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콩은 자신의 과거를 모르고 부정할 수 있겠지만 사람들은 콩의 외형만 보고 그 환경과 출신을 알 수 있으며 노랑 콩을 심으면 노랑 콩이 나고 실한 콩을 심으면 다시 크고 맛있는 콩을 난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처럼 사람도 자신의 전생을 모르지만 현재의 모습을 보면 과거의 성품과 자질을 알 수 있으며
내생에는 현재의 모습이 다시 나타나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윤회의 이치는 이와 같이 명확한 것이며 생명이 순환하는 실상 또한 그러하다.
수천년간 사라진 생명의 비밀이지만 이곳은 진실의 근원이니만큼
삶의 의미와 가치를 명확히 확립하기 위해 그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사람이 죽으면 가슴(명치부근) 속에 들어있는 인간의 영혼이 아뜩한 기분이 들면서 몸 밖으로 빠져 나온다. 이때 영혼은 자신의 죽은 몸을 바라볼 수 있으며 그동안 자신이 영혼을 부정했던 것이 얼마나 무지했던 것인지를 알게 된다.

그는 자신의 가족과 친지, 이웃들이 자신의 죽은 몸에 제를 지내는 것을 보고 그들과 말을 하려고 시도해 보지만 그들은 자신을 전혀 보지도 느끼지도 못한다. 그제야 그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노곤한 상태로 잠에 빠지게 된다.

이때 영혼은 모든 것이 사라지고 다시 태어나는 반야의 상태로 들어가면서 모든 기억을 잊고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는 반야심경에 잘 표현되어 있다.

깨달음을 얻은 이는 한점 티끌없이 맑게 갠 살아있는 의식을 가지고 생과 사의 경계인 반야지경으로 들어가게 된다.

즉 이 경지는 모든 것이 사라지고 다시 태어나는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경지이기에 살아있는 자는 업을 가지고는 들어갈 수 없으며 죽은 자는 기억을 가지고는 들어갈 수가 없다.

그래서 살아있는 자 중에서 업에서 벗어난 해탈한 자만이 반야지경에 들어갈 수 있는데 이 경지는 우주의 근원의 기운으로 이루어진 극미의 단계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운과 합일된 영혼은 모든 존재의 근원과 통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불보살은 반야를 체득하고 나서 비로소 깨달음이 들었으며
반야에 들어간 자는 모든 근원과 통하게 되므로
세상을 보면 그 속에 있는 모든 이치와 진실이 있는 훤히 보고 법을 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죽은 자 중에서는 과거를 잊고 편히 잠들 수 있는 자만이 반야의 경계를 거쳐 새로 태어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현실에 대한 한과 집착에 붙들려있는 영혼은 결코 자신을 놓을 수 없기에 계속 과거의 자신으로 남아 이승을 떠돌기 때문이다.

성경에서도 한알의 밀알이 썩어야 새싹을 낸다는 구절이 있듯이
인간의 영혼도 자신을 죽이지 않고서는 새 생명을 틔울 수 없다.
그래서 과거에 머무는 영혼은 기존 씨앗으로 계속 세상을 떠돌다가
기운이 쇠진하여 쭉정이가 되어 새생명을 틔우지 못하고 시들고 마는 것이다.

반면에 정상적인 삶으로 인간으로서의 성품과 근기를 유지한 영혼들은
이곳에서 과거의 모든 의식을 버리고 새 생명으로 태어나게 되는데
과거를 버려야 새생명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새로 태어난 생명들이 전생을 기억하지 못한다.
모든 인간이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이 반야를 지나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메스컴을 보면 전생을 기억한다는 여러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는데
그러한 일들은 세상을 떠도는 유혼들이 산 생명에 붙은 현상으로
유혼의 기억을 자신의 전생으로 착각하는 현상이다.
그러니 그것은 자랑거리가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기생당하는 현상이니 매우 위험한 일로서 마땅히 경계해야 한다.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새로 태어난 사람들은 자신이 닦아온 영혼의 수준에 따라 후생을 받는다.

중생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간 사람들은 다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영웅의 삶을 산 사람은 강한 기운과 지혜로 세상을 경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음악을 한 사람은 음감을 가지고 소리를 좋아하며 장인들은 뛰어난 손재주를 가지게 된다.

이와 같이 흰 백합에서 다시 흰백합이 피고 노랑 수선화에서 노랑 수선이 피듯
후생에는 전생의 기억은 사라지고 자질과 품성을 그대로 지니고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어린 새싹이 날 때는 백합인지 수선인지 구분이 가지 않지만
점차 커점에 따라 잎이 달라지고 다른 모양의 꽃이 나타나듯이
사람도 어릴 때는 다 기어다니고 오줌을 싸도
나이가 들면 자신 속에 있는 품성과 자질이 나타나는 것이다.

사람으로 현생에 태어나는 것은 우주의 순환과정에서 매우 소중한 순간이다.
왜냐면 모든 존재는 삶을 통해서만 자신의 업을 정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들도 자신을 더욱 승화시키기 위해서 다시 현생에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높은 차원으로 승화한 인간의 후생에 대해 알아보자.

삶을 통하여 업을 떨어버리고 맑은 마음을 얻은 이들은 높은 차원으로 올라간다.
즉 불을 지피면 가벼운 연기는 위로 오르고 무거운 재는 아래로 모이듯이
인간의 영혼도 맑기에 따라 후생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들은 인간세상의 끈적끈적한 윤회의 인력대를 벗어나 맑은 의식을 가진 영혼들이 머무는 곳으로 가게 된다. 이들은 영생의 차원에 머물게 되는데 이곳은 탁한 윤회권에서 벗어난 곳으로 잠자는 듯한 편안한 상태에 머물게 된다.

이러한 차원에 이른 자를 불교에서는 아라한이라 하는데
이들은 흔들리지 않은 선근을 얻었기에 다시는 악도에 떨어지지 않으며 완성에 이르는 길만이 기다리게 된다.

이들은 윤회의 세계밖에 존재하는 영생의 세계에서 천년이고 만년이고 편안히 머물다가
자신의 공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세상을 골라 다시 내려와 자비와 공덕을 쌓아 더 높은 완성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이들은 그 의식이 매우 맑고 강하기 때문에 세상에 내려오면 큰 인물이 되며 밝은 지혜와 강한 기운으로 큰일을 하게 된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도 여기에 머물다 이 땅에 내려와 해탈에 이르렀다고 하신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세의 욕망과 쾌락의 노예로 살기 때문에
한과 집착이 많아 미물의 세계로 떨어지거나 유혼의 세계를 헤매게 된다.

즉 한과 집착이 많은 영혼은 현실에 대한 원한과 집착이 커
계속 현실의 인연을 부여잡고 깨어있게 되므로 반야에서 편히 잠들지 못해 윤회하지 못하고
그 영혼이 무거워 세상을 떠돌게 되므로 온갖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이때 죽은 영혼은 몸이 없기 때문에 마치 꿈을 꾸는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현실의 환경이 너무 가혹하게 다가온다. 즉 몸의 보호막이 없는 영혼들은  무제한적인 의식의 자유 속에 있기 때문에 불안한 의식은 자연환경의 변화와 업이 만들어내는 무제한적인 환상과 공포에 의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즉 기압의 변화에 창칼 지옥의 몸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게 되고
뜨거운 태양과 겨울의 추위에는 화탕지옥과 한냉지옥을 고통을 맛보게 된다.

또한 유계 나름대로의 존재양식이 있어 갖가지 불안과 공포가 형상화된 괴물과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데
이것은 유계 자체의 독특한 존재양식으로 영들에게는 실제와 마찬가지로 느껴진다.

바로 이와 같이 죽은 영혼이 세상을 떠돌다 의식으로 느끼는 환상이 바로 지옥으로
지옥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유계를 떠도는 영혼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영적 고통인 것이다.

이러한 고통에 시달린 영혼은 점차 그 기운이 쇠하고 메말라 흩어지게 되는데
그래서 삶을 잘못산 영혼은 자신의 근본조차 간직하지 못하고 미물의 세계에 빠지거나 윤회의 굴레에서 소멸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나쁜 죄는 범하지 말고 모든 선한 일은 받들어 행하라는 칠불통계가 있는 것이다.

요즘 세상에는 인생은 고해이므로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 말의 참뜻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 뜻을 왜곡하여 삶을 체념하고 염세적으로 살아가는 근거로 삼고 있다.

그러나 삶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며 기회이다. 우리는 삶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기약하는 것이다.

윤회에서 벗어나는 길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잘못된 삶으로 그 기운이 쇠하여 소멸해 버리는 것이며
하나는 승화되어 끈적끈적한 윤회대를 벗어나 높은 차원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두가지 모두 윤회에서 벗어나는 일이지만
하나는 자신의 근본을 간직하지 못하고 소멸하는 길이요, 하나는 완성하여 벗어나는 일이다.

끝없이 돌고 도는 수많은 윤회에서 귀하게 사람의 근본을 지니고 태어났다면
열매는 맺지 못할망정 소멸하지는 말아야 한다.

끝없는 윤회과정에서 인간의 몸을 받고 태어나기가 매우 어려울뿐더러
인간으로 살아갈 때만이 완성으로 나아갈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소멸한다면 완성에 이를 기회가 영원히 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록 이 생이 고해의 바다지만 자신을 성장시킬 유일한 복밭이니
개똥밭에 구르더라도 이승이 저승보다는 나은 것이다.

이러한 이치를 모르고 윤회를 벗어나라는 말만 믿고 세상을 헛되이 보며
걸리지 않는 자유를 얻었다고 미친 듯이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는 것이다.

한점 걸림없는 대자유를 얻었다면 그 마음이 명경처럼 맑아 세상의 이치를 훤히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하며 세상의 모든 고민과 문제를 풀어주는 보살행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지혜도 없이 깨달았다고 말만 하고 이치를 무시한 행동을 함부로 하며
기이한 명상법만 전하고 있는 것은 진실과 정법을 알지 못하고 낙공에 빠진 말법의 대표적인 행태이다

== 허해구님의 이 글은
== 체험이 없으면 묘사가 불가능한 것
== 자신의 체험이든 자신의 사부의 글이든

== 앞서 이야기 했듯 본문 위에 콩에 대한 비유는   사주학.관상학의 기본 개념이다..
== 솜씨 있는 주부가 제대로된 콩을 골라내는 안목이 있는것이 사실이듯
== 솜씨있는 사주학.관상학자는 제대로 된 인물을 골라낼수 있다...
== 또한  윗글만으로도 말할수 있다 타고난 성품이 비록 부족하더라도 노력여하에 따라
== 얼마든지 바뀔수 있음을..   그래야 공평한것이다..

== 부자집에 태어나 온실의 화초로 사는것과
== 부자집에 태어나 큰일을 도모하는 것이 같을수 없다

== 가난한 집에 태어나 입지적 성공을 거두는 것과
== 가난한 집에 태어나 평범하게 있는듯 없는듯 살아가는것이 같을수는 없다

== 공덕이 무엇인가?
== 나는 분명히 " 덕" 은 키우는 것이라 했다
== 육덕<몸뚱이만 키우는>만을 강조하는 분은 내글 보지 말라 했다
== 덕이란것이 바로 몸<身>을 키우는 것이라 했다
== 그것이 성품의 등급을 올리는 것이라 했다
== 보살행이 무엇인가?  




양심을 강조하는 유전님과  바른 이치를 강조하는 허해구님 같은 분을  인터넷에서 본것은
나로써는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윗글은 또한 목소리님과 오블리가토님의 대립적 형태의 오해를 불식 시킬수도 있는 글이다





조회 수 :
1408
등록일 :
2010.01.01
05:51:10 (*.38.124.24)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4288/b49/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4288

정운경

2010.01.01
06:04:34
(*.38.124.24)
www.gincil.com/banya.htm

자신의 체험담과 반야에 대한 설명이 있는 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135280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135891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15383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142606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223719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222887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268473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29950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337429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451871
9555 사섭법 [四攝法] [7] 정운경 2010-01-10 1644
9554 관자재보살님께. [3] [5] 옥타트론 2010-01-10 1626
9553 에고와 손잡고 가는 길.... [7] 작은 빛 2010-01-10 1550
9552 인사드리면서 ... [2] 작은 빛 2010-01-10 1303
9551 신지학에서 언급된 윤회와의 관련성 [5] [1] 목소리 2010-01-10 2719
9550 게시판 주요인물분석 [12] [1] 관자재보살 2010-01-10 1336
9549 허경영 [3] 관자재보살 2010-01-10 1324
9548 경전은 言 의 기록입니다.. [2] 정운경 2010-01-09 1673
9547 오블리=관자재? [1] 옥타트론 2010-01-09 1252
9546 지겨운 답변이지만 나에 대한 거짓 기술과 왜곡에 대한 입장 [24] 유전 2010-01-09 2001
9545 지능은 공포 에너지 ? [2] 정운경 2010-01-09 1420
9544 공기 엔진 발명햇다며 사기치는 주남식에 속지 말자 [1] [105] 바람 2010-01-09 18441
9543 전투기 조종사들의 무중력 훈련 방송에서 [1] 정운경 2010-01-09 1297
9542 전생윤회의 진실 ① - 인간으로서 몸을 받아 태어나기까지의 과정 [2] [38] 목소리 2010-01-07 2726
9541 어둠의 구조에 대하여....(윤회부분 보완) [9] 목소리 2010-01-06 2649
9540 정운경님 질문에 (답변) [1] 김경호 2010-01-02 1314
» 대자유를 얻었다면 [1] [26] 정운경 2010-01-01 1408
9538 어느 선생님의 죽음<스크랩> 정운경 2010-01-01 1608
9537 수타니파타<편안한 경지에 이르러 해야할일> [5] 정운경 2009-12-14 1698
9536 12월 성탄특집 연재 ① 본래의 그리스도 의식은 기독교와 관계 없다 [27] 목소리 2009-12-14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