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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릌님, 과연 수호천사란 것이 존재하나요?
제게는 그 수호천사가 외계인이나 UFO 보다 불가해한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외계인들과 UFO들은 수없이 경험했지만 수호천사는 (제 기억으로는) 단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외계인이나 UFO 또한 원래 인간의 눈으로는 볼수 없는 것이지만 의도적으로 3차원 물질세계에 드러내어 보여준 것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존재(들)을 만났던 적도 여러번 있기에 비물질적 존재와 물질적 존재의 동일한 점들과 차이점들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수호천사는 대체 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만약 수호천사가 실존한다면 지금까지 삶을 살면서 나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무지 해쳐나갈 수 없는 어려운 일에 봉착했을 때나 악인들에게 둘러쌓여 있을 때 그 수호천사들이 저를 수호했어야 했을텐데요. 그래서 '수호' 라는 수식어가 있는 거 아닌가요?
뭐 그때마다 저 혼자 감당해야만 했죠. 그리고 도저히 감당할수 없었던 부분들에 대한 결과는 여지없이 혹독하게 받았으며 지금도 받고 있구요.
한편, 미릌님께서는 일전에 댓글로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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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호들은 우리의 건강관리와 체크, 위험으로부터의 보호, 멘털관리도 하고 있답니다. 조용히 숨어서 하고 있는답니다. 만약 수호천사들이 사라지거나 다 떠난다면, 그 사람은 며칠~수개월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불치병이나 난치병, 사고로 죽을 사람들은 며칠~수개월 전에 수호천사들은 다 떠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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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맥락이라면 제가 아직까지 살아서 이렇게 글을 쓸수도 있는 것 자체도 수호천사들 덕분이겠군요.
그렇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뭔가...
미릌님,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당연히 수호천사가 있기 마련인가요?
칠성이
- 2018.10.29
- 18:01:54
- (*.229.51.62)
제가 그동안 UFO 를 진지하게 소망했지만 저의 수호천사들은 조용히 있는 걸로 봐서, 모르긴 해도 수호천사들이 UFO 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네요.
수호천사에게 이야기 하는 것 말고 UFO 를 소환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미릌님께서는 채널링을 하시니 UFO 에 있는 외계인 승무원과 채널을 열어 물어보면 알려줄 수 있을 것도 같은데요.
아참, '소환 (summoning)' 이라는 표현은 좀 뭐하군요. 제가 외계인들에게 이리 오라 저리 오라 할 입장은 못 되니까요. 또 제가 오라고 한다 해서 올 외계인들도 아닐테구요.
그래서 차라리 '초대 (invitation)' 라는 표현이 더 나을 것 같네요.
만약 미릌님께서 UFO 의 외계인 승무원과 채널링을 하실 기회가 생긴다면, 지구인이 UFO 를 초대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물어봐 주실래요.
수호천사는 사람마다 전부 존재합니다. 둘에서 다섯정도가 평생을 함께 붙어있거나 곁에서 수호와 보호해주는 고마운 존재들입니다. 이 수호천사들이 다 떠난 사람들은 얼마 살지못하고 죽게 됩니다.
수호천사들도 규칙이 있습니다. 물론 칠성이님이 예로 든것도 하려면 할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의 운명이나 인생의 설계에 영향을 끼쳐선 안됩니다. 또 수호천사들도 능력들과 힘이 다 다릅니다. 보통땐 조용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