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http://v.media.daum.net/v/20220513050636168

cp_seoul.gif

5·18 '김군'은 북한군 아닌 차복환.. "지만원, 명예훼손 사과하라


조사위, 활동 2년 만에 대국민보고

지씨가 ‘北특수군’ 주장한 시민군
실제로는 차복환씨로 최종 확인
차씨 “작년까지 ‘광수 1호’ 몰랐다
집사람이 영화 ‘김군’ 보고 알게 돼
시민군 희생, 20년 동안 꿈에 나와”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김군’으로 알려졌던 차복환씨가 12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대국민 보고회에 참석해 자신의 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게 살해됐다는 시민군 ‘김군’이 생존해 있다<서울신문 5월 4일자 9면·5일자 8면>는 사실이 최종 확인됐다. ‘김군’의 실제 인물 차복현(62)씨는 “명예가 훼손된 것이고, 사과받고 싶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김군은 북한군 특수부대원’이라고 강변해 온 일부 극우 세력의 주장은 거짓임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치된 5명의 무명 열사 가운데 지난해 신원이 밝혀진 1명 외에 추가로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는 이날 서울 중구 사무실에서 대국민보고회를 열고 “1980년 5월 당시 사진 속 인물 가운데 광주 금남로 페퍼포그 차량에 탑승해 기관총을 잡고 있는 시민군 ‘김군’은 차씨”라고 밝혔다.




차씨는 이날 보고회에 직접 나와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차씨는 “당시에는 찍힌 줄 몰랐는데 이창성(당시 중앙일보) 기자님이 찍었더라”며 “찍지 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찍어서 화가 나 째려보다가 찍힌 사진”이라고 말했다.

극우 보수 인사인 지만원씨는 2019년 5월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에 나온 시민군 김군이 실제론 북한군 특수부대원인 ‘광수 1번’으로 북한의 농업상 김창식이라고 주장하는 등 북한군의 5·18 개입설을 강변해 왔다.

차씨는 당시 머리에 두른 두건에 ‘석방하라 김군’이라고 쓴 데 대해 “원래 ‘김대중’이라고 쓰려다 다른 사람들이 내 이름을 쓰라고 했고, 이미 ‘김’ 자를 써 놔서 ‘김군’이라고 썼다”고 떠올렸다.


그는 “지난해까지 몰랐다가 집사람이 영화 ‘김군’을 보고 나서 제가 광수 1호라는 것을 알았다”며 지금까지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던 이유를 말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같이 못 하고 나중에서야 (희생된 시민군들을) 확인했을 때 그분들이 다 죽은 것을 보고 계속 울었다. 20년 동안 진짜 어려웠다. 술 먹고 힘들면 그 꿈을 꼭 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 명예가 훼손된 것”이라며 “사과를 꼭 받고 싶고, 법적 조치도 한번 생각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차씨는 지난해 5월 5·18기념재단에 정체를 알렸고, 조사위는 당시 사진을 찍은 이 기자와 영상 채증 등을 통해 차씨가 사진 주인공이 맞다고 확인했다. 조사위는 그간 김군으로 불리던 인물은 5·18 관련 사망자인 1963년생 자개공 김종철씨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이와 함께 유전자 검사를 통해 5·18민주묘지에 안장된 5명의 무명 열사 중 2명의 신원도 확인했다. 이들은 행방불명자로 신고됐던 17세 구두공 김재영군과 계엄군 트럭에 실린 뒤 사라진 14세 김광복군으로 밝혀졌다.


조사위는 또 1980년 5월 20일 밤 광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계엄군에 의한 부녀자 성폭행 사건이 있었다는 피해자의 주장과 계엄군의 증언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이미 사망했지만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2명의 증인은 “(성폭행)사건으로 피해자가 아이를 출산했다”고 증언했다.


조사위는 이와 함께 같은 날 광주역 일원에서 이뤄진 계엄군 집단발포 당시 제3공수여단장 최세창씨가 현장에서 지휘를 했고, 무전으로 발포 승인을 요청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13-574398.jpgzoom2.png

대국민 보고회 참석한 차복환씨

12일 오후 서울 중구 나라키움저동빌딩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대국민 보고회에 영화를 통해 ‘김군’으로 알려졌던 차복환씨가 참석해 있다. 조사위는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의 사진 속 시민군은 살아 있으며, 그가 북한군 ‘광수1번’이라는 지만원 씨의 주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내렸다./연합뉴스



북한특수군 광주 침투 논란 종지부 찍었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 대국민 보고회
잠입 증언 탈북민 ‘위증’ 시인…일부 주장 신뢰성 떨어져
5·18 계엄군 성폭행 46건…신원미상 희생자 3명도 확인


profile
조회 수 :
852
등록일 :
2022.05.21
14:13:31 (*.235.178.233)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95398/47d/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95398

베릭

2022.05.21
15:54:45
(*.235.178.233)
profile



https://cp.news.search.daum.net/p/115969833


 <김군> ― 5·18의 거짓된 오명과 권력의 광기를 넘어 불의·폭력에 대한 강인한 저항으로


1.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광주시민이 중심이 되어, 조속한 민주 정부 수립,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의 퇴진 및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전개한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이다. 

당시 광주 시민은 신군부 세력이 집권 시나리오에 따라 실행한 5·17 비상계엄 전국 확대 조치로 인해 발생한 헌정 파괴와 민주화 역행에 항거했으며, 신군부는 사전에 시위 진압 훈련을 받은 공수부대를 투입해 이를 폭력적으로 진압하여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었다. 


이후 무장한 시민군과 계엄군 사이에 지속적인 교전이 벌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대한민국 내 언론 통제로 독일 제1공영방송 ARD의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그 참상을 세계에 처음으로 알렸다. 

1995년 자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희생자에게 하는 보상 및 희생자 묘역 성역화가 이뤄졌고, 1997년에 '5.18민주화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1997년부터 대한민국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열렸다.

2011년 5월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정식으로 등재되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북한특수군 광주 침투 논란 종지부

이날 조사위의 조사 결과 1980년 5·18민주화운동에 북한특수군이 침투했다는 보수논객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또 북한특수군 침투설에 힘을 실었던 일부 탈북자들의 증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논란에 종지부가 찍혔다.

광주에 직접 침투했다고 최초로 주장한 탈북민이 “당시 평양에 있었다”며 사실이 아님을 시인했기 때문이다.

앞서 조사위는 북한특수군 침투설을 주장했던 일부 탈북자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직권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위의 대면조사에서 본인이 광주에 직접 침투했다고 최초로 주장한 탈북민 정모씨가 “5·18당시 평양에 있었다”며 기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고백했다.

다른 탈북자들 가운데 일부는 이번 조사에서 침투 주장을 부인했다. 몇몇은 여전히 주장을 이어왔지만 사실관계가 결여되면서 신뢰성이 떨어졌다.

이밖에도 조사위는 미 국무부나 CIA 문서 등에서도 5·18과 관련해 북한특수군 침투는 없었다는 점을 확인했고, 대한민국 육군과 해군의 교리 및 기록 등과 탈북자들이 제시한 북한군 침투·복귀 경로와 사용전술을 비교한 결과 주장의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조사위는 “조사 과정에서 출석요구와 동행명령장 집행을 거부한 탈북자 1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요청,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며 “북한침투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관련 조사를 종결하고 관련 의혹을 총체적으로 규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사위가 제시한 관련 의혹들은

▲전남 일원 무기고 피습 사건 

▲검거간첩 홍종수·손성모의 5·18민주화운동 관련 주장 사건 

▲광주 북한특수군(일명 광수) 주장 사건 

▲청주시 휴암동 유골 및

연·고대생 600명 위장 침투 주장 사건 

▲광주교도소 습격 사건 

▲20사단 지휘용 차량 피탈 및 아시아자동차 차량 피탈 사건 등이다.


◇‘계엄군 성폭행 피해자 출산’ 증언 토대 조사 중


조사위는 1980년 5월20일(시간미상) 야간에 공용터미널 부근의 유흥가와 상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피해자와 함께 현장에 있었던 증인들의 제보와 증언을 토대로 확인해 가해자를 특정키 위한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피해자는 이미 사망했으나 사건 현장에 함께 있던 증인(외1명)에 따르면 이 사건의 피해자가 아이를 출산했다.

당시 7공수여단 병력이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야간 숙영을 했고, 이 과정에서 인근 유흥가와 주택가 등을 수색했다는 정황이 계엄군 여러 명의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부녀자에 대한 성폭행 사건이 있었다는 피해자의 주장과 현장에 함께 있었던 참고인 3명, 계엄군의 증언을 토대로 조사위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

조사위 관계자는 “이 사건의 피해자가 이미 사망해 가해자를 특정, 특정 후 처벌 등 피해자의 의사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관련 분야 전문가와 관련기관의 자문과 제언 등을 종합해 사건을 공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조사위는 2018년 정부합동조사단이 조사한 17건을 포함해 총 46건의 계엄군에 의한 성폭행 사건 피해신고를 조사 중이다.




◇무명열사 3명 신원 확인

이름이 바뀐채 매장됐고 신원미상 채로 국립5·18민주묘지에 묻혀있던 열사 3명의 신원도 확인됐다.

앞서 조사위는 5·18민주묘지에 안장돼 있는 무명열사 5명에 대한 신원 확인을 위해 집중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무명열사 1명이 당시 숭의실고 학생이었던 양창근 군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국립 5·18 민주묘지에는 이미 양군의 묘지가 마련돼 있어 조사위는 다시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행방불명자의 가족들과 유전자를 비교한 결과 양창근 군으로 파악됐던 유해는 김광복씨 임이 확인됐다.

김재영씨 역시 유전자 검사결과를 통해 4-93번 묘지에 안장된 유해임이 밝혀졌다.

이로써 무명열사 5명 가운데 3명의 신원이 확인됐고, 동시에 행방불명자 3명을 찾게 됐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129885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1306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148550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137398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218296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217563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263183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293946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332011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446536
16268 북한 핵 불가능 떡밥과 분석 [1] 베릭 2022-05-22 1388
16267 광명성 3호 위성 발사와 3차 핵실험 (2012 ~ 2016) [5] 베릭 2022-05-22 1207
16266 북핵 위기 ㅡ1994 ~2007 [12] 베릭 2022-05-22 1339
16265 이회창 반중, 다문화반대, 한미동맹강화, 군사력강화, 사행집행, 여성부폐지 맘에 듭니다 은하수 2022-05-22 2354
16264 김대중, 노무현 북핵 옹호 발언 은하수 2022-05-22 1007
16263 북핵 1955년부터 연구 시작 [3] 베릭 2022-05-22 2055
16262 조갑제 ㅡ"북한특수부대의 광주개입" 주장은 믿을 수 없다! [3] 베릭 2022-05-22 1191
16261 화려한 휴가 ㅡ영화속으로 / 광주 1980년 5월 이야기 [4] 베릭 2022-05-22 1305
16260 518가지고 언론들이 개돼지들 가지고 노는 거 같네요. [5] 은하수 2022-05-21 889
16259 518 논란은 설강화 드라마 때문에 생긴 거 같네요. [36] 은하수 2022-05-21 1676
16258 북한군 김명국 "5·18 광주침투설은 내가 지어낸 것" [8] 베릭 2022-05-21 1649
16257 5·18 '논픽션'?…탈북작가 "만든 이야기" 실토 ㅡ 5·18 북한군 개입설에 얽힌 적폐카르텔 [2] 베릭 2022-05-21 1266
» 5·18 '김군'은 북한군 아닌 차복환.. "지만원, 명예훼손 사과하라 [1] 베릭 2022-05-21 852
16255 "5·18 집단발포 전 무전으로 승인 요청"..최고 윗선 개입 조사 ㅡ북한 특수군 개입설은 허구 [1] 베릭 2022-05-21 949
16254 '푸른 눈의 목격자' 미국인 돌린저, 5.18 회고록 발간 ㅡ전두환 헬기 사격 계엄군의 총격 / 무고한 시민에게 발포한 증거는 차고 넘친다. “어떻게 헬리콥터에서 사람들의 등 뒤에 총을 쏠 수 있나? 어떻게 사람을 죽도록 구타할 수 있나? 어떻게 사람을 총검으로 죽이고 신체를 끔찍하게 훼손할 수 있나? 그런 게 정당방위인가?” [2] 베릭 2022-05-21 1204
16253 5.18 광주역 발포 "현장지휘 있었다" 증언..북한 특수군은 없었다 [8] 베릭 2022-05-21 1591
16252 광주의 5 18 진실ㅡ대한민국 내 언론 통제로 독일 제1공영방송 기자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그 참상을 세계에 처음으로 알렸다. [2] 베릭 2022-05-21 1251
16251 부산대·질병관리청, 천연두 백신 패치 개발 성공 ㅡ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이피부에 녹아들어가는 원리로 파스같이 붙였다 뗌 [1] 베릭 2022-05-21 1153
16250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들을 이용한 양자 점 문신 + 신체활동 데이터 사용할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특허 [1] 베릭 2022-05-21 849
16249 소아랑TV : 팬데믹 시즌2가 온다 [1] 베릭 2022-05-20 1224