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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렇다 (1)--불교경전이 왜곡된 이유와 마하가섭의 잘못 (10/7/2 金) 원래는 이렇다 (1)

작자:요진(了真)


【정견망 2010년 5월 8일】

오직 대법의 홍대한 우주관만이 종교의 국한을 돌파할 수 있으며 이렇게 해야만 역사에 대한 정견(正見)이 있을 수 있다.


만약 바른 견해라면 역사 연구로부터 많은 종적을 찾을 수 있거나 혹은 일반적인 이론으로부터 이론적으로 추론할 근거가 있을 것이다.


나는 대법을 수련하는 중에 마난을 겪고 견정한 대법제자가 된 후 점차 지혜가 열려 자기가 역사상 몇 차례나 석가모니의 제자였음을 알게 되었고 이런 바른 믿음의 경력은 내가 오늘 법을 얻는데 기초를 닦았다.

여전히 과거 역사에 의아해하며 빠져있다가 오늘 갑자기 역사상 한 일체의 일이, 당시 얼마나 좋다고 생각했던지 상관없이, 오늘 정법시기에 중생이 법을 얻는데 교란이 되었다면 그것 역시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또 내가 구세력에게 박해받는 구실이 되었다.


놀라 깨어나 보니 비로소 내가 이런 많은 것들을 알게 된 것은 내게 손실을 만회할 기회를주신 것임을 알았다. 나는 생명의 역할에 대한 안배가 미묘한 것에 경탄했다. 사존께서 내게 진상을 환원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1. 두타의 청성

일년 전 부처님의 자리 아래 세 번째 줄에 있던 그 두타(頭陀 행각을 중시하는 승려)는 나의 상쾌한 관념과는 거리가 너무나 커서 내심 그와 동등하기를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애초에 남아서 스승을 돕기로 발원한 것을 느꼈고 또 이 때문에 법을 얻을 기회와 인연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불교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했으므로 깊은 뜻을 알지 못했고 탐구할 생각도 없었다.


이후 1년 동안 내가 정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중에 석가모니 제자 중에 한쌍의 부부가 있었는데 젊었을 때 계를 지키며 수련하고 결혼 후에도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 그들은 양친이 돌아가신 후 부귀에 미련을 두지 않고 각자 출가 수련하여 불타에 귀의했다. 나는 그들을 여러 번 찬탄했고 부러워했는데 이들이 바로 마하가섭의 부부였다.


내가 진일보로 사심(私心)과 집착심을 내려놓았을 때 역사상 많은 사건과 하나가 되었고 알고 보니 이런 일을 들은 것이 우연이 아니었고 나 자신과 관계가 있는 일이었다. 지금은 비록 내가 누구이기를 원하고 원하지 않거나 말이다. 정념을 굳게 하자 마침내 진상을 깨닫게 되었다.


마하가섭은 비록 부귀한 출신으로 많은 제자들을 거느리고 있었지만 불타에 귀의해 용맹정진하며 불퇴전의 의지를 가졌으며 소박하고 고행하며 계를 지켰다. 석가모니로부터 모범이란 칭찬을 받았으며 또 열반하지 말고 미륵을 도우라는 중임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경험이 많고 자부심이 강하고 사람을 업신여기고, 일하려는 마음이 강했는데 특히 세존께서 열반하신 후에는 더욱 그러했다. 세존께서 열반할 때 제때에 오지 못했기 때문에 그는 대사형으로서 하고 싶은 것이 있었으며 불법을 널리 전하기 위해 공헌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불교의 일차 결집을 발동했다. 그는 이것이 좋은 일이라고 여겼다.


오직 대법의 홍대한 우주관만이 종교의 국한을 돌파할 수 있고 역사에 대한 정견을 가질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마하가섭은 오늘에 와서도 자신의 잘못을 보지 못할 것이다.


만일 단순히 공능의 각도에서만 말한다면 아마 현대인들은 다소 의문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정견을 가지고 있다면 역사학적 연구로부터 어느 정도 종적을 찾을 수 있거나 혹은 일반적인 이치로부터 이론적인 근거를 추론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석가모니 시기에 경서가 없었기 때문에 모두들 게송의 형식으로 부처님의 말씀을 기억했다. 수련하는 사람은 부동한 경지에서 법을 들으면 법은 그에게 그 경지 중의 표현을 나타내 준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비록 똑같은 석가모니의 말씀이라도 각자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이것은 속인들이 알지 못하는 것이며 속인의 관념이 강한 수련인은 정시(正視)할 수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미륵불이 세상에 내려오는 설에 대해 불교의 경전마다 서로 다른 설명을 한다.

역자 미상의 <불설법멸진경(佛說法滅盡經)>에서는 “이후 수천만 년에 미륵(彌勒)이 세상에 내려와 부처가 되리라”라고 했다.


하지만 <불설미륵하생경(佛說彌勒下生經)> (서진의 축법호 번역)에는 더욱 모호하게 되어 있다.

“장래 이 나라 국토의 경계에서 멀고 먼 곳에 시두(翅頭)라는 성이 있는데 .... 그때 법왕(法王)이 출현할 것이다. 미륵보살은 도솔천에서 부모가 늙지도 젊지도 않은 것을 관찰하고 내려와서 오른쪽 옆구리에서 태어날 것이다….”


<관미륵보살상생도솔천경(觀彌勒菩薩上生兜率天經)>에는 “이와 같이 도솔타천에 있으면서 주야로 이 법을 설하여 여러 하늘사람을 제도하다가 염부제 햇수로 56억만년이 되면 염부제에 하생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 오대(五代)시기 명주(明州)의 고승 계차(契此 ?-916)는 늘 포대를 지니고 걸식하며 이렇게 게송을 외웠다. “미륵 진짜 미륵, 천백억으로 분신하네. 때때로 사람들에게 보여줘도 사람들이 그를 몰라보네.” 강소성, 절강성 일대에는 계차를 미륵이 나타난 것이라고 여긴다. 1104년 악림사(嶽林寺)에 그를 위한 전각과 조각상을 세웠다.


각종 부동한 일은 사람들로 하여금 의혹을 풀기 힘들게 한다. 사실 바로 부동한 수련인이 부동한 경지에서 부동한 공간과 시간개념을 보고 들은 것으로 모두 인류의 시간을 가리킨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에 대해 말하자면 이는 천기(天機)이므로 함부로 누설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대 불교의 경전 속에는 석가모니의 원래 말이 얼마나 들어있을까?


사실 석가모니는 자신의 법이 말법으로 향할 것임을 알았고 이 역시 규율임을 알았다. 하지만 제자들이 지체하거나 그르치지 않도록 배치해놓았다.


그가 열반하는 날 마하 가섭과 아난이 제때에 오지 못했다. 여러분 생각해보라. 세존은 대각자인데 어떻게 이런 것을 허용하는가? 사실 그는 이 두 사람이 이후에 하려는 방법을 긍정하지 않았다. 그럼 이 두 사람은 무엇을 했는가? 바로 불교 경전의 결집이었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가? 여러분 생각해보라. 만약 정말 이렇게 결집하려면 세존이 세상에 계실 때 할 수 있다. 특히 열반하기 3개월 전에 부처님은 <불설법멸진경(佛說法滅盡經)>의 내용을 설법했다. 그러니 경전 결집은 제자들의 마음이 조성한 것이지 세존의 본의가 아니었다. 어떤 사람은 아난이 나중에 달려왔다고 하는데 세존은 그에게 무얼 하게하려고 했는가? 바로 <열반경>을 유지하게 하려던 것이다. 그럼 <열반경>의 요점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석가세존이 열반한 후 제자들에게 계율(戒)을 스승으로 삼으라고 한 것이다.


그러면 이렇게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열반경> 속에는 경(經)․율(律)․론(論) 삼장의 교법을 결집할 때 ‘여시아문(如是我聞)’의 형식으로 하라고 했다는데 어떻게 아난에게 결집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하는가?


또 어떤 사람은 <열반경>을 설할 때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내가 현재 모든 지고의 무상한 정법은 모두 이미 마하가섭에게 주었다. 너희들은 그에게서 불법을 얻을 수 있다….”


또 각종 기묘한 설이 있다.


나는 이런 것들이 마하가섭과 후인들이 덧붙인 것으로 본다. 아마 당신은 믿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럼 내가 한번 분석해보겠다.


1. 직접 석가 세존의 설법을 들은 사람을 제외하고 평소 간접적으로 법을 들은 사람은 법을 들을 때 첫 마디는 ‘여시아문(如是我聞)’이다. 오늘날 진정 수련하는 사람은 이것이 모두 사존의 원말씀을 인용하는 격식임을 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해야만 법의 힘을 지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시아문’은 세존이 돌아가시면서 가르침을 남길 때 비로소 정한 것이 아니다. 당신은 분명 남긴 가르침(遺教)이라고 하겠지만 이는 단지 거듭 강조한 것에 불과할 뿐이며 석가 세존이 경(經)․율(律)․론(論) 편집에 찬성한 것이라곤 볼 수 없다.


석가 세존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열반한 후 계율을 스승으로 삼으라고 했다. 그렇다면 왜 또 제자들에게 마하가섭으로부터 불법을 얻으라고 했을까? 이는 모순이 아닌가?


사실 마하가섭은 ‘두타제일’로 행각을 하다 석존의 열반 시 제때에 오지 못했다. 돌아온 후에는 일을 하려는 마음이 있었든가 혹은 법을 알리기 위해 일을 좀 하려는 마음이 생겼다


하지만 그는 당시 오만하여 아난을 업신여겼으며 그가 결집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자부심이 상당히 강했다. 여러분은 마하가섭이 불전을 결집할 때 무엇을 외웠는지 아는가? 바로 논장(論藏)이다.


이것이 석가세존이 말씀하신 것인가?


아난은 나중에 마하가섭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온갖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비록 게송해낸 경장(經藏)은 석가 세존이 말씀하신 경이었지만 세존이 정말 제자들에게 이를 스승으로 삼으라고 요구했는가?


사실 그들은 석가 세존이 얼마나 많은 경을 강의했던지 그 한 문의 요점은 바로 ‘계정혜(戒定慧)’임을 망각한 것이다. 때문에 세존은 비로소 <열반경>의 요점을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내가 입멸한 후 마땅히 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 위없는 계법)를 존중해야 한다. 그것이 너희들을 지도하는 스승이며 내가 세상에 있을 때와 다르지 않다.”


그러므로 그런 경(經), 논(論) 등의 설은 엄중히 수련을 교란하고 불교의 분화(分化)를 이끌었으며 불교는 결국 인도에서 소멸되었다. 마하가섭은 나중에 이것을 보았고 또 잘못임을 알았다. 그래서 나중에 보다 높은 안배를 받아들였으며 환생하여 계속해서 법을 얻을 기초를 다졌던 것이다.


마하가섭이 생각지 못한 것은, 그가 당시 불전을 결집한 것이 원시 불교를 분열시켰을 뿐만 아니라 미륵이 사람을 제도할 때 불교 신도가 법을 얻지 못하도록 직접적으로 교란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경률론(經律論)이 득도한 5백 나한이 결집했기 때문에 석가 세존의 원말씀을 유지하고 있다고 확고히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른 것은 믿지 않는다. 이는 구세력이 박해하는 최대의 구실이다.


사실 앞에서 이미 말했다시피 각 제자는 자신이 있는 경지에서 법을 들었으며 얻은 것도 자신이 있는 경지에서 법의 체현이다. 나한 경지에서 개오한 사람은 자기 경지에서 본 이치를 말하기가 더 쉽다. 왜냐하면 그것은 실재의 법이 그의 그 층차에서 드러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역시 무엇 때문에 동일한 사건에 대한 서술이 서로 다른 이유이다.

시간과 공간의 차이가 가장 우선 체현되는 것이 시간이기 때문에 그들의 게송이 득도하지 못한 비구들이 세존의 말씀을 방언 그대로 외운 것과 같지 않은 이유이다. 이는 개오하지 못한 사람은 분명히 알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진정으로 수련하는 제자는 모두 이런 이치를 안다.

그럼 경전의 결집은 어떤 형식을 띠었는가?

단체로 외우고 바로 문자로 정리했는가? 아니다!

믿지 못하겠다면 사료를 찾아 입증해보겠다.


사료에 따르면 인도 범어(梵語 산스크리트어)가 정식으로 형성된 것은 서기 1세기 쯤이며 또 남과 북에서 글자가 달랐다. 이는 석가 세존이 열반한 지 약 5백년 후의 일이다. 속어(방언)의 문자는 아예 없었다. 그래서 입에서 입으로 구전하는 형식으로 적어도 4-5백년을 지속한 것이다. 이것은 기원전 2년 월지국의 이존(伊存)이 한나라에 처음 경을 전한 것이 바로 구두 형식이었음을 증명한다.


비록 당시 결집했던 삼장(三藏 경률론)이 아무리 순수하고 원래 말에 가깝더라도 구전의 형식으로 500년이나 전해졌다. 특히 개오하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전해졌으니 어찌 조금도 변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기억에 세존이 불경을 전수한 때에는 범어를 사용한 것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은 귀족이 아니었고 알아듣지 못하므로 지방 사투리로 말해야 했다. 하지만 나중에 기록된 경문은 범어로 씌어졌다. 그렇다면 방언이 범어로 바뀌는 과정에 얼마나 많은 말이 유실되었겠는가?


사실 세존이 열반한 후 각 보살과 열반하지 않은 제자들은 그들의 후배 제자들을 데리고 수련했는데 말한 것은 자기가 깨달은 법리였다. 이것이 바로 원시불교가 여러 갈래로 분파된 원인이다.


그럼 중국 불경은 언제부터 유전해 왔는가?


서한 애제(哀帝) 원수(元壽) 원년 (기원전 2년) 대월지국(大月氏國)에서 이존(伊存)이란 사신을 파견했다. 그는 한나라 박사의 제자인 경로(景盧)에게 구두로 <부도경(浮屠經)>을 전해 주었다. 그러나 경로는 중국인의 관습에 따라 이 경전을 기록했다. 이 불경은 나중에 널리 유전되어 많은 서로 다른 필사본이 나타났다. 각종 필사본 사이에는 차이가 매우 컸다.


하지만 동진(東晉)의 도안(道安)이 편찬한 <종리중경목록(綜理眾經目錄)>에서는 이것을 기록하지 않았고 이후 경전의 기록에도 더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아마 서진과 동진 교체시기의 전란 중에 사라졌을 가능성이 크다. 단 사학계에서는 <부도경>이 최초로 중국에 들어온 불경이자 중국어로 번역된 최초의 불경이라고 여긴다.


사서의 기록에 따르면 후한 명제(明帝) 영평(永平) 7년(기원 64년) 12명의 사자를 서역에 파견하여 불법(佛法)을 구했다고 한다. 기원 67년, 이들은 인도 승려 가섭마등(迦葉摩騰), 축법란(竺法蘭) 2명과 함께 낙양에 돌아왔는데 올 때 많은 경전과 불상을 가지고 왔다. 또 이때부터 불경 번역이 시작되었다. <사십이장경>, 즉 <아함경>의 축약본은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다. 동시에 수도인 낙양에 한나라 최초의 불교사찰을 건립했는데 이 사찰이 지금까지 존재하는 백마사(白馬寺)이다.


2, 3세기까지 불경의 번역 작업은 여전히 초기 상태에 처해 있었다. 번역된 경서는 전부 완역한 것이 드물었고 번역의 문체(文體) 역시 확립되지 않았다. 5세기 이후에야 비로소 불교의 경과 논이 비로소 대규모로 체계적으로 번역되기 시작했다. 이 중 구마라습(鳩摩羅什)은 주로 계통적으로 대승 공종(空宗)의 용수(龍樹), 제파(提婆)의 학설을 번역했다. 당나라 때의 현장(玄奘)은 유가학파(瑜伽學派)의 것을 번역했다.


그러므로 중국에 전해진 불교 경전은 석가 세존이 열반한 지 천년 이후에야 비로소 계통적으로 정리되어 나온 것이다.

불교 서적이 번역되는 과정 중에 많은 불교 개념이 중국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전환되기 시작했고 대량의 새로운 어휘들, 예컨대 “세계, 우주, 교사(敎師), 진리, 실제, 견지(堅持)”등의 단어가 만들어졌다.


서기 971년(송나라 개보 4년)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장(藏)’을 모으고 편찬한 한문 대장경인 <개보장(開寶藏)>이 나왔다. 이것은 지금 전체판본이 전해지지 않고 극히 일부만 남아 전해지고 있다.


지금에 와서 불교의 탄생지인 인도에서는 오히려 불교 원전(原典)이 이미 다 사라졌으며 불교의 일부 중요한 경전은 오히려 한역본으로 보존되어 내려오고 있다. 오늘날 출판된 범어로 된 판본에서 사용하는 문자인 Devanagari는 11세기에 확립된 글자체이다.


그러므로 아주 많은 내용이 원뜻을 보존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어떤 것은 전해지는 중에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변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떤 경문의 시작은 “여시아문(如是我聞)”이 아니라 “문여시(聞如是)”라고 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아난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해들은 것인지 직접 들은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는 말이다. 모두들 같은 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어떤 것은 후세 사람이 첨가한 것임이 증명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금강바라밀다경>(구마라습 역) “수보리야 여래는 진실한 말을 하며 착실한 말을 하며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며(不誑語者) 다른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여기에서 불광어자(不誑語者)는 범어 원문에는 없으며 구마라습이 특별히 더해 넣은 것이다.


게다가 주문(咒語)을 불법(佛法)에 넣었는데 “독사 물린 것을 치료하는 주문(治蛇毒咒)”이 가장 빠른 것으로 칠 수 있다. 한역 <잡아함경>에는 “우파(優波)가 먼저 독사에 상해서 죽었는데 얼굴은 평소와 같았다” 는 것은 최근 불교의 원래 면모에 가장 가깝다고 칭해지며 남쪽으로 전한 <상응부(相應部)>에 편입된 말과 같다.


그러나 <상응부>에는 가타(gāthā-경전verse)와 주문이 없다. 근본적으로 말하면 이 모든 것들은 일부 율사(律師)들이 체어(諦語 진리)를 방어하기 위해 세속에서 독사를 치료하는 주문을 삽입했고 그 후 또 <잡아함경>에 딸려들어 간 것이다.


이러니 후세 사람들은 이러한 불교 장전(藏典)에 의지해 어떻게 원시불교가 순정함을 알 수 있겠는가? 또 석가 세존의 진의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겠는가?


예를 들어 석가세존이 말법시기를 말할 때 사실은 공산당(共黨)이 출현을 말한 적이 있다. 다만 당시 제자들은 이런 개념이 없었으므로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다. 세존은 또한 다른 공간의 원형인 용왕(龍王), 나찰(羅刹鬼 등을 말했다. 또 이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번역 중에 신기하게도 한자 “공(共)”을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역대 불교 신도들은 그 뜻을 모르고 주석을 다는 중에 이를 누락시켰다.


이것이 바로 <불설법멸진경>중에 나오는 다음 구절의 의미이다.

“공산당 이후 도덕을 지키지 않으며 절은 텅 비고 풀이 우거진다(自共於後,不修道德,寺廟空蕪)”


불설법멸진경에서는 또 석가 세존이 열반할 때 특별히 전륜성왕의 국토를 언급했다. 특히 전륜성왕이 출가하지 않고 민중들을 데리고 수련한다고 상세히 말씀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자신의 뒷일을 전륜성왕의 처리방법에 따르라고 알려주었다.


여기에 포함된 뜻은 바로 세존이 열반 후 그의 일(사람을 제도하는 일)은 전륜성왕에게 넘긴다는 것이었는데 제자들은 그저 다비식(유해를 화장하는 식)을 전륜성왕의 방법대로 따른다고만 이해했다.


여러분 생각해보라. 열반하는 각자, 4대(지수화풍)가 다 공(空)임을 아는 수련인이 사후에 그렇게 성대한 장례식을 치른 것은 무슨 까닭인가? 각자가 안배한 일은 그저 형식에 불과한 것이 아니며 그 내포가 중요한 것이다. 그는 중생들의 미래를 고려한 것이지 자신을 위해 한 것이 아니다. 또한 왜 다른 형식을 선별하지 않고 유독으로 전륜성왕을 골랐는가? 이는 자연스러움에 따른 것이 아닌가?


또 불이법문(不二法門)에 대한 바른 이해는 바로 수련이 전일(專一)해야 한다는 문제이다. 석가 세존은 심지어 과거세, 미래세에 오직 그가 말한 법만이 정법(正法)이라고 엄중하게 말했다.


그렇다면 불이법문을 곡해한 것은 어떤 것인가? 이에 관한 내용은 <유마힐경(維摩詰經)>(구마라습 번역)에 처음 나타난다. 비야리(毗耶離) 성의 거사 유마힐이 매우 부유하면서도 대승불법에 크게 통했다. 그와 문수사리 등이 함께 불법을 토론하며 사상을 널리 알린다....

문수사리가 유마힐에게 묻는다.

"지금까지 여러 보살들이 자신의 견해를 말했습니다. 거사께서 말씀해주실 차례입니다. 어떻게 하면 보살은 절대평등한 경지에 드는 것입니까?"

그러나 유마힐은 오직 묵연(默然)하여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문수사리는 감탄하여 말했다.
"참으로 훌륭합니다. 문자도 언어도 없는 것이야말로 진실로 불이법문(不二法門)에 드는 길입니다."

이와 같이 절대평등의 불이법문(不二法門)에 드는 가르침이 설해졌을 때 이곳에 모인 5천의 보살이 모두 불이법문에 들었으며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었다.


여러분 생각해보라. 세존이 친히 말씀하신 것은 어떤 법문일까?

또 어떤 것은 곡해하여 무엇이 되었는가? “하나의 참다운 이치가 다 같이 평등하고 피차의 구별이 없는 것을 불이(不二)라고 한다” 그리하여 불교도들은 감히 분화할 수 없었다.


옛날의 불교인들은 그래도 좀 낫다. 필경 석가 세존 역시 수처수련에 8만4천 법문이 있다고 했으니 어떻게 분화되어도 상관없다. 왜냐하면 당시 문파 관리는 매우 엄격했고 교통도 발달하지 않았으므로 여전히 한 문(門) 중에서 전적으로 수련했다. 하지만 오늘날의 불교인들은 심지어 불교 학교에 다니며 무슨 경전이든 다 보며 서로 뒤섞는다.


만일 현재 불교로 걸어가는 수련생 당신은 경율론 삼장이 순정할 수 있다고 여기는가 ? 많이 보면 무엇을 얻으며 무엇을 수련하는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석가모니가 가르치신 근본은 바로 “계정혜”이다. 그렇게 많은 갈래가 있어서 무엇에 쓴단 말인가?


또 <대반열반경> 등의 경서에 보면 세존이 49년간 설법하자 마왕 파순이 말한다.
“당신은 그렇게 많은 사람을 제도하셨으니 이제 그만 열반하십시오.” 불조(佛祖)는 대중들과의 인연이 다 한줄 알고 파순의 청에 응한다.


마왕 파순이 “당신이 열반한 후 나는 반드시 당신의 불법을 파괴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부처님은 “불법은 정법이니 어떤 힘으로도 파괴할 수 없다.”고 했다.


마왕 파순이 말했다. “말법시기가 되면 나는 내 제자들을 절에 섞어 들어가게 하여 당신의 가사를 입고 경전을 곡해하며 계율을 파괴하고 불법을 파괴할 것입니다. 오늘날 내가 무력으로 이룰 수 없는 일을 할 것이오.”


세존은 마왕의 말을 듣고 오랫동안 말이 없었고 그저 두 줄기 뜨거운 눈물만 흘러내렸다. 마왕은 이를 보고 대중을 이끌고 미친 듯이 웃으며 떠났다.


세존은 당연히 일어날 일을 제지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그의 능력을 초과한 안배가 있음을 보았다. 따라서 그의 제자들에게 나중에 구도될 수 있도록 안배했다.

나는 마하가섭이 오늘날 정말 청성하게 깨어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는 당초에 자신이 한 일이 그렇게 엄중한 결과를 있게 하였고 세존이 그더러 미륵을 도와 사람을 제도하라는 사명을 저버린 것을 인식했을 것이다.


만약 오늘날 마하가섭이 있다면 불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당신들이 끌어안고 있는 지금의 불경을 더는 믿지 마십시오. 만일 미륵이 오신다면 어떻게 분별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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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348791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463298
10634 무無는 존재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없는' 거다.(네라님의 제시 자료 ) [5] 베릭 2011-02-04 1843
10633 꿈 시간대 [19] 12차원 2011-02-04 1452
10632 지구가 생기기전 영적마스터 12차원 2011-02-04 1486
10631 * 윤회의 기억 - 동주시대 선천대도 수련이야기 [2] 대도천지행 2011-02-04 1776
10630 [단상] 은하연합의 반응에는 지혜가 있다 [2] 널뛰기 2011-02-03 1667
10629 운영진님들께 드리는 부탁 곰토리v 2011-02-03 1990
10628 인간한계에서 무한에 가까운 완벽한 원(圓)을 그릴 수 있는 방법 [7] file 유전 2011-02-03 2702
10627 관심주지 마세요. [1] [4] 윤가람 2011-02-02 2863
10626 그것은 자기 사랑이 아니다... [3] [6] 네라 2011-02-02 1882
10625 시초자에 대한 정보 널뛰기 2011-02-02 1761
10624 지구에서의 깨달음은 잊으세요 [5] 12차원 2011-02-02 2355
10623 "차레"의 참된 의미 - 신묘년 설을 맞이하며 [3] 목소리 2011-02-02 2883
10622 대법 어린이 제자가 본 다른 공간 [5] 미키 2011-02-02 2356
10621 5차원으로 이미 진화한 인류가 보내는 메세지 [2] 12차원 2011-02-02 2109
10620 다른 공간에서 본 대법제자의 법공부 상황 미키 2011-02-02 1875
» * 불교경전이 왜곡된 이유와 마하가섭의 잘못 대도천지행 2011-02-01 1846
10618 * 윤회의 기억 - 반자밀제의 능엄경과 불교의 말겁 [90] 대도천지행 2011-02-01 3644
10617 영적 무지란 이런것 12차원 2011-02-01 1490
10616 창조주의간곡한호소 [5] [5] 정찬복 2011-02-01 2115
10615 1초후에 일어 날일을 12차원 2011-02-01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