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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사

일제의 역사왜곡 이유





16년 2개월 동안 조선사(朝鮮史) 편찬업무에 관여해온 일본인 학자 금서룡(今西龍)[단군고檀君考]라는 단군신화설을 만들어 역사 왜곡에 앞장섰다. 그가 고조선기(古朝鮮記) 중 환국(桓國)의 國字 (국자)를 因子(인자)로 변조했다는 사실을 육당 최남선이 폭로했다.



몹시 분노한 육당 최남선



당시 조선 총독부는 [조선사]의 강행을 서둘렀다. 조선사편수회가 만든 35권의[조선사] 가운데 처음 인쇄된 것은 제1편(통일신라 이전) 1,2권과 제2편(신라통일시대) 1권 등 모두 3권으로 1932년 3월 31일 출간됐다.



조선사편수회는 원고가 탈고되는 대로 인쇄에 넘겨, 원고 작성과 간행을 동시에 추진한 것이다. 조선사편수회는 조선사의 편찬이 중요한 사항이므로 최소 2개월에 한번이라도 편찬위원회나 실무수습회를 계속해서 열겠다고 했으나 이러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원고의 심의 없이 조선사의 일부가 간행되자, 육당 최남선이 강력히
시정하고 나섰다. 그러나 조선사편수회의 제6회 위원회가 개최된 것은 조선사의 첫 3권이 나온 지 약 4개월 후인 1932년 7월 21일이었다. 조선총독부 중추원에서 열린 이 모임에는 今井田淸德 정무총감, 권중현, 黑板勝美 고문, 牛島省三, 篠田治吾, 임번장(林繁藏), 어윤적, 松本伊織 , 大谷勝眞, 鄭僚源, 小田省吾, 이능화, 윤재구, 최남선 위원, 위원을 겸임한 松本, 昌變嚴, 稻葉岩吉 간사가 참석했다.



사전의 협의도 없이 조선사의 일부가 간행된 것에 분노한 육당은 일제의 조선사 왜곡 의도를 간접적으로 지적하여 그들의 사인을 받아낸다.



六堂 崔南善은 조선사편수회 제 6회 위원회에서 <三國遺事>의 개찬을 지적, [淺人의 妄筆]이라고 울분을 터뜨린다. 六堂의 지적은 <삼국유사> 정덕본(正德本)의 正本이 발굴되어 今西龍 등 일본인 학자들이 개찬한 것임을 확연히 입증하게 되었다.



조선사편수회 촉탁 위원으로 조선사 편찬에 앞장섰던 今西龍은 <삼국유사>정덕본을 영인 (影印)하며 [단군고기(檀君古記)]에 나오는 [석유환국(昔有桓國)]을 [석유환인(昔有桓因)]으로 개찬하여 경도제대영인본이라는 이름을 붙여 각계에 배포했다. 今西龍의 이 같은 개찬작업은 그의 박사 학위논문인 단군신화설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악용되었을 뿐 아니라 각계에 널리 유포시킴으로써 지금까지도 일부 <삼국유사> 해설 서적들이 조작된 기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옛날에 환국(桓國)이 있었다]는 기사를 환인으로 바꿔, 고조선의 입국(立國) 사실을 깎아 버리고 환인(桓因)과 환웅(桓雄)의 신화적인 존재로 조작한 것이다. 원문은 [昔有桓國 <謂帝釋 > 庶子桓雄]으로 되어있다. <삼국유사>정덕본은 1512년 경주부윤 李繼福이 중간한 것이다.



이하는 최남선이 이날 회의에서 발언한 요지이다.



崔南善 : 원전(原典)의 인용이나 고감(考勘)에 있어서 일하신 분들의 노고가 마음에 걸리는 바 없지 않으나 가일층의 배려를 바란다. 예를 들면 고구려 동명왕의 곳에 인용된 <삼국유사(三國遺事)>의 단군고기(檀君古記) 가운데 [석유환국(昔有桓國)-옛적에 환국이 있었다.]이라고 되어 있어야 할 곳 을 후에
천인(淺人)의 망필(妄筆)로 말미암아

[석유환인(昔有桓因)-옛적에 환인이 있었다.]이라고 고쳐진 것이 그 하나다. 다 알다시피 단군고기는 본시 상당한 여러 고기록(古記錄)을 종합한 것을 극히 간명하게 축약한 것이므로 짤막한 몇 마디나 글씨 한자에도 어떤 경구에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더욱이 환국(桓國) 즉 환나라와 환인(桓因)사이에는 전문의 해석상 옛부터 수상(壽常)하지 않게 논쟁이 뒤따르고 있는 것이다. 가령 한 자(字)의 잘못(誤)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그 전문의 해석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큰 것이다. 이 글은 경도대학(京都大學) 의 영인본(影印本)에 의한 것이라고 하고 있으나 그 원서(原書)의 환인(桓因)의 인(因)자가 국(國)자 위에 칠을 하녀(因)자로 고쳐 놓은 것을 일견하여 바로 알 수 있다. 고전을 인용 하는 경우에 가령 극히 명백한 오류라 하더라도 이것을 함부로 경망(輕妄)스럽게 개찬(改竄)한다는 것은 심히 부당하다는 것은 새삼스럽게 재론할 필요조차 없다. 현재 이 사서에서도 이점에 대한 경건하고 예민한 배려가 있어야 될 줄 안다.



이때까지만 해도 육당의 지적은 상당히 온건한 편이다. 그러나 육당의 [단군고기(檀君古記)]에 있는 [석유환국(昔有桓國)]을 [석유환인(昔有桓因)]으로 바뀌었다는 지적은 조선사 편찬 벽두부터 일제가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중대한 폭로인 것이다. 이같은 조작은 조선사 왜곡에 앞장서온 今西龍으로서 이자는단군신화설을 조작한 장본인이다.



*<왜곡의 이유와 교훈>



환국이 환인으로 바뀌어 신화와 전설 속의 인물로 조작함으로써 졸지에 환웅과 단군을 비롯한 고대사의 뿌리 6천년이 절단된 것이다.



이는 그들 일본제국주의가 당시 우리나라를 식민지배를 하기위해 역사왜곡으로 뿌리를 말살함으로써, 열등한 역사정신과 역사혼을 심어주고 우리역사의 첫 시발처인 환국으로부터 내려온 장구하고 끈길긴 민족의 역사와 민족의 정기를 전부 신화로 만들어 버림으로써 그들의 조선의 식민지배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한 우리 고대사의 밑뿌리를 절단함으로써 조선의 역사는 일본보다 짧으며, 고대에 임나일본의 지배를 받았다는 식으로써 그들의 침략을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삼으려 했던 것이다.



우리가 여기에서 반드시 잊지 말아야하는 것은 "비록 과거에 영화로운 역사를 가졌다하더라도 자기의 역사와 민족정기를 잃어버린 민족은 나라가 망하면 민족도 영원히 멸망한다"역사의 비정한 섭리와 교훈을 가슴깊이 명심하고 새겨야한다는 것이다.



일본 경도제국대학 강사로 있다가 三浦周行 교수를 따라와 조선사편찬 초기부터 16년 2개월 20일 동안 관여하다가 사망한 今西龍은 1921년 [단군고(檀君考)]라는 단군신화설을 만들어 그 모교인 경도제대에 [조선고사의 연구(朝鮮古史硏究)]라는 논문을 제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조선 중종 7년(1512년)경주부윤 이계복(李繼福)이 중간(重刊)한 <삼국유사> 정덕본(正德本)의 고조선기(古朝鮮記) 중 [국(國)]자를 [인(因)]자로 변조, 출간하여 경도제대(京都帝大)의 영인본(影印本)이라 하여 각계에 배포했다. 육당이 "천인(淺人)의 망필(忘筆)"이라고 지칭한 것은 바로 今西龍의 조작을 지적한 것이다.



육당은 제 7회 위원회에는 불참했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1934년 7월 30일 조선총독부 중추원에서 열린 제 8회 조선사편찬위원회에서 단군(檀君)에 관해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조선상고사의 별편 제작을 강력히 요구했다.



육당은 "단군과 기자(箕子)는 조선사의 지극히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본회의 [조선사]는 이를 제 1편의 본문에 넣지 아니하고 주서(註書)에만 약간 기재하고 있다"고 지적 항변했다. 그리고 그는 단군 등 조선상고사는 정편보편(正編補編)을 제작하여 꼭 집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에 뺏긴 고대사연구 100년 ”





1999.08.12 (목) 경향신문



주류 한국 고대사학계에 잇딴 포문을 열고 있는 서강대 이종욱 교수가 이번에는 한국 고대사연구의 지난 100년은 일본학자들이 일본고대사 연구를 위해 만들어 놓은 황국사관에 빼앗긴 시기였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는 20세기초 한국고대사 연구를 주도했던 쓰다 사우키치(津田左右吉)와 이마니시 류(今西龍) 같은 일제 식민사학자들은 물론 <u>이병도 이후 형성된 주류 한국고대사학계를 정면 겨냥</u>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교수는 최근 발간된 「한국사연구」 104호에서 「한국고대사연구 100년: 과거 - 문제」라는 글에서 20세기초 일본학자들이 시작한 근대적 의미의 한국고대사 연구는100년이 흐른 지금까지 일본고대사 연구에 종속돼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100년간 한국 고대사연구의 대표적 병폐로 ▲문헌비판과 고증을 중시하는 실증사학 ▲역사연구에 개입된 민족주의 감정등 두가지를 꼽고 있다.



이 교수는 이것이 끼친 본보기로 1∼3세기 신라와 백제의 국가발전과정을 전하고 있는 「삼국사기」와 초기기록을 버리는 대신 3세기 후반 중국의 진수가 편찬한 「삼국지」를 받아들여 한반도 남부에다 마한, 진한, 변한의 삼한 부족사회를 설정한 주류 한국 고대사학계의 경향을 들고 있다.



사실 「삼국사기」에 대한 극도의 불신은 일본 고대사 연구를 위해 한국 고대사연구에 손을 댄 일제 식민사학자들과 이병도가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쓰다 사우키치는 1919년 백제본기는 근초고왕대(346∼376), 신라본기는 실성왕대(402∼417) 기록부터 믿을만하다고 했으며 해방 뒤 이병도는 백제본기는 고이왕 27,28년(260.261년), 신라본기는 내물왕(356∼402) 이전 기록은 사료로 이용할만한 것이 못된다고 주장했는데 현재 한국학계에서는 대체로 이병도를 따르고 있다.



이에대해 이 교수는 『충분한 근거와 비판없이 「삼국사기」초기기록을 부정함으로써 지난 100년간 한국 고대사연구는 신라와 백제사 연구의 절반을 포기했다』면서 『이는 고대사연구가 일본 황국사관에 빼앗긴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학자들이 왜 「삼국사기」 초기기록을 부정해야 했는지, 그 배후에 숨어있는 일본식 민족주의, 즉 황국사관을 꿰뚫어봐야 함에도
해방 이후 한국학계는 오히려 일본이 만들어놓은 한국 고대사 체계를 답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삼국사기」 초기기록이 부정됨으로써 4세기 이전 한반도 남부는 국가도 없는 공백상태로 남겨졌으며 이런 토대 위에서 고대 왜가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이 나오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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