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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기애성 성격의 유형

(1) 외현적 자기애와 내현적 자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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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현적 자기애

내현적 자기애

차이점

대인관계에서 자신이 어떻게 비춰지고 받아들여지는지, 혹시 불쾌감을 주고 있는지 에 대하여

 

깨닫지 못한다.

자아도취적, 오만하고

공격적

매우 민감하여 .자신의 행동에 대한 다른 사람의 반응과 표정을 유심히 살피며, 자신을 지나치게 낮추려고 함

자존감 유지하는 방식

자존감이 매우 높으며 계속 높이 유지하려고 노력

자존감에 손상을 입거나 위협이 될 만한 상황을 아예 회피

공통점

 

타인에 대한 존재를 자기와 독립된 인격체로 인식 못함

 

나의 위대함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는 존재

나를 받아들여 주고 좋아해 주는 존재

자기만 중요하고 자기에 몰두해 자만심의 특징

 

겉으로는 다른 사람에 주목하고 순종적으로 보인다.=내면의 자만심이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기위한 방략이다.

 

(2) 밀논의 분류에 따른 유형

< 엘리트형 자기애>

자신이 특별히 우월한 존재라는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있어 거만하게 행동하며, 남보다 뛰어나려는 ‘일등주의’를 강렬하게 추구하고, 사회적 인정과 찬사에 매우 집착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유형.

<보상형 자기애>

내면적으로 자신의 부족감과 열등감을 자신의 모습을 보상하기 위하여 웅대한 자기상에 집착하고 자신을 지나치게 과시하며 거만하게 행동한다. =어린 시절 인정받기 못한 깊은 상처를 지닌 사람들에게 나타나며, 자신을 인정해 줄 사람들을 필사적으로 찾으려한다.

<무절제형 자기애>

타인의 입장 권익 등에 무관심하며 매우 자기중심적이 착취적으로까지 행동하는 유형 =반사회적 성격 등성을 지니고 있어 약물 중독자, 비행청소년, 범죄자 중에 발견되는 경향이 있다.

<호색형 자기애>

자신의 가치감을 높이기 위해 이성을 성적으로 유혹하고 정복하려는 이기적인 성적 취향을 지닌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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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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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릭

2012.04.07
10:56:58
(*.135.10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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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성 성격장애란 무엇인가?

 

1. 미숙한 자기사랑, 자기애성 성격장애

(1) 자기도취

지나치게 자기 자신을 사랑한 나머지 자기도취에 빠져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르는 미숙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자기중심적이며 자신을 실제 이상으로 대단한 사람이라고 과대평가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건방지고 오만하게 행동한다.

 

또한 지나치게 자기자랑과 자기과시를 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칭찬하고 찬양해 주기를 기대하고 요구하며,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이용하고 신에게 헌신할 것을 요구하는 등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능력결여되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주변 사람에게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게 되어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고 따돌림을 당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좌절감과 분노감을 자주 느끼게 되어 부적응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처럼 자기도취와 자기중심성이 성격 특성으로 굳어져 부적응적인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를 “자기애성 성격장애” 라고 부른다.

 

 

 

베릭

2012.04.07
12:17:53
(*.135.10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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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bltch/16456265

 

http://blog.daum.net/hdl7520/11758089

 

에니어그램과 방어기제

 

방어기제

 

방어기제란 자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속이거나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여, 감정적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심리 의식이나 행위를 가리키는 정신분석 용어이다.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동기는 인간의 약함 때문이다.

 

인간의 약함이란 수용되지 않은 상처, 결핍들,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기 힘들고 나에게 없었으면 하는 것들, 자기존중감이나 자기 긍정적 평가를 떨어뜨리게 하는 것들이다.

 

나비가 보호색을 가지고 있는 것은 주위 색과의 조화를 통해 적에게 발각되지 않게 하여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사람도 해부학적으로 생리적으로 주위 환경에 조화하려 하며 심리적으로도 환경에 조화하려는 장치가 있다. 그리하여 안정을 갖게 되고 욕구를 채우며 불안을 견디는 방패를 갖게 되는 것이다.

 

신체적인 위험이 생길 때 본능적으로 방어하는 것처럼 심리적으로 도 자신의 안정과 자존심에 위협을 받으면 방어기제가 작용하게 된다. 그러한 방어기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한 사람의 인격이 형성되고 심리적 평형을 유지 하게 되는 것이다.

 

방어기제 없이 일상생활에서 끊임없이 긴장과 알력 속에 살아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합당한 방어 기제를 보조하고 강화하는 것이 치료가 되는 일도 있다. 하지만 이런 방어가 병적으로 과장되고 무너지게 되면 그로 인해 정신장애가 시작되는 것이다.

 

 

방어기제의 특징

 

자아방어를 하는 사람은 자신이 방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면서 방어가 완전히 성공하는 일은 없으므로 계속 방어태세를 늦추지 않는다. 이는 현실 판단과 적응에 써야 할 자아의 에너지를 내면의 욕망과 충동을 은폐하기 위하여 쓴다는 것을 뜻한다. 바로 그 때문에 현실왜곡과 비논리성, 과장과 부자연스러움이 나타난다.

 

즉, 방어기제는 무의식 차원에서 작용하므로 자기 기만적인 특징이 있다. 또한 각 개인으로 하여금 현실을 왜곡해 지각하게 만들어 불안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한 가지 방어기제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가지를 사용한다고 믿는다.

 

방어기제 중에는 성숙한 방어기제부터 병적 방어 기제가 다양하다.

 

1. 정신병적 방어기제 : 부정, 왜곡, 망상적 투사, 합일화, 내사(함입)

2. 미성숙한 방어기제 : 정신분열증적 환상, 투사, 건강염려증, 수동공격, 행동화, 퇴행, 동일시,

전환(신체화)

3. 신경증적 방어기제 : 억압, 전위, 합리화, 반동형성, 전위(전치/치환), 해리, 반복강화,

저항, 통제, 허세

4. 성숙한 방어기제 : 승화, 이타주의, 유머, 억제, 보상, 대치

Anna Freud(1936)는 방어기제들은 정상인과 정신과환자 모두 사용하지만 무의식적이어서 본인은 실제로 어떤 방어기제를 사용하는지를 의식 못한다고 했다.

 

 

Ⅰ. 정신병적 방어기제 :

부정, 왜곡, 망상적 투사, 합일화, 내사(함입), 축소

이 방어기제는 일반적으로 5세 이전의 건강한 어린이와 성인의 꿈과 공상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사람은 외부의 현실을 변화시킨다. 이러한 방어기제들을 관찰자 입장에서 보면 미친 사람처럼 보인다.

 

1. 부정 (Denial)

1) 가장 원초적인 방어기제 중 하나로서, 의식화 된다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어떤 생각, 욕구, 또는 현실적 사실자체를 무의식적으로 부정하는 방어기제

2) 즉,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했을 때, 그 사실 자체를 부정해 버림으로써 마음의 평정을 찾고 스스로 불안을 피하려는 것을 말한다. ( → 자기파괴적 위험성이 높다.)

3) 예 : 월남에서 전사한 남편의 유품을 받고서도 「우리 남편은 죽지 않았어요. 이것은 무언가 착오가 있는 거예요」라고 말하는 어떤 부인

 

예 : 나는 겁나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람, 집에서는 절대로 화를 내는 일이 없다고 우기는 사람, 자식에게 부친의 사망을 알리지 못하고 외국에 돈 벌러 갔다고 둘러대는 사람, 암환자가 죽어가면서도 자기는 암이 아니라 의사의 오진이라거나 자기의 병을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

 

2. 왜곡(歪曲 : Distortion)

왜곡은 내적 욕구에 맞도록 외부 현실을 크게 변경시키는 것이다. 왜곡은 비현실적인 과대망상적인 신념과 환각, 소망 충족적 망상과 망상적 우월감을 포함한다. 왜곡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개인적인 책임을 환강히 거부하는 것을 포함한다.

왜곡은 공격적인 느낌에 대한 책임을 다른 데로 돌림으로써 불쾌감정을 유쾌한 감정으로 바꾸는 방어기제이다. 다시 말하면 내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외부 현실을 왜곡시킨다.

 

3, 망상적 투사(Delusional Projection)

망상적 투사는 외부 현실에 망상을 포함한다. 이 망상은 보톤 피해망상이다.

망상적 투사에 대한 정신의학적 정의는 활용 가능한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것, 주체의 사회단체가 가지고 있는 신념들과 일치하지 않는 것, 그리고 확고하게 고정되고 수정되는 않는 허위 신념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사실적인 노리에 수정 될 수 없는 사고이다.

 

망상은 편집증적, 정신분열증, 섬망증, 기질적 뇌손상증후군의 주된 적응기제이다.

편집증은 어떤 상황을 자기 임의대로 끼워 맞추는 것 또는 상상하는 것이다. 섬망증은 착각, 환각, 정신흥분을 수반하는 의식장애로서 술중독, 심한 스트레스에서 발생한다.

 

섬망증은 열, 땀, 혼돈, 방향감각 상실, 불안, 초조, 환각, 발작, 심한 경우는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문자 그대로 자신의 내부에 지각하는 것으로 교란된 우울증 환자들은 '악마가 내 심장을 갉아 먹는다'라는 식을 말을 하기도 한다.

자신의 잘못으로 시험을 못 본 학생이 선생님 때문이라는 경우, 부도덕한 성적 욕망을 가진 사람이 배우자가 그럴 것이라고 단정하는 경우; 의처증, 의부증. 정신병환자의 피해망상 등

 

4. 합일화(Incorporation)

합일화는 원시적인 형태의 정신병적 동일시로써 '자기'와 '자기가 아닌 것'을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즉 이 방어기제는 영아기에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동일시이다. 합일화는 외계에 있는 대상을 상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 동화시키는 것으로 자아의 형태를 변형 없이 그대로 자기자아의 구조 속으로 받아들이는 원시적 동일시이다. 즉 갓난아이는 어머니가 웃으면 자기가 웃는 줄 알고 또한 자기를 좋아 하는 줄 아는 것이다.

 

5. 내사/함입 (Introjection)

내사는 투사와 대칭을 이루는 정신세계로 타자의 부분들을 자신 안에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사를 함입으로도 설명되어 진다. 즉 외부의 대상을 상징적으로 자신의 내부로 받아들여 자신의 한 부분으로 동화하는 과정이다.

홀로된 여인이 남편이 현실에 있는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다.

남의 성격의 일부를 삼켜버려 자기화 시키는 것으로 남에게 향했던 적의가 자신에게 향하므로 자기비판, 자기공격이 생기며 심하면 자살까지 이르게 된다.

 

1) 외부의 대상을 자기 나름대로 느끼고 생각하여, 자기의 자아 속에 받아들이는 것.

2) 외부 대상에게 주었던 사랑이나 증오가, 자기 내면세계 속의 대상으로 자리 잡게 함으로써, 실제 대상에게서 얻을 수 없었던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방어 기제

연예인이 우울한 연기를 많이 하면 정말 우울해지고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우울함에 함몰당하는 것이다.

 

Ⅱ. 미성숙한 방어기제 :

정신분열증거 환상, 투사, 건강염려증, 수동공격, 행동화, 퇴행, 동일시, 전환(신체화)

이 방어기제는 일반적으로 3세에서 15세의 건강한 사람들과 성격장애로 정신치료를 받는 성인에게서 나타난다. 이 방어기제들을 사용하는 자들은 대인관계의 친밀성에 위협을 받거나 이로 인한 손실을 경험함으로써 발생되는 고통에 대해 변화를 줄 수 있다. 그러나 관찰자 측면에서는 이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게 보인다.

 

 

6. 정신분열증적 환상(Schizoid fantasy)

정신분열증(Schizophrenia)은 성격기능의 여러 국면 중 특히 정서와 행동간에 조회를 잃거나 분리되어있는 기능적 정신질환, 증상으로는 자폐증(autism), 환각(hallucination), 망상(delusion)이 타나난다. 따라서 정신분열증적 환상은 갈등해결과 만족을 위하여 환상을 사용하고 자폐증적인 은둔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환상을 완전히 믿지 않으며 행동화 하지는 않는다. 이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친밀성을 회피하고 거부한다. 정신분열증적 환상은 대인관계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또한 다른 사람에 대한 공격성이나 성적충동을 겉으로 표현하지 못해서 사용한다. 이 증상은 해리와는 달리 환상(백일몽)은 내부세계가 아니라 외부세계를 재구성하는 것이다.

 

7. 투사 (Projection)

1) 현실에서 자신이 받아들일 수 없는 자신의 무의식적인 욕구나 충동을 다른 대상의 것으로 간주해 버림으로써 스스로의 불안을 피하려는 방어기제

2) 분노하고 있는 사람이, 「내가 화를 내고 있는 것은 너 때문이야!」라는 식으로 자신의 실패를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 [남에게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를 투사]

( →원만한 인간관계가 불가하므로 자기 파괴적 위험성이 높다.)

3) 투사된 내용(Projected Material)은, 투사하고 있는 사람의 무의식에 내재되어 있으면서 불안을 조장하고 있는 충동이나 욕구들이다.

4) 이러한 충동이나 욕구가, 사고 과정으로 투사 되면 망상(Delusion)이 되고, 지각 과정으로 투사 되면 환각 (Hallucination)이 된다.

 

5) 예

① 테니스라켓이 무슨 죄?

② 큰아들과 둘째아들의 싸움 ㅡ 니가 먼저 잘못했잖아!

 

8. 건강염려증(Hypochondriasis)

건강염려증은 타인의 관심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사람들은 이 기제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호소한다. 이들은 신체적인 증상이나 감각을 비현실적으로 부정확하게 인식하여 자신의 심한 병에 걸렸다는 집착과 공포를 가지는 것을 말한다.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지장이 없고 신체질환이 없다는 확진을 받아도 이를 믿으려 하지 않고 여러 병원이나 의사를 찾아다니면서(doctor shopping) 적절한 질병에 결렸다고 주장하면서 자기 나름대로 의학적인 용어를 사용하면서 질병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한다. 병든 자기를 중심으로 상상되는 한 많은 여러 가지 증세를 호소한다.

 

9. 수동-공격행동(受動-功擊行動 : Passive-Aggressive Behavior)

타인에 대한 공격적 감정을 직접 표현하지 않고, 간접적, 수동적인 저항을 표현함으로써 공격적인 감정을 처리하는 심리기제다

 

(예: 실수, 꾸물거리는 행동, 저항적인 묵묵부답 등). 수동적-공격행동은 어느 시기까지는 개인보다 상대방에게 자극을 주지만, 나중에는 개인 자신에게 해롭고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가 있다.

 

10. 행동화(行動化 : Acting out)

무의식적인 소망이나 충동을 행동화한 이후에 나타날 부정적 결과를 고려함이 없이 무의식적인 욕구나 소망을 즉각적, 충동적인 행동으로 충족시키는 것. 행동화는 욕구충족의 지연에 뒤따르는 긴장을 회피하게 해 주는 대신에 부정적인 결과가 뒤따르게 된다(예: 청소년비행, 충동적 욕구발산, 긴장 완화를 위한 상습적인 약물복용, 자해행위, 과식 등).

 

11. 신체화(身體化 : Somatization)

심리적인 갈등이 신체부위의 증상으로 전환됨으로써 신체반응을 나타내는 심리기제,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갈등에 처해서 반복적인 신체증상을 보이면서 심리적 갈등을 회피한다(예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즉, 심리적인 갈등의 신체적인 증상 표출).

 

12. 퇴행 (Regression)

1) 좌절을 심하게 당했을 때 또는 아주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유치한 수준 [주로 고착(Fixation)시기로 퇴행함]으로 후퇴하는 현상을 말한다.

2) 고착(Fixation)시기 ㅡ 예를 들어 항문기에 좌절을 심하게 겪었거나 반대로 너무 재미를 보았다면 그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항문기 시 기에 고착하게 되는데 이런 시기를 고착시기 라고 부른다.

 

3) 예 : ·동생이 태어나자 대소변을 잘 가리던 4살짜리 아이가 오줌을 싸는 것. ·늙은 임원이 중학동창생들을 만났을 때 마치 중학생들처럼 행동하는 것 ( → 양성 퇴행 ) ·대소변을 못가리는 망녕든 노인네

성격발달 과정 중 개인이 어떤 기간에서 더 많은 갈등이나 난관에 부딛침으로써 그런 문제들을 잘 해결하지 못해서 그 시기에 고착되거나 더욱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퇴행은 현재의 심리적 갈등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를 피하고자 현재보다 어린 시절의 행동으로 나타난다. (예 : 5세된 어린이가 동생이 생겼을 때에 이미 대소변을 잘가렸는데 또 다시 동생처럼 대소변가리기를 잘 못할 경우, 결혼한 딸이 시집살이에 시달려서 친정으로 보따리를 싸서 도망가는 경우, 술 마신 후 아무데서나 방뇨, 고성방가, 개판이 되는 경우 등

 

13. 공상과 망상(Fantasy & Daydreaming)/ 백일몽

현실에 직면을 피하고 과거나 미래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만일 이랬더라면(If Only) 만일 이렇게 된다면(What if) 이라고 하는 상상의 세계를 펼치게 된다. 백일몽은 소망을 달성시키고자 하는 생산적인 기제이다. 이 방어기제는 실제적인 생활의 어려움으로부터 성공하기 위한 모든 장애를 무시하거나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영역 안으로 도피하는 방어기제이다.

예를 들면 동료집단에 인가가 없는 아이가 군중 속에 자신이 존경 받거나 찬양을 받는 인기인으로 생각하는 동안에는 즐거움과 편안함을 갖는다. 백일몽을 잘하면 자신감을 주고 안정을 줄 수 있으며 지시의 성공을 신뢰할 수도 있다. 백일몽이 잘못되면 자

신을 불쌍하게 보는 사라마들을 상상함으로써 자신을 비참하게 만든다.

 

따라서 피학증(masochism), 물품 음란증(fetishism) 요소들이 있다.

즉 학대받는 아이는 자신이 심한 질병이나 죽음으로 부모가 비탄에 잠겨있으리라고 상상한다.

 

14. 동일시 (Identification)

동일시(同一視: Identification)는 주요인물(부, 모, 형, 윗사람, 선생님)의 태도와 행동을 자기도 모르게 닮는 심리기제, 단순한 흉내(imitation)와 달리 어린이의 자아와 초자아의 성장, 성격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공격자와의 동일시(Identification with the aggressor) : 가장 싫은 사람을 닮는 것, 즉, 두려운 인물의 특징을 닮아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예: ‘며누리 자라 시어머니 된다’. 깡패, 범죄자, 히틀러를 닮는 경우).

(2) 병적 동일시(Pathological Identification) : 지탄받는 인물을 동일시하는 것(예 : 지존파, 막가파, 신흥종교 광신도 등).

(3) 전이 동일시(Transference Identification) : 어떤 인물의 심상을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심상과 동일시한다(예: 정신과의사를 아버지처럼 생각하는 경우).

 

(4) 공감동일시(Empathy) : 마치 어떤 사람이 된 것 같은 생각과 느낌(예 : 정신과의사가 환자를 자기처럼 이해하고 치료해 준다).

투사적 동일시(投射的 同一視, Projective Identification) : 원하지 않은 자신의 일부를 외부로 투사한 다음에 그 상대에게 공감하고 상대를 조종하려는 것이다. 투사적 동일시는 전치(displacement)와 부정(denial)을 사용함은 물론 자신의 심상이나 타인의 심상을 심하게 왜곡시켜 버린다(예: 누군가가 내 기분을 망쳐놓아서 내가 망했다. 집단분규 현장에서 누구에게 불법행위를 하여 그의 감정을 자극해서 상대방이 격한 감정으로 어떤 실수를 유발시킨 뒤 그 뒤 자신들이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상대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

 

1) 동일시란 부모 등 주위의 영향력 있는 사람의 태도와 행동을 닮아가는 것 을 말한다

2) 독서, 연극, 영화, 운동경기관람 등의 재미는 주인공과 자기를 동일시함으로써 주인공의 강점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작업 즉, 소원성취 (Wish - fulfillment)가 그것이다.

 

 

Ⅲ. 신경증적 방어기제 :

억압, 전위, 합리화, 반동형성, 전위(전치/치환), 해리, 반복강화, 저항, 통제, 허세

이 방어기제는 일반적으로는 3세에서 90세에 이르는 건강한 사람들과 신경증적 장애와 심한 스크레스를 겪고 있는 성인들에게서 나타난다. 이 방어기제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사적인 감정이나 본능적 표현에 변경을 주고 있다. 그러나 관찰자 측면에서는 이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기이한 행동을 일삼는 사람이나 신경증적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로 보여 진다.

 

15. 억압 (Reperssion)

의식에서 용납되기 어려운 욕망, 충동, 감정, 환상, 소원, 기억을 ‘무의식적’으로 억압하는 것이다.

(예 : 아침에 괘종시계 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것은 일어나기 귀찮아서 ‘잊어버렸다’는 것)

 

1) 불안에 대한 일차적 방어기제이다.

2)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어기제로서, 의식에서 용납하기 힘든 생각, 욕망, 충동들을 무의식 속으로 눌러 넣어 버리는 것.

3) 억압을 통해서 자아가 얻는 이득(Gains)은, 위협적인 충동, 감정, 소원, 환상, 기억 등이 의식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죄의식, 창피 또는 자존심의 손상을 일으킨 경험 등은 매우 고통스러운 불안을 불러일으키게 되는데 이런 경우 억압이라는 방어기제가 동원된다.

 

16. 취소 (Undoing)

1) 자신의 욕구와 행동(상상속의 행동 포함)으로 인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느낄 때 그 피해적 행동을 중지하고 원상복귀 시키려는 일종의 속죄 행위

2) 부정으로 번 돈의 일부를 자선사업에 쓰는 것, 부인을 때린 남편이 꽃을 사다 주는 것, 대부분의 종교의식상의 속죄의식

 

17. 반동형성 (Reaction formation)

무의식에 있는 용납될 수 없는 생각, 소원, 충동, 욕구로부터 벗어나고자 과도하게 억압한 후 그와는 정반대의 감정이나 행동을 겉으로 표현하는 것. 그런 감정표현이나 행동의 특징은 매우 과장되어 있고 상황에 어울리지 않게 부자연스럽다(예: ‘미운 애기 떡 하나 더 준다’. 계모의 전실 자식 사랑. 증오감이나 적개심 대신 지나친 복종성, 상냥스러움 또는 정중한 태도, 박애주의자, 자선사업가가 되는 경우)

 

1) 겉으로 나타나는 태도나 언행이 마음속의 생각이나 욕구와는 정반대인 경우의 방어기제이다.

2) 무의식의 밑바닥에 흐르는 생각, 소원, 충동이 너무나도 부도덕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두려운 것일 때, 그것과는 정반대의 언행을 강조하고 선택함으로써 의식에 떠오르는 두려움을 막아 버리는 방어기제이다.

 

18. 전환 (Conversion)

1) 심리적 갈등이 신체감각기관 (Sensory Organ) 및 수의근육계 (Voluntary muscular system)의 증상으로 표출되어지는 것을 말한다.

2) 전환에 동원되어지는 방어기제로는 억압(Repression), 부정(Denial), 동일시(Identification) 등이 있다.

3) 예 : 못된 상관을 때려 죽일만큼 미워하는 사람에게 어느날 갑자기 오른팔에 마비가 오는 것. 심인성 실명 등

 

19. 전치 (Displacement)

1) 원래는 무의식적으로 불특정대상에게 주었던 것인데 자기의 감정을 주어도 덜 위험한 대상에게로 옮기는 방어기제이다.

2) 전이(전이)나 공포증(Phobia)은 전치에 의해서 생긴다.

 

3) 예 : 언니를 미워하는 동생이 언니의 공책을 찢어버리는 행위. 정치인을 싫어하는 사업가가 할아버지가 정치인이었던 자기 아내에게 화를 내는 경우.

누구에게 느꼈던 불쾌감정을 타인에게 그대로 나타내는 것. 즉, 원래의 인물에게 느끼는 좋지 못한 감정을 그와 비슷하면서도 덜 위협적인 사람에게 옮겨가는 심리기제다. 특히 분노감이나 성적 욕구가 대리 대상에게 전치되기 쉽다[예: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 상관에게 야단맞고 부하에게 화를 낸다. 시어머니에게 구박받은 며누리가 강아지를 차버린다. 첫사랑에 실패한 후에 같은 이름의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다.

 

20. 상징화 (Symbolization)

예를 들어 아이를 낳고 싶은 강렬한 소망을 지닌 여인의 꿈에 달걀, 새알이 보이는 것 같은 경우이다.

1) X라는 대상이 있는데, 그 X라는 대상을 나타내는 감정가치(Emotional value)를 다른 Y라는 대상에게로 이동시키는 방어기제

2) 이때 원래의 대상 X는 금기의 성질을 띠고 있으며 대체되는 Y라는 대상은 비난 받지 않을 무난한 대상일 가능성이 높다.

3) 억압된 충동이 상징화를 통하여 증상으로 나타나면 그 양상이 원래의 충동과 너무나 다르므로 그 상징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4) 꿈은 대표적인상징화의 산물이며 무의식의 언어(Language of unconsciousness) 이다.

 

5) 예 : 우리나라의 상징은? 무궁화, 태극기, 자기형님은 태양이요 자기는 달이라고 말하는 정신분열증 환자의 경우, 그는 형에게 마치 달이 태양에게 의존하고 있듯이 의지하고 있었다.

 

21. 해리 (Dissociation)

1) 마음을 편치 않게 하는 성격의 일부가 그 사람 자신의 지배를 벗어나 하나의 독립된 성격인 것처럼 행동하는 방어기제로서 이중인격(Dual personality)이 대 표적인 Case이다. ( → 지킬박사와 하이드 )

 

2) 현실적인 고통을 참고 처리할 만큼 성숙되지 못한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큰 고통에 직면했을 때, 해리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하는데 익숙해져 있었다면, 우리가 흔히 「귀신이 붙었다」고 이야기하는 병적 증세로까지 진전될 수 있다.

 

3) 예 : 엄청나게 심한 시집살이를 하던 30대 주부가 시아버지 귀신이 붙었다하여 병원에 입원한 Case

감정적 고통을 피하기 위해 개인의 성격, 자아정체감이나 의식에서 일시적으로 극적인 변형이 일어나는 것. 즉, 감정적 고통을 주는 성격부분이 해리에 의해 개인의 통제력을 벗어나서 정상적인 의식과 분리되어서 독립적인 성격으로 기능을 하는 것. 성격의 한 국면이 의식에서 떨어져 나와 이중인격자처럼 행동하는 사람(예 : 지길 박사(Dr. Jekyll)와 하이드 씨(Mr. Hyde), 낮에는 근엄한 학자지만 밤에는 탕아. 몽유병, 잠꼬대, 건망증, 히스테리성 전환반응의 대다수, 개인이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일시적으로 정신이 멍해지거나 의식이 흐려져서 지각하지 못하고 정신없이 행동하는 경우 등

 

22. 고립/격리 (Isolation)

1) 과거의 고통스러운 사실은 기억을 하지만, 그 사실과 관련되었던 감정은 의식에서 격리되어 무의식 속으로 억압(Repress)되어져 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는 느끼지 못하게 된 것으로서, 강박장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우이다.

 

2) 예 : 자기와 심하게 싸운 상사를 죽이고 싶다는 공격충동을 느꼈던 사람이 자기가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혹시 잘못된 것은 아닐까하여 서류를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반복행위를 한다든가 또는 퇴근하여 몰고 온 차의 범퍼에 자기도 모르게 사람을 치여 피가 묻지 않았을까 확인하는 증상이 있다고 치자. 서류를 확인한다든가 범퍼를 확인하는 것은 분명 공격적인 강박관념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업무를 싫어한다거나 어떤 사람을 차로 치어버리려고 하는 따위의 공격적인 감정을 스스로 느낄 수 없는 경우, 이 사람은 격리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하여 너무나 부도덕하고 무서운 「상사살해감정」에 대해서 무의식속으로 억압·격리시킨 것이다.

 

23. 합리화 (Rationalization)

1) 합리화란 자기보호(Self protection)와 체면유지를 위해서 우리가 가장 많이 사 용하는 방어기제이다.

 

2)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어떤 동기에서 나온 자신의 행동을, 나름대로의 이론체계[논리불통, Logic-tight]에 맞추어진 이유를 들어 설명하는 것으로써, 자신의 행동 속에 숨어 있는 실제 원인은 의식에서 용납할 수 없는 내용일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자기 자신은 그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 경우 역시 대부분이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실제 내용을 지적당하게 되면 그는 화를 내게 된다.

 

3) 논리불통 심리란, 논리적으로 모순되는 두개의 심리적 현실을 공존시키면서도 어떤 갈등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 심리상태를 말한다. 그러나「논리불통」자는 인격 성장 저해 → 자기혼란 → 대인관계곤란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끝내는 자기 파멸을 맞게 된다.

4) 합리화란 거짓말과는 다르다. 합리화 → 무의식의 방어기제이므로 자신의 설명[합리화]이 허구라고 의식 하지 못함. 거짓말 → 자신의 행동에 대한 설명[거짓말]이 허구라는 것을 의식하고 있음.

5) 예 : 이솝 우화 중 「여우와 신포도(Sour grapes)」 도덕성을 외치며 검은 정치자금을 뒷거래했으면서도 뻔뻔스러운 정치인. 바람둥이 총각이 처녀성을 요구하는 행위.

개인이 무의식적인 동기에서 나온 용납하기 어려운 자신의 태도, 신념이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자아가 그럴듯하게 용납할 수 있는 이유를 댐으로써 의식은 물론 윤리도덕에도 부합되도록 설명하려는 심리기제다(예: 친구의 잘못을 그 부모에게 말한 것은 내가 그럴 의무 때문이라고 그럴듯한 이유를 대지만 숨은 이유는 친구를 이기려는 욕망이 깔려 있다)

 

24. 압축 (Condensation)

두 가지 이상의 Idea가 합병된 것으로, 예를 들면 「꿈속에서 한 여인을 보았는데 아내 같기도 하고 어머니 같기도 했다」라고 한다면 한 여인에게 아내와 어머니라는 두명의 Image가 합쳐진 것으로 이런 현상을 압축이라 부른다. 그리고 이 두명의 Image는 동일한 본능에너지 값을 지니고 있다라고 할 수 있다.

 

25. 전이 (Transference)

전에 알았던 사람과 현재의 사람을 동일시하여 전에 알았던 사람에게 가졌던 사랑이나 미움의 감정을 현재의 사람에게 옮겨와 반복시키고 있는 특수 착각(Specific illusion)현상으로서, 대부분 무의식적 현상이므로 본인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일상생활에서 어떤 사람이 이유 없이 좋고 싫은 것도 그러한 전이 때문이다

 

26. 역전이 (Counter - transference)

1) 전이는 보통 아랫사람 또는 환자에게 많은 반면, 역전이는 관리자나 치료자에 게 많으며, 전에 다른 사람에게 가졌던 동일한 감정을 아랫사람이나 환자에게 갖게 되는 현상

2) 업무를 하는 과정 속에서 부하직원으로 인해서 어떤 관리자의 마음속에 큰 슬픔이나 우울함 또는 분노나 증오심이, 현실적으로 타당한 이유 없이, 생겼다면 이것이 바로 역전이 현상이다. 이것은 부하직원의 문제가 관리자를 자극해서 관리자의 무의식 속에 감추어져 있었던 숨겨진 갈등이 노출되어 나온 현상인 것이다.

 

27. 분리(分離, Splitting)

자기와 타인의 심상이 전적으로 좋은 것(all good)과 전적으로 나쁜 것(all bad)으로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이다(예: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가 입원해서 의사는 무조건 좋은 사람이고, 다른 사람은 나쁜 사람이라고 매도하는 경우, 이처럼, 누구를 전적으로 사랑스럽고 존귀하며 친절하다고 생각하다가 정반대로 밉고, 화가 치밀며, 무가치한 존재로 평가하는 사람의 심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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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저항(抵抗, Resistance)

의식에서 용납하기 어려운 무의식의 내용을 의식화할 때 심층에서 이러한 것의 의식화를 방해하는 것이다(예: 정신분석치료를 받을 때 환자가 자유연상과정에서 억압된 내용을 상기시킬 때 연상의 단절, 당황감, 침묵, 불안 등과 같은 저항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29. 반복강박(反復强迫, Repetition)

경험으로부터 배우지를 못하고, 계속 일정한 병적인 행동방식을 반복하는 것. 미숙한 자아는 실패를 거듭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같은 양상을 되풀이하기가 쉽다(예: 결혼을 계속 실패하는데도 불구하고, 전과 마찬가지로 아버지와 같은 알콜 중독자와 결혼하는 것).

 

30. 통제(統制 : Controlling)

자신의 불안감을 줄이고 내적 갈등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주변에 있는 대상이나 사건을 조정하고 이용하려는 과도한 시도이다(예 : 부모가 자신의 개인적인 성취에 대한 갈등이 있을 경우에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녀를 조정함으로써 자신의 갈등을 완화하고 대리로 성취하는 것).

 

31. 허세(虛勢 : Show Off)

허세는 한국인 특유의 적응방식의 자아방어기제 중 하나로 확인되었다(이근후 등, 1991, 예 : 없어도 있는 체, 부자인 체, 유식한 체, 잘난 체 행동을 하면서 실제로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더욱 우월한 자아상을 나타내려고 한다. 실속보다도 겉꾸밈을 중요시. 분수에 넘치게 최고급을 선호한다.

 

 

Ⅳ성숙한 방어기제 : 

승화, 이타주의, 유머, 억제, 보상, 예상

성숙한 방어기제는 일반적으로 12세에서 90세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이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외부 현실과 대인관계, 그리고 개인의 사적인 감정을 통합시켜 준다. 또한 관찰자의 측면에서는 좋은 미덕을 가진 사람으로 보인다. 그러나 초 긴장상황에서는 미성숙한 방어가제들로 변화될 수 있는 기제이다.

 

32. 승화 (Sublimation)

1) 본능적 욕구나 참기 어려운 충동 에너지를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있는 형태 로 바꾸어 사용하는 가장 건전하고 건설적인 방어기제이다.

2) 승화는 다른 방어기제와는 달리 id를 반대하지 않으며 자아의 억압이 없고 충동 에너지를 그대로 유용하게 전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3) 예 : 성적 욕망의 승화 ㅡ 예술, 무희 잔인한 충동의 승화 ㅡ 검사, 외과의사 항문기좌절의 승화 ㅡ 기생충학자 폭력적 공격 충동의 승화 ㅡ 권투선수

 

33. 이타주의(利他主義 : Altruism)

다른 사람에게 본능적 충동을 만족시키는 봉사를 건설적으로 돠와주는 행위, 개인이 타인들을 기꺼이 도와주는 것과 같은 자기희생적 또는 건설적인 이타행동을 통해 개인 스스로 간접적으로 확실하게 대리만족감을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34. 억제 (Superssion

억제는 바람직하지 않은 의식적 충동과 갈등에 대한 관심을 의식적으로 지연시키는 것이다. 억제는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갖는 것이다. 인식 되어진 불편한 감정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의식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다. 억제는 곤란한 상황에서 머뭇거리지 않으면서 심사숙고 하는 것이다.

1) 억제는 의식적으로 잊으려고 노력하는 방어기제이다. (억제 이외의 다른 방어기제들은 무의식적인 방어기제임)

2) 실연당한 젊은이가 옛 기억을 잊으려고 한다든가 화가 났을 때 참으려고 하는 것 등이 여기에 속한다.

 

35. 보상 (Compensation)

보상은 약점이나 실패를 다른 것으로 보충함으로써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행동 양식이다. 예를 들어 학교성적이 나쁜 아이가 물질적으로 과시하는 것이나 몸이 약해서 운동을 못하는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 등이 포함 된다. 삶에 있어서 결핍된 부분을 자신의 뛰어난 다른 부분으로 보상해 주는 것을 말한다.

 

보상은 열등감을 은폐하기 위한 것으로 호전성을 발휘하므로 성취동기가 되기도 한다.

Alfred Adler는 열등한 명이 있는 사람이 위대해지는 주요한 원인으로 정의한다. 즉 욕구가 좌절이 되면 열등감을 갖는데 이 열등감을 자랑이나 호전겆인 행동으로 보상하게 된다. 이 호전적인 행동은 자기 존중감(self-esteem)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1) 실제적인 것이든 상상의 것이든 간에 자신의 성격, 외모, 지능 등의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서 취하게 되는 무의식적인 노력을 말한다. 즉, 심리적으로 어떤 약점이 있는 사람이 그 약점을 보완시키기 위해서 다른 어떤 것을 과도하게 발전시키는 정신현상을 말한다.

2) 예 : 「작은 고추가 맵다」

 

예상(Anticipation)

예상은 미래에 일어날 심리적 불편감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예견하거나 계획하는 것이다. 예상은 목표 지향적이나 지나치게 조심성 잇는 계획이나 걱정은 좋지 않다. 예견은 실제적이던 또는 잠재적으로 미래에 생길 수 있는 내적인 불편함이나 걱정스런 일들을 미리 생각하고 현실적으로여러 가지 대칙과 그에 따른 합당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즉 시험에 대한 불안한 감정을 철저한 공부의 계획을 세워 학습하는 것이다.

 

 

36. 유머(Humor)

개인이 자신에게 불편감이나 타인에게도 불쾌감을 주지 않고서 해결해야 할 갈등을 낙천적, 유머스런 감각이나 언행으로 대처하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문제해결능력이다.

다른 사람에게 불쾌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사고나 감정을 겉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유머는 재치와 달리 현실을 있는 그대로를 인정한다. 유머는 희망과 마찬가지로 참아내기 어려운 상황을 참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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