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마음 치유를 위한 공간 

 

http://cafe.daum.net/daeingongpo  

 랭킹: 105 회원수: 2,159 개설일: 2004.12.29

대인공포증, NLP, 마음, 우울증, 배준표, 사회공포증 

   

책소개:

http://gen.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17847119&pos_shop_cd=SH&pos_class_cd=111111111&pos_class_kind=T&keyword_order=%B9%E8%C1%D8%C7%A5&search_keyword=배준표

 

 

      모두 잘 살아가고 계신가요.| 사는이야기

꿈꾸는 자 조회 100 | 07.04.01 20:37 http://cafe.daum.net/Psychology/8wU/5126

 

제 친구가 책을 냈더군요.

군대에서 만난 친구인데 그 친구의 삶을 보면 참으로 다이나믹하게 느껴집니다.

제대후에도 가끔 연락하고 만나서 얘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제가 그의 과거를 알기전까진 참 열심히 그리고 멋지게 사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뿐이었었죠.

 

각자의 삶이 있고 각자 걸어가야할 나름의 길이 있음을

그간 별로 길지 않은 삶의 과정을 거치며 결론을 내려 믿고 있는 저이기에

지금 제가 걷고 있는 단 하나뿐인 이 길에 대해 별 불만은 없지만

그 친구가 걷고 있는 길이 조금은 부럽기도 합니다.  ^^;

 

군대에서 함께 훈련받고 같은 자대에 배치받아 같은 내무실을 쓰고 같은 중대에서 복무하며

2년동안 동고동락했던 그때 그시절의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르는 군요.. ^^

사실 그때는 이 친구가 그런 사연이 있었는줄 전혀 모르고 지냈거든요. 

지금 돌이켜 보면 제가 너무 무관심해서 그랬나 하는 제 자신에 대한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제대하고 한참지난 나중에서야 까페에 우연히 들렸다가 운영자가 그 친구임을 알게되었고

그가 지나온 길에 대한 진솔한 얘기들을 까페를 통해 접하면서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이번에 그 친구가 낸 책과 운영하고 있는 까페 입니다.

까페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쓴 책은 꼭 읽어 보고 싶어지네요.

친구로서의 의무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ㅎㅎ

읽어서 도움이 되면 되었지 결코 시간을 낭비하는 일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 리뷰글도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하는것 같아 함께 올려봅니다.

 

profile
조회 수 :
2519
등록일 :
2010.04.30
16:31:20 (*.100.86.55)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86234/5d8/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86234

베릭

2010.04.30
17:04:35
(*.100.86.55)
profile
 
내 안의 또 다른 나 -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 떠나는 심리 치유 에세이 
배준표 지음 / 작은씨앗 / 2007년 2월
평점 :  
<script type="text/javascript"> var jsReview_3660062 = new MyListParams('764110116','MyReview','3660062',''); </script>  


- 저자의 생각에 내 생각을 간간히 덧붙였다. 
- 이런 책이 고전보다 더 나을 수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삶을 더 깊이 있게 보게 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 좋은 책임은 분명하나 '자아'에 이해가 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는 저자의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불안'의 일어남은 잘못된 관념이 달라붙어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같은 상황에서 보통사람은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면 잘못된 관념이 자신에게 붙어 있는 것이다.

자기탐구장에 탐구할 좋은 케이스를 발견한 것으로 보면 되겠다.

 

[글을 써보면 자신의 마음이 보인다. 자신의 '사고- 행동체계'도 보인다.]
책을 읽는 중에 두 지점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하나는 글을 써보면 마음을 볼 수 있다는 구절인데 저자는 하나님은 성경에 자신의 마음을 적었다는 것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적고 있는 부분이다. 다른 하나는 자기탐구장에서 천 페이지를 적은 후에 ‘습관적으로 일어나는 부정적인 사고-행동 체계’를 읽어낸 부분이다. 천 페이지를 적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자기탐기장만 계속 채웠다면 아마 저자는 대공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천 페이지를 재독하면서 흐트려져 있는 사고방식에서 공통된 사고패턴을 읽어냈다는 것은 자신이 어떤 관념에 지배되고 있었지를 보는 눈이 생겼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런 통찰은 결국 자신에게 적절한 긍정적인 사고-행동체계를 세울 수 있게 주었고 그날그날 일어났던 부정적인 감정의 실체를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여튼 이 두 부분에서 좀 놀라웠다.

 

 

[자신의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왜곡된 사고-행동패턴' 발견 과정 - 천 페이지의 자기탐구 후 사고 패턴 읽어내기]
책을 보면 상상 속에서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던 과거의 각각의 상황과 조우한다. 당시 현장에 있던 과거의 자신에게 있었던 감정과 가치관 그리고 행동을 정확히 인지하면서 하나하나 노트에 적는다. 글로 적으면 당시의 마음을 좀 더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기탐구를 천 페이지 정도 했는데 재독하면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사고방식, 행동방식이 있음을 깨달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자신에게 내재된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왜곡된 사고-행동패턴’을 발견했고 이것은 긍정적인 사고-행동패턴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사고-행동패턴은 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한 자기인식과정은 반드시 거쳐야 한다.

다시,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났던 또다른 상황들과 조우한다. 당시의 어린 자신과 대화를 한다. 당시의 사고방식이 왜 좋지 않는지를 성인이 된 자신이 과거의 어린 자신에게 설명한다. 물론 처음에는 과거의 어린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밖에 없었음을 수용하고 이해해 주어야 한다. 왜? 이해받지 않는 자아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도는 실패의 연속일 것인데 그것은 질책으로 이어짐을 어린자아는 알기 때문이다. 과거의 나와의 조우로 당장 어린자아가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무엇인지를 인식하게 되었을 뿐이다. 이제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을 인식하게 되었을 뿐이다.

이제, 오늘을 살아가면서 그날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났던 상황을 저녁에 회상한다. 상상속으로 현재의 자신의 몸을 넣고 현장의 자신과 조우하고 어떤 감정이 일어났고 어떤 가치관으로 행동했는지 살핀다. 부정적인, 과거의 사고체계의 잔재라면 새로 작성했던 긍정적인 사고체계 중의 하나로 자신을 설득한다. 물론 당분간은 이전의 습관대로 생각하고 행할 수밖에 없는 자신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자신의 실체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었으면 이제는 과거에 두려워했던 상황으로 몸을 던져 체험에 나선다.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많았던 사람에게 많은 사람과의 만남은 심한 부담감으로 다가온다. 회피했지만 두려움이 적었던 상황부터 도전한다. 그렇게 몸으로 느끼고 -분명 불안이 일어났을 것이다- 저녁에 자기탐구로 긍정적인 자기암기를 계속 한다. 직접적인 체험과 자기탐구가 상당기간 반지속되면 어린 자아를 조금씩 성장하게 된다. 2~3년 후에는 수많은 어린 자아가 성숙해 있을 것이다. 이론적인 인식만으로는 자아는 부정적인 사고를 떨쳐낼 수도 긍정적인 사고를 받아들일 수도 없다.

두 가지를 짚고 넘어가야겠다. 한 가지는 두려운 상황으로 몸을 던져 체험하다보면 두려움과 불안이 일어나 과거의 나로 도망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 것이다. 도망을 가면 나머지 생을 과거의 나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다. 다른 하나는 과거의 나와의 생생한 조우이다.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야 하고 그 속으로 현재의 내 몸을 넣어야 과거의 나와 느낌까지 제대로 전달되는 대화를 할 수 있다.

 

[미숙한 자아로 고착되는 한 가지 기전 - 특정상황을 두려움으로 각인]
특정상황에서 느껴지는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이 상황에 ‘두려움’의 이미지가 덧붙여 뇌에 한쪽 구석에 저장한다. 같은 상황이 겪게 되면 즉각적으로 ‘불안’이 일어난다. 이런 시스템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효과적인 경우도 많다. 가령, 뱀을 보면 즉시 두려움이 일어나고 도망으로 몸의 안전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합리적인 시스템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두려움으로 각인된 상황 극복 - 정면돌파뿐]
뱀에 대한 두려움은 유익하다. 바꿀 필요가 없다. 하지만 두려움으로 각인된 많은 상황은 자신의 행동반경을 좁혀 자신에게 불이익이 되는 경우도 많다. 두려움으로 각인된 상황이라 새로 도전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두려운 이미지를 띠어내는 것은 정면돌파뿐이다. 몸으로 느끼고 견디고 익숙해지면서 그 상황에 두려워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몸으로 느끼는 수 밖에 없다. 한번으로 되겠는가. 시행착오를 수없이 겪고서야 두려움이 어느 날 편안함으로 바뀔 것이다.

 

['카리'가 절교를 선택한 이유 - 일어났던 '사랑'이 단지 '남에게 의지'하는 마음임을 인지했기 때문]
사랑하는 능력을 키우지 않은 사람도 사랑받는 느낌을 받으면 마음이 매우 안정된다. 이때 평소 가지고 있던 불안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이런 편안함은 상대방을 좋아하는 감정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 느낌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자신을 의지하려는 행위일 뿐이다. 이런 사람과 있다고 사랑하는 능력이 생길까? 단지 마음이 편안해짐에 ‘애정’이라고 위장하는 것뿐이다.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두 발로 일어서야 한다. 자신의 내부에는 사랑을 담당하는 자아가 있다. 성장기에 능동적으로 사랑하는 연습 내지 훈련을 충분히 하지 않았기에 미숙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이다. 자신의 자아로 능동적으로 사랑하는 훈련 -다른 사람에 대한 순수한 관심에서 시작- 을 하면서 실망도 하고 괴로워도 하고 다시 좋아하기도 하면서 서서히 사랑하는 자아가 성숙하게 될 것이다.
(‘좋아함’이 단지 ‘의지’의 또다른 감정임을 인지하지 못해 많은 시간을 낭비했었다. 의지하려는 느낌이 들면 그 사람이 아무리 좋아보여도 당분간 잊고 사는 게 맞다.)

 

[어린 자아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의 눈길이 줘야 하는 이유]
거짓자아로 성장한 사람은 무수한 자아들이 미숙한 상태로 내재되어 있다. 간단하게 초딩수준에서 머물러 있다고 생각하는 게 이해에 빠르겠다. 그런 자아들에게 성인인 자신이 조언을 하면서 키워야 한다. 각각의 자아는 어려운 상황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왜? 도전을 해 본 적도 있지만 어설픈 모습밖에 보이지 않았고 각각의 자아를 평가하는 자아에게 무시를 당한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대안도 좋지만 그 전에 비판이 있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비판은 어린 자아에게 상처를 줄 뿐이고 어린 자아를 움추려들게 할 뿐이다. 왜? 현재의 자신이 비난의 대상이고 더 나은 상태만 칭찬의 대상이라면 상당기간의 수련기간 동안의 정체기동안 성장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것이고 자신의 평가하는 자의 눈을 보기 두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강한 불안은 도전 자체를 거부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다. 따라서 현재의 미숙한 어린 자아를 그 상태에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었음을 먼저 이해하고 사랑해야 한다. 다만 그 자아가 좀 더 성숙하는 게 더 낫지 않냐고 어린 자아를 설득해 보는 것이다. 어린 자아도 성숙해지는 데 동의할 것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 시작은 미숙한 현재의 자아를 충분히 사랑해 주는 것이다.

 

[선택권은 여러 가지이다. 과거에 했던 '습관적인 부정적인 사고체계'를 의심하라.]
똑같은 상황도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해석이 다르니 당연히 행동도 다르다. 그런데 거짓자아로 살아온 사람은 하나의 상황에 하나의 해석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해석이 있다는 것을 알기는 하지만 자신의 해석을 고집한다. 다른 해석은 불편한 행동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러니 세월이 지나도 자아가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다. 특정상황에서 하나의 해석이 ‘떠오르’면 그것은 과거의 방식일 것이다. 거짓자아로 살아온 사람이라면 또다른, 더 나은 방식은 없나를 의심하고 더 나은 해석이 있다고 확신이 들면 불편하겠지만 행동해야 한다.

 

[자아에 대한 믿음의 정도 - 거짓자아는 그나마 믿음직, 어린 자아들은 불신]
거짓자아를 인식하기 전에는 거짓자아가 왕노릇을 하지만 거짓자아의 실체를 알게 되면 의식을 지배하는 또다른 자아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자아는 인간에게 내재된 모든 자아의 가치를 나름대로 평가하고 있는데 각각의 상황에서 최적의 행동을 하기 위해서이다. 성장기에 거짓자아로 살아온 사람은 그래도 거짓자아를 믿음직하게 생각한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도 있지만 원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때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 자아들에 대해서는 거의 신뢰하지 않는다. 어린자아 중의 하나로 상황을 대처해 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따가운 시선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어린자아에 대한 불신의 악순환은 계속되었을 것이고 결국 믿을 것은 거짓자아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거짓자아에 뭔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는 의심이 들었을 것이다.

 

[거짓자아와 왜곡된 습관적인 사고-행동체계]
정상적인 자아성장과정을 거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느냐 없느냐이다. 후자는 왜곡된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다. 이들의 마음에는 불안으로 가득하다. 이들이 믿는 것은 거짓자아뿐이다. 왜곡된 시선으로 보기에 행동도 왜곡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렇게 형성된 사고-행동 패턴은 고착화되어 유사상황에서는 자동으로 느끼고 자동으로 반응한다.

[거짓자아 - 불안을 잊기 위한 급조된 방어시스템]
이것에 대해서는 참 할 말이 많다.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지 못하고 부모 자신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하나의 상을 아이에게 강요하면 아이는 정신적으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위협 -많은 심리학자들이 인정하는 사실이다- 을 느낀다. 처음에는 거짓자아대로 행동하는 척 하지만 어느 순간 그것을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받아들인다. 이런 과정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아이는 의식하지 못한다. 아이가 거짓자아를 받아들인 과정을 다시 살펴보자. 부모가 제시한 제안을 따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아이는 생존의 위협을 느낀다. 인간의 정신은 합리보다는 삶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도록 진화되었다. 게다가 이성의 힘이 약한 아이이다. 결국 아이는 급조된 방어시스템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 자신을 가둔다.

 

[미래의 나의 모습을 현재형으로 암시하는 글과 말을 많이 하라]
저자는 외국어를 배우는 초보시절부터 해당외국인과 능숙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주기적으로 상상했었다고 한다. 이런 자기암기가 외국어에 좀 더 빨리 익숙하게 했다고 한다. 어린자아들을 성숙시키는 데도 자기긍정은 큰 효과를 있다고 자주 해 볼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람의 크기, 인격의 크기 - 1m 내에 갇혀 사는냐, 100km내에서 활보하며 살 것인가]
사람에 따라 살고 있는 공간의 크기가 다르다. 거짓자아로 살아가는 이는 마음 속에 항상 불안, 자기불신이 내재되어 있기에 새로운 경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한다. 특히 이전에 두려움으로 각인된 상황에 다시 도전하는 일은 거의 없다. 따라서 어떤 이는 채 1m가 안되는 공간에 자신을 가두고 그 안에서 불안에 떨며 살고 있고 어떤 이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공간을 10km, 100km로 계속 늘리고 있다. 전자는 죽을 때가지 1m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각인된 두려움 때문이다. 후자는 두려움보다는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로움에 더 끌린다. 새로운 도전은 두려움, 불안, 힘듦을 불러 일으키지만 견디면서 조금씩 익숙해지다보면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는 할 수 있겠단 느낌이 드는 것에 계속 도전한다. 도전의 유무는 건전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게 할까로 생각해 보면 어렵지 않게 가부를 정할 수 있다.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성숙해지고 싶어하는 자아의 소리를 들어보라는 것]
마음에서 소리가 난다고 한다. 어떤 소리인가? 마음의 한컨에서는 두려운 상황을 되도록 피하고 익숙한 곳에서 있으라고 한다. 한마디로 살아왔던 거짓자아로 살라는 것이다. 마음 한컨이 뻥뚫린 삶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도전은 죽을 것 같지 않냐는 것이다. 하지만 또다른 한컨에서는 두려워하지만 도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왜? 건전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은 두려운 상황에서 편안해 하며 오히려 즐거워하지 않는가. 이 소리는 마음의 저 깊은 속의 어린자아가 자신에게 보내는 주요 메시지이다. 새로운 도전은 상황을 나쁘게 한다는 ‘불안’, ‘두려움’ 때문에 보통의 사람은 그 소리를 들지 못하며 산다.

 

 


덧붙임)
자기탐구장으로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자신만의 왜곡된 사고-행동패턴들’을 읽어내는 게 첫 번째 할 일이다.
부정적인 패턴들을 알지 못하면 자신에게 적절한 긍정적인 사고-해동패턴을 도출할 수 없기에 두려운 상황에 도전하더라도 정신적인 혼란만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

베릭

2010.04.30
17:07:16
(*.100.86.55)
profile
답글 배준표라는 분이 혼자서 대인 공포증에 조울증도 극복했죠
작성자 : 초록님 (fr2e***)
__호 : 183120I 2010.02.24 추천 0I 신고 0I 조회 291
다움에서 싸이트를 열고 무료로 사람들을 도와 줍니다.
그 사람 책을 읽어봤는데 제대로 극복했더군요.

우울증에 대인 공포에 시달리다가 고등학교 자퇴하고 자살 시도까지 했던 사람인데 지금은 외국에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거식증과 폭식증에 시다리던 스웨덴 여자도 깨끗하게 낫게 도와주고 결국 그 여자랑 결혼까지 했더군요.

그저 약이나 먹고 마음만 단단이 다져서 해결하는게 아니라
자기 생각을 매일 깨알같이 적어서
자기가 얼마나 자신을 괴롭히는 이상한 생각들을 믿고 있는지 알아차려서 치료하더군요.

돈도 안들고 약도 안먹고 치료하는 정말 좋은 방법인데
정말로 치료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매일 자기 생각을 철저히 적고 조사하는 노력이 필요한거죠.

요즘 사람들은 환자는 가만히 있고 의사나 심리치료사가 다 알아서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데 정말로 병이 나을려면 본인이 발벗고 나서야해요.

저도 그렇게 해서 다 나았기에 드리는 말씀이예요.

베릭

2010.04.30
17:09:54
(*.100.86.55)
profile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 안의 또 다른 나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 떠나는 심리 치유 에세이)

 

배준표| 작은씨앗| 2007.02.15

 

저자가 직접 운영하는 다음까페 가기

 

심리치유에세이 독자리뷰 보러가기

베릭

2010.04.30
17:12:13
(*.100.86.55)
profile

사람들> 정신질환 자가치료 안내서 펴낸 배준표씨

 

 

"자연은 자학을 하지 않습니다. 자연은 생존을 위해 스스로를 돕고 사랑합니다."

노르웨이에서 공부하고 있는 배준표씨가

최근 자신의 체험을 배경으로 정신질환자들에게

스스로 마음의 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심리 치유 에세이를 출간했다.

대인공포증과 우울증으로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낸 배 씨는

자신의 저서 `내안의 또 다른 나'에서 스스로 정신질환에서 벗어나게 되는 과정을 설명함으로써

의학 서적이나 이론서가 제공하지 못하는 실제적인 치유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배 씨는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이론서는 많지만

실제 정신질환을 겪은 사람이 체험과 이론을 접목한 책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 책이 정신질환자들이 스스로 치유의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소년기에 극심한 정신질환으로 자살까지 시도했던 배 씨는 18살 때 춘천으로 이사하면서 자가 치유의 길에 나섰다.

그는 할머니의 사랑으로 부모로부터 받았던 정신적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었고 자연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또 마음 공부를 통해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처지를 객관적으로 보고 거기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찾았다.

그는 마음을 탐구한 내용을 글로 정리해 다시 읽으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런 자신의 치유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배 씨는 인터넷 카페 `대인공포증 치유를 위한 공간(cafe.daum.net/daeingongpo)'을 운영하고 있다.

배 씨는 이 카페에서 `대공도우미'라는 이름으로 대인공포증과 우울증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2004년 12월 개설한 이 카페의 총 방문자는 30만명에 육박하고 현재 회원은 5천500명에 달하고 있다.

또한 하루 방문자도 1천명을 넘는다고 한다.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정보처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배 씨는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상담과 강연, 그리고 책 출간 등의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앞으로 심리 치유의 과정을 다룬 소설을 쓰는 등 다양한 글쓰기를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릭

2010.04.30
17:39:01
(*.100.86.55)
profile

카페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법| 전체 공지-전체 필독!

마음 도우미^^ 조회 17383 | 06.06.25 05:19 http://cafe.daum.net/daeingongpo/7ZdE/11

 

 

내안의 또 다른 나|100권의 추천 도서

인생은 생방송~ | 조회 388 | 07.04.22 23:56 http://cafe.daum.net/hanviya/408u/2517

 

 

세웠던 목표가 흐리멍텅해짐을 느낄 땐 ..자신이 점점 없어 질때..

전 서점에 가서 무작정 자극이 되고 조언을 해줄만한 책

여러 권을 싸들고 의자에 앉아 읽습니다.

얼마전에 그렇게 만나게 이 책이예요 .^^하하

가정불화로 십대를 온갖 받황과 우울증으로 보낸 '배준표'라는 작가의 에세이 입니다.

계속해서 책장을 넘기고 싶어지는 책이였어요. 작가가 너무 만나고 싶어지는 책이구요.

현재는 노르웨이에서 공부하면서 소울메이트라고 부를 만한 부인과 사신다고 하네요~

책 속에 시 하나 소개해요~

 

 

남이 너를 강요할지라도

가정이 너를 강요할지라도

학교가 너를 강요할지라도

직장이 너를 강요할지라도

사회가 너를 강요할지라도

국가가 너를 강요할지라도

 

그들의 요구에 지배당하지 말고

그들을 지배하려고 하지말라

 

너는 오로지 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언제나 너답게 사는데 최선을 다하라

 

편한 마구간에서 인간들에게 길들여지는 말보다는

길들여지지 않고 자유의지 대로

대지를 마음껏 뛰어다니는 야생마가 되어라.

 

타인의 피를 빨아먹는 기생충이 되지 말고

타인에게 맑은 공기를 선사하는 푸른 숲이 되라

 

눈에 보이는 존재들만을 생각하지 말고

그 존재들을 있게 한 보이지 않는 근원이 있다는 것도 함께 생각하라.

--------------------------------------------------------------

너는 오로지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언제나 너답게 사는데 최선을 다하라

 

대지를 마음껏 뛰어다니는 야생마가 되어라

 

타인에게 맑은 공기를 선사하는 푸른 숲이 되라...

 

 

이 말들이 너무 제 가슴에 와닿아서 헨드폰에 저장 시키고 매일 읽는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137711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138311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156279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145040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226077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225310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27089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301957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339906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454279
9885 중력((gravity)은 단순히 공기의 무게 압력 - 논문 [2] [2] 유전 2010-05-01 2059
9884 누군가는 해야될 일. 비비비천 2010-05-01 1774
9883 [펌] 에세이 -- 난 공포를 사랑한다 [2] [3] 베릭 2010-04-30 2057
» 카페소개 - 마음 치유를 위한 공간 [5] 베릭 2010-04-30 2519
9881 지금 상황을 볼 때 답답하기만 해서 물어봅니다. [2] 도예은 2010-04-30 1848
9880 E=M*C^2 인가? M=E*C^2 인가? 의 증명 [1] 유전 2010-04-29 2238
9879 성모님 예언을 올린 이유와 기타등등 [4] [35] 그냥그냥 2010-04-29 2579
9878 종교중의 난신과 낡은 고차계신과의 대결은 무엇을 말하는가? [1] 미키 2010-04-28 1482
9877 제가 괜히 남이 알아듣지도 못할 오해할 댓글을 달앗나 봅니다. [2] 미키 2010-04-28 1489
9876 성모님의 최근 메시지 [20] 그냥그냥 2010-04-28 4482
9875 도예은 님의 문에 대한 답변 미키 2010-04-26 1728
9874 궁금한게 너무 많습니다.도와주세요! [6] [26] 도예은 2010-04-26 2085
9873 어머니 지구의 유언 [3] 그냥그냥 2010-04-26 1803
9872 그때일이 지금일이다!진법소식!!(관계없는분께는 죄송합니다) [2] [1] 비비비천 2010-04-26 1939
9871 제 블로그 꾸몄어요. ^^ 보고 싶은 사람은 오세요^^ 미키 2010-04-24 2072
9870 뜻을 두지 않는 것 [1] [30] 미키 2010-04-24 1854
9869 생명력 넘치는 창조를 하세요^^ [1] 미키 2010-04-24 1721
9868 당신은 당신의 내면을 보아내는가? [1] 미키 2010-04-24 1525
9867 사이트 이전 [4] 아기공룡 2010-04-23 2312
9866 사이트의 보안 불안정성으로 서버 이전을 합니다. [1] [45] 운영자 2010-04-20 1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