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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com/it/ 34억년 전에 이미 지구상에 생명체 존재
지구상에서 34억년 전에 이미 햇빛에 의존해 살아가는 생명체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마이클 타이스와 도널드 로우 교수는 30일 발간된 네이처지를 통해 남아공 북부 바버턴에서 채취된 38억년 전의 암석에서 해조류로 만든 매트와 같은 구조와 표면질감을 지닌 미생물 유기체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연구를 도운 남아공의 지질학자 니컬러스 보이케스는 "34억년 전에 이미 지구상에 모종의 생명체가 존재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1987년 호주 서부 필바라의 비슷한 연대 화석 연구를 통해 미생물유기체를 발견했다고 처음으로 밝힌 미국 과학자 빌 쇼프의 주장을 뒷받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보이케스는 쇼프의 발견이 "큰 뉴스"였으며 "그가 산소를 만들어 대기중에 방출하는 생명체가 있었음을 시사했으나" 마틴 브레이지어라는 학자가 화석에 대해 "생물학적 기원이 없는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보이케스는 "미생물 유기체가 모든 것의 시작이며 오늘날 지구상에 있는 모든 것으로 발전했음을 이번 연구가 증명한다"고 말하고 특히 지구상의 초기 생명체가 햇빛에 의존해 생존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요하네스버그 dpa=연합뉴스)
2004.09.30 11:06 입력
지구상에서 34억년 전에 이미 햇빛에 의존해 살아가는 생명체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마이클 타이스와 도널드 로우 교수는 30일 발간된 네이처지를 통해 남아공 북부 바버턴에서 채취된 38억년 전의 암석에서 해조류로 만든 매트와 같은 구조와 표면질감을 지닌 미생물 유기체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연구를 도운 남아공의 지질학자 니컬러스 보이케스는 "34억년 전에 이미 지구상에 모종의 생명체가 존재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1987년 호주 서부 필바라의 비슷한 연대 화석 연구를 통해 미생물유기체를 발견했다고 처음으로 밝힌 미국 과학자 빌 쇼프의 주장을 뒷받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보이케스는 쇼프의 발견이 "큰 뉴스"였으며 "그가 산소를 만들어 대기중에 방출하는 생명체가 있었음을 시사했으나" 마틴 브레이지어라는 학자가 화석에 대해 "생물학적 기원이 없는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보이케스는 "미생물 유기체가 모든 것의 시작이며 오늘날 지구상에 있는 모든 것으로 발전했음을 이번 연구가 증명한다"고 말하고 특히 지구상의 초기 생명체가 햇빛에 의존해 생존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요하네스버그 dpa=연합뉴스)
2004.09.30 11:06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