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6d125bb6d25e4b7161bcf80b110937f5.jpg

책소개


이 책은 내가 왜 깨달음을 갈구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거나 이제는 진부하게 느껴지는 ‘중생과 부처는 하나이다, 삶이 곧 수행이다.’라는 종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초발심이 곧 보리심이다.’라는 말이 있다. 열심히 수행해야 한다는 마음을 내거나, 성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깨달음을 구해야 한다는 구도심을 갖는다는 것이 깨달음의 마음인 보리심과 같다는 것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현실에 파묻혀 살고 오로지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일반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향해 가고자 하는 구도심을 내는 것은 참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그만큼 소중한 구도의 마음을 내어도 자신 스스로가 되기보다는 좋은 책, 좋은 이야기 등등으로 자기를 포장하는 경우가 많기에 수행의 성취가 적은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의 수행방향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스스로 완전해지는 흐름이 보다 강화되어 모든 이가 마음의 불안함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소개


무동금강無動金剛 오택균


5,200여 자의 금강경을 20회 이상 사경. 좌제도와 태장계 및 금강계 만다라 사경함, 일반회로 수만 장 공부. 현재 무동금강이라는 명칭으로 카페 금강연화원(http://cafe.naver.com/vajrapadme)를 운영하며 좌회원들과 같이 수행하고 있음.



조회 수 :
1504
등록일 :
2016.09.28
22:23:50 (*.161.171.161)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08963/24d/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08963

베릭

2016.10.11
17:28:04
(*.135.108.226)
profile

무동금강 선생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드디어 선생님의 책을 출간하셨네요  ~^  ^

수행입문에 도움을 크게 줄 귀한 서적을 출간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영성계에서 입문하기 전부터 이미 살아오는 과정에서 갈고 닦은 공력들이

모이고 모여서 지금의 무동금강선생님의 모습과  

결과물로서 수행입문 책을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책을 출판하는 과정에서 심혈을 기울여서 많은 공을 들였을텐데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많은 영성인들이 무동금강선생님의 책을 읽고서 크고 작은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순간순간마다  주어진 현실의 삶을 사랑하면서

무동금강선생님이 조언하는 방향으로 수행이라는 길을  나아갔으면 합니다.


베릭

2016.10.11
17:29:24
(*.135.108.226)
profile


무동無動 번뇌를 자르다
오택균 지음 /


- 윤회의 파도 속에서 흔들리는 모래알이 그 흔들림조차도 공력이 될 때, 윤회 속에서 파괴되지 않는 금강이 될 것이다.- 


책 표지에 나오는 문구이다. 이 문구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는 이 책을 정독하고 나면 이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여느 명상 서적과는 달리 이 책이 제시하는 바는 명확하다. 외부의 기운이나 빛에 흔들리지 않고 본래 자신은 온전하고 완전하는 것을 알고 스스로 완전해지는 공부, 완전함을 알아가는 공부를 제시하고 있다.


평소 명상인들이 허전한 마음, 뭔가 불안한 마음, 여기저기 영성카페를 들락거리며 클릭질을 하거나, 이 책 저 책 명상서적을 뒤적이면 뭔가 심오한 것을 깨치려 하지만 제대로 나아갈 방향을 잡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왜 그렇게 우왕좌왕하면서 하나를 정하지 못하고 웅덩이 물에 떨어진 낙엽처럼 마음이 부유하고 있었을까? 아마  그것은 카페의 글들, 영성책들이 나름대로의 길은 제시하고 있었지만 명확하고 구체적인 길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정말 뜬구름 잡는 식의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반면, [무동, 번뇌를 자르다]에서는 수행인의 마인드에서부터 스스로 완전해지는 공부의 방법까지 간결한 언어로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기존 명상의 문제점과 수행자의 착각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본인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속으로 찔리는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었다. 그 찔림을 통해서 스스로 무엇이 잘 못되었고 자신이 제대로 그 길을 가고 있는지 자가 점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깨달음의 환상을 넘어서고 진정한 완전함을 이루고 그 흐름을 타고 공부해가는 공부, 무동금강님이 제시하는 좌공부, 연이 되면 꼭 하고 싶은 공부이다.!

베릭

2016.10.11
18:19:39
(*.135.108.226)
profile

여여하게 살 수 없습니다.|무동금강 칼럼


http://cafe.naver.com/vajrapadme/2190


영성이라는 게 채워지지 않는 그 무언가를 해갈하거나 삶에 도움이라도 되어야 하나

현실로 보면 백수, 반병신, 또라이 등을 양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100의 의식 에너지를 보유한 사람이 단 101의 의식만 되어도 확장적 체험이 되나 다시 100의 에너지로 돌아가게 되며,

101의 의식을 유지하고자 온갖 긴장상태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것은 체험이지 실제의 확장은 아닙니다.

 

삼매를 탐닉하고자 단 한줌의 평화를 위해 24시간의 주의관찰, 24시간의 채식, 24시간의 명상에 에너지를 투입합니다.

 

어느 분께서 제 글에다 '가슴뛰는 삶을 살면 되겠군요.'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차마 이 카페에다 답댓글을 달지 않았습니다만...좌회원들에게 말씀드렸습니다.

 매순간 가슴이 뛰면 그것은 부정맥의 증상이라고요.

인간은 매순간 가슴 뛰며 살 수 없으며, 매순간 한찰나도 자신을 바라보며 주의집중 할 수 없으며,

매순간 초조하게 카르마를 안지어야 한다고 긴장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식의 관점에서는, 내가 느끼는 관점에서는, 내가 느낄 수 있는 관점에서는...

눈을 감으면 보이는 기하학의 이미지,

눈을 감으면 보이는 빛입자의 이미지,

눈을 감으면 보이는 빛의 에너지와 빛의 존재들...

이러한 것들이 '진리'라고 보일 수 있고,

그것을 추구하고 그것에 맞춰가여 자신이 제대로 가는 것이라 믿을 수 있겠습니다.

 

그것이 보이거나, 느껴지거나, 후각으로 느껴지거나, 몸에 소름이 돋는다거나...수많은 감각의 장난 속에서

영성인들은 그것에 '정화'의 의미이거나 '차원상승'의 징조라든가, '고에너지의 유입'이라든가, '우주적 봉인의 해제'라든가

온갖 의미를 부여하면서 반병신, 백수, 또라이 테크트리를 밟게 됩니다.

 

나는 동작과도 같음을...이러한 말들을 회원님들께 많이 말했습니다.

 

나오는 흐름일 뿐, 흐름이 눈에 보여 손을 흐름에 맞춰 따라가냐고 되물어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나는 오로지 흐름이며, 맞춰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러면 영성적 관념에 찌들은 이들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가슴이 여여하게 산다'고요.

 

매순간 가슴 뛰며 살 수 없고, 매순간 여여하게 살 수 없습니다.

 

콜센터에 던져놓으면 364일간 열심히 명상하신 분이 단 1일의 평화를 유지못한다면

365일 중 364일은 수행을 헛지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초부터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여여함을 쫒아가고 안식을 쫒아가면

지금의 나는 에고, 생각덩어리, 잡념의 존재가 되기에

뭘 해도 에고, 부정성, 잡념입니다.

 

기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 흘리고, 때로는 화도 내고, 온갖 감정은 있지만,

그것이 내 전부가 아니라는 느낌....무언가 평화로움 속에서 그러한 것이 지나가고 있음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또한 별 것이 아니기도 함....

 

여여함을 감정이 쉰 상태를 여여함이라고 할까요?

 온갖 감정이 있어도 모든 것이 여여함의 모든 모습이라는 것.

 

 

모든 좌회원들이 겪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감정의 기복이 줄어든다고요....

감정은 있지만, 영향을 덜 받는다고요....

 

비닐봉지 안에 금붕어를 가져오면 비닐봉지에 금붕어 똥이 떠다니고, 금붕어가 별로 이뻐보이지 않으나

수족관 안에 넣어두면 금붕어는 아름답게 관상적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감정 역시 간장종지만한 에너지장 안에서는 더럽다, 깨끗하다, 아름답다...온갖 의미를 부여하게 되나

바다와 같은 에너지장에서는 하나의 물고기일 뿐입니다.

 

좌회원들의 에너지장에서는 부정성, 에고, 잡념, 번뇌 등은 하나의 장식물이자,

금강계 불보살의 모든 화현이자 그것 자체로 보석이 되어갑니다.

 

왜냐하면 바다는 비에 젖지 않으며, 

번뇌의 비가 내리면 그것 역시 바다를 넓히는 에너지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향해 가고자 합니까?

무엇을 향해 도달하고자 합니까?

 

영성, 깨달음, 카르마 없음, 내면의 평화, 여여함...

온갖 영성적 관념에서 자유로워

그냥 놔두십시오.

 

그러면 동작이 나오게 됩니다.

 

인간은 저울의 균형을 착각합니다.

균형됨은 하나의 관념과 다른 하나의 관념을 동시에 놓아 평행을 맞추는 게 아니라

관념을 그저 놓아 알아서 균형점에 도달하게 놔두는 '놓음'에 있습니다.

 

이것조차도 영성적 관념에 찌들은 이들은

 '무엇을 놔야 할까', '감정을 열심히 놓아보기, 자유롭게 해주기'라고 이해합니다.  

 

그리고 놔서 어디로 가야하는지 또 질문합니다.

 

진짜 놓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안 적이 없기에 그렇습니다.

 

감정을 겪고 그게 의미 없이 그저 그렇게 내일도 모레도 계속 감정적 인간으로 사는 사람도 있고(일반인)

 

감정을 겪고 그 감정을 놓아버릴려고 하고, 그 감정이 그저 때가 되어 쉰 것을 감정에서 자유로워졌다고 여기나

다음에도 역시 그 감정이 찾아오면 역시 에고야...에고..라면서 다시 괴로워하면서

놓아버림을 무한반복하는 사람도 있고(영성인)

 

감정을 겪고 무언가 요동침을 느끼고 다양한 감정이 있음을 알지만,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다시 찾아올 거 같지만, 

다음에는 진폭이 작은 무언가가 다시 옴을 느끼고 별거 아닌게 되어감(수행자)

 

이러한 놓음의 양식이 있습니다.

 

놓음은 손에 장난감을 쥔 아이에게 장난감이 나쁘다고(에고는 더럽고 정화해야 한다고) 말해서 놓기도 하지만

장난감이 지겨워져서 장난감을 쥔 손이 장난감을 놓을때에 일어나는 

'욕망에 대한 방기' '무집착에 대한 무집착'을 통해서 이뤄지는 '놓음'이 있습니다.

 

아무리 영성, 깨달음, 에고는 죄악이다, 빛과 사랑, 에너지 정화를 말해도

무집착에 대한 집착이 있다면....

그것은 윤회의 파도 속에서 언젠가는 흩어질 모래성과 같은 공력입니다.

 

무집착에 대한 무집착의 경지가 되어야

윤회의 파도 속에서 흩어지는 백사장의 모든 모래가 공력이 되어갑니다.

 

여여함을 파도가 잠깐 뒤로 밀려나갈 때에 쌓아놓은 무념무상(모래성)으로 이해한다면

경계가 다시 오면(윤회의 파도) 다시 흩어지는 것이나

파도에 흩어지는 그 수많은 모래알들이 그 흔들리는 그 모든 것이...공력이 되면

윤회 속에서 파괴되지 않는 것이 금강이 되어갈 것입니다.

 

그것이 여여함의 의미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128945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129659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147599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136475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217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216603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262245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292992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331068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445595
14424 십자가는 가짜하느님으로 이상신이었다. [2] 가이아킹덤 2016-11-09 1627
14423 미국 대선주자들의 영기장 [4] 무동금강 2016-11-06 3377
14422 박근혜 탄핵될까요? [2] 무동금강 2016-11-06 1496
14421 대각성 [1] 도인 2016-11-02 1964
14420 달의여인. 구운몽. 평행우주에 대하여 생각하다. 가이아킹덤 2016-11-02 1115
14419 [무동 번뇌를 자르다] 이제는 이 책을 한 번 읽어볼 때 시타델 2016-10-28 807
14418 [서평] 무동 - 번뇌를 자르다. 시타델 2016-10-28 858
14417 편평한 지구 [1] 무차원 2016-10-11 2558
14416 지구의 현실과 우주의 미래 [7] 조가람 2016-10-06 2236
14415 '무동 번뇌를 자르다'의 출간의의에 대해서. [1] 무동금강 2016-10-01 1549
» 무동 번뇌를 자르다 (신간소개) [3] 무동금강 2016-09-28 1504
14413 옻나무와 대화를 시도하다. [1] 가이아킹덤 2016-09-28 1619
14412 사드배치와 박대통령의 숙명? [1] 대한인 2016-09-24 1494
14411 소두증과 소두무족. 그리고 캄보와 나무신 가이아킹덤 2016-08-30 1329
14410 십천무극에 이르는 길-2 가이아킹덤 2016-08-23 1153
14409 소월단군에 대한 고마움과 안타까운 마음 [1] 가이아킹덤 2016-08-22 1286
14408 운삼사 성환오칠의 뜻을 풀다 [2] 가이아킹덤 2016-08-17 1379
14407 십천무극에 이르는 길-1 가이아킹덤 2016-08-11 1008
14406 사고조절자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1] 가이아킹덤 2016-08-06 1467
14405 아스트랄계는 그야말로 지구 행성의 화장실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세바뇨스 2016-08-06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