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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사


           중앙 아시아의 신비

소련의 탐험가 "펠디넌드 웃센도프스키"는 그의 저서 "짐승, 인간, 신"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태평양과 대서양의 해저 밑을 뚫고 지구를 일주하게 되어 있는 터널은 극지 지방이 아직 열대성 기후로 있었던 시대에 그곳에서 번영했던 하아파보리아 문명에 속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건설되었다. 그들은 매우 고도의 과학 능력과 놀라운 발명의 재능을 지닌 초인 민족이었다. 그들이 발명한 것 중에는 현재의 우리들로서도 염두도 낼 수 없는 터널 굴착기도 있었다. 그들은 그러한 기계를 발명해서 지구의 땅 밑에 거미줄처럼 터널을 뚫어 놓은 것이다.]

이어서 웃센도프스키는 자신이 몽고를 여행했을 때 겪은 일을 기술했다. 그 중 일부를 소개하는데, 그는 몽고에 있어서는 "지저의 세계 --- 아갈타"가 존재하며 "성도 --- 샴바라"에 사는 "전 세계의 왕"이 통솔한다는 것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믿는다고 하며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정지"
몽고 사람으로서 나의 여행 안내자인 사람이 갑자기 이렇게 말했다. 사간룩 고원을 가로질러 가던 중의 일이었다. 낙타는 달리 명령을 받는 것도 아닌데, 앞 무릎을 꿇었다. 몽고인 안내자는 경건한 몸짓으로 두 손을 높이 쳐들고 성구를 거듭 외어댔다.
"옴 마 니 빧 메 훔"
다른 몽고 사람들도 낙타를 세우고 안내자를 따라 기도를 드렸다.

"대체 무슨 일이요" 나도 타고 가던 낙타를 멈추고 몽고인 안내자에게 물었다. 몽고인 안내자는 잠시 기도를 드린 다음 다시 낙타에 올라타고 전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에게 말했다.

[보십시오...... . 낙타는 두려워서 귀를 쫑긋거리고 말은 조심스럽게 거동합니다. 또 낙타와 소가 무릎을 꿇지 않습니까. 새도 날으려 하지 않고 개도 짖으려 하지 않습니다. 온갖 생물들이 두려움에 떨며 스스로 무릎을 꿇습니다. 전세계의 왕이 지저의 궁전에서 지구 표면 세계의 모든 사람의 미래를 예언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말한 늙은 몽고 안내자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을 들려주었다.

[몽고에는 두려움에 가득한 여러 산들이나 끝없는 고원들이 홍모파와 황모파의 라마승들에 의해서 지켜지는 어떤 신비스러운 곳이 있습니다.  라사나 오울가의 지배자들은 그러한 내용을 비밀에 붙인 채, 그 수수께끼를 자기들만 알고 있습니다]

"그런 신비스런 비밀이란 대체 어떤 것인가요?" 하고 물었으나 늙은 몽고인 안내자는 빙긋 웃어 보이기만 하고 대답을 하지 않았다. 나도 그 이상 묻지를 않고 말았다.

내가 그들의 "비밀중의 비밀"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중앙 아시아를 여행하던 도중이었다. 전에는 별로 주의하는 일이 없이 지내오다가 내용을 알게된 후로부터는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분석을 하거나 가끔 논의 대상이 되는 사실과 비교해 보게 되었다.

아미일 변경에 사는 노인들이 오래된 전설을 말해 주었다. 그들의 말은 몽고의 어는 부족이 징기스칸 치하를 벗어나려고 지하의 세계로 숨어 버렸다는 내용이었다. 그 후에 나는 노강 호수 근처에 있는 소요타에서 아갈타 왕국으로 통하는 입구로 쓰였다는 문이라는 것을 구경할 수 있었다. 그것에 얽힌 이야기도 들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저의 왕국으로 갈 수 있다는 그 문으로 한 사냥꾼이 들어갔다. 그는 지저의 나라로 간 것인데, 다녀 나와서 자기가 본 바를 이야기했다. 그러자 라마승들이 "비밀 중의 비밀"에 대해 다시는 말을 할 수 없도록 사냥꾼의 혀를 잘라 버렸다. 그러나 사냥꾼은 늙은 후에 다시 저지 왕국으로 가는 문으로 들어가 지저의 세계로 사라져 버렸다.

나는 그 후에 고명한 라마승에게서 자세한 말을 들을 수가 있었다. 그는 진지하고도 엄숙한 표정과 말투로 다음과 같이 들려주었다.

[전능한 전 세계의 왕이 황공하게도 지저의 왕국으로 통하는 그 문 앞까지 왕림 하셨습니다. 그 분의 위용은 지금은 무어라고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어쩌든 우리들이 상상할 수 있는 어떠한 위엄이 있는 그 모습도 그 분을 따르지는 못합니다...... .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가믐에 온 천지가 말라붙었을 때, 그 분이 비를 흡족하게 내리게 하셨습니다. 그밖에도 여러 가지 신기한 일이 있었습니다. 또 그분은 예언을 하셨습니다. 우리 지구 표면 인간들이 지켜야 할 일과 앞으로 일어날 일을 연관시킨 예언이었습니다. 그 예언은 도리를 지키는 사람에게만 화가 미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켜야할 도리를 지키지 않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화를 당하고 있는 처지입니다.......... .]

몽고 여행에서 보고들은 거의 모든 일들이  나에게는 수수께끼에 속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지저 왕국에 대한 그들의 전설 그리고 현 주민들의 맹신에 대해서는 더욱 고개를 갸우뚱거릴 수밖에 없었다. 어쩌든 서양에서와 마찬가지로 지저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이 매우 많다는 점을 안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다고 한다]

          라마승이 말한 지저 왕국
  
웃센도프스키는 또 다른 라마승인 제론에게 들은 지저 세게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라마승 제론이 말한 지저의 세계는 다음과 같다.

[지금으로부터 약 6,000년 전에 어느 성자가 한 부족을 이끌고 땅 속으로 들어가 버린 후에는 다시 지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지저의 세계에는 카캬므니 운도울젠겐, 피스파 바아블 등  외에도 여러 지방의 사람들이 내방하고 있었다. 그들이 어디서 입구를 발견  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프카니스탄에 있다는 사람도 있고 인도에 있다는 사람도 있다.

지저 왕국에 사는 모든 주민들은 어떤 화도 입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보호되고 있으며, 그들의 영역 안에는 범죄라는 것이 없다. 과학은 전쟁이라는 파괴 수단에 방해되는 일이 없고, 또 그 외의 파괴적 정신이 전혀 없는 속에서 평탄하게 발달했다. 따라서 지저 세계의 사람들은 비상하고도 고도로 발달된 지혜를 얻게 되었다.

그들은 전 세계의 왕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인구 수천만 제국을 이룩하고 있다. 왕은 대자연의 갖가지 현상을 통제하는 능력이 있을 뿐만이 아니라, 만물의 마음속을 꿰뚫어 볼 수 있고, 지저와 지구 표면 세계의 모든 운명에 관해서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왕은 모습을 보이지 않은 채 8억의 인간을 지배하고 있는데, 지구 표면의 세계 사람을 제외한보든 지저 세계의 사람들은 왕이 명령하는 대로 기꺼이 따르지 않는 사람이 없다.

전 세계의 땅 밑의 길은 모두 아갈타 세계로 통해 있다. 아메리카의 저지에는 거의 저지인이 살고 있다. 그들은 참으로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저의 나라 주민들은 아득한 옛날 지구 표면 세계에서 살 곳을 잃은 사람들이 피해 와서 아직까지 살고 있다]

이어서 센도프스키는 오울가에서 페킹까지 여행하는 동안에 동행했던 라마승 토울굿에게 들은 이야기도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아갈타 제국의 수도 샴바라의 주위에는 성현(聖賢)들이 사는 저택이 늘어서 있다. 그러한 광경은 사원이나  승원에 둘러 쌓인 산 위에 다라이 라마의 대 사원이 솟아있는 라사의 모습을 방불케 한다. 왕궁은 "구루"들의 궁전으로 둘러 쌓여 있다. "구루"란 지구 내부 세계로부터 천공에 이르는 보이는 힘이나, 보이지 않는 힘 등을 모두 통제하는 사람, 즉 죽음과 삶을 지배하는 사람을 말한다.

만약 지구 표면 세계 인류가 미친 듯이 전쟁을 계속해 나간다면, 그들이 지구 표면으로 나와 온 세상을 모두 사막으로 변모시키고 말 것이다. 그들은 태양의 불을 말리고 대륙을 바다로 변하게 하며 산을 사라지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지저 세계에서 우리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기묘한 승용차를 몰고 다닌다. 승용차의 속도 또한 우리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라마승들은 지구 표면의 세계의 각지(各地)에서 그들의 발자국을 볼 수 있고 또 바위에 남겨 놓은 비문을 발견하는 수가 있다. 또 때로는 그들의 승용차가 지나간 자국도 여러 곳에서 본 일이 있다.]

이상과 같이 라마승의 말을 소개한 웃센도프스키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문답식으로 된 내용도 소개했다.

"아갈타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 드는가?"
"그야 아주 많은 사람들이 찾아든다. 그러나 아갈타에 온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지 일체 그 비밀을 밝히는 일이 없다."

"그렇다면 아갈타에는 누구나 갈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마음이 바르고 믿음이 착실한 사람들에 한한다 ..... . 오레트족은 어쩌다가 깊은 산중에서 아갈타로 가는 입구를 알았다. 그들은 지구 표면 세계에서도 올바르게만 지내지를 않았으므로 지저 세계에 갔다가 추방당하였다. 그 때에 그들은 사람들의 운명을 점치는 비법을 알아 가지고 지구 표면 세계로 돌아왔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예언자가 된 것이다...... . 아시아 북방에 사는 민족들도 가끔 감쪽같이 사라지는 수가 있는데, 그들은 자주 아갈타를 찾아든다."    

"오래트족이란 유랑민족을 말하는가?"
"그것은 모른다....... . 아갈타에서는 성현들이 지구나 또 그 이외의 세계에 관한 과학을 돌로된 비문판에 기록하고 있다."

"어떠한 내용인가?"
"중국 불교도의 현인(賢人)들은 그것을 잘 알고 있다. 지저 세계 사람들의 과학은 놀라운 정도로 발달되어 있고 아주 순수하다. 그러므로 고도의 과학의 결론을 여러 가지로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라사의 다라이 라마와 지저 세계와 관계는 어느 정도인가?"
"라사의 지배자들도 지저의 전 세계의 왕의 지배를 받고 있음은 물론이다. 지저 세계의 주민들과 다름없는 대우를 받고 있다."            

웃센도프스키는 라마승들의 말을 다른 지역을 탐험했을 때 지저 세계에 관해서 들은 이야기와 공통되는 점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그것은 어딘가에 그럴 만한 근거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즉 그의 말의 뜻은 지저 세계가 없다고만 우길 수는 없을 것이라는 표현이 아니겠는가!

            나는 "연기의 신"을 보았다

"빨리 죽었으면 하는 사람은 잘 죽어지지를 않는구먼!"하고 한숨을 내쉬는 늙은 선원의 눈에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가 누워있는 낡은 침대 곁에는 단 한사람의 친구이며 무명의 작가인 "죠지 메머슨"이 역시 낡아빠진 의자에 앉아 있었다.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오라프씨. 곧 의사가 올 겁니다." 메머슨은 뼈와 가죽만 남은 앙상한 늙은 어부를 동정에 찬 눈길로 바라보며 이렇게 위로했다.

"의사가 오건 말건 상관없어. 늙은이의 병을 고칠 약은 없으니까........ ."하고 또 한숨을 내쉰  늙은 어부가 쉰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하지만 당신에게 거인들의 이야기를 할 정도의 시간은 있을 것 같군. 언젠가는 당신도 그들이 있는 데로 가게 될지도 모를 일이지."

"거인들이 있는 데라니, 어디를 말하는 거요?"하고 젊은 무명의 작가가 물었다.

"북극 저 너머 거인들이 살고 있는 나라를 말하는 거야........ . 지구 뒤쪽에 있는 세계 말야!"

죽음을 눈앞에 둔 늙은 어부 "오라프 얀센"이 단 한 사람의 친구인 젊은 문필가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참으로 기묘한 내용이었다. 거인들을 비롯하여 너무나 이상스러운 생물들이 사는 어느 별세계의 이야기 였다. 얀센은 아직 젊었을 때 아버지와 함께 북극의 극구를 통해 지구 내부의 공동으로 들어간 일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얀센과 아버지는 작은 어선을 타고 북극해에서 고기잡이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이 고기잡이를 하고 있던 중에 세찬 북풍이 불어와 그들의 배를 끝없이 북쪽으로 밀어냈다. 오래된 일이지만 공포에 떨던 일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고 얀센은 말했다.

끝없는 강풍에 밀려가며 무서움에 떨던 두 사람은 마침내 조상들에게서 들은 전설이나 신화가 사실인지 알아보기로 마음먹기에 이르렀다.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이 병선(兵船)이나 어선을 타고 그들의 고향인 협만(峽灣)에서 바깥 바다로 나가게 된 이래, 그들 사이에서는 "북극 저 너머에 있는 나라"에 관해서 그럴듯한 말들이 수없이 오갔던 것이다.

오라프 얀센의 말에 의하면, 마침내 그는 아버지와 함께 그 기묘한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고 했다.

"거인들은 친절하게 대해 주었어. 우리들는 거기서 2년 동안이나 살았었어.... . 지구의 뒤편인데 참으로 놀라운 일 투성이었지." 자기들을 맞이해 준 거인족이 얼마나 컸으며, 자기들이 얼마나 작은 소인족이 되어 버렸는가에 대해서 죽음이 닥친 늙은 어부는 자세하게 말하고 있었다.

"거인이라고 하는 것도 어린이를 위한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그런 종류가 아니었어. 그들은 땅 밑에 살고 있었어. 성서에도 있듯이 500년, 800년씩이나 사는 사람들이었지....... . 우리들에게 저희들의 말을 가르쳐 주기도 했어."

"그런 세계는 대체 어떻게 생긴 세계인가요?" 젊은 무명 작가는 하도 신기해서 매우 의아스러운 말투로 물었다.

"그야말로 참 두뇌가 이만 저만 발달한 사람들이 아니야."

얀센의 말에 의하면 지구 내부 세계의 주민들은 전기보다 더 강력하고 이상한 동력을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 동력원의 이용에 따라 그들은 대기 속에서 연료를 보급하여 공정(空艇)응 비행시킬 수 있다고 했다. 지구 내부 세계에서는 던 하나의 태양이 있어서 그 열이 전체를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태양의 크기는 지구 표면을 비추는 태양처럼 강하게 빛나지 않고 둔한 광선을 방사하고 있다. 그 희미하게 빛을 내는 태양을 지구 내부세계의 거인들이 "연기의 신"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다시 나올 수가 있었던 것인가요?" 젊은 무명 작가의 눈에는 호기심에 가득찬 빛이 보였다. 늙은 어부 오라프 얀센은 무표정인 채로 천천히 대답했다.

"2년이 지나니까 고향이 그리워서 견딜 수가 있어야지. 아무리 천국 같은 데라고 해도 친구나 친척이 단 한 사람도 없으니까 쓸쓸하기 그지없더군. 거인들은 우리들이 고향으로 돌아  가겠다고 하니까 선뜻 보내 주더군. 조금도 언짢게 여기는 기색이 없이 거인들이 보내주기는 했는데........ . 돌아오는 동안의 항해는 아주 곤란했어"  

"어떻게 곤란했습니까?"

"땅 밑에 큰 바다를 건널 때 산더미 같은 파도가 연일 밀어닥치고 계속 밀려와서 말야. 배는 나무 잎처럼 뒤흔들리고 콤파스는 파도에 휩쓸려 날아가 버렸기 때문에 방향을 젼혀 모르게 되어 버렸어. 땅 밑의 바다였으니까 북극성을 표지로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  

"그래서 어떻게 됐나요?"

"얼마 동안인지도 모르고 마냥 바다 위에 떠서  물결이 흐르는 대로 밀려 가다가 겨우 배가 나올 수 있었지. 거기가 바로 북극의 극구였어."

겨우 자구 표면의 바다로 나올 수 있었던 그들은 남으로 향해 고향 땅으로 가려고 했으나, 이 때 큰 변을 당했다. 그들의 어선에 빙산이 부딪친 것이었다. 오라프 얀센의 아버지는 그 때에 행방불명이 되었고 얀센 자신은 배에서 날려가 어름바다 속에 떨어졌다.

"나는 요행히 바다에 떠 있다가 지나던 배가 있어서 구출됐지. 그래서 고향인 노르웨이로 돌아 올 수가 있었던 거야............ ."

"참으로 진지한 모험담이군요. 그런데 그런 내용을 누구에게 말한 일이 있었나요?" 젊은 무명 작가는 여전히 반신반의의 표정으로 오라프 얀센에게 물었다. 그러나 늙은 얀센은 눈물이 고인 눈으로 에머슨을 바라보기만 했다. 에머슨이 다시 입을 열었다.

'네....... ? 그런 발견이 사실이라면 세계가 떠들썩했을 텐데요. 말을 한 일이 있었습니까."

"그런데 말야......... 그게 바로 나의 일생에서 큰 잘못이었단 말일세........ ." 얀센은 희한이 어린 말투로 중얼거렸다.

"내가 처음으로 그런 말을 한 상대는 나를 구해준 선원이었지. 그랬더니 그들은 나를 미치광이로 알았단 말야. 나는 절대로 지어낸 말이 아니라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어. 배가 노르웨이에 도착하자 곧바로 정신 병원에 수용되고 말았어. 정신병원 말일세........ . 나는 24년 동안 그 정신 병원에 갇혀 살았지.  24년 동안을!" 혈기가 왕성한 젊은이었던 얀센도 정신병 환자 수용 시설에 갇혀 있다가 세상을 다시 나왔을 때에는 별 모양 없이 허약해진 중년의 사나이가 되어 있었다.

"실은 내가 쓴 나의 모험담을 가지고 있다네" 얀센 노인은 눈을 깜박이면서 다시 입을 열었다. "저 뒤쪽 세계에 2년 동안 머물어 있으면서 나는 그곳의 지도를 그려 놓은 것이 있어. 정신병원에 24년 동안 갇혀 사는 동안에도 그 지도를 남에게 보이거나 다른 세계의 이야기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말일세. 또 정신병원에 들어가기는 죽기보다도 싫었기 때문이야. 나는 그 후에는 입을 꼭 다물고 지냈어"

정신병원에서 나온 오라프 얀센은 어선의 선원으로 일을 해서 돈을 모았다. 그런 다음에 미국으로 이민해서 일리노이주의 자그마한 한 마을에서 몇 해를 살다가 켈리포니아로 옮겼다.

"왜 켈리포니아로 왔냐고 하면 이 지구 표면의 세계 속에서 지구 뒤곁에 있는 낙원을 닮은 곳이라면 켈리포니아 정도였기 때문이지" 하고 얀센은 말했는데, 그는 무명작가이자 친구인 메머슨에게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남기고 죽었다.

메머슨은 오라프 얀센의 모험담을 "연기의 신"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판한 때에는 1908년이었다. 1965년에 재판이 된 적도 있었다.  

늙은 어부 오라프 얀센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말한 기묘한 이야기가 과연 진실이냐 아니냐에 대해서 우리는 알 길이 없다. 그러나 다만 다음과 같은 판단은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죽음 앞에서는 어떠한 사람이라도 진지해지기 마련이다. 모든 일을 정직하게 고백하고 싶은 심정이 드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얀센이 터무니없는 말을 하기 위해 공연한 시간을 낭비  했을 까닭은 전혀 없다. 따라서 오라프 얀센은 신기하고도 놀라운 사실을 실제 눈으로 보고서도 오히려 그 일 때문에 해를 입고 괴로운 생애를 마친 가엾은 사람 중의 한 사람일 것이다,]              
                        <사랑과 빛 속에서 축복을........   . >
                  
                                                                            4차원의 세계/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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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머

2004.09.16
10:56:31
(*.126.137.117)
4차원 세계 참으로 좋은 책 입니다. 한20권 정도의 시리즈 인데 25년 이전에 쓰여진 책이죠, 그당시 진실을 그대로 전달해준 귀중한 책중의 하나였죠.
책장수 왈! 이 책들은 박먹을 때나 화장실 갈 때에도 들고 다닌다고 하더군요.
정말로 흥미있고 감쳐진 진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명서 이더군요.
왕추천 도서 NO.1 입니다.

지금도 주위에서 지구속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말하면, 헛소리 한다고 하죠..
은하연합이나 외계인 이야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이 예전과 크게 달라진게 없습니다.

만약! 지금 메스컴에 지저인과 외계인이 출연 한다면 대중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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