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게시판
글 수 1,339
숭례문 방화 피의자 편지 전문
12일 숭례문 방화사건 피의자 채모(70)씨의 집에서 발견한 4장 분량의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는 채씨가 1년전에 자필로 작성한 것으로 토지보상금 등과 관련해 사회에서 냉대받는 문제 등을 담고 있다.
■ 전문
오직하면 이런 짓을 하겠는가
1. 나는 정부에 억울함을 수차례 진정하였으나 한번도 더러주지 안아다.
2. 행복하게 살고 있는 집 업어진 대지 4억시가 1억도 못대는 공탁을 걸고 강제로 철거하였다.
3. 철거 할 때 두번이나 재판을 받아는대 합이부 판사는 한번도 합이 부친 적 업이 일방적으로 회사편만 더러 판결하는 판사는 업어져야 한다. 판결하는 판사에 부모형제라면 회사 편을 들지 안을 것이다.
4. 나머지 땅 1m 박에 5m 높이 옹벽에 중지 같은 철근 30cm~40cm간격 -자로 너어 옹벽을 싸는대 건축업자는 부실공사 설개하는 박사도 부실공사라 하는대 시청은 정당하다 정부는 한번도 확인하지 안는다.
5. 철거 당한 후 약 2개월 있다가 창경궁에 놀여 같다. 불난 가까이 있다하여 아무 증거도 업는대도 방화범어로 몰아다.
6. 경찰은 혐이 업다 하엿는대 검사는 뒤모섭이 나와 같아 방화범이다 까스를 삿서면 그양 가지고 나오지를 못할 것이다. 금액 지불하는 사진을 보여 달아하여도 보여주지 않아다.
7. 판사님 과학수사를 하여 달아 하여도 해주지 안아다.
8. 변호사 하는 말이 법에서 방화범으로 몰면 하는 수 업서니 거짖 자백하고 나오는 것이 제일이다.
9. 변호사는 수차래 거짖 자백 건의하고 아들 사위가 함계와서 우리 소원이 한번만 저의 말을 더러 변호사 시키는 대로 거짖자백을 건의 하였다.
10. 변호사 하는 말이 판사 앞에서 말할 적에 아무 말 하지 말고, 가만이 있어라하여 가만이서 있어다.
11. 변호사 말슴이 판사가 판결을 낭독할때 안이다 하지 말고 가만이 있어라하여 가많이 서있는 죄박에 업다.
12. 정부나 법에서는 오른 말은 더러주지 안이하고 그짖말은 거러캐 잘더러 주는지 조사도 해 보지도 안이하고 변호사 말은 100%
13. 화재손샐액 500만원 변호사 하는 말 500원 공탁하였다 찾을 수 있오 잘하면 찾을 수 있다 하였는대 찾는 것은 고사하고 추가 1300만원 내라하니 정부는 약자는 죽이고 법알고 권세 있는 자는 국고을 낭비하고 죄는 조금이다.
14. 나는 억울하다 사회에서 약한 몸에 무거운 죄 양어깨 누러고 처한태 이혼당한 나. 자식들도 그짖 자백을 권유하고도 아버지 잘못. 세상이 싣어진다. 자식이라도 죄인이 안이라고 믿어 주어서면 좋겠다.
12일 숭례문 방화사건 피의자 채모(70)씨의 집에서 발견한 4장 분량의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는 채씨가 1년전에 자필로 작성한 것으로 토지보상금 등과 관련해 사회에서 냉대받는 문제 등을 담고 있다.
■ 전문
오직하면 이런 짓을 하겠는가
1. 나는 정부에 억울함을 수차례 진정하였으나 한번도 더러주지 안아다.
2. 행복하게 살고 있는 집 업어진 대지 4억시가 1억도 못대는 공탁을 걸고 강제로 철거하였다.
3. 철거 할 때 두번이나 재판을 받아는대 합이부 판사는 한번도 합이 부친 적 업이 일방적으로 회사편만 더러 판결하는 판사는 업어져야 한다. 판결하는 판사에 부모형제라면 회사 편을 들지 안을 것이다.
4. 나머지 땅 1m 박에 5m 높이 옹벽에 중지 같은 철근 30cm~40cm간격 -자로 너어 옹벽을 싸는대 건축업자는 부실공사 설개하는 박사도 부실공사라 하는대 시청은 정당하다 정부는 한번도 확인하지 안는다.
5. 철거 당한 후 약 2개월 있다가 창경궁에 놀여 같다. 불난 가까이 있다하여 아무 증거도 업는대도 방화범어로 몰아다.
6. 경찰은 혐이 업다 하엿는대 검사는 뒤모섭이 나와 같아 방화범이다 까스를 삿서면 그양 가지고 나오지를 못할 것이다. 금액 지불하는 사진을 보여 달아하여도 보여주지 않아다.
7. 판사님 과학수사를 하여 달아 하여도 해주지 안아다.
8. 변호사 하는 말이 법에서 방화범으로 몰면 하는 수 업서니 거짖 자백하고 나오는 것이 제일이다.
9. 변호사는 수차래 거짖 자백 건의하고 아들 사위가 함계와서 우리 소원이 한번만 저의 말을 더러 변호사 시키는 대로 거짖자백을 건의 하였다.
10. 변호사 하는 말이 판사 앞에서 말할 적에 아무 말 하지 말고, 가만이 있어라하여 가만이서 있어다.
11. 변호사 말슴이 판사가 판결을 낭독할때 안이다 하지 말고 가만이 있어라하여 가많이 서있는 죄박에 업다.
12. 정부나 법에서는 오른 말은 더러주지 안이하고 그짖말은 거러캐 잘더러 주는지 조사도 해 보지도 안이하고 변호사 말은 100%
13. 화재손샐액 500만원 변호사 하는 말 500원 공탁하였다 찾을 수 있오 잘하면 찾을 수 있다 하였는대 찾는 것은 고사하고 추가 1300만원 내라하니 정부는 약자는 죽이고 법알고 권세 있는 자는 국고을 낭비하고 죄는 조금이다.
14. 나는 억울하다 사회에서 약한 몸에 무거운 죄 양어깨 누러고 처한태 이혼당한 나. 자식들도 그짖 자백을 권유하고도 아버지 잘못. 세상이 싣어진다. 자식이라도 죄인이 안이라고 믿어 주어서면 좋겠다.
2008.02.16 09:20:38 (*.205.151.61)
.
방화범 “이명박 차기 대통령에게 되게 미안합니다”
[칼럼] 방화범이 MB 지지자였나?…아무도 몰랐던 사실
입력 :2008-02-15 16:34:00 류황희 목사
숭례문 방화범 “노무현 현 대통령이 시킨 일”이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어찌된 영문인지 보기 위하여 그가 이송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찾아 봤다. 그의 목소리에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진한 원망과 분노가 담겨 있었다. 그는 단정적으로 언론이 기사 제목을 뽑기 좋게 “이 일은 현 대통령 노무현이 시켜서 한 일이니까...”로 말을 시작한다. 숭례문 방화범은 이 상황에서까지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를 반복한다. 그리고 언론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 말을 받아서 “노무현 대통령이 시킨 일”이라고 보도한다.
하지만 범인이 한 말은 이 말만은 아니었다. 소란해서 잘 들리지 않았지만, 기자 중 한 사람이 범인이 걸어가며 한 말을 받아서 이렇게 묻는다. “‘이명박’, 뭐라고 하셨어요?” 그러자 범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다음 번 이명박 대통령한테 되게 미안합니다.”
거기 있던 기자들은 범인이 한 이 말을 분명히 알아들었다. 그런데 이 점을 부각시키거나 최소한 언급이라도 하는 기사는 보질 못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언론의 보도 행태로 미뤄 본다면, 기사 제목들 중에 “숭례문 방화범, 이명박 지지자”라고 썼을 만도 한데 그 어디에도 범인이 이런 말을 했다는 것조차도 전해지지 않는다. 전하지도 않을 말을 왜 애써 물어보았을까?
▲ 이송되고 있는 방화범 ⓒYTN 뉴스화면 캡쳐
범인의 주장에 대해서 사실 관계를 살펴보자면, 그의 원망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연결시키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 그를 분노하게 했던 토지 계획은 이미 노무현 대통령 훨씬 전에 세워진 것이며, 보상금은 이미 98년 일이며, 직접적인 내용은 담당 건설사와 해결해야 할 일일 것이다. 법원의 판결에 대해서도 약 1억 가량의 보상액이 제시된 땅에 대해서 4억이나 요구함으로써 패소를 자초한 본인 자신에게 잘못이 크다고 해야 할 것이다. 어디 하나 딱히 노무현 대통령이 개입할 여지나 책임을 물을 수 있을 여지라고는 보이질 않는다.
그런데도 범인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뼈에 사무치는 원망과 분노 때문에, 오로지 노무현 대통령의 평온한 퇴임을 망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계획을 하고 신나를 싸들고 다닌 것이다. 범인이 처음에는 숭례문이 아니라 열차 같은 것을 노렸다고 한 것을 볼 때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시절에 있었던 대구 지하철 방화와 같은 범행을 생각했던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이 하늘로부터 버림받아서 처음과 끝을 대참사로 마무리했다는 평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정말 하늘이 도우사 그나마 숭례문이 불탄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다.
과연 범인은 어쩌다가 이런 비이성적인 사고와 정신병적인 행위를 하게 된 것일까? 그의 삶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가 없기에 다 알 수는 없지만, 그의 원망과 분노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향하게 된 이유는 우리 모두가 충분히 알 수 있다. 그것은 보상금 때문도 아니고, 법원의 판결 때문도 아니다. 조중동과 한나라당의 5년의 주술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가 원인이다. 그에게는 자기의 욕심대로 보상을 받지 못한 것도 노무현 때문이고, 조합에서 쫓겨난 것도 노무현 때문이고, 법원의 판사가 퉁명스러운 것도 노무현 때문이다.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늘상 “노무현 때문”이라고 외쳤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문제도 노무현 때문인 것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의 분노는 자신과의 복잡한 관계 보다는 노무현을 향하게 되었고, 사회를 향하게 된 것이다. 따져보지 않고 쉽게 탓하고 분노를 쏟을 수 있는 대상을 형성해 놓고, 자신의 이성적 기능을 마비 시켜서 폭발한 것이다. 문제는 전 국민이 5년간 이러한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만든 주술에 노출되었고, 이 사건은 그것이 어떤 결과를 양산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는 것이다. 대통령 노무현을 향하던 모든 원망과 분노가 앞으로 어디로 튀어나가서 어떤 일을 버릴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성경은 어떤 사회든지 정의가 무너지고 윤리와 도덕이 타락하면 멸망을 당한다고 증언한다. 대표적으로 멸망당한 도시로 유명한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열 명이 없어서 멸망당했다. 여기서 의인 열 명이란 진실과 진리의 가치를 보존하고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최소의 단위를 의미한다. 그런데 그 도시는 이런 최소 단위가 무너진 것이다. 그 도시의 윤리와 도덕적 기준은 현저히 타락했기에 의인을 알아볼 수 없었다. 아니 정확히는 의인을 알아보고서 이들을 해치기 위해 도시 사람들 전부가 모여 소란을 일으켰다. 그래서 멸망을 당했다. 이것은 성경의 증언이자 역사의 증언이기도 하다.
우리의 사회는 진실과 정의에 대한 신념이 무너지고 있다. 이명박 씨는 각종 비리가 드러났고, 자신이 직접 “BBK를 설립했다”고 했는데도 그걸 다 우리 머릿속에서 지워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자가 대통령이 됨으로써 이젠 그가 진실과 정의인 것처럼 되었다. 진실과 정의에 대한 관념이 힘과 권력을 중심으로 다시 정의되어야 할 상황이다. 처참하다. 과연 이 사회가 어떻게 될지 이 땅의 지식인이라면 고민하고 두려워해야 한다. 어떻게 진실과 정의에 대한 신념을 회복할 수 있을지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 류황희 목사
필자가 이 동영상을 보고 이 글을 쓰면서 또 다른 측면으로 놀란 것이 있다. 범인은 범행의 계획부터 실행까지, 그리고 붙잡혀 있는 지금까지 일관되게 노무현 대통령에게 타격을 입힐 의도를 숨기지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숭례문이 노무현보다는 자신이 사랑하고(?) 미안하게 생각하는 이명박 씨와 더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동영상에서 범인이 “다음번 이명박 대통령한테 되게 미안합니다.”라고 대답하자, 기자가 묻는다. “남대문 구조 미리 알고 계셨어요?” 범인은 이렇게 대답한다.
“아, 몰랐어요.”
분노를 노무현에게 쏟았는데, 이명박이 맞은 것이다.
동영상 주소 :
http://www.ytn.co.kr/_comm/pop_mov.php?s_mcd=0103&s_hcd=&key=200802142209262006
--------------------------------------------------------------------------------
.
방화범 “이명박 차기 대통령에게 되게 미안합니다”
[칼럼] 방화범이 MB 지지자였나?…아무도 몰랐던 사실
입력 :2008-02-15 16:34:00 류황희 목사
숭례문 방화범 “노무현 현 대통령이 시킨 일”이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어찌된 영문인지 보기 위하여 그가 이송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찾아 봤다. 그의 목소리에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진한 원망과 분노가 담겨 있었다. 그는 단정적으로 언론이 기사 제목을 뽑기 좋게 “이 일은 현 대통령 노무현이 시켜서 한 일이니까...”로 말을 시작한다. 숭례문 방화범은 이 상황에서까지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를 반복한다. 그리고 언론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 말을 받아서 “노무현 대통령이 시킨 일”이라고 보도한다.
하지만 범인이 한 말은 이 말만은 아니었다. 소란해서 잘 들리지 않았지만, 기자 중 한 사람이 범인이 걸어가며 한 말을 받아서 이렇게 묻는다. “‘이명박’, 뭐라고 하셨어요?” 그러자 범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다음 번 이명박 대통령한테 되게 미안합니다.”
거기 있던 기자들은 범인이 한 이 말을 분명히 알아들었다. 그런데 이 점을 부각시키거나 최소한 언급이라도 하는 기사는 보질 못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언론의 보도 행태로 미뤄 본다면, 기사 제목들 중에 “숭례문 방화범, 이명박 지지자”라고 썼을 만도 한데 그 어디에도 범인이 이런 말을 했다는 것조차도 전해지지 않는다. 전하지도 않을 말을 왜 애써 물어보았을까?
▲ 이송되고 있는 방화범 ⓒYTN 뉴스화면 캡쳐
범인의 주장에 대해서 사실 관계를 살펴보자면, 그의 원망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연결시키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 그를 분노하게 했던 토지 계획은 이미 노무현 대통령 훨씬 전에 세워진 것이며, 보상금은 이미 98년 일이며, 직접적인 내용은 담당 건설사와 해결해야 할 일일 것이다. 법원의 판결에 대해서도 약 1억 가량의 보상액이 제시된 땅에 대해서 4억이나 요구함으로써 패소를 자초한 본인 자신에게 잘못이 크다고 해야 할 것이다. 어디 하나 딱히 노무현 대통령이 개입할 여지나 책임을 물을 수 있을 여지라고는 보이질 않는다.
그런데도 범인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뼈에 사무치는 원망과 분노 때문에, 오로지 노무현 대통령의 평온한 퇴임을 망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계획을 하고 신나를 싸들고 다닌 것이다. 범인이 처음에는 숭례문이 아니라 열차 같은 것을 노렸다고 한 것을 볼 때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시절에 있었던 대구 지하철 방화와 같은 범행을 생각했던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이 하늘로부터 버림받아서 처음과 끝을 대참사로 마무리했다는 평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정말 하늘이 도우사 그나마 숭례문이 불탄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다.
과연 범인은 어쩌다가 이런 비이성적인 사고와 정신병적인 행위를 하게 된 것일까? 그의 삶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가 없기에 다 알 수는 없지만, 그의 원망과 분노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향하게 된 이유는 우리 모두가 충분히 알 수 있다. 그것은 보상금 때문도 아니고, 법원의 판결 때문도 아니다. 조중동과 한나라당의 5년의 주술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가 원인이다. 그에게는 자기의 욕심대로 보상을 받지 못한 것도 노무현 때문이고, 조합에서 쫓겨난 것도 노무현 때문이고, 법원의 판사가 퉁명스러운 것도 노무현 때문이다.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늘상 “노무현 때문”이라고 외쳤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문제도 노무현 때문인 것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의 분노는 자신과의 복잡한 관계 보다는 노무현을 향하게 되었고, 사회를 향하게 된 것이다. 따져보지 않고 쉽게 탓하고 분노를 쏟을 수 있는 대상을 형성해 놓고, 자신의 이성적 기능을 마비 시켜서 폭발한 것이다. 문제는 전 국민이 5년간 이러한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만든 주술에 노출되었고, 이 사건은 그것이 어떤 결과를 양산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는 것이다. 대통령 노무현을 향하던 모든 원망과 분노가 앞으로 어디로 튀어나가서 어떤 일을 버릴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성경은 어떤 사회든지 정의가 무너지고 윤리와 도덕이 타락하면 멸망을 당한다고 증언한다. 대표적으로 멸망당한 도시로 유명한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열 명이 없어서 멸망당했다. 여기서 의인 열 명이란 진실과 진리의 가치를 보존하고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최소의 단위를 의미한다. 그런데 그 도시는 이런 최소 단위가 무너진 것이다. 그 도시의 윤리와 도덕적 기준은 현저히 타락했기에 의인을 알아볼 수 없었다. 아니 정확히는 의인을 알아보고서 이들을 해치기 위해 도시 사람들 전부가 모여 소란을 일으켰다. 그래서 멸망을 당했다. 이것은 성경의 증언이자 역사의 증언이기도 하다.
우리의 사회는 진실과 정의에 대한 신념이 무너지고 있다. 이명박 씨는 각종 비리가 드러났고, 자신이 직접 “BBK를 설립했다”고 했는데도 그걸 다 우리 머릿속에서 지워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자가 대통령이 됨으로써 이젠 그가 진실과 정의인 것처럼 되었다. 진실과 정의에 대한 관념이 힘과 권력을 중심으로 다시 정의되어야 할 상황이다. 처참하다. 과연 이 사회가 어떻게 될지 이 땅의 지식인이라면 고민하고 두려워해야 한다. 어떻게 진실과 정의에 대한 신념을 회복할 수 있을지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 류황희 목사
필자가 이 동영상을 보고 이 글을 쓰면서 또 다른 측면으로 놀란 것이 있다. 범인은 범행의 계획부터 실행까지, 그리고 붙잡혀 있는 지금까지 일관되게 노무현 대통령에게 타격을 입힐 의도를 숨기지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숭례문이 노무현보다는 자신이 사랑하고(?) 미안하게 생각하는 이명박 씨와 더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동영상에서 범인이 “다음번 이명박 대통령한테 되게 미안합니다.”라고 대답하자, 기자가 묻는다. “남대문 구조 미리 알고 계셨어요?” 범인은 이렇게 대답한다.
“아, 몰랐어요.”
분노를 노무현에게 쏟았는데, 이명박이 맞은 것이다.
동영상 주소 :
http://www.ytn.co.kr/_comm/pop_mov.php?s_mcd=0103&s_hcd=&key=200802142209262006
--------------------------------------------------------------------------------
.
2008.02.19 09:33:12 (*.205.150.186)
.
숭례문이 불에 탄 이유를 알겠습니다. [430] 여울천사 번호 152298 | 2008.02.18 조회 52747 보상금에 눈 먼 미친영감의 행동?단순한 화재,소실 원인으로 따지자면 그럴수도 있겠죠.
전시행정 밖에 모르는 책임지지 않는 인사와 공무원들,경비업체의 무책임과 무관심?
네,간접적인 원인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제 개인적으론 이명박당선과 한나라당 집권이 시기적으로 이 나라를 망국으로 유도할 수 있는 시점이기에 조상님들이 우리에게 내리신 경고라고 봅니다.
6백년을 지켜 온 숭례문 역사에 대한 무슨 미신같은 억지 뚱딴지 소리 냐구요?
숭례문은 관악산의 화기(火氣)를 막아 한양 즉 수도서울을 전쟁과 외침으로 부터 막아내고 그들의 수도진입을 막는 풍수지리상의 의미로 만들어진 문 으로서,한일합방 후 일본은 이를 알고 식민지수도 진입과 통치에 무슨 예가 필요하냐며,남대문이란 이름으로 격하시켜 버린 문 입니다.
헌데,숭례문은 임진왜란 발발 몇 일전,그리고 경술국치인 한일합방 몇 일전,또한 한국전쟁발발 몇 개월전 상징적인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합니다.바로 숭례문주위의 담 붕괴와 현판추락 등.
이걸 아시는 분들은 그전에도 그정도였는데 6백년동안 지켜왔던 숭례문이 현판만남기고 대부분이 불타 없어져,후손들에 할 말이 없게 되었다는...
먼저,이 시점에 이명박당선과 한나라당집권이 우리자신이 아닌 주변국에 어떤 의미로 해석되는지를 우리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먼저,미국은 노무현정부까지 북핵문제를 두고 6자회담을 통해 북.미간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지만,실질적으로 미국의 대북압박카드는 제한이 되어있었습니다.
이라크,아프칸,이란 핵,러시아부활,미.중 힘겨루기와 미국의 경제난을 말하지 않더라도,미국이 더 이상 북한을 상대로 일방적 힘겨루기로 전쟁수행을 통한 북핵해체를 달성하는것은 미 국민과 정치권과 그리고 당사자인 한국 노무현정부가 수용하지 않기때문에...
이런 시기에,북한의 미국에 대한 협상력은 더욱 높은 상황에서,한국이 미국대신 대북지원 단절등의 압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면,미국이 북한과 충돌을 일으켜가며 행사할 카드가 별로 없었지만,북핵실험 직후 전쟁불사 발언까지 떠들었던 한나라 이명박정권의 등장은 미 네오콘(강경파)에게 새로운 카드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상황에 미국의 경제는 이라크전을 포함한 무리한 전쟁수행과 서브프라임 사태까지 겹쳐,엉망이 된 상태에서 경쟁력이 추락하고 국제원자재 값도 급상승한 상황에 대외무역의 압력을 통해 미국의 체력을 회복하는 수 밖에 마땅한 대처법이 없는 미국에게 imf 투기자본을 통해 맛있게 먹어치웠던 한국은 잊지못할 만만하고 맛 있는 밥상입니다.
거기에,한국의 노무현정부는 북.미간 북핵해결을 예상하고 북한의 대외개방과 남.북관계 개선,개성공단 및 경협 활성화와 대륙간 철도연결등을 예상하고,이를 통해 북한생산 제품을 메이드인 코리아로 묶어 북핵협상과 함께 FTA로 묶어 미국의 동북아.한반도 전략에 대처하려 했지만,이런 건 생각지도 않는 친일파 출신 사이비보수 매국노 후손 및 정치꾼들과 지역패권주의에 눈 먼 경상도사람들 덕 분으로 미국에 우리 시장만 왕창 열게생겼습니다.
북핵해결과 북미관계 개선,남.북간 본격적교류가 말 그대로 상호주의와 불신,힘겨루기로 무산되게 생긴 상황이죠.
언론을 통해 알려진 그리고 예상중인 이번 이명박 취임식 미국 측 대규모 축하사절단의 면면을 볼까요?
라이스 국무,힐 차관보와 주한 미대사,주한미군 사령관(북핵관련 담당자)에 미 공화당 북핵당당인사특보(네오콘세력 추정),한.미 FTA협상 대표인 웬디커틀러,우리의 전경련회장에 속하는 미측의 경제인 연합체 회장과 임원진,미 육우축산협 회장,미 농산물관련 담당자 등.
아시겠습니까?
KBS 아침 930뉴스에서도 그러더군요,축하사절단이 아니라 FTA와 추가시장개방 사절단 이라구요.
지난번,이한구 한나라 경제정책위 최고위원의 쇠고기 조기개방발언과 미 민주당 오바마의 한국은 미국을 위해 더 많은 시장개방을 해야한다는 발언이 이 시점에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 등...
노무현정부가 쇠고기시장은 일단 검역등 몇 가지 장벽을 마련해 놓고 미뤄놓은 상황인데,쇠고기에 이어 쌀 시장까지 완전 개방논란이 벌어지게 생겼으니,이명박.한나라 지지하신 특히 경상도 농민여러분 후련 하시겠습니다?
이런 시점에,얼마 전 미의회의 이명박당선 축하결의안 이라는 생각지도 않은 정치성명이 무얼 의미하는 줄 아십니까?
미국은 아무리 가까운 동맹이라도 정치적으로 특정세력과 정당이 집권했다고 특별지지성명과 선언을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영국,이스라엘,호주,일본에서 정권교체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이런의미로 볼때,이명박과 한나라당을 미국은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참고로,인수위 한나라당 엊그제 이지스함 3척 추가건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도 해군력이 증대되니까 뿌듯하십니까?이명박당선자가 역시 자주국방에 뛰어난 지도자일까요?
문제는 이지스함3척이 아니라 SM6에 SM3미사일 마저도 추가 장착하겠다고 선언했다는 겁니다.
제가,지난번 SM6미사일 장착문제로 우리도 미국의 MD에 가입할 가능성이 거의 100프로라구 하니까,어떤 분들 SM3미사일도 아닌데 일부러 한나라,인수위 공격하려 하는 것 아니냐구 떠드는 분도 계시더군요.(즉,SM6미사일로 중.장거리 탄도 요격,거기에 부족하면 다음단계로 SM3)
이제 대륙간 탄도탄 요격 전용인 SM3미사일을 우리가 싣게 되었는데,이게 북한의 공격에 대한 미사일 방어개념 대책일까요?북한은 휴전선 근처에서,아니 개성에서도 미사일도 아닌 장사정포만 날려도 수도권 파괴되고,단거리미사일 발사해도 전국 주요도시 파괴됩니다.
땅 덩어리가 좁아서 대처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정히,대북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갖추려면,먼저 글로벌호크로 미사일기지 정밀 정찰 후 선제공격 하거나,고물 나이키미슬 대신 그렇게도 육군에서 요구한 신형 패트리엇3 미사일 대량으로 들여오는게 더 효과적이죠.(헌데,대륙간 탄도탄 요격미사일을 들여오면서 정작 필요한 패트리엇은 중고,구형으로 독일에서 소량으로 들여오겠다?)
즉,미.일로 날아가는 중.러의 미사일을 우리가 중간에서 격추시켜 주겠다는 소리인데,이건 결국 우리 땅, 국민목숨 담보로 미.일 너희를 지켜주겠다는 소리가 됩니다. 먼저 대신 죽어줘야죠.
참고로,이지스함에서 대기권의 인공위성을 격추시키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헌데,이것이 미.일.중.러 각국의 군사위성 격추와 관련된 말 그대로 스타워즈에 연관되어 있다는거 아십니까?몇일 후 미 이지스함에서 자국의 폐기위성을 격추실험 하는데,이거가지고 중.러가 자국위성 격추도 아닌데 항의 중 인것...
중.러의 위성을 만약 우리가 격추시킨다면...?
참고로,러시아가 바라보는 MD문제는 미국과 엄청나게 날카로운 분쟁거리 입니다.
폴란드와 체코가 MD에 가입키로 하자,러시아가 그것이 현실화되면 군사공격 목표의 예외가 될 수 없다.러시아와의 관계는 끝장이라구 말입니다.
그래서,폴란드는 정권교체 후,체코는 지난번 MD에 가입을 포기했다가,미국이 자신들도 어려운 경제상황 임에도 그렇다면 폴란드와 체코에 경제지원과 함께 군의 현대화요구를 받아주겠다는 조건으로 제한적 MD에 참여키로 한 상황입니다.
헌데,우리 잘난 이명박 당선인과 한나라당은 스스로 돈 들여서 MD에 가입해,자국영토와 국민목숨 담보로 MD에 가입하게 생겼습니다.
이제,우리는 냉전시대에 사는게 아닙니다.
과연 중,러를 버리고 미.일과의 관계만으로 국가경제 성장과 위상을 높일 수 있을까요?
중국은 우리의 제1교역상대,러시아는 6위의 교역상대에 러시아는 에너지공급과 북핵해결시 유럽행 대륙간철도를 연결 할 대상입니다. 미국은 EU에도 밀려 3위로 내려앉은 상황입니다.
거기에,이재오가 이번 방러중 푸틴대통령은 커녕 장관도 아닌 차관밖에 만나지 못했는데,한국의 새로운 정부가 아니기에 MD가입문제로 화를 내지도 못하고,한.미 정상회담 직후 러시아가 한.러 정상회담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그 이유를 아시겠죠?
만약,새 정부 출범 후 본격적 MD체제 가입이 현실화되면,러시아가 우리에게 약속한 우주발사체 기술과 전투기엔진 관련기술,장거리레이더 및 잠수함관련기술외 총 11가지 핵심 군사기술 이전약속은 끝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미국이 얼마 전 한국역시 미국무기 수출 허가대상 지위를 일본,호주와 동급으로 격상시켜 주겠다는 발표의 의미를 아시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DJ와 노무현정권시절 각종무기 국산화와 개발에 성공한 한국에 팔아먹을 것도 줄어드는데,자국전투기 개발논란에 러시아에서 군사기술마저 이전하겠다고 하니...
팔아먹으려면 대접을 잘 해줘야죠.
그거가지구 생각짧은 인간들은 정권교체되니, 한.미 우호관계가 정상화된다면서,역시 이명박각하의 외교력,자주국방 의지는 대단하다구 떠들고 있더군요.
그리고,중국은 양안문제로 묘한 기운이 싹트고 있습니다.
바로 북경올림픽을 앞둔 대만의 독립설이죠.
헌데,미국에 여러가지 섭섭한 점(랩터판매 거부,정신대선언문 의회통과,북핵협상에 일본납치자 문제,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진출 관련)이 있는 일본은 얼마 전 중.일간 정상회담을 통해 양안문제에 일본은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겠다며 쏙 빠져버린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주한미군과 한국군이 제1방어기지로 변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남의 군사요새와 독립을 위해 대신 죽어야 한다?
중국은 미국에 대만문제에 미국이 개입하면,핵미사일을 미국에 날릴 용의가 있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헌데,시기적으로 중국이 더 크기 전 미.중간 힘겨루기가 한번은 필요한데 점점 더 다가오고 있다는 점 이죠. 단지,얼마 전 대만선거의 국민당승리로 그 기운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일본은,6자회담에 있어 자신들만이 한반도문제에 소외되어 있다며,한.미에 섭섭한감정을 토로했는데,아직도 식민지 시절을 잊지 못한건지,헌데 친일파후손에 진상규명까지 반대인 세력이 다시 집권,그리고 상호주의를 내세우는 대북강경파가 집권했으니,한반도 평화체제 정착과 남.북경협 및 공단활성화,대륙간 철도연결은 물건너 간 셈이죠.(경쟁자출현 방지)
거기에,일본이 껄끄럽게 생각하던 것 중 하나가 DJ,노무현 정부는 북.미수교 후 북.일수교에서 일본도 북한에 식민지배상금을 배상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미국은 이 문제는 한.일,북.일간 문제라며 빠져있던 상황이었는데,친일파 상호주의 남.북대결의 보수정권이 집권했으니...
거기에,대북배상금 문제마저도 김정일정권,체제유지에 도움이 된다며 한나라당은 비협조적으로 나왔었죠.(이 문제마저 일본의 한반도.민족지배와 관련한 정당한 배상요구 문제가 아니라 남.북대결 논리로 해석하려는)
거기에 몇 일전,당선자가 건설회사 총 책임자출신에,땅 파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란 건 벌써 눈치 챘는지,한.일 해저터널건설 의원연맹 위원회를 조직했더군요.
우리 국민은 허락하지도 않았는데,벌써부터 친일파정당과 그 후손과 세력만 믿고 총선 후 한.일간에 터널건설 본격 논의하자?한국영해는 한국인들의 세금으로 그것도 건설해라?
솔직히 겁나는군요.일제시대 일본놈들도 못한 풍수지리상 민족정기 끊는 말뚝박기에 만족했던걸,쓸데없는 대운하로 국토를 동서로 분단시키려는 분이 해저터널의 원대한 꿈을 접을지...
또한,일본의 노령화논란이 벌어지는 상황에 한반도통일 가능성과 중국의 급성장을 바라보는 일본의 입장,특히 우익은 얼마 전 부터 투표가능한 성인연령을 18세로 낮춰 평화헌법 개정에 모든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강했던 나라가 힘이 약해지면,점점 더 우경화하는 경향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공산주의,자본주의 논란으로 친일논란이 벌어지는 사이비 보수세력이 규정해놓은 이념대결의 좌.우 구별이 아닌,극단적 내셔널리즘과 파시즘의 우익.우경화 말입니다.그런 의미로 따지면 나라 팔아먹은 매국노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산환수관련 법안의 해체,반대를 주도한 세력이 우익이라는 소리를 듣는것이 서글픈 코미디죠.)
이런 주변상황에,일본출생,일본식이름 구설에 친일진상규명,재산환수 반대와 정신대망언을 쏟아냈던 자위대창설 기념식에 참석한 정치인 및 그 세력이 집권한 대한민국.
조상님들의 원혼을 달래주나 싶었는데,다시 그 진실규명과 처벌은 다음세기를 넘겨서도 꿈도 못꾸게 생겼으니,하필이면 일본 건국기념일에 우리의 숭례문이 불타버린건 아닌지...
암튼,대운하,영어교육,공공서비스민영화,등록금 등 얘기 할 국내문제는 많지만 이런 국내문제들은 저 보다 글 잘 올리시는 현명하신 분들이 많으시니,주변정세를 중심으로 전 숭례문 화재 소실의 불길한 예감을 분석해 올려봅니다.
&댓글들을 보니,제 글을 단순한 유언비어로만 치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유언비어란 아무런 근거와 논리도없이 퍼뜨리는 거짓말 아닌가요?
그렇다면,imf발발 전 서해폐리,성수대교붕괴,아시아나 추락,삼풍백화점붕괴 사건등을 연관시키는 상당수 분들도 결국은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분들 이군요.
전 그렇게 그냥 우연으로 치부할 수 있는 그런사건을 imf사태에 묶는 것 보다,오히려 한반도와 우리를 둘러싼 현 주변정세를 숭례문 화재를 통해 다시 돌아보고,대비하고자 이 글을 올린겁니다.
상당수 네티즌 여러분들 여.야와 지역으로 나눠 국내문제에만 신경쓰는 것 같아서 말이죠.
또한,경상도분들을 거론했다구 해서,또 미국의 입장에 반대하는 발언을 많이했다구 해서 공식처럼 전라도,좌빨로 몰아가는 악습은 버려주시길 바랍니다.
전,경상도편도 전라도편도 누구의편도 아니거니와,역시 반미주의자도 아니니까요.
단지 옳은것을 옳다고,그른것을 그르다고 제 입장을 밝히려는,여러분 처럼 이 나라를 사랑하는 한명의 네티즌일 뿐 입니다.
제가 경상도라구 해서 무조건 비난한다면,지난 대선때 노대통령을 그리고 개인적으론 유시민의원을 지지하지도 않았거니와,또한 저희 집안도 사분오열 되겠군요.
또한,미국이건,일본이건,중국이건,러시아건 부당하게 우리를 낮춰보구 일방적으로 압력을 행사하려 한다면,우리의 입장을 중심으로, 그 나라에 맞서면되는 것 입니다.
단지 미국에 반대해서,반미 빨갱이가 되어버린다면 FTA와 쇠고기시장 조기개방에 반대한 우리 농민들은 모두 빨갱이가 되는 겁니까?
전 그 압력을 우리의 정권교체와 함께 경제,군사적,국제적 배경에서 설명하려 한 것일 뿐 이구요.
암튼,숭례문의 소실이 그저 조상님들이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가 아니라,더 낳은 발전을 위한 우연으로 그치길 바라지만,요즈음 나라 돌아가는 꼴과 이명박당선자와 인수위,한나라당의 행태가 이런 조짐을 우연으로 보기엔 너무 큰 경고로 느껴지게 만들어 걱정스러울 뿐 입니다. 그럼
.
숭례문이 불에 탄 이유를 알겠습니다. [430] 여울천사 번호 152298 | 2008.02.18 조회 52747 보상금에 눈 먼 미친영감의 행동?단순한 화재,소실 원인으로 따지자면 그럴수도 있겠죠.
전시행정 밖에 모르는 책임지지 않는 인사와 공무원들,경비업체의 무책임과 무관심?
네,간접적인 원인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제 개인적으론 이명박당선과 한나라당 집권이 시기적으로 이 나라를 망국으로 유도할 수 있는 시점이기에 조상님들이 우리에게 내리신 경고라고 봅니다.
6백년을 지켜 온 숭례문 역사에 대한 무슨 미신같은 억지 뚱딴지 소리 냐구요?
숭례문은 관악산의 화기(火氣)를 막아 한양 즉 수도서울을 전쟁과 외침으로 부터 막아내고 그들의 수도진입을 막는 풍수지리상의 의미로 만들어진 문 으로서,한일합방 후 일본은 이를 알고 식민지수도 진입과 통치에 무슨 예가 필요하냐며,남대문이란 이름으로 격하시켜 버린 문 입니다.
헌데,숭례문은 임진왜란 발발 몇 일전,그리고 경술국치인 한일합방 몇 일전,또한 한국전쟁발발 몇 개월전 상징적인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합니다.바로 숭례문주위의 담 붕괴와 현판추락 등.
이걸 아시는 분들은 그전에도 그정도였는데 6백년동안 지켜왔던 숭례문이 현판만남기고 대부분이 불타 없어져,후손들에 할 말이 없게 되었다는...
먼저,이 시점에 이명박당선과 한나라당집권이 우리자신이 아닌 주변국에 어떤 의미로 해석되는지를 우리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먼저,미국은 노무현정부까지 북핵문제를 두고 6자회담을 통해 북.미간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지만,실질적으로 미국의 대북압박카드는 제한이 되어있었습니다.
이라크,아프칸,이란 핵,러시아부활,미.중 힘겨루기와 미국의 경제난을 말하지 않더라도,미국이 더 이상 북한을 상대로 일방적 힘겨루기로 전쟁수행을 통한 북핵해체를 달성하는것은 미 국민과 정치권과 그리고 당사자인 한국 노무현정부가 수용하지 않기때문에...
이런 시기에,북한의 미국에 대한 협상력은 더욱 높은 상황에서,한국이 미국대신 대북지원 단절등의 압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면,미국이 북한과 충돌을 일으켜가며 행사할 카드가 별로 없었지만,북핵실험 직후 전쟁불사 발언까지 떠들었던 한나라 이명박정권의 등장은 미 네오콘(강경파)에게 새로운 카드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상황에 미국의 경제는 이라크전을 포함한 무리한 전쟁수행과 서브프라임 사태까지 겹쳐,엉망이 된 상태에서 경쟁력이 추락하고 국제원자재 값도 급상승한 상황에 대외무역의 압력을 통해 미국의 체력을 회복하는 수 밖에 마땅한 대처법이 없는 미국에게 imf 투기자본을 통해 맛있게 먹어치웠던 한국은 잊지못할 만만하고 맛 있는 밥상입니다.
거기에,한국의 노무현정부는 북.미간 북핵해결을 예상하고 북한의 대외개방과 남.북관계 개선,개성공단 및 경협 활성화와 대륙간 철도연결등을 예상하고,이를 통해 북한생산 제품을 메이드인 코리아로 묶어 북핵협상과 함께 FTA로 묶어 미국의 동북아.한반도 전략에 대처하려 했지만,이런 건 생각지도 않는 친일파 출신 사이비보수 매국노 후손 및 정치꾼들과 지역패권주의에 눈 먼 경상도사람들 덕 분으로 미국에 우리 시장만 왕창 열게생겼습니다.
북핵해결과 북미관계 개선,남.북간 본격적교류가 말 그대로 상호주의와 불신,힘겨루기로 무산되게 생긴 상황이죠.
언론을 통해 알려진 그리고 예상중인 이번 이명박 취임식 미국 측 대규모 축하사절단의 면면을 볼까요?
라이스 국무,힐 차관보와 주한 미대사,주한미군 사령관(북핵관련 담당자)에 미 공화당 북핵당당인사특보(네오콘세력 추정),한.미 FTA협상 대표인 웬디커틀러,우리의 전경련회장에 속하는 미측의 경제인 연합체 회장과 임원진,미 육우축산협 회장,미 농산물관련 담당자 등.
아시겠습니까?
KBS 아침 930뉴스에서도 그러더군요,축하사절단이 아니라 FTA와 추가시장개방 사절단 이라구요.
지난번,이한구 한나라 경제정책위 최고위원의 쇠고기 조기개방발언과 미 민주당 오바마의 한국은 미국을 위해 더 많은 시장개방을 해야한다는 발언이 이 시점에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 등...
노무현정부가 쇠고기시장은 일단 검역등 몇 가지 장벽을 마련해 놓고 미뤄놓은 상황인데,쇠고기에 이어 쌀 시장까지 완전 개방논란이 벌어지게 생겼으니,이명박.한나라 지지하신 특히 경상도 농민여러분 후련 하시겠습니다?
이런 시점에,얼마 전 미의회의 이명박당선 축하결의안 이라는 생각지도 않은 정치성명이 무얼 의미하는 줄 아십니까?
미국은 아무리 가까운 동맹이라도 정치적으로 특정세력과 정당이 집권했다고 특별지지성명과 선언을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영국,이스라엘,호주,일본에서 정권교체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이런의미로 볼때,이명박과 한나라당을 미국은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참고로,인수위 한나라당 엊그제 이지스함 3척 추가건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도 해군력이 증대되니까 뿌듯하십니까?이명박당선자가 역시 자주국방에 뛰어난 지도자일까요?
문제는 이지스함3척이 아니라 SM6에 SM3미사일 마저도 추가 장착하겠다고 선언했다는 겁니다.
제가,지난번 SM6미사일 장착문제로 우리도 미국의 MD에 가입할 가능성이 거의 100프로라구 하니까,어떤 분들 SM3미사일도 아닌데 일부러 한나라,인수위 공격하려 하는 것 아니냐구 떠드는 분도 계시더군요.(즉,SM6미사일로 중.장거리 탄도 요격,거기에 부족하면 다음단계로 SM3)
이제 대륙간 탄도탄 요격 전용인 SM3미사일을 우리가 싣게 되었는데,이게 북한의 공격에 대한 미사일 방어개념 대책일까요?북한은 휴전선 근처에서,아니 개성에서도 미사일도 아닌 장사정포만 날려도 수도권 파괴되고,단거리미사일 발사해도 전국 주요도시 파괴됩니다.
땅 덩어리가 좁아서 대처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정히,대북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갖추려면,먼저 글로벌호크로 미사일기지 정밀 정찰 후 선제공격 하거나,고물 나이키미슬 대신 그렇게도 육군에서 요구한 신형 패트리엇3 미사일 대량으로 들여오는게 더 효과적이죠.(헌데,대륙간 탄도탄 요격미사일을 들여오면서 정작 필요한 패트리엇은 중고,구형으로 독일에서 소량으로 들여오겠다?)
즉,미.일로 날아가는 중.러의 미사일을 우리가 중간에서 격추시켜 주겠다는 소리인데,이건 결국 우리 땅, 국민목숨 담보로 미.일 너희를 지켜주겠다는 소리가 됩니다. 먼저 대신 죽어줘야죠.
참고로,이지스함에서 대기권의 인공위성을 격추시키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헌데,이것이 미.일.중.러 각국의 군사위성 격추와 관련된 말 그대로 스타워즈에 연관되어 있다는거 아십니까?몇일 후 미 이지스함에서 자국의 폐기위성을 격추실험 하는데,이거가지고 중.러가 자국위성 격추도 아닌데 항의 중 인것...
중.러의 위성을 만약 우리가 격추시킨다면...?
참고로,러시아가 바라보는 MD문제는 미국과 엄청나게 날카로운 분쟁거리 입니다.
폴란드와 체코가 MD에 가입키로 하자,러시아가 그것이 현실화되면 군사공격 목표의 예외가 될 수 없다.러시아와의 관계는 끝장이라구 말입니다.
그래서,폴란드는 정권교체 후,체코는 지난번 MD에 가입을 포기했다가,미국이 자신들도 어려운 경제상황 임에도 그렇다면 폴란드와 체코에 경제지원과 함께 군의 현대화요구를 받아주겠다는 조건으로 제한적 MD에 참여키로 한 상황입니다.
헌데,우리 잘난 이명박 당선인과 한나라당은 스스로 돈 들여서 MD에 가입해,자국영토와 국민목숨 담보로 MD에 가입하게 생겼습니다.
이제,우리는 냉전시대에 사는게 아닙니다.
과연 중,러를 버리고 미.일과의 관계만으로 국가경제 성장과 위상을 높일 수 있을까요?
중국은 우리의 제1교역상대,러시아는 6위의 교역상대에 러시아는 에너지공급과 북핵해결시 유럽행 대륙간철도를 연결 할 대상입니다. 미국은 EU에도 밀려 3위로 내려앉은 상황입니다.
거기에,이재오가 이번 방러중 푸틴대통령은 커녕 장관도 아닌 차관밖에 만나지 못했는데,한국의 새로운 정부가 아니기에 MD가입문제로 화를 내지도 못하고,한.미 정상회담 직후 러시아가 한.러 정상회담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그 이유를 아시겠죠?
만약,새 정부 출범 후 본격적 MD체제 가입이 현실화되면,러시아가 우리에게 약속한 우주발사체 기술과 전투기엔진 관련기술,장거리레이더 및 잠수함관련기술외 총 11가지 핵심 군사기술 이전약속은 끝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미국이 얼마 전 한국역시 미국무기 수출 허가대상 지위를 일본,호주와 동급으로 격상시켜 주겠다는 발표의 의미를 아시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DJ와 노무현정권시절 각종무기 국산화와 개발에 성공한 한국에 팔아먹을 것도 줄어드는데,자국전투기 개발논란에 러시아에서 군사기술마저 이전하겠다고 하니...
팔아먹으려면 대접을 잘 해줘야죠.
그거가지구 생각짧은 인간들은 정권교체되니, 한.미 우호관계가 정상화된다면서,역시 이명박각하의 외교력,자주국방 의지는 대단하다구 떠들고 있더군요.
그리고,중국은 양안문제로 묘한 기운이 싹트고 있습니다.
바로 북경올림픽을 앞둔 대만의 독립설이죠.
헌데,미국에 여러가지 섭섭한 점(랩터판매 거부,정신대선언문 의회통과,북핵협상에 일본납치자 문제,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진출 관련)이 있는 일본은 얼마 전 중.일간 정상회담을 통해 양안문제에 일본은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겠다며 쏙 빠져버린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주한미군과 한국군이 제1방어기지로 변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남의 군사요새와 독립을 위해 대신 죽어야 한다?
중국은 미국에 대만문제에 미국이 개입하면,핵미사일을 미국에 날릴 용의가 있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헌데,시기적으로 중국이 더 크기 전 미.중간 힘겨루기가 한번은 필요한데 점점 더 다가오고 있다는 점 이죠. 단지,얼마 전 대만선거의 국민당승리로 그 기운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일본은,6자회담에 있어 자신들만이 한반도문제에 소외되어 있다며,한.미에 섭섭한감정을 토로했는데,아직도 식민지 시절을 잊지 못한건지,헌데 친일파후손에 진상규명까지 반대인 세력이 다시 집권,그리고 상호주의를 내세우는 대북강경파가 집권했으니,한반도 평화체제 정착과 남.북경협 및 공단활성화,대륙간 철도연결은 물건너 간 셈이죠.(경쟁자출현 방지)
거기에,일본이 껄끄럽게 생각하던 것 중 하나가 DJ,노무현 정부는 북.미수교 후 북.일수교에서 일본도 북한에 식민지배상금을 배상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미국은 이 문제는 한.일,북.일간 문제라며 빠져있던 상황이었는데,친일파 상호주의 남.북대결의 보수정권이 집권했으니...
거기에,대북배상금 문제마저도 김정일정권,체제유지에 도움이 된다며 한나라당은 비협조적으로 나왔었죠.(이 문제마저 일본의 한반도.민족지배와 관련한 정당한 배상요구 문제가 아니라 남.북대결 논리로 해석하려는)
거기에 몇 일전,당선자가 건설회사 총 책임자출신에,땅 파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란 건 벌써 눈치 챘는지,한.일 해저터널건설 의원연맹 위원회를 조직했더군요.
우리 국민은 허락하지도 않았는데,벌써부터 친일파정당과 그 후손과 세력만 믿고 총선 후 한.일간에 터널건설 본격 논의하자?한국영해는 한국인들의 세금으로 그것도 건설해라?
솔직히 겁나는군요.일제시대 일본놈들도 못한 풍수지리상 민족정기 끊는 말뚝박기에 만족했던걸,쓸데없는 대운하로 국토를 동서로 분단시키려는 분이 해저터널의 원대한 꿈을 접을지...
또한,일본의 노령화논란이 벌어지는 상황에 한반도통일 가능성과 중국의 급성장을 바라보는 일본의 입장,특히 우익은 얼마 전 부터 투표가능한 성인연령을 18세로 낮춰 평화헌법 개정에 모든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강했던 나라가 힘이 약해지면,점점 더 우경화하는 경향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공산주의,자본주의 논란으로 친일논란이 벌어지는 사이비 보수세력이 규정해놓은 이념대결의 좌.우 구별이 아닌,극단적 내셔널리즘과 파시즘의 우익.우경화 말입니다.그런 의미로 따지면 나라 팔아먹은 매국노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산환수관련 법안의 해체,반대를 주도한 세력이 우익이라는 소리를 듣는것이 서글픈 코미디죠.)
이런 주변상황에,일본출생,일본식이름 구설에 친일진상규명,재산환수 반대와 정신대망언을 쏟아냈던 자위대창설 기념식에 참석한 정치인 및 그 세력이 집권한 대한민국.
조상님들의 원혼을 달래주나 싶었는데,다시 그 진실규명과 처벌은 다음세기를 넘겨서도 꿈도 못꾸게 생겼으니,하필이면 일본 건국기념일에 우리의 숭례문이 불타버린건 아닌지...
암튼,대운하,영어교육,공공서비스민영화,등록금 등 얘기 할 국내문제는 많지만 이런 국내문제들은 저 보다 글 잘 올리시는 현명하신 분들이 많으시니,주변정세를 중심으로 전 숭례문 화재 소실의 불길한 예감을 분석해 올려봅니다.
&댓글들을 보니,제 글을 단순한 유언비어로만 치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유언비어란 아무런 근거와 논리도없이 퍼뜨리는 거짓말 아닌가요?
그렇다면,imf발발 전 서해폐리,성수대교붕괴,아시아나 추락,삼풍백화점붕괴 사건등을 연관시키는 상당수 분들도 결국은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분들 이군요.
전 그렇게 그냥 우연으로 치부할 수 있는 그런사건을 imf사태에 묶는 것 보다,오히려 한반도와 우리를 둘러싼 현 주변정세를 숭례문 화재를 통해 다시 돌아보고,대비하고자 이 글을 올린겁니다.
상당수 네티즌 여러분들 여.야와 지역으로 나눠 국내문제에만 신경쓰는 것 같아서 말이죠.
또한,경상도분들을 거론했다구 해서,또 미국의 입장에 반대하는 발언을 많이했다구 해서 공식처럼 전라도,좌빨로 몰아가는 악습은 버려주시길 바랍니다.
전,경상도편도 전라도편도 누구의편도 아니거니와,역시 반미주의자도 아니니까요.
단지 옳은것을 옳다고,그른것을 그르다고 제 입장을 밝히려는,여러분 처럼 이 나라를 사랑하는 한명의 네티즌일 뿐 입니다.
제가 경상도라구 해서 무조건 비난한다면,지난 대선때 노대통령을 그리고 개인적으론 유시민의원을 지지하지도 않았거니와,또한 저희 집안도 사분오열 되겠군요.
또한,미국이건,일본이건,중국이건,러시아건 부당하게 우리를 낮춰보구 일방적으로 압력을 행사하려 한다면,우리의 입장을 중심으로, 그 나라에 맞서면되는 것 입니다.
단지 미국에 반대해서,반미 빨갱이가 되어버린다면 FTA와 쇠고기시장 조기개방에 반대한 우리 농민들은 모두 빨갱이가 되는 겁니까?
전 그 압력을 우리의 정권교체와 함께 경제,군사적,국제적 배경에서 설명하려 한 것일 뿐 이구요.
암튼,숭례문의 소실이 그저 조상님들이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가 아니라,더 낳은 발전을 위한 우연으로 그치길 바라지만,요즈음 나라 돌아가는 꼴과 이명박당선자와 인수위,한나라당의 행태가 이런 조짐을 우연으로 보기엔 너무 큰 경고로 느껴지게 만들어 걱정스러울 뿐 입니다. 그럼
.
아침에 올라온 따끈한 기사를 보고 근무 중 너무 화가나, 없는 재주지만 한 글자 적어 올립니다.
4,500만 온 국민의 제일 보배인 남대문을 불 싸질러 놓고 대뜸 하는 인터뷰가
"이 일은 노무현 대통령이 시킨 것"이란다.
숭례문 방화피의자 "진정 안들어준 대통령 탓"
target=_blank>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33&articleid=2008021410332663501&newssetid=16
구속영장 발부 여부 오후에 결정(서울=연합뉴스) 강건택 백나리 기자 =
숭례문 방화사건의 피의자 채모(70)씨는 14일 "이 일은
노무현 현 대통령이 시킨 것"이라며 국가가 자신의 토지보상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주지 못한 것이 범행 동기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14 10:33>
이슬람 국가에선 절도를 하면 손을 자른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4,500만 대한민국 국민의 정신적 지주인 국보 일호를 절도한 사람한테는 사지를 45000만 개로 잘라도 내심 부족함이 없는 듯하다.
사형제 폐지를 옹호하는 사람의 한 사람으로서 사실상의 사형제 폐지 국가를 만들어 준 지난 김대중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런 아이러니가 생긴다니…….
피의자의 사유 재산에 대해 시간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시킨 것"이라는 말에 분노하며 왜 말이 안 되는지 따져 봐야겠다.
다음 기사를 보자!
ⓒ 연합뉴스
[ 채씨는 1998년 경기도 고양 일산에 있는 자신의 땅이 신축 아파트 출입을 위한 도시계획 도로에 포함되면서 9천600만 원의 보상금을 제시받자 `4억 원은 받아야 한다.'라며 수용을 거부하고 철거 조치에 강하게 반발했다. ]
1998년 자기 땅이 수용되었다고 하면,
적어도 그 도시 계획은 그 몇 년 전부터 있어야 했다.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여러 기사를 찾았는데,
일산 신도시는 1990년부터 2단계 택지 조성 공사가 이루어졌고 1996년에 대화-구파발 일산 지하철 역이 들어섰으며 호수공원과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와 본격적인 도시가 되기 시작했단다.
뭐야 그럼 사건의 주범은 노태우, 김영삼이 주축이구먼!
여기에 더 드라마틱 한 것은 담당 건설 기관이
'H', 즉 현대 건설이다.
이명박 현 당선자가 1965년 입사해 1992년 퇴임까지 30년 가까이 몸담았던 그 회사다.
자 그럼 보상관계를 알아보자.
[ 채씨는 1998년 경기도 고양 일산에 있는 자신의 땅이 신축 아파트 출입을 위한 도시계획 도로에 포함되면서 9천600만 원의 보상금을 제시받자
'4억 원은 받아야 한다.'라며 수용을 거부하고 철거 조치에 강하게 반발했다. ]
감정가 대비 4배를 요구한다. 실거래가 대비해서 감정가가 어처구니없다고.
감정가가 아무리 낮아도 공시지가보다 밑으로 내려갈 리 없을 테고 보상 협의된 땅과 주택 포함해서 100㎡이니까 30평으로 봐주고 평당 330만 원으로 책정되었는데 1,300만 원씩 달란다.
2002년도 당시 일산 신도시 호수마을 2002년 현대아파트 실거래가 평당 680만 원 (부동산 114 조사/동아일보 2002년 2월 19일)이니까,
얼마나 어이없는 가격인지는 알아서 계산하시고.
수용당하면서, 헐값에 팔리는 그 마음이야 이해할 수 있지만 불러도 너무 불렀네. 얼마나 값을 올리려고 난리를 쳤으면, 조합에서까지 박탈을 당하누.
그럼 보상은 누가 해주지?
당시 사업자가 현대건설이었고,
1992년에 이명박이 말아먹고 법정관리 들어간 그 회사였다.
선정된 사업자랑 교섭에 들어가다 결국은 법정 싸움으로 갔고 여기서 패소! 결국은 그때 다른 조합원들하고 같이 아파트라도 분양받아 들어갔다면,
최소 2배 3배는 먹을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배 째라고 돈 더 내라고 하다가 쪽박 찬 케이스다.
무식한 게 죄라고, 대한민국 국보 1호를 불 싸질러 놓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 하거늘 "노무현이 시킨 짓"이라고?
명빠들이 이렇다. 무식한 게 용감하기만 해서 앞뒤 안 보고 일만 저질러 놓고 "노무현 때문"이라고 한다.
제발 제발 부탁입니다요.
h5687며칠 안 남은 대통령 그만 좀 씹으시고 너나 잘하세요!
ⓒ 양치기 소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