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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은 왜 전차에 바퀴를 달았을까?
인민군이 작전배치한 맞춤형 비대칭무기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기사입력: 2011/11/03 [02:08]  최종편집: ⓒ 자주민보
[편집자 주: 본지에서 28일 보도한 북의 타이어 바퀴달린 탱크에 대한 기사에 대해 미주 통일학연구소 한호석 소장이 보충설명하는 글을 공개하였다.(서프라이즈 국제/군사방) 한 소장은 본지에서 지적한 탱크는 차륜식 자동화무인전차라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그것도 시속 95km/h 이상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전차라는 것이다.
아쉬운 점은 무인전차를 어떻게 원격 조종하는지, 타이어라는 것은 총알 한 방에도 펑크가 나게 마련인데 그런 공격은 어떻게 막겠다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외국 무관단에 북이 이런 무기를 공개하였다는 정보 등 북의 군사력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고 있는 글이어서 여기 소개한다.
본지의 28일자 기사에 대해 철도와 같은 레일위를 달리는 전차를 오인한 것이란 반론도 있었다. 남측엔 철도도 잘 갖추어져 있으니 철도에 올려놓는다면 신속한 기동을 할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전투가 철로 주변에서만 벌어질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그런 한계를 가진 전차를 북이 무엇 때문에 만들 것인지 의문이 들어 굳이 소개하지는 않는다.]
 


인민군은 왜 전차에 바퀴를 달았을까?

<로동신문> 2010년 8월 24일 보도에 따르면, 평양 주재 외국군 무관단이 2010년 8월 23일 근위 서울 류경수 제105땅크사단 관하 구분대를 방문하였는데, 인민군은 외국군 무관단에게 전차부대 기동훈련을 보여주었다.

북측이 외국군 무관단에게 전차부대 기동훈련을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평양 주재 외국군 무관단에게 전차부대 기동훈련을 보여준 것은, 전차전에서 미국군을 꺾을 수 있다는 자신만만함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 날 외국군 무관단은 그 동안 소문으로만 들어온 최신형 전차 '폭풍호'를 실물로 처음 보았다. 인민군의 최신형 전차 '폭풍호'는 2002년부터 류경수땅크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외국군 무관단이 제105땅크사단 관하 부대를 방문하기 직전,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도 '폭풍호'가 질주하는 장면을 방영하였다.
그런데 그보다 앞서 2010년 1월 정초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제105땅크사단 관하 구분대를 시찰하였다. 그 날 전방감시소에 오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제105땅크사단 관하 구분대가 실시한 전차전훈련을 지켜보았다.

2010년 1월 5일 <조선중앙텔레비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한 제105땅크사단 관하 구분대의 전차전훈련 장면을 방영하였다. 그 훈련장에는 남측 지명을 써넣은 커다란 간판들이 서 있었는데, 그 가운데서도 특히 '중앙고속도로 춘천-부산 374km'라고 쓴 간판이 눈길을 끌었다.


▲ 2010년 1월 5일 <조선중앙텔레비죤>이 방영한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 류경수제105땅크사단 군사훈련 
©자주민보
▲ 2010년 1월 5일 <조선중앙텔레비죤>이 방영한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 류경수제105땅크사단     ©자주민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인민군 최정예 전차부대가 그런 간판을 세워놓고 전차전훈련을 실시한 것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중앙고속도로를 고속질주하여 부산부터 점령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여기까지는 웬만한 군사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 아는 정보다.
문제의 핵심은, 인민군이 어떤 군사장비로 중앙고속도로를 고속질주하여 눈깜짝할 사이에 374km를 주파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전차가 고속도로를 고속질주하려면, 교통량이 거의 없는 새벽시간대를 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상식에 속하는 문제다.
만일 인민군 전차들이 새벽시간대에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는 경우 주한미국군 오산기지에 배치된, '탱크 킬러'라고 부르는 A-10 대지공격기가 집중공격할 것이다. 이라크전쟁과 리비아전쟁에서 입증된 것처럼 전차부대가 공습을 받는 경우 생존률이 크게 떨어진다.
주한미국군이 출격시킨 A-10 대지공격기의 집중공격을 뚫고 고속질주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차는 없을까?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인민군은 한반도 전쟁상황에 아주 적합한 맞춤형 전차를 만들어냈다.

그것이 바로 차륜식 무인공격전차다. 아직까지 세계가 알지 못하는 기발한 착상으로 개발된 그 전차에는 고속도로를 전속력으로 달릴 수 있도록 무거운 무한궤도를 떼어내고 대형고무바퀴를 달았다.
<자주민보> 2011년 10월 28일 보도기사는 제105땅크사단의 전차전훈련 장면에 등장한 전차사진을 확대하여 그 전차에 무한궤도가 아니라 대형고무바퀴 4개가 달려있는 것을 확인하였는데, 그 보도기사에서는 그 차륜식 전차가 무인공격전차라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았다.
 

▲ <자주민보>가 2011년 10월 28일 보도한 사진. 이 사진은 2010년 1월 5일 <조선중앙텔레비죤>이 방영한 근위 서울 류경수 제105땅크사단 관하 구분대의 전차전훈련 장면을 확대한 것으로 바퀴가 4개 달린 차륜식 전차의 모습이 보인다. 

  
전투종심이 매우 짧은 한반도에서 벌어질 전차전에서 승리를 담보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장갑능력이나 포화력이 아니라 진격속도다. 인민군의 차륜식 무인공격전차는 그런 요구에 맞게 만들어진 맞춤형 전술무기다.

차륜식 무인공격전차는 고속기동을 위해 차체무게를 크게 줄어야 하였으므로 당연히 장갑이 약하다. 그래서 대전차무기로 공격을 받을 경우 생존할 수 없으므로, 인명손실을 줄이기 위해 무인자동화한 것이다.
 

차륜식 무인공격전차는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을까?

인민군의 차륜식 무인공격전차는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을까? 인민군이 보유한 궤도식 경전차 최고속도가 시속 75km이므로, 차륜식 무인전차는 그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어야 한다.

무게 7-8t짜리 차륜식 장갑차의 최고 속도가 시속 95km 정도이므로, 인민군의 차륜식 무인공격전차도 그만큼 빠를 것이다. 다시 말해서, 무인공격전차가 중앙고속도로에 들어서면 4시간만에 부산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무인전차는 인민군에게만 있는 게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각종 무기를 보유한 미국군도 무인전차 개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런데 미국군이 개발 중인 무인전차들은 두 가지 약점을 지녔다.

하나는 차륜식 무인전차가 아니라 무한궤도식 무인전차를 만들기 때문에 속도가 느리다는 약점이고, 다른 하나는, 공격용 무인전차가 아니라 정찰용 무인전차라는 약점이다.

다만 미국군이 보유한 무한궤도식 무인전차 '블랙 나이트(Black Knight)'는 예외여서, 25mm 전차포와 7.62mm 기관총을 장착하여 공격전차의 면모를 갖추었다. 하지만 그 무인전차의 최고속도는 시속 77km밖에 되지 않는다.

 
▲ 미국군이 보유한 무한궤도식 무인전차 '블랙 나이트'(흑기사)     © 자주민보

 
웬만한 군사정보를 아는 사람이라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인민군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비대칭무기를 독자적으로 조성한 비대칭전투환경에서 사용할 것이라는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다.

무기만 비대칭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전투환경도 비대칭이라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야말로 인민군이 자기의 비대칭전력을 극대화하는 비결이며, 대칭전력밖에 알지 못하는 미국군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위협요인이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인민군의 비대칭무기인 차륜식 무인공격전차는 미국군의 대응전력을 무력화할 비대칭전투환경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 비대칭전투환경이 바로 갱도전이다.

미국 군부는 세상이 곤히 잠든 새벽시간에 갱도에서 인민군의 차륜식 무인공격전차들이 쏟아져나오는 장면을 상상하며 전율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미국 군부는 근위 서울 류경수 제105땅크사단의 최신형 전차 '폭풍호'가 갱도에서 쏟아져나온 차륜식 무인공격전차를 앞세우고 새벽시간대의 중부고속도로를 고속질주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전율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2011년 11월 1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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