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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님의 [13022] - "산 뱀을 불태워 죽인 자의 과보" 그리고 옥타트론님의 [13033 ] - " 법칙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지만.."의 두 글을 보면서, 이글을 쓰게 됩니다.

우선 체험에 입각한 강아지풀님의 글들은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해 주시기에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인 카르마의 법칙을 적용하면, "어떤 것의 생명을 빼앗은 사람은 그 자신 또한 생명을 빼앗기는 경험을 하게 된다" 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글을 읽는 어떤 분들은 "뱀을 산채로 불태워 죽인 사람이 응보를 받아 그 자신도 불에 타 죽었다"는 식으로 이해하고 무서운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어떤 분은 "타 죽은 뱀의 원혼이 복수를 했다"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요.

그런데 카르마의 법칙에 대해 좀더 우리의 의식을 확장시켜 보고 싶습니다.

먼저 잔인하게 살아있는 인간 혹은 동물을 불태워 죽이는 행동을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 순간 그는 생명을 부정하고 파괴하는 에너지, 다른 것의 생명을 빼앗는 에너지를 방출하게 되고, 그것은 명확하게 언젠가는 그에게 돌아와 스스로 책임지고 깨달아야할 몫으로 남아있게 됩니다. 물론 그때 피해자로서 죽임을 당한 생명이 고통과 원한, 분노의 에너지를 방출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본인 자신이 언젠가는 일정부분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에너지들이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에게 되돌아와 자신이 체험하게 될지는 결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식의 눈치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뒤늦게라도 생명을 빼앗는 것의 무익함, 빼앗긴 생명의 괴로움과 고통을을 뼈저리게 느끼고 자신의 행동을 뉘우친다면, 본인이 체험해야할 에너지도 상당부분 바뀌게 됩니다.(어떤 경우에는 그만큼 강한 사랑을  깨어낼 수 도 있습니다.)그러나 계속해서 생명을 빼앗고 손상시키는 의식을 유지한다면, 언젠가는 본인 자신도 본인이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신의 생명을 빼앗기는 체험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본래 카르마라는 것은 징벌적 의미라기 보다는 교훈적의미, 즉 배움의 과제로서 만들어진 법칙입니다. 자신이 카르마에 내재된 교훈을 깨닫고 깊이 참회하고 정화하면서 자신의 의식을 성장시킨다면 반드시 그것을 징벌적 방식으로 체험할 필요는 없게 됩니다. 이것을 카르마의 법칙을 넘어선 용서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업(카르마)이라는 것은 결국 자신이 방출한 에너지 가운데 부정적 에너지들이 응집되어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것으로, 자신이 발한 부정적 에너지를 스스로 깨닫고 그것을 인간이 스스로 수정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우주 법칙 중의 하나입니다. 지금까지는 업의 법칙이 지구인류의 배움에 매우 강하게 적용되었지만, 그것만이 꼭 전부는 아닙니다.

그러나 현 인류의 의식수준에서 카르마의 법칙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말하자면 잘못한 것을 말로 타일러서 알 수 도 있고, 혹은 스스로 마음으로 반성해서 바꾸어갈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스스로 체험하지 않으면(당해보지 않으면) 좀처럼 눈치챌 수 없기 때문이겠지요.

타인 혹은 다른 생명을 빼앗거나 손상시키는 사람은 그 순간 자신의 생명의 불을 꺼트리고 있는 것입니다. 타인은 자신이 비추어진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또 모든 생명은 연결되어 있고, 오직 하나의 생명만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조회 수 :
1844
등록일 :
2009.07.18
23:42:48 (*.203.15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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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

2009.07.19
01:00:26
(*.216.151.153)
목소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으리라 믿어집니다.
간간히 근황이 궁금했었는데, 나타나셨군요.^^

아래는 얼마 전에 졸자의, 글제목 '산 뱀을 불태워 죽인 자의 과보'란 글에 달린 어떤 분의 덧글에 다시 붙인 저의 덧글입니다.

다른 글들도 마찬가지지만 100프로 실화를 그린 글입니다.


'저 또한 어릴 적 시골에서 살면서 뱀도 죽여 구워먹고 개구리도 구워먹었습니다.

지금도 세계 각 나라들에서 원숭이를 식용하기도 하도 오지탐험 프로그램을 통해 별의 별 것을 식용으로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뱀도 당연히 들어있지요.

생명경시사상과 무지에 관해 생각해보는 일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쓴 글입니다.

어릴 적 낚시를 즐겨 했었는데 입안이 허는 증세로 살아오면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몇 해 전부터 자취를 감춘 것 같습니다.
언제부턴가 그런 것의 인과관계를 깨닫고, 되돌아보며 붕어, 장어,피래미들에게 미안한 생각을 갖곤 했지요.

그러나 지금도 육식을 하고 있습니다.
고마워하며, 그러나 하루라도 빨리 육식을 안하는 삶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고 있지요.'

그냥그냥

2009.07.19
07:49:15
(*.190.62.121)
빛의지구 회원들을 지켜봐주시고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소리

2009.07.19
13:38:41
(*.203.156.108)
그냥그냥님 좋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__^

반갑습니다. 강아지풀님^^ 님의 글 항상 고맙게 읽고 있습니다. 특히 생생한 체험이 담길 글은 마치 간접 경험을 하는 것처럼 다가옵니다.

저의 경우 육식은 즐겨먹지는 않습니다만 어쩔 수 없이 육식, 특히 육고기류를 섭취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시간을 잠시 가지고 느껴보면, 죽은 동물(소,돼지,닭..)의 에너지(승천하지 못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그들을 위해 기도함과 동시에 에너지를 깨끗히 정화하고 섭취를 합니다.

본래 인간의 식용이 되고 있는 대부분의 동물들은 처음부터 그것을 이해하고 지구에 육화한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 깨어나기를 계속해서 참고 인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인간에 의해 부당하게 죽임을 당하는 순간, 그들도 어쩔 수 없이 원한과 분노, 억울함의 에너지들들을 방출하게 되고 그것이 점점 지구에 쌓여가게 됩니다. 그러한 에너지들은 새로운 지구에 접어들기 위해서 반드시 승화되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를 위해서는 생명에 대한 인간의 존중과 사랑이 깨어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좀처럼 깨어나지 못한다면 현상으로서 인간을 깨울 수 밖에 없겠지요. 최근의 흐름을 보면, 인간에 식용이 되는 가축들에게는 예외없이 기묘한 질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해당동물의 원혼의 인간에 대한 복수"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크게 보면 인간으로 하여금 육식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고 줄여가게끔 유도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해외에서, (특히 문명이 미발달된 나라) 동물의 공격에 의해 희생되는 인간의 케이스가 있습니다. 그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도, 집합의식의 관점에서 인류전체가 만들어놓은 동물의 생명의 부정과 파괴라는 에너지들을 인간 스스로 체험하여 상쇄시킬 필요가 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만약 자신 한 사람이라도 동물에 대한 사랑의 에너지를 강하게 가진다면, 그러한 에너지들을 상당부분 해소시킬 수 있게 됩니다.

이 지구는 인간만의 행성이 아니며, 모든 생명체들이 공존하여 삶을 이루어가고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하루빨리 깨닫게 되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유전

2009.07.19
17:59:02
(*.163.232.122)
모기를 죽이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미생물을 죽이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나는 모기를 잡으면서 그 모기 생명작용의 카르마만큼의 극락왕생을 빌어 줍니다.
받는 것이 있으면 주는 것이 있으므로 고기를 먹어도 떳떳하게 먹습니다.

내가 먹는만큼 나는 낮아지고 그 낮아진만큼 그 동물이 더 높은 경지로 상승한다면 이것을 굳이 꺼려할 일이 없습니다. 내가 지옥에 가지 않으면 누구를 보내리오. 내가 낮아지지 않으면 누가 높아지리요. 이것이 고기를 먹어도 발현되는 보살심이요 자비심의 중도적 지혜입니다. 다만 그것을 감당할 정도의 몸과 마음을 이루어야 윤회고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목소리

2009.07.20
01:27:17
(*.203.156.108)
반갑습니다. 유전님~~

모기에 관해서는 오래전부터 생각해왔습니다. 실제로 피를 빨아먹는 모기의 의식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거나 공격한다기 보다는 인간을 좋아하는 것 같고, 인간에게 어떤 에너지 조정과 교류를 행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모기(의 집합의식)은 인간에게 죽임을 당할 수 있는 것을 처음부터 이해하고 달려드는 것이므로 당연히 그들을 죽인다 하더라도 문제는 없겠지요. 다만 이것은 아주 극단적인 경우이고, 대부분의 생명체는 생명을 갖고 있는 이상 죽음을 당하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육식에 관해서는 다양한 관점이 있습니다. 큰 관점에서 볼 때, 동물의 에너지가 인간에게 흡수되어 인간을 통해 활용되어간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전 바다구경, 물고기구경을 못해본 내지의 사람은 생선을 먹는 것으로 처음으로 바다와 물고기들의 에너지들을 흡수하고 그들과 교류할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지구에서 육식을 하는 현상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행해지는 것이고, 어떤 의미에서는 인간이 지구의 다양한 에너지를 맛보고 흡수하며, 또 다양한 동물과의 에너지 교류를 위해서 행해지는 측면도 있으니까요.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그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 감사의 마음이 아닌 기계적이고 무감각한 너무나도 인간 편의주의적으로 흘러갈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심경준

2009.07.20
12:35:13
(*.99.84.248)
카르마가 생기는 방식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었는데 좀 해소가 되었습니다. ^^
선한의도로 원한을 살 경우(물론 반대 경우도..)가 궁금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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