 문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게 몸에 영향을 미칩니다, 맞아요. 그게 몸에도 영향을 줄 겁니다. 지금까지 마음이 몸을 통제해 왔으니까요. 그건 빛몸이 신체에 통합되는 것도 막고 있었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을 느껴보십시오.

(침묵)

재밌죠. 어찌 보면 여러분은 마음을 보면서 묻거든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말해줘 봐.” 그럼 마음은 이러죠. “어, 어. 이건 네 몫이야. 네가 이걸 요구했잖아. 그래서 내가 손 떼고 있는 거라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직관적 차원에서 한번 느껴보십시오.

(더 긴 침묵)

겁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겁냈다는 게 아니라, 마음이 그랬지요. 겁낼 것이, 망설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게 얼마나 부드럽고 우아한지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뭐가 됐든지간에요. 그걸 어떻게 정의 내릴지는 지금은 걱정하지 마세요. 그저 이게 얼마나 부드럽고 우아하게 이루어지는지만 느껴보세요.

(침묵)

그러면 저기 앉아 있던 마음이 묻습니다. “흐음. 정말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기나 한 건가?” 하지만 여러분은 알지요. 더 이상 마음에게서 검증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더는 여러분을 입증하기 위해 마음이 필요하지 않아요. 이 말 웹사이트 대문에 걸어놓을까 봐요.

여러분은 심지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한 물리적 반응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건 전부 마음과 연관돼 있던 거니까요. 지금 저기 저어 쪽에 앉아 있는 마음과요.

한 발 물러나 느껴봅니다.

(침묵)

저라면 이걸 말로 묘사하라고 한다면 그저 ‘온화함(gentleness)’이 돌아오고 있다고 표현하겠습니다. 물론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만요. 그러나 ‘온화함’입니다.

(잠시 침묵)

마음이 이걸 관리하려고 했다면—그러고 있지 않지만요—불꽃놀이 같이 온갖 강렬한 감정들이 뒤섞였을 겁니다. 그러나 그런 게 아니지요.

이제 회장석에 앉는 것은, 여러분 신성한 인간 자아의 왕좌에 앉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신성입니다. 그건 아주, 아주 온화하죠.

깊이 호흡하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을 느껴 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밀어붙이고 있지 않습니다. 우린 그럴 필요가 없어요. 우린 에너지를 조작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야 할 필요가 없죠.

마음이 아직도 길을 막고 있다면, 어쩌면 우리는 강압하고 밀어붙여야 할 필요를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만, 마음은 이제 저쪽에 있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아주 온화해요.

(침묵)

아까 제가 개, 혹은 반려 동물 이야기를 했잖아요. 있죠, 그들은 이런 걸 이미 가지고 있어요. 그들은 영혼 있는 존재는 아닙니다만, 그들에게는 언제나 이 길이 열려 있지요. 그들의 경우는 마음이 지배를 하고 있지 않았으니까요.

그들은 이걸 열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른 영역들로 가 있으면서도 동시에 여기에도 있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이제 여러분도 그걸 익히게 될 거예요. 개들처럼이요—허!—더 이상 이 영역과 저쪽 영역을 구분하지 않는 걸 익히게 될 겁니다.

그냥 이 3차원만이 아닙니다. 다른 영역으로 가버리는 것도 아니죠. 다 같이 일어납니다. 동시에 일어나고 있어요. 우리는 어느 지점이 되면 문을 드나드는 그런 것조차 필요치 않습니다. 지금 그렇게 하는 건, 그저 여러분을 여러분의 자연스런 상태로 되돌려 놓기 위해서일 뿐이에요. 그러나 개들에게, 가령 벨에게는 그런 구분이 없죠. 영역들 구분이 없습니다. 구별이 없어요. 문도 없고요. 그냥 거기 다 있습니다. 다 있어요.

보세요, 지금 벨이 여기 있지요. 벨은 이쪽에도, 또 저쪽에도 있고요, 그 둘 사이의 차이점을 못 느낍니다. 이러지 않아요. “난 여기 이쪽에, 혹은 저쪽에 있어.” 벨에게는 전부 하나의 거대한 초원입니다.

그리고 이건 결코 개가 더 낫다거나 똑똑하다고 말하는 게 전혀 아닙니다. 전 그저 개들이 언제나 모든 영역들 속에 있다는 예를 들고 있는 거예요. 이제 여러분이 뭘 할 수 있는지 상상해보세요.

이게 바로 우리가 갈 방향입니다. 기념비적인 전환이죠. 그리고 궁극적으로 거기엔 다른 의미도 들어 있어요. 바로 저 세인트 저메인이 《멀린의 꿈》에서 언급했던 ‘천상의 십자가(Heaven’s Cross)’ 말이지요.

여러분이 지금 여러분 개인 삶 속에서 다른 영역들에 활짝 열리면서—그 영역들에는 즉각적으로 답들이 존재하죠, 더 많은 잠재성들이 있고요, 더 많은 창의성이 있습니다. 바로 거기에, 또 바로 여기에요—그게 지금 그 차원의 문들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바로 ‘천상의 십자가’라는 것이죠.

다른 사람들은 한동안은 그걸 인지하지 못할 겁니다. 그러나 그게 바로 우리가 지금 여기서 하고 있는 일의 직접적 결과죠. 이 행성이, 또 인류가 저 너머에 놓인 것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게요.

우리가 지금 여기 이 미랍에서 하고 있는 걸 여러분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 그건 그저 허용 그 자체예요. 인정하고 이해하는 겁니다, 마음이 한 발 물러났고 이제 신성이, 마스터가 왕좌에 오른다는 것을요.

불안정하게 느껴지는 때도 있을 거고요, 그저 마음에게 다시 돌아와서 모든 걸 관리해 달라고 청하고 싶은 때도—허!— 있을 거고요, 모든 게 혼란스러워 보이는 때도 있을 겁니다. 이제 여러분이 ‘얼트’ 현실 속에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멘탈적이면서 또한 비(非)멘탈적입니다—그러나 이게 전부 자연스런 과정이라는 걸 아십시오.

우린 앞으로 이번 시리즈에서 이 이야기를 계속 할 겁니다. 그래서 이 전환을 최대한 가장 부드럽게, 가장 편안하게 할 거예요. 그러나 지금 당장은 그저 깊이 숨 쉬면서 허용합시다.

마음 안에서부터 마음을 넘어서는 것은 절대로 가능하지가 않았습니다. 마음이 저 스스로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해야만 했지요. “이제는 내가 물러설 때야.”

자, 여기 이 ‘얼트’ 시리즈의 첫 번째 샤우드를 하는 지금 깊이 숨 쉬어 봅시다.

네, 지금 어떤 분들이 하는 질문에 답을 좀 해보자면요—여러분 마음으로서 말고, 진짜 자신으로서 말이죠—여러분이 지금 밖에 나가서, 다차원적이 되고, 이러한 흐름 속에 있을 때, 거기에 이른 바 ‘새 에너지(New Energy)’라는 것이 있습니다. 새 에너지요. 우리가 이제 도로 불러들여올 것들 중 하나가 바로 그거죠, 새 에너지요. 우리 앞으로 갈 길이 멉니다만, 지금 그냥 여러분에게 귀띔해주고 싶었어요.

자, 그럼,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이렇게 함께 하는 것이 전 언제나 기쁩니다. 그리고 여러분 이렇게 완전히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는 지금, 모든 창조 속에서 모든 것은 좋다는 걸 기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린다: 자, 그럼, 깊이 호흡해 보죠. 정말로 깊이 느껴보며 허용해 보십시오.

여러분 자신을 활짝 열어볼 만한 것들이 정말 많지요.

이것이 바로 ‘얼트’ 시리즈의 시작입니다.

정말로 깊이 허용의 호흡을 해봅니다. 자기 자신과 함께 하십시오. 숨 쉬고, 흐르고, 허용합니다.

계속해서 깊이 숨 쉽니다.

정말로 여러분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새로운 장을 여는, 굉장히 특별한 시간입니다. 여러분 각자에게요.

계속해서 깊이 호흡하면서 이 ‘얼트’ 시리즈의 첫 번째 샤우드를 마쳐보죠.

이렇게 굉장히 특별한 시간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전 세계 새 에너지 교사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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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아다무스 채널링 전후의 린다 멘트는 영어 본문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번역자가 임의로 번역한 것.

※ 영어 원문 링크: https://cdn.crimsoncircle.com/library/51/309/675/pdf/en-US/20221001_ALT_01_English_Letter.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