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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밀레르빠 부처의 수련이야기 (4) 하편 
【정견망 2000년 12월 31일】
(상편에서 이어집니다)

사부님을 공양하기 위해서, 나는 라찰오곡 도처로 동냥을 다니며, 21되의 보리를 빌어 왔다. 14되의 보리로는 파손되거나 녹이 슬지 않은 사각형의 커다란 구리 등(燈)을 사고, 1되의 보리로는 고기와 술을 샀다. 나머지 보리는 내가 만든 가죽 자루에 담았다. 다시 커다란 구리 등을 부대 위에 묶고, 등에 지고 돌아 왔다. 스승님 댁 앞까지 등에 지고 왔을 때, 내 몸은 이미 극도로 피곤한 상태였다. 꽈당 하는 소리와 함께 물건을 등에서 내려 놓았다. 자루에 가득한 보리는 매우 무거워서 집을 흔들었다.

상사께서 막 진지를 드시다가 바로 나와서는 나를 보시며 말씀하시길. ‘이 녀석은 힘이 정말로 좋구나! 어이! 내 집을 뒤집어 나를 죽게 할 셈이냐! 뻔뻔한 놈! 빨리 자루를 가지로 나가거라!’ 라고 하시면서 발로 나를 걷어찼다. 나는 보리를 들고 밖으로 나가는 수밖에 없었다. 마음속으로는 ‘이 상사께서는 정말로 만만치 않구나! 앞으로는 항상 신중하게 시중을 들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자그마한 불만이나 삿된 생각도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상사께 정례를 드리며, 내가 사온 커다란 구리 등을 공양했다. 상사께서는 손에 구리 등을 드시고는 눈을 감고 한참을 묵묵히 생각하시더니 눈물을 흘리셨다. 그 분은 매우 기뻐하셨고 감동하시어 말씀하시길 ‘연기(缘起)가 너무 좋구나!’이는 대범(大梵)학자이신 나로파 상사께 공양드리자.’ 상사께서는 결인(結印)을 하여 공양하신 후 막대기로 구리 등을 치자 등에서 쨍강쨍강 소리를 냈다. 상사께서 구리 등을 불당으로 가지고 가 등 안에 기름을 가득 채우고, 등의 심지를 만든 후 불을 붙였다.

나는 매우 조급하여 서둘러 법을 구하고 싶은 생각에 상사 앞으로 달려가 청하여 말씀드리길, ‘상사께 청하옵건대 제게 대법(大法)과 구결을 전수해 주십시오!’

상사는 말씀하시길 ‘위장(衛藏)에서 나에게 법을 배우러 온 도제(徒弟)와 신사(信士)들은 아주 많다. 그러나 촉대(蜀大)와 영파(令巴) 지방의 사람들은 소란을 피우며 자주 그들을 약탈하여, 그들이 내게 음식물과 공양하는 것을 허용치 않는다. 지금 나는 네게 이 두 지역에 우박 폭풍을 내릴 것을 요구한다. 만약 성공한다면 너에게 법을 전수해주겠다!’

법을 구하기 위해, 나는 또 다시 우박폭풍술을 사용했고 과연 성공적이었다. 나는 다시 상사께 돌아가 법을 구했다.

상사께서는 ‘너는 단지 두 세 개의 우박을 떨어뜨렸다. 정말로 내가 인도 고행에서 얻은 정법을 구하고 싶은게냐? 만약 정말로 법을 구한다면, 내 너에게 알려주겠다. 잡와(卡哇) 지방 사람들이 내 제자를 때린 적이 있고 늘 나와 맞선다. 네가 정말로 대단한 주법(誅法)을 가지고 있다면 주술을 걸어 그들을 저주 하거라. 성공한 이후에 나는 나로파 스승이 전수해주신 즉신성불(即身成佛)의 법을 네게 전수해주겠다.’

어쩔 수 없이 나는 다시 주술을 걸었다. 얼마 후 잡와 지역에는 과연 내란이 일어나 많은 사람이 죽었고, 우리와 대립하던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 상사께서는 내 주술이 정말로 영험한 것을 보고 말씀하셨다. ‘사람들은 너의 주법이 대단하며, 주문의 힘이 매우 크다고 하던데, 정말로 거짓이 아니구나!’ 이 때부터 상사께서는 나를 ‘대력(大力)’이라고 불렀다.

나는 다시 한번 상사께 정법을 전수해 주실 것을 요청 드렸다. 그러나 뜻 밖에도 크게 웃으시면서 ‘하! 하! 하! 네가 이렇게 큰 죄를 지었는데, 아직도 내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인도에 가서 황금으로 상사께 공양해 얻은 구결과 공행모(空行母)의 심요(心要)를 쉽게 너에게 줄 것이라 생각하느냐? 웃자고 한 일인데 아무래도 너무 지나쳤구나. 다시 말해서, 주법(誅法)에 능한 너 같은 놈은 만약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면 아마 벌써 죽였을 것이다. 좋다! 네가 만약 촉대, 영파의 수확을 회복시키고, 잡와의 죽은 사람들을 살려낸다면 네게 법을 전수해 주겠다. 그렇지 않으면 여기에 머무를 수 없다.’

이렇게 나를 호되게 꾸짖으셨다. 나는 이미 실망이 극에 달하여, 대성통곡을 했다. 사모님께서 나를 보시고는 가련히 여기시어 달려와 위로해주셨다.

다음날 아침, 상사께서 내가 있는 곳에 와서 말씀하시길, ‘어제, 내가 네게 한 말은 조금 지나쳤구나! 화 내지 말거라! 네 신체가 튼튼하니, 내 너에게 경서를 보관할 돌집을 짓게 하려 한다. 이 돌집이 다 완성되면, 너에게 법을 전수해 주고 네게 필요한 의복과 음식물도 내가 공급해주겠다!’

나는 ‘만약 제가 집을 짓다가 법을 얻지 못하고 죽는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라고 말씀드렸다.

‘나는 네가 이 기간에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것을 보장하마! 용기 없는 사람은 법을 닦을 수 없다. 하지만 너는 의지력이 있고 정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여겨진다. 즉생성불(即生成佛)을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는 전적으로 너 자신의 정진이 어떠한 가에 달려있다. 우리 교파(敎派)에서는 다른 사람과 다르며 공유할 수 없는 가지력(加持力)을 가지고 있다.’ 라며 환한 얼굴로 친근하게 내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되자, 나는 매우 기뻐졌다. 즉시 상사께 건물의 도안을 달라고 요청 드렸다. 상사께서는 ‘이 건물은 지세가 험한 산 위에 지을 것이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는 예전에 사람들이 위에 건물을 짓는 것을 불허한다는 결정을 내린 적이 있다. 다행인 것은 당시에 나는 증서에 서명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의 구속을 받을 필요는 없다. 나는 동쪽 산봉우리에 원형 건물을 지을 생각이며, 너 역시 이로써 너의 업장을 없애도록 하여라!’라고 하셨다.

나는 이렇게 상사의 명령을 받들어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대략 건물이 절반쯤 지어졌을 때, 상사께서 오시어 나에게 말씀하시길, ‘얼마 전에 내가 적당하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이 곳은 썩 좋지 않구나. 너는 지금 돌과 재료를 원 위치로 운반 하거라!’ 나는 할 수 없이 돌과 목재를 산 위에서 산 아래로 하나씩 지고 내려갔다.

상사께서는 다시 나를 서쪽 산봉우리로 데려가서는, 반달 모양의 상의를 여러 겹으로 접어 바닥에 놓으시며 말씀하셨다. ‘너는 이 모양대로 나를 대신하여 건물을 지어라!’ 이번에는 정말로 힘들게 혼자서 건물을 지었다. 모든 재료는 전부 나 자신이 몇 리 떨어진 산 아래에서 산꼭대기까지 지고 왔다. 그야말로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

절반 정도 지었을 때, 상사께서 또 와서 말씀하셨다. ‘이 건물은 보기에 그리 좋지 못한 것 같구나. 건물을 헐어버리고, 목재, 돌, 자재는 원래 장소에 갖다 두어라!’ 나는 상사의 말씀에 따르지 않을 수 없었고 건물을 하나하나씩 헐어버렸다!

상사께서는 다시 나를 북쪽 산봉우리로 데려가시어 말씀하셨다. ‘대력아! 요 며칠 내가 술에 취해서 분명히 말하지 못했구나. 지금 이곳에다 나에게 건물 한 채를 지어다오.’

나는 말씀드렸다. ‘짓고 나면 또 헐어버려 저는 헛고생을 했고 사부님께서도 돈을 낭비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제발 잘 생각하시고 말씀해 주십시오.’

‘오늘은 내가 술에 취하지 않았고, 이미 충분히 생각했다. 진언행자(真言行者)의 집은 삼각형이 필요하니, 너는 삼각형 집을 짓거라! 이번에는 물론 더 이상 헐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나는 다시 삼각형 집을 짓기 시작했다. 3분의 1가량 지었을 때, 상사께서 또 오시어 말씀하시길 ‘대력아! 네가 지금 짓고 있는 집은 누가 짓게 한 것이냐?’라고 물으셨다.

나는 마음이 조급해져서 바로 말씀드리길 ‘이것은 스승님께서 직접 분부하신 것입니다!’ 라고 했다.

상사께서는 머리를 긁적이시며 말씀하시길 ‘음! 나는 왜 생각이 나지 않지! 네 말이 정말 사실이라면, 그럼 내가 미쳤단 말이냐?’

‘당시 제가 이런 일이 발생할까 봐 우려되어 어르신께 심사숙고하시길 청했습니다. 어르신께서는 이미 충분히 생각하셨다고 말씀하셨고 절대로 부수지 않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분명히 기억하시잖습니까!’ 나는 서둘러 말씀드렸다.

‘흥! 그때 증인이라도 있었느냐? 이렇게 풍수가 좋지 않은 지역에 삼각형의 집을 짓는다면, 주법을 닦는 단성(壇城)과 같은데 네 녀석이 나를 해치려는 것이 아니냐? 나는 네 물건을 빼앗지 않았고, 네 놈의 재산도 빼앗지 않았다1 네가 만약 나를 해칠 생각이 아니고, 정말로 법을 구한다면 내 말대로 빨리 이 건물을 부수고 목재와 석재를 산 아래로 옮겨라!’

돌을 등에 지고, 힘든 노동을 너무나 오래 했기 때문에 그리고 매번 빨리 좋은 집을 지어야 법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일을 너무 열심히 했기 때문에 너무나 지독했다. 그때, 내 등은 살이 닳아 여러 개의 구멍이 생기고 흉터가 생겼으며 흉터가 다시 닳고 난 후 다시 흉터가 생겨 그 고통을 견디기 힘들었다. 나는 원래 상사께 보여드릴 생각이었지만 야단을 맞는 것 외에는 결코 다른 결과가 없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 만약 사모님께 보여드린다면, 마치 일부러 괴로움을 하소연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사모님께조차도 알리지 않았다. 단지 사모님께 도움을 청해 법을 구하는 수밖에 없었다.

사모님께서는 바로 상사에게 가시어 ‘이렇게 무의미하게 집을 짓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저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대력이 얼마나 가련한지 보세요, 죽도록 고생하고 있잖아요! 빨리 그에게 법을 전수해 주세요!’

마르파 스승님은 ‘당신은 일단 내가 먹을 좋은 음식을 만들고, 다시 대력을 불러 오도록 하시오!’라고 하셨다. 사모님께서는 좋은 음식을 준비하여, 나와 함께 상사께 갔다. 상사께서는 내게 ‘지금의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니 그리 노여워 말거라. 네가 법을 구한다면 네게 전수해주겠다!’라고 말씀하신 후 일반적인 현교(顯教)의 삼귀(三皈)와 오계(五戒)를 내게 전수했다.

스승님은 ‘현재 전수한 것은 다만 보통의 법요(法要)일 뿐이다. 만약 불공[不共- 불공이란 현교 밀종에서 통용되는 전문 술어 밀승(密乘)에서 특히 많이 사용한다. 뜻은 특별한 것, 초월한 것, 다른 사람에게는 없다는 것이다.]의 비밀 구결을 구한다면 마땅히 어떠어떠하게 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나로파 상사께서 고행하신 전기를 내게 들려주셨다.

또 말씀하시기를 ‘이런 고행은 네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때 나는 나로파 스승의 고행 전기를 들은 후 감동하여 눈물을 흘렸고, 확고한 신념이 생겼다. 마음속으로 맹세하기를 ‘상사의 일체 말씀에 모두 복종하겠다. 나는 모든 고행을 극복할 것이다.’라고 했다.

며칠이 지나, 나는 스승님과 함께 산보를 나갔고 다시 족인(族人)들이 건축을 금지했다는 험준한 곳으로 갔다. 상사께서 말씀하시길 ‘여기에 사각형의 건물을 9층으로 지어라. 위에 다시 창고를 지어, 총 10층을 지어라. 이번에는 절대로 허물지 않을 것이다. 건물을 잘 지으면, 네게 구결을 전수할 것이고, 법을 수련하는데 필요한 식량도 공급하겠다!’

나는 한참을 생각한 후에 말씀드렸다. ‘그럼 사모님을 증인으로 삼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상사께서는 내 요구에 대해 ‘좋다!’고 하셨다.

스승님은 건축 도안을 그리셨고, 나는 사모님을 초청했다. 상사와 사모님 앞에서 3차례 정례를 드리고 나서 말씀드렸다.

‘상사께서 제게 집을 지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3번 짓고 3번 허물었습니다. 첫 번째는 잘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두 번째는 사부님께서 술에 취하셨기 때문에 계획이 잘 되지 못해서였고, 세 번째는 사부님께서 저더러 미쳤다고 말씀하시면서 어떻게 삼각형의 집을 짓게 하느냐고 하셨습니다. 제가 설명을 마친 후에 어르신은 증인이 있는가를 물으시며 저를 크게 나무라셨습니다. 오늘 저는 사모님을 네 번째 집을 짓는데 증인으로 청합니다. 사모님께서 저를 대신해 증인이 되어주실 수 있겠습니까?’

사모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반드시 네 증인이 되어 줄 것이다. 상사시여! 제가 확실한 증인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이 집을 짓는 계획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렇게 높은 산에 돌멩이 하나, 목재 하나를 모두 산 아래에서 옮겨와야 합니다. 이 집이 언제 완성될지 모르겠네요! 사실 이곳에 집을 지을 필요가 없고, 만든 후에 허물 필요는 더욱 없습니다. 이 지역은 우리 것이 아니고, 족인(族人) 모두가 맹세 하여 이곳에 건물을 짓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한 곳입니다. 이후에 어쩌면 다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나는 ‘사모님, 어르신께서는 아마 당신의 말씀을 듣지 않으실 겁니다!’라고 말했다.

상사께서는 ‘당신이 증인을 하기로 했으며 증인 노릇만 하시구려. 쓸데없는 말참견하지 말고.’ 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이 사각형의 큰 성을 쌓기 시작했다. 내가 건물 기초를 닦을 때, 상사의 3대 제자인, 위지(衛地)의 아동거다(俄東去多), 다일(多日) 지방의 토통강태(吐通綱太), 찰융(擦绒) 지방의 맥통총파(麥通總波)가 재미 삼아 나를 도우며 매우 많은 커다란 돌을 운반해주었다. 나는 그들이 옮겨온 이 돌들을 주춧돌의 일부분으로 사용했다. 2층 건물을 지었을 때, 마르파 상사가 와서는 자세히 사방을 살피며 보다가 세 제자가 운반해온 돌을 가리키면서 말씀하셨다. ‘이 돌들은 어디서 난 것이냐?’

‘이…, 이것은 아동, 강태가 저를 도와 운반해 온 것들입니다.’

마르파는 ‘그들이 가져온 돌로 건물을 지을 수는 없다. 빨리 건물을 부수고 이 돌들을 옮기도록 해라!’

‘하지만 어르신, 어르신께서는 이미 맹세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절대로 이 건물을 부수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맞다. 내가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내 제자들은 무상이차제(無上二次第)[‘이차제’란 즉 ‘생기(生起)’와 ‘원만(圓滿)’의 차제를 말하는데 무상밀종(無上密宗) 수련법의 근본이다.]를 닦은 요가 행자이므로, 그들을 네 일꾼으로 쓸 수 없다. 게다가 나는 모두 부수라고 하지 않았다. 단지 그들이 운반해 온 돌들을 원래 위치로 옮기라고만 말했을 뿐이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다시 꼭대기부터 기층을 부수고, 그 돌들을 산 위에서 지고 내려와 다시 산 아래 원래 장소로 옮겼다. 그러자 스승님은 또 ‘이제 너는 이 돌들을 다시 옮겨서 초석으로 삼을 수 있다!’라고 하셨다.

나는 물었다. ‘이 돌들을 치우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스승님은 ‘내 말은 이 돌들을 원치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네 스스로 옮겨야 하며 다른 사람의 도움을 취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세 사람이 옮긴 돌을 나 혼자서 옮기자면 당연히 많은 시간과 힘이 들었다. 이후 내가 옮긴 그 돌들을 사람들은 ‘대력석(大力石)’이라고 불렀다.

내가 산꼭대기에서 집터를 정했을 때, 족인(族人) 사람들이 의논하여 말했다. ‘마르파가 금지된 지역에 건물을 짓고 있으니 우리가 가서 간섭하자!’ 한 사람이 말했다. ‘마르파는 미쳤어, 어디서 힘이 이렇게 센 청년이 왔는지 모르겠다. 마르파는 높은 산봉우리마다 건물을 짓게 하고 있다. 절반을 지으면, 다시 그에게 허물게 하고, 목재, 석재, 자재를 원래 장소로 옮기게 한다. 이번에도 아마 허물 것이다. 그가 허물지 않았을 때 우리가 다시 가서 간섭해도 늦지 않으니 기다렸다가 그가 허무는지 보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에 스승님은 결코 나에게 건물을 부수라고 하지 않았다. 나는 계속해서 건물을 지었고, 9층을 지을 때 허리에 흉과 구멍이 생겼다.

그때 족인들이 모여 다시 의논하며 말했다. ‘흥! 이번에는 부수지 않을 모양이군, 처음에 몇 번 부수더니, 원래 이 지역에 건물을 지을 생각이었어. 이번에는 우리가 그것을 부수자!’ 그리하여 사람과 말들을 모아 이 건물 벽으로 뛰어들었다. 그곳에서 이미 알고 있던 상사께서 수많은 화신으로 변하여 성 안팎에는 이미 장수와 병사가 가득 깔려 있었다. 족인들은 크게 놀라 마르파가 어디서 이렇게 많은 장병을 청해 왔는지 몰랐다! 이 기적은 공격하는 사람들을 두렵게 만들어 모두들 감히 경거망동 할 수 없었다. 오히려 고개를 숙여 예배하며 스승께 용서를 구했다. 이후 그들도 스승의 시주로 변했다.

그때 찰융의 맥통총파는 막 승낙금강[勝樂金剛, 생락금강이란 무상밀종의 주요 본존(本尊) 중 하나로 백교(白教)수련법의 주존(主尊)이다.]의 관정을 요청하였다. 사모님께서는 ‘이번에, 너는 어떤 일이 있어도 관정을 받아야 한다!’라고 하셨고 나 자신도 ‘이렇게 많은 건물을 지었다. 설사 돌멩이 하나, 흙 한줌, 물 한 통, 진흙 한 덩어리도 아무도 도와준 적이 없다. 이번에 상사께서는 분명 내게 관정을 내리실거야!’

관정을 할 때, 나는 상사께 예배를 드리고, 수법자(受法者)의 좌석에 앉았다. 상사께서는 ‘대력아1 관정의 공양은 어디에 있느냐?’라고 하셨다.

‘상사께서는 제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집을 짓고 난 후 제게 관정과 구결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감히 법을 구합니다.’

마르파 스승은 말했다. ‘그러나 너는 대강 며칠 만에 작은 집을 지었을 뿐이다. 이것으로는 결코 내가 인도 고행에서 구한 관정과 구결을 얻을 수 없다. 공양이 있다면, 가져와라! 만약 없다면 밀승오의(密乘奧義)의 관정 자리에 앉지 말거라!’

말을 마치고, 탁탁! 내 두 볼을 때리시고는 내 머리를 잡고 문 밖으로 질질 끌고 나가 노기충천하여 ‘꺼져라!’라고 말씀하셨다.

사모님께서 이 광경을 보고, 미안해하시며 달려와 나를 위로하며 말씀하셨다. ‘상사 노인은 항상 당신이 인도에서 구한 법요(法要)는 모든 중생들이 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평소에는 개가 앞을 지나가도, 상사께서는 개를 향해 방향을 바꿔 설법을 하셨다. 그러나 네게만은 늘 여의치 않는 것은, 나 역시 무슨 까닭인지 영문을 모르겠구나. 하지만 절대 삿된 견해를 가지지는 말거라!’

말할 수 없는 억울함과 절망, 비애가 교차하며, 나는 극도로 고통스러웠다. 밤에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차라리 자살을 하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튿날 아침, 상사께서 나를 보러 와서는 '대력아, 너는 잠시 건축을 중단하도록 하고, 먼저 나를 위해 성루(城樓)형의 큰 여관을 짓도록 하거라. 기둥이 12개 있어야 하고, 옆에도 객실이 있어야 한다. 다 지으면, 관정과 구결을 전수해주겠다.’

그래서 나는 다시 처음부터 기초를 닦고 여관을 짓기 시작했다. 사모님께서 자주 좋은 음식과 술을 가져다주었다. 동시에 늘 친절하게 나를 위로해주셨다.

큰 여관이 막 완성되려 할 때, 일다(日多) 지방의 착통강안이 밀집금강[密集金剛, 밀집금강이란 무상밀종의 주요 본존 중 하나이다.]의 대관정(大灌頂)을 청했다.

사모님께서는 ‘이번에 너는 어떻게 해서든 관정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내게 버터와 모피 한 필 그리고 작은 놋쇠 쟁반을 주시면서 공양물로 삼으라고 하셨다. 나는 희망으로 가득 차서 기뻐하며 공양물을 가지고 불당의 법을 구하는 자리로 들어갔다.

상사께서 나를 바라보시며 ‘어째서 또 왔느냐? 관정할 공양은 있느냐?’ 나는 마음속으로 안정하고, 매우 자신 있게 말씀드렸다. ‘이 버터와, 모포, 놋쇠 쟁반을 상사께 공양물로 드립니다.’

‘하하! 네 말이 정말 묘하구나! 이 버터는 모(某) 시주가 내게 공양한 것이고, 모포는 모 시주가 공양한 것이다. 놋쇠 쟁반은 모 시주가 공양한 것이다. 정말로 묘하구나! 내 물건을 가져와서 나에게 공양을 하다니, 하늘 아래 이러한 이치가 있을까? 네 스스로 공양할 것이 있다면 가져오고 없다면 여기에 앉지 마라!’ 라고 말씀하시면서 몸을 일으켜 다시 내게 지독한 욕을 퍼부으며, 발로 차서 나를 불당에서 쫓아냈다.

당시 나는 차라리 땅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리고는 한참을 생각해보았다.

‘이것은 내가 주술을 걸어 너무나 많은 사람을 죽이고, 우박폭풍으로 많은 수확을 훼손한 인과응보인가? 아마 상사께서는 아실 것이다. 나는 근본적으로 법기(法器)가 아니기 때문에 법을 전수할 수 없는 것인가? 아니면 상사께서 자비가 부족하여 나에게 법을 전수하지 않으시는 것인가? 어찌됐든 이곳에 남아 법을 얻을 수 없다면 소용없다. 죄악으로 가득한 몸이 더 살아서는 무엇 하겠는가. 차라리 자살하는 것이 낫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을 때 사모님께서 공양할 음식물을 가져다주시며 애써 나를 위로하셨다.

나는 실망과 고통으로 사모님께서 가져다주신 음식물을 조금도 먹을 수 없었고, 꼬박 하룻밤을 울며 새웠다. 이튿날, 상사께서 다시 와서는 ‘지금 여관과 성은 거의 다 완성되어 간다. 준공이 되면 내 너에게 정법과 구결을 전수해주겠다.’

나는 이렇게 천신만고 끝에 마침내 여관을 다 완성했다. 그때 등에 또 다시 구멍이 생기고, 종기가 자랐다. 이 종기는 고름, 썩은 살과 함께 농혈(膿血)이 있었는데 썩어문드러져 마치 진흙 덩어리 같았다.

나는 사모님께 가서 요청드리기를 ‘지금 여관은 이미 다 지어졌지만 아마도 상사께서 또 다시 법을 전수하는 일을 잊을까 봐 걱정됩니다. 그래서 일부러 사모님을 청해 법을 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합니다!’라고 했다. 이때 등의 종기가 너무 심해서 얼굴에 매우 고통스러운 모습을 감출 수 없었다. ‘대력아! 어떻게 된 거냐! 병에 걸렸니?’ 사모님께서는 이상하게 생각하시며 물으셨다. 나는 옷을 벗어서 등의 종기를 보여주는 수밖에 없었다. 사모님께서 한번 보시고 나서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바로 ‘내가 가서 상사께 알려주겠다!’라고 하시면서 즉시 총총히 달려가 말씀하셨다.

‘상사시여! 대력이 이렇게 건물을 짓다가, 손발이 모두 상했습니다. 피부도 갈라지고, 등에는 세 개의 커다란 등창이 생겼고 또 살이 닳아서 세 개의 구멍으로 변했습니다. 종기와 세 구멍에는 농혈이 가득합니다. 이전에 노새와 말이 물건을 너무 많이 지면 등에 종기가 생긴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사람의 등에 종기가 생겼다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이제는 그에게 법을 전수해 주십시오!’

상사께서는 ‘적반하장도 분수가 있지, 내가 10층 건물을 지으라고 했건만 지금 10층은 어디에 있소?’

‘저 여관은 10층보다 더 크잖아요?’

‘이러쿵저러쿵 쓸데없이 참견하지 마시오! 10층 건물을 다 지으면 그에게 법을 전수할 것이오!’

상사는 사모님께 경고하며 타일렀다. 갑자기 내 등의 종기를 생각하시고는 ‘참! 당신 방금 뭐라고 했지? 대력의 등에 온통 종기가 생겼다고?’

‘등이 온통 종기에요! 직접 가서 좀 보세요. 고름 피가 가득하고, 썩어서 끔찍해요. 누가 보더라도 참을 수 없을 거예요! 아이! 정말 불쌍해 죽겠어요!’

상사께서 바로 계단입구로 달려가서는 ‘대력아, 위로 올라와라!’라고 하셨다.

나는 생각했다. ‘아이구! 이번에는 틀림없겠구나! 분명히 법을 전수해 주실 거야!’ 재빨리 빠른 걸음으로 위층으로 올라갔다. 상사는 ‘대력아! 네 등의 종기를 한 번 살펴보자!’

자세히 보시고 나서는 ‘지존(至尊) 나로파님의 12가지 큰 고행과 12가지 작은 고행은 너보다 훨씬 더 심했다! 그분께서는 크고 작은 갖가지 24가지 고행을 모두 견뎌내셨다. 나 역시 생명을 아랑곳하지 않고 재산을 아끼지 않으며 나로파 상사님을 섬겼다. 네가 만약 정말로 법을 구하고 싶다면, 이렇게 일부러 꾸미지 말고, 대단한 것 인양 꾸미지 말아라. 빨리 가서 성을 다 지어라!’

내가 고개를 숙이고 자세히 생각해 보니, 상사의 말씀이 정말로 옳았다.

아울러 내 옷에 물건을 담는 주머니를 몇개 만들어 주셨고 또한 ‘말과 나귀는 등에 종기가 생기면 주머니로 물건을 싣는다. 내가 지금 너에게 주머니를 만들어 주었으니 흙과 돌을 담는데 사용하거라.’라고 하셨다.

나는 참지 못하고 여쭤보았다. ‘등에 종기가 생겼는데, 이 물건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상사께서는‘유용하다! 유용해! 주머니에 흙을 담으면 모래흙이 등 종기에 붙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나는 스승의 분부를 생각하고, 또 다시 고통을 참으며 7개 주머니의 모래를 산꼭대기로 운반했다.

상사는 내가 자신이 한 모든 말을 절대 엄수하여 받드는 것을 보고 또한 내가 백절불굴의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는[難行能行] 대장부임을 아시고는 감동하며 찬탄하셨으며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몰래 수많은 눈물을 닦으셨다.

등에 난 종기는 날마다 자라났고 고통은 점점 더 참을 수 없었다. 나는 사모님께 말씀드렸다. ‘상사께 먼저 법을 전수해 주시거나 최소한 제가 휴식을 취해 종기를 치료할 수 있도록 해주실 수는 없을까요?’

사모님이 내 말을 보고드렸다. 상사의 뜻은 여전히 집을 짓지 않으면 절대로 법을 전수해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만약 종기가 심해서 실제로 몸조리가 필요하다면 며칠간 휴식을 해도 좋다고 하셨다. 사모님 역시 내가 며칠간 몸조리를 하여, 종기가 나은 후 다시 일을 하도록 권유하셨다.

내가 상처를 치료하는 기간 동안, 사모님이 나에게 많은 좋은 음식과 자양 음식을 주었다. 게다가 항상 나를 위로해주셨다. 나는 잠시 법을 얻을 수 없다는 근심을 잊을 수 있었다.

이렇게 잠시 휴양을 하며 등창이 막 치유되려고 하던 날, 상사께서 또 나를 불렀다. 그러나 법을 전수하는 일은 한 글자도 언급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내게 ‘대력아! 지금 바로 집을 지으러 가거라!’라고 하셨다.

그때 나는 원래 이미 일을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모님이 나를 동정하여 상사께 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셨다. 그래서 조용히 나와 상의하신 후 연극을 하기로 했다. 나는 상사께서 계신 곳에서 나온 후, 작은 목소리로 울면서 짐을 꾸리고 약간의 참파(糌巴, 티베트 인들의 일상 주요 식품으로 볶아서 익히는 보리 가루)를 가지고 떠나려는 시늉을 했다. 상사께서 보실 수 있는 곳에서 떠나려는 시늉을 하면, 사모님이 거짓으로 나를 붙잡는 모습을 하며, 나를 잡아당기며 ‘이번에 나는 반드시 상사께서 네게 법을 전수하도록 하겠다. 가지 말아라! 가면 안 된다!’라고.

한참 후, 우리 두 사람의 연극이 상사의 주의를 끌었다. 상사는 사모님께게 ‘달미마(達媚瑪)! 둘이서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요?’라고 하셨다.

사모님은 이 말씀을 듣고, 기회라고 생각하며 말했다. ‘이 대력 제자가 멀리서 스승이 있는 곳에 법을 구하러 왔지만, 유일하게 정법을 배우지 못하고, 오히려 맞거나 욕을 당하고 소나 말처럼 힘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는 법을 구하지 못하고 죽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 가서 상사를 찾고자 합니다. 나는 비록 그가 분명 법을 얻을 수 있다고 보장했지만 여전히 떠날 태세입니다.’

상사가 듣고 나서 노기충천하여 방안에 들어가 가죽 채찍을 가지고 뛰어와서는 나를 마구 때리면서 말씀하셨다. ‘이 비열한 놈아! 처음에 네놈이 왔을 때, 신구의(身口意)를 모두 공양한다고 해놓고, 지금 어디로 가겠다는 거냐? 내가 즐거웠다면, 네 신구의(身口意)를 갈갈이 찢어놓았을 것이다. 이것은 네가 나에게 준 것이다. 그러므로 내게는 권리가 있다. 가죽 채찍을 사정없이 가하여 나는 땅바닥에 쓰러졌다. 상사는 또 참파를 빼앗아갔다. 그때 나는 정말로 견디기 힘들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것이 사모님과 의논한 거짓 술책이라고 말할 수도 없었다.

어떻게 해도 스승님의 위력(威力)을 막을 수는 없었고 나는 단지 방으로 뛰어 들어가 통곡하는 수밖에 없었다. 사모님 역시 탄식하시며 말씀하셨다. ‘아! 지금은 상사와 옥신각신 다퉜기 때문에 법을 전수하시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방법을 생각해서 내 너에게 반드시 법을 전수하도록 하겠다! 나에게는 이미 ‘금강해모[金剛亥母, 금강해모란 밀종 본존 중의 하나로, 반야바라밀경 자성(自性)의 불모(佛母)를 나타낸다] 수련법이 있는데 너에게 전수해주마!’

나는 이 수련법에 의해 비록 깨달음을 얻지는 못했지만, 마음이 매우 위안이 되고 평화로워졌다. 나는 사모님께서 내게 너무 잘해주신다고 생각하며, 항상 사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상사와 사모님 때문에, 나의 죄업을 이미 많이 씻었기 때문에 계속 남아있기로 결정했다. 여름에는, 사모님을 도와 우유를 짜고 낟알을 볶았다. 어떤 때는 나도 확실히 다른 상사를 찾아가볼까 생각도 했다. 그러나 자세히 생각해 보니, 즉생성불의 요어는 이 상사께만 있었다. 금생에 성불하지 못한다면, 내가 저지른 이렇게 많은 죄업을 어떻게 해탈할 수 있겠는가? 법을 구하기 위해, 나는 나로파 존자와 같은 고행을 하기로 했다. 어쨌든 방법을 생각하여 이 상사를 기쁘게 해드린다면 그분의 구결을 얻어 금생에 과위를 증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일심전념으로 돌을 지고, 목재를 운반하며, 큰 여관 옆에 객실인 수정실(修定室)을 지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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