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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에너지 수준 75 : 슬픔
이 상태는 슬픔, 낙담의 수준이다.  우리는 때때로 이러한 경험을
하지만 이 수준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계속되는 후회와 우울함
으로 인생을 살아간다.  비탄, 공허, 그리고 과거에 대한 후회가 이
수준을 지배한다.  실패를 생활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만성적인 도
박 등으로 돈, 건강, 직장, 친구, 가족, 기회를 잃은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어렸을 때의 커다란 상실은 슬픔과 비탄을 삶의 필요악인 것처럼
받아들이기 쉽게 만든다.  비탄에 빠진 사람들은 만사를 슬픔의 시선
으로 바라본다.  어린이들이 자라는 것도 슬프고, 세상 만사 돌아가
는 것도 슬프고, 삶 자체가 슬프다.  바라보는 모든 것이 슬픔으로 채
색된다.  잃은 것은 영원히 채워질 수 없으며 그 기억은 영원히 사라
질 수 없다는 생각이야말로 상실이 가져다주는 가장 큰 폐해이다.

그들은 하나를 잃어버렸으면서도 전부를 잃어버린 양 일반화시키
고, 그리하여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이 사랑 자체의 상실이 된다. 그
러한 감정적인 상실은 심각한 우울증이나 죽음을 불러오기도 한다.

슬픔은 인생을 죽음으로 몰고 갈 수도 있지만 무기력이 상태보다는
더 많은 에너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충격받은 무기력증 환자가
울기 시작하면 그것은 회복의 조짐이다.  또 일단 울기 시작하면
무기력증에서 벗어나 음식을 먹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에너지 수준 50 : 무기력
이 수준은 빈곤, 절망, 자포자기로 특징지어진다.  현재와 미래가 황
폐해 보이고, 비애가 인생의 주제로 보인다.  이 단계는 아무 희망이
없는 상태로서, 여기에 속해 있는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도움이 필
요하나 그 도움조차도 그들에게는 쓸모없게 느껴질 뿐이다.  보살펴
주는 사람에 의해 외부의 에너지가 조달되지 않는 한, 무기력에 의
한 죽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살려는 의욕 없이 허공을 응시하
고, 자극에 무감각하며, 시선은 더 이상 사물을 좇지 않고, 주어지 음
식도 삼킬 만한 에너지가 없는 상태에 이른다.

집도 없이 헤매는 사람들과 사회의 낙오자가 이 수준에 속한다.
나이든 노인들의 체념 상태이기도 하고, 또 만성 질병이나 심한 병
으로 공생하는 환자들의 수준이기도 하다.  무기력한 사람들은 의지
해야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들을 무거운 짐처럼 느끼기가 쉽다.

사회에서는 자원의 낭비로 보이는 이 수준의 사람들에게 실질적
인 도움을 줄 동기를 충분히 갖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테레
사 수녀와 그 추종자들이 걷는 인도의 캘커타 거리야말로 바로 이
수준에 해당된다.  이 수준은 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조차 갖기
힘든 희망의 포기 상태이다.

에너지 수준 30 : 죄의식
처벌과 농간이 수단으로 우리 사회에서 자주 쓰이는 죄의식은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자기 연민이나 자기 학대, 피해의식에서 생기는
여러 증상 들이 바로 그것이다.  무의식적인 죄의식은 정신 이상에
원인이 있는 신체의 질병을 초래하고, 사고를 저지르기 쉽고, 자
살을 감행하기도 한다.  전생애를 바쳐서 죄의식과 싸우는 사람들도
많고, 죄의식을 전면 부인함으로써 필사적인 도피를 시도하는 사람
들도 있지만 이 역시 죄의식의 소산이다.

죄의식에 가득 찬 사람들은 종교단체의 선동자들에 의해 강요
당하고 조종당하기 쉽다.  죄와 구원을 파는 파렴치한들은 응징의
관념에 사로잡혀 있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들의 죄의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덮어씌우는 경향이 짙다.

자학 증상이 심해지면 공공연한 동물 학살로 잔인성을 드러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죄의식은 분노를 일으키고, 살상은 이러한 분노의
표현이다.  사형이란, 죽이는 행위가 죄의식에 물든 사람들을 어떻
게 만족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에 지나지 않다.  용서에 인
색한 미국 사회는 그 죄인들을 언론으로 실컷 두둘린 후 형벌을 결
정한다.  하지만 형벌 때문에 범죄가 억제되었다는 사례는 지금껏 없
었다고 보아야 한다

에너지 수준 20 : 수치심
수치심의 수준은 위험할 정도로 죽음과 가장 가까운 상태로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지만 자살을 할 수도 없으니 마지못해 살아간다
는 식의 자세이다.  이 수준의 공통점은 죽음이라는 것을 피하고 있
을 뿐이라는 점이다.  체면을 잃었을 때의 아픔이나, 모욕을 당하거
나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을 때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수치심의
단계에서는 자기 자신이 보이지 않기를 바라며 슬그머니 도망친다.
원시 사회에서는 수치스런 죄를 저지른 자를 추방했으며, 추방이란
곧 죽음을 의미했다.

성폭행과 같은 어린시절의 경험은 수치심을 초래하므로 이를 치유
하지 않으면 그 피해가 평생 계속된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수치
심은 신경증을 초래한다.  또한 정서적. 심리적 건강에 파괴적으로
작용하여 열등감에 사로잡혀 지내게 되며, 이로 인해 신체적 질병으
로까지 발전하기 쉽다.  수치심이 성격의 바탕이 되면 수줍음을 잘
타고 내성적이며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

수치심은 잔인성의 도구로 쓰이며, 여기에 희생된 피해자는 자기
자신들 또한 잔인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수치심에 찬 어린
이들은 동물을 학대하고, 자기들끼리도 잔인하게 굴곤한다.  의식
수준이 단지 20대에 머무는 사람들의 행동은 아주 위험하다.  그들은
비판적이거나 피해망상적인 환상을 보기 쉽고, 정신병 환자가 되거
나 엽기적인 범죄를 저지르기 쉽다.

수치심이 바탕이 되는 성격의 사람들은 융통성 없는 완벽주의적
사고방식으로 수치심을 보상하려고 하며, 무엇에 사로잡힌 것같
이 자기 자신을 몰아간다.  수치심에 사로잡힌 과격한 도덕주의자들
은 그들 자신의 무의식적인 수치심을 다른 사람들에게 투영하여 그
들을 공격함으로써 자신들을 정당화시킨다.  연쇄살인자들은 나쁜
여자들을 벌하여 성도덕을 세운다는 미명하에 자신을 정당화시키면
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잦다.

수치심은 개인의 전체 수준을 끌어내리기 때문에 다른 부정적인
감정에도 영향을 받기가 쉽고, 자만심이나 분노, 죄의식을 낳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조회 수 :
1220
등록일 :
2003.07.07
16:59:24 (*.79.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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